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Luck to These Two (1957)
장르 :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37분
연출 : Ishirō Honda
시놉시스
A young man and woman are determined to marry despite opposition from her parents.
Reputedly based on Frank Capra’s 1939 film Mr. Smith Goes to Washington, A Descendant of Tarô Urashima is about a repatriated soldier who becomes populist politician in the Japanese Happiness Party.
In a warehouse area at night, a drunk chief engineer is stabbed to death by someone who whistles. After the break of dawn, two seamen join the crew of a rusty cargo ship Kaiyo Maru. One is a troublemaker with bad attitudes, Senkichi Nomura, who pursues an enemy in order to take revenge for his father's death. The other is Keizo Sasaki, a buff, eagle-eyed man on board for a certain mission.
12세기 에도 시대,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혼란과 공포가 교토를 뒤덮는다. 교토의 산조성 또한 공격을 당하고, 왕족인 키사는 젊은 사무라이 모리토에게 구출된다. 이때의 인연을 시작으로 모리토는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 키사는 벌써 모리토 보다 계급이 높은 사무라이 남편이 있는 몸이다. 모리토는 충성스러운 사무라이지만 그녀를 향한 사랑 때문에 결국 이성을 잃게 되고 키사의 고모까지 인질로 잡으면서 키사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한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스트만 컬러를 사용한 작품으로, 화려한 색감과 의상으로 한 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기쿠치 칸의 역사극을 영화화했으며, 1954년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신념은 잠시 접어두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민변 출신의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큰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자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증인으로 세우려 한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의사소통이 어려운 지우. 순호는 사건 당일 목격한 것을 묻기 위해 지우를 찾아가지만, 제대로 된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다. 하지만 그날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우에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순호는, 시간이 흐를수록 조금씩 지우에 대해 이해하게 되지만 이제 두 사람은 법정에서 변호사와 증인으로 마주해야 하는데…
유명한 스포츠 선수가 군 복무 중 아름답고 젊은 음악가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아이가 병으로 앓아눕자 그는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우려고 한다.
After a salary-man's fiancée attempts suicide, he recounts his gruesome family history which saw generations of his ancestors suffer and sacrifice themselves for the sake of their cruel lords.
Michi's first encounter with Nobuyuki Ishida, secretary to the chairman of a private school, takes place in the drawing room, when she attempts to swindle him out of two million yen for alleged rape by his son. Akie (Kyoko Kishida), Ishida's wife and the chairman's daughter, offers her a million, but he gives her what she demands. Now Michi is not only satisfied, but she has a mad desire for Ishida and calls him every day asking for a date. His sympathy for her gradually evolves into love, and he soon allows her insatiable passion to strip him of his decency.
옛 방식을 고집하는 사진작가 ‘스테판’, 스텐판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자 뮤즈 ‘마리’, 스테판의 어시스턴트 청년 ‘장’. 세 사람이 그려내는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호러 로맨스
낯선 미국에서 병아리를 감별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제이콥과 모니카. 딸 앤과 아들 데이빗에게 아버지로서 뭔가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제이콥은 아칸소로 이주해 자신의 농장을 가꾼다. 모니카는 낡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농장 일에만 몰두하는 제이콥이 못마땅하지만 그저 그의 결정을 지켜볼 뿐이다. 아칸소에서의 적적하고 고된 삶에 지친 모니카는 엄마 순자를 미국으로 모신다. 한약, 멸치, 미나리 씨 등을 잔뜩 챙겨온 순자는 여느 할머니와 달리 요리도 하지 않고 프로레슬링을 즐겨 본다. 앤과 데이빗은 그런 할머니가 낯설지만, 못된 장난까지 사랑으로 포용하는 할머니와 점점 가까워진다.
노령의 여배우 요코는 도요코에게 관리를 맡긴 별장으로 피서를 간다. 거기서 인생의 생과 사, 사랑에 관한 사건을 연달아 접한다. 기묘하게 짧은 유언과 함께 큰 돌을 남기고 간 좋은 노인, 중병을 앓고 있는 친구와의 만남, 죽은 남편의 불륜 등. 요코도 자신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다.
After eight years of marriage to Liyan - once rich but now a shadow of his former self following a long, ruinous war - Yuwen does little except grocery and medication shopping. A surprise visit from Liyan's friend Zhang re-energises the household, but also stirs up long-suppressed feelings and resentments.
화려한 날들은 갔다. 그것도 제법 오래전에. 하지만 여전히 과거의 영광에 젖어 사는 배우 차인표. 그의 세상이 느닷없이 무너진다. 드디어 정신 차릴 순간이 왔단 말인가.
The romantic ensemble piece revolves around a filmmaker who wants to stop cheating on his girlfriends, a fan who continues to pine for an idol, and a former idol who goes to meet him, while also contemplating the true meaning of 'proper love.'
Masako is a humble waitress who has a chance encounter with playboy Tamotsu. With the aid of his sister, Tamotsu seeks to win Masako's affection despite the disapproval of his wealthy parents and Masako's own feelings towards the working-class cabbie Noro.
고바야시 가족 일가가 교외의 작은 마을로 이사 온다. 소심하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20년간의 노력으로 교외에 작은 개인주택을 갖게 된 것이다. 온 가족이 감격에 젖어 있던 어느 날, 형의 집에서 쫓겨난 할아버지가 찾아온다. 할아버지와 단란한 한때를 보내던 가족들은 점차 그의 존재를 귀찮게 여기기 시작하고, 평온하던 가정에 조금씩 균열이 생긴다.
Part 2 of a 2-part romance (fist part - Kafuku zempen) based on a story by noted author Kikuchi Kan. In the second half, we discover that Toyomi is pregnant -- and while Shintaro and Yurie are on their extended honeymoon, she bears his child, a girl named Kiyoko. She is supported in adversity by Michiko -- and gets considerable moral support from not only her own mother but also from Shintaro's mother and siblings. Even more surprisingly, Yurie strikes up a friendship of sorts with her. When Yurie learns that the child is Shintaro's, she convinces Toyomi that it would be best to let Shintaro (and her) raise Kiyoko, so Toyomi can get on with making a proper life for herself. Tearfully, Toyomi agrees. Sometime later, Michiko goes to visit Toyomi -- and sees her at work, as a kindergarten teacher.
Part 1 of a 2-part romance based on a story by noted author Kikuchi Kan. The central character here is Toyomi (played by Takako IRIE, star of Mizoguchi’s "Water Magician), a rich young woman in love with Shintaro (Minoru TAKADA), a rich young man. Unfortunately, Shintaro’s father is in the process of arranging a marriage for him with Yurie (Chieko TAKEHISA), the scion of an even wealthier family. In order to avoid this, the two young lovers flee to Tokyo to live together. When Shintaro comes back to proclaim his intent to marry Toyomi, his father browbeats him into attending the long-arranged marriage meeting with Yurie. While Shintaro is back home, Toyomi goes on a vacation trip with her closest chum, Michiko (Yumeko AIZOME). At a class reunion, Toyomi is to distressed (at not having heard from Shintaro for so long), she doesn’t go out on the town with her classmates. Michiko, however, runs into Shintaro and Yurie (also out on the town), and pulling him aside, demands an explanation.
1947년 패전 후 오즈가 만든 첫 작품으로, 류 치슈와 이다 조코의 호연이 돋보이는 작품. 동시대 감독들이 전쟁 체제에 대한 비판이나 반성 등을 그린 작품을 양산해내던 당시에도 전쟁 전과 마찬가지로 오즈가 선택한 첫 제재는 ‘인정’이었다. 전후 일본 사회에 대한 귀중한 다큐멘터리와 같은 이 작품은 오즈 특유의 정적인 영상 속에 인간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삶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도쿄의 한 거리에서 잡화상을 운영하는 다네에게 길 잃은 아이 고헤이가 억지로 맡겨진다. 사람에 대한 정과 사랑에 무심했던 다네는 고헤이를 부랑아 취급하며 귀찮은 존재로 여기지만, 소년에 얽힌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차츰 사랑을 깨달아 간다. 그러던 중 아이를 찾는 친부모가 그녀 앞에 나타나고, 다네는 아이를 보내야만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대사찰 "삼보사" 주지스님인 지암선사는 90고령으로 자기 임종이 다가왔음을 알고 수제자인 혜동, 혜문, 혜사스님 중에서 계승시키려고 각계 시주들에게 통보하여 종정회의를 열어 결정하기로 한다. 대사찰인 삼보사 장경각에는 국보 같은 책 한 권이 있는데 현장법사가 쓰신 "대승기신론" 이란 귀한 보물책자였다. "대승기신론"을 손에 넣으려고 계략과 사건이 속출한다. 이 무렵 억울한 누명으로 유배된 구명이라는 젊은이를 구해내어 심중을 보매 불도에 귀화한지는 얼마 안 되었으나 선과인의 참됨을 보고 혜명이란 법명을 부여하여 삼보사 주지로 계승시킨다. 주지로 계승된 혜명스님은 중생들이 탐하였던 법전 "대승기신론"을 촛불에 태우며 법전의 가치는 그 문맥의 가르침에 있는 것, 읽혀 배우는데 의가 있다는 말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