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제노바 G8 정상회담 마지막 날 자정 직전, 300명이 넘는 경찰들이 디아즈 학교를 급습하여 블랙 블록 시위대를 찾고 있었다. 학교 안에는 90명의 활동가들이 있었으며 대게는 유럽에서 온 학생들이었고 몇 명은 해외 기자들이었으며 이들은 그날 저녁 학교 바닥에서 잠 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경찰이 들이닥치자 젊은 시위자들은 손을 들고 항복했다. 하지만 시위대의 항복에도 경찰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인 폭행을 하기 시작하는데…
The film recounts Carlo Giuliani’s day of July 20 and, parallel to it, the July 20 of the march of the ‘disobedients’, or the ‘white overalls’, among whose ranks Carlo died. An individual’s story is told in all its absolute concreteness, the friends he meets, the snack bar he goes to for a bite, the roll of scotch tape he picks up on the street; whereas a multitude’s story is told in all its epic tragedy, the night under the rain, the colossal preparation against the march, the advance behind shields, the attack of which the multitude was victim, the defense that gets organiz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