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의 소녀 (2020)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1분
연출 : Aram Shahbazyan
시놉시스
천진난만하지만 어눌한 말투와 행동으로 가족과 마을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소녀는 이름 대신 멍청이라는 뜻의 ‘친칙’이라고 불린다. 그녀의 실수는 이웃의 웃음거리가 되고 이런 상황이 마뜩치 않은 부모님도 그녀를 수치스러워한다. 하지만 당당함을 잃지 않는 그녀는 혼자서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산에서 염소를 모는 일을 한다. 어느 날 훈련에서 낙오된 낯선 군인과 마주치게 되고 서로의 작은 배려에 첫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한여름 밤의 꿈과도 같은 짧은 사랑의 순간은 그녀의 인생에 영구적인 변화를 불러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