The Woman of Everyone (1969)
장르 :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3분
연출 : Rogério Sganzerla
시놉시스
Ângela Carne e Osso (Angela Meat and Bone), a young nymphomaniac, lives surrounded by delinquents, and exerts intense allure on them, dominating them all with her erotic power.
사막의 한적한 도로에서 카레이스를 펼치고 하이힐로 남근을 후려 차는 과격한 이 60년대 언니들은 지금 봐도 매력적이다. 쿠엔틴 타란티노가 <데스프루프>에서 경배를 표한 작품.
뉴욕의 크리스마스, 성공한 의사 빌 하퍼드와 그의 아름다운 아내 앨리스는 빌의 친구 지글러가 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서 두 사람은 각각 이성으로부터 강한 성적 유혹을 받는다. 그 다음날 앨리스는 빌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 놓는다. 여름 휴가 때 우연히 마주친 한 해군 장교의 매력에 반해 그에게 강한 충동을 느껴 그와 하루밤만 보낼 수 있다면 남편과 딸 모두를 포기할 수 있을 것만 같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평소에 아내를 정숙한 여자라 믿어 왔던 빌은 커다란 충격을 받는다. 그날 밤 환자의 부음 소식을 듣고 집을 나선 그는 앨리스가 장교와 정사를 나누는 환상에 시달린다. 얼마 후 빌은 대학 동창인 닉으로부터 부자들의 비밀 섹스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닉의 반대를 무시한 채 파티장에 찾아간다. 그러나 빌의 위장 침입이 곧 밝혀지는데...
Crustacés et coquillages is a fresh French comedy film with numerous surprise turnarounds and about the tolerance of a family of four. The family spend an idealistic summer vacation together where each of the family members gets involved in a new or old relationship.
한 남자가 정사 도중 얼음 송곳으로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형사 닉(마이클 더글러스)은 살인 용의자로 여류추리소설가 캐서린 트러멜(샤론 스톤)을 지목하고, 그녀가 거주하는 바닷가의 별장을 찾는다. 닉은 캐서린이 자신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그녀의 관능미와 자만심은 그에게 충동적인 욕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던 중 캐서린의 작품 중에서 이번 살인과 동일한 책을 발견, 캐서린을 연행 심문한다. 취조실에 들어온 캐서린은 변호를 받을 권리를 거부하고 심리전과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를 벗지만, 닉크는 그녀가 범인임을 확신하고 계속 수사를 펼쳐나가는데...
순간적인 스릴을 즐기는 건달 제시 두체크는 어느날 라스베가스에서 남의 차를 타고 달아나 경찰의 추적을 받게 된다. 쫓기는 도중, 순간적으로 경찰을 쏴 살인범으로 지명 수배되자 프랑스 출신의 애인 모니카에게 멕시코로 가서 행복하게 살자고 권유한다. 그러나 모니카는 자기 전공인 건축가로서의 출세욕과 멕시코에서의 생활에 대한 매력 사이에서 망설이게 된다. 제시는 돈놀이업자 베루티에게 꾸어준 돈을 받기 위해 모니카와 함께 외딴 곳에서 밤을 새운다. 다음날 모니카는 신문에 크게 나 있는 제시 사진을 보고서는 자기를 두고 떠나게 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를 한다. 베루티가 돈을 가지고 도착하자 경찰도 도착한다. 베루티가 총을 던져주지만 모니카 없이는 떠날 수 없고 자기의 잘못 때문에 총을 들지 않는다. 경찰은 제시를 쏘아 죽이고 애인 모니카는 제시가 범인이라는 것을 모르고 순수한 사랑을 하게 된 충격과 죄의식에 사로 잡힌다.
To call or not to call? For young Cora it's not a question. In fact, after the first date you may never call the guy, even if it was the best sex of your life! It's him who must beg for a meeting - and not later than 72 hours after. Otherwise - delete it from memory.
영문학을 가르치는 프래니. 그녀는 흑인 속어집을 만들기 위해 외설적이고 적나라한 비속어를 제자로부터 수집하고 있다. 그날도 프래니는 제자와의 만남을 위해 뉴욕 뒷골목 작은 바에 들른다. 그 곳 지하에서 오럴 섹스를 하고 있는 한 남자와 파란 손톱의 여자를 훔쳐보게 된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너무도 강렬한 인상을 받은 프래니. 이후 그녀는 자신 속에 잠재되어 있던 성적 욕망이 꿈틀거리는 것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말로이라는 형사가 그녀를 찾아와 이웃집 여자가 살해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한다. 프래니는 그의 팔에 새겨진 독특한 모양의 문신을 발견한다. 어둠 속에서 오럴섹스를 즐기던 남자의 것과 똑같은... 그날의 충격적인 기억이 되살아남과 동시에 한편으론 그에게서 묘한 성적 자극을 느끼는 프래니. 이후 말로이의 제안으로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런데 돌아오던 밤길에서 프래니는 복면 쓴 남자로부터 습격을 당한다. 두려움에 떨던 그녀는 말로이에게 도움을 청하고, 공포와 안도가 교차하는 가운데 정열적인 정사를 나눈다. 이후 그에게서 알 수 없는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프래니는 말로이가 들려주는 놀라운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살해된 이웃이 언젠가 바에서 보았던 오럴 섹스를 하던 바로 그 여자였다는 것. 이후 그녀의 주변에서 연쇄 살인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이에 프래니의 불안과 초조는 극에 달한다. 하지만 정작 두려운 것은 연쇄살인범일지도 모르는 형사 말로이와 이미 사랑에 빠져버렸다는 사실인데...
Jordan White and Amy Blue, two troubled teens, pick up an adolescent drifter, Xavier Red. Together, the threesome embarks on a sex and violence-filled journey through an United States of psychos and quickie marts.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의 소설 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으로 그 내용의 줄거리가 거의 흡사하다. 줄거리 자체만으로는 단순하며 상투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쟈끄 리베트 감독의 손을 거쳐서 탄생한 은 예술작품에 대한 감독의 실험정신을 영화 속 주인공 프뤼노페르를 통해 재현하는 작품이다. 주인공 프뤼노페르는 10년 전 아내인 리즈(제인 버킨 분)를 모델로 그리다가 실패하고 만 미완의 그림 '미녀 싸움꾼 (La Belle Noiseuse)'을 다시 그리는 작업을 시작하게 된다. 새로운 모델은 그를 찾아온 젊은 화가 니꼴라의 여자친구인 마리안느(엠마뉴엘 베아르 분)가 되며, 이 작업은 화가와 모델의 끊임없는 자아찾기와 작품에 대한 열망, 그와 연결된 인물들 사이의 관계와 설정이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지를 섬세하게 표현해 낸다.
A transgender woman returns – with her two male lovers – to her family home in the countryside to look after her dying mother.
나이젤(Nigel : 휴 그랜트 분)과 휘요나(Fiona :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분)는 영국인 부부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지중해를 여행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나이젤에게 휠체어에 탄 중년 남자가 접근한다. 그는 오스카(Oscar : 피터 코요테 분)라는 미국인 작가로, 빠리에 살면서 집필을 하고 있었다. 오스카도 아내인 미미(Mimi : 엠마뉴엘 세이너 분)와 여행을 하고 있었다. 오스카는 나이젤을 초대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현실감이 넘치는 미미와의 사랑 이야기였다. 오스카와 미미는 빠리의 시내버스에서 만났다. 사소한 사건으로 두사람은 사랑하게 되었다. 되풀이 되는 사랑의 나날. 둘의 사랑은 더욱 격렬해지면서 차츰 변모해 갔다. 듣고 있는 나이젤의 도덕성을 실험이라도 하려는 듯 전개되는 이야기에 처음에는 혐오감을 느꼈지만, 차츰 그 이야기에 빠져드는데...
하워드 스턴은 어린 시절부터 독특한 성격과 외모 탓에 친구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는 외톨이였다. 이런 그에게 우일한 친구이자 즐거움은 라디오 뿐이다. 엔지니어인 아버지를 따라 방송국에 자주 드나들었던 하워드는 자연스럽게 라디오와 친숙해지고, 장차 디스크 자키로서의 꿈을 키운다. 성인이 된 하워드는 방송국에 취직해 디스크 자키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고, 사랑하는 여인 앨리슨을 만나 결혼도 하는 등 남들과 별다른 차이 없는 평범한 생활인이 된다. 그러나 하워드는 흑인 DJ 로빈과 팀을 이루어 지금까지 어느 방송국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쇼킹하고 기발한 소재들로 방송을 진행하기로 작정한다. 그리고 마침내는 개인의 사생활을 은밀한 부분까지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자신의 프로에 전라의 매춘부를 출연시키는 등 여과되지 않은 외설적인 내용을 그대로 방송하며 전 미국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방송 진행을 만류하는 상사들의 강압에도 불구하고 하워드의 거침없는 기행은 계속되는데.
Eva, an upper-class housewife, frustratedly leaves her arrogant husband and decides to enter the call girl business. She lets Yvonne, a prostitute, teach her the basics and both set out for prey together, until Eva starts an affair with Chris, who turns out to be a call boy, as well. Consequently, she moves into his penthouse, large enough for both to offer their services separately.
일정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픽션 드라마가 아닌 마돈나의 무대공연과 그 이면 세계를 그리고 있으므로 뚜렷한 줄거리 없이 다큐멘터리(세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우리가 보통 상식으로 생각하고 있는 퇴폐, 외설 시비 선상에서만 인식되어왔던 마돈나에 대해 이 영화는 그녀의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그녀만이 갖는 독특한 표현 형식 및 예술세계에 대해 보다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성장기에 예술적 자극을 주었던 친구, 공포로 다가온 엄마의 죽음, 조금 엉뚱한 오빠, 보수적인 아버지, 그리고 사랑의 진실을 일깨워 준 올리버. 이런 얘기들이 그녀의 일본, 캐나다, 유럽 공연과 병행되며 하나씩풀려 나간다. 특히 여기선 마돈나 자신의 어떤 특정 상황을 강조 하거나 감추어서 미화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고 행동하며 말하는 모든 것들이 꾸밈없이 그대로 담겨져 있다. 세계의 일반 대중을 열광케 하는 빅 스타로서, 혹은 금세기 새로운 공영 문화의 주관자로서가 아니라, 가장 보편적인 인간으로서의 한계상황과 자유와 새로움에 도전하는 한 예술가의 집념, 고독, 아픔을 그리고 있다. 결국 이 영화는 마돈나의 ‘용기있는 고백’이다. 그리고 인간 마돈나의 진실한 삶의 추적이다. 카메라는 집요하게 구강 검사를 하는 마돈나의 입 속까지 파고든다. 그래서 조금은 그릇되게 인식되고 있는 허구와 망상, 그녀에 대한 편견을 송두리채 앗아간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가수 마돈나의 모습에서 우리는 본능적이고 가식적인 표리성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진실되고 진취적인 인간적 동질성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다.
성서적인 상징과 암시로 가득 찬 아름답고 몽환적인 판타지. 자신이 천사라고 믿고 있는 젊은 청년 앙헬은 스페인의 작은 와인 생산지에서 발생한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파견된다. 이 벌레는 포도에 균을 만들어 포도주에서 흙맛이 나게 만드는 것이다. 마을에 도착한 앙헬은 수줍고 소극적인 유부녀 앙헬라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와 동시에 대범하고 극단적인 19살의 빨강머리 소녀 마리의 구애 또한 받게 된다. 앙헬과 이 두 여자들의 관계는 조용하던 마을에 파문을 일으키고, 앙헬은 자신의 존재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루이스 부뉴엘의 을 연상시키는 모호하면서도 촉각적인 분위기 속에서 인간의 욕망과 욕구, 좌절과 비애, 삶의 의미에 대해 성찰하고 있는 작품. 전작 과 에서 보여진 메뎀의 영화적 재능이 최고로 빛을 발한 작품으로 90년대 유럽영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Harry is a young millionaire on holiday; he takes his yacht to a Greek island, and stays in the mansion of his friend...
정신과 의사 빌은 자신의 환자가 치료 중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죽어버리자 끔찍한 기억에 시달린다.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치료를 받기 위해 LA에 사는 친구 무어 박사를 찾는 빌. 하지만 빌이 도착한 뒤 일주일도 되기 전에 무어는 누군가에 의해 끔찍하게 피살된다. 경찰은 범인이 환자들 중 한명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빌에게 무어가 맡았던 심리치료 그룹을 맡아 범인을 가려내 달라고 부탁한다. 환자들의 면면을 분석하던 빌은 어느 날 베일에 가려진 젊은 여인 로즈를 만난다. 그녀는 갑자기 빌의 삶 속에 뛰어들어 그의 이성과 육체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놓는데...
레베카 칼슨(Rebecca Carlson: 마돈나 분)은 그녀의 몸을 살인 무기로 썼다는 흔치 않은 사건의 용의자로 젊고 아름다운 화랑의 여주인이다. 60대 중반의 심장병 환자 앤드류 마쉬가 코카인을 흡입하고 숨진 채발견되자 그의 정부 레베카에게 살인혐의가 돌아간다. 이 사건에 대한 앤드류의 비서 조앤의 증언은 레베카를 기소하기에 충분했다. 최고의 민권 변호사로 알려진 프랭크(Frank Dulaney: 윌렘 대포 분)가 그녀의 변호를 맡기로 결정한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프랭크는 매혹적인 레베카에게 빠져들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한 번도 오르가즘을 느껴본 적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 소피아. 그녀는 성적으로 좀더 개방된 관계를 시도해 보려는 게이 커플 제이미와 제임스를 상담하던 중 ‘숏버스’라는 언더그라운드 살롱을 소개받는다. 비밀스런 모임이 이루어지는 이곳의 수많은 사람들은 예술, 음악, 정치 그리고 관계에 대해 서로 나누고 소통한다. 제이미와 제임스 사이에 새롭게 등장하게 된 모델 세스, 진정한 관계를 찾아 방황하는 세브린, 놀랍도록 솔직하고 과감한 경험을 하게 되는 소피아 등 숏버스를 찾는 외로운 영혼들은 서서히 해답과 희망을 찾아가게 되는데….
전화 교환수인 샤론(미미 로저스 분)은 남자친구인 빅(파트릭 보쇼 분)과 함께 동거를 하고 있다. 이들은 다른 커플들과 함께 매우 문란한 성생활을 하는데 어느 날 샤론이 랜디(데이빗 듀코브니 분)라는 남자를 만나면서 둘은 헤어진다. 랜디와 함께 시작된 새로운 생활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샤론은 기독교인들에게서 곧 휴거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랜디를 설득하는데 무신론자인 랜디는 설득은 커녕 그녀의 곁을 떠난다. 혼자 남은 샤론은 새 삶을 느끼고 하나님의 상징인 진주에 대한 꿈을 꾼다. 그녀는 랜디를 찾아가고 마침내 그를 개종시켜 그와 결혼하여 딸을 낳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려 나간다. 그러나 갑자기 랜디가 교통사고로 죽자 샤론은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고 악마는 하나님 행세를 하며 그녀에게 아이를 데리고 사막 한복판으로 오면 천국으로 데려가 주겠다고 한다. 사막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악마가 오지 않자, 딸은 아빠가 보고싶다며 함께 죽자고 한다. 그 말을 들은 샤론은 딸을 죽이고 자신도 죽으려하지만 자살을 하는 사람은 천국에 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떠올리고 자살을 포기한다. 딸을 죽인채 사막에서 떠나려다 친구인 경찰에게 과속으로 잡힌 그녀는 자신이 딸을 죽였다고 자백하고 교도소에 끌려가게 되고 하나님을 원망한다. 바로 그 때, 휴거가 일어나 그녀는 천당과 지옥 사이의 죄를 씻는 강가에 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