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bler Biography (1968)
장르 : 범죄
상영시간 : 1시간 38분
연출 : Shigehiro Ozawa
각본 : Kazuo Kasahara
시놉시스
Historical Yakuza gangster film set the early years of the Showa era.
야쿠자들이 미군 기지에서 나오는 잔반으로 돼지를 길러 일확천금을 노린다는 설정의 희극이다. 주인공은 그런 야쿠자 조직의 말단으로, 이 새로운 사업이 성공했을 때 지급될 예정인 15만엔의 보너스를 받기 위해 돼지 기르기에 열심이다. 그러나 야쿠자와 미군 사이에 끼어든 수상한 브로커로 인해 예상 밖의 자금들이 추가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그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한다. 급기야 브로커가 거금을 횡령해 달아나자 그들은 좌절에 빠진다.
뉴욕 형사 닉(Nick Conklin: 마이클 더글러스 분)과 찰리(Charlie Vincent: 앤디 가르시아 분)는 야쿠자 두목을 체포해서 일본으로 압송시키기 위해 오사카에 온다. 그러나 형사를 가장하고 온 야쿠자들에게 살인범을 넘겨주고 만다. 이들은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일본에 남아 살인자를 추적하지만 오사카 경시청은 전혀 협조를 안한다. 그런 중에도 닉과 찰리는 일본 경찰을 따라다니며 야쿠자들을 찾는다. 한편 복수를 노리던 야쿠자 조직이 찰리를 유인하여 무참히 살해한다. 슬픔에 빠진 닉에게 오사카 경찰 강력 반장 마스모도(Masahiro Matsumoto: 켄 다카쿠라 분)가 찰리의 유품과 함께 총을 건네준다. 닉은 마스모드와 함께 야쿠자 조직에 관한 정보를 캔다. 그들의 접선 정보를 듣고 급습하지만 살인자는 도주한다. 이 사건으로 마스모도 반장은 징계를 당하고 닉은 뉴욕으로 송환된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탈출한 닉은 마스모도와 함께 서로 주도권을 다투는 다른 야쿠자 조직과 연대해 살인자가 숨어 있는 조직의 본부에 잠입, 그들을 소탕한다.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대한민국, 하급 밀수업자였던 이두삼은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마약 제조와 유통 사업에 본능적으로 눈을 뜨게 되면서 사업에 뛰어든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사업적인 수완이 뛰어난 로비스트 김정아가 합류하면서 그가 만든 마약은 '메이드인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달게 된다. 마침내 이두삼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세력을 확장하며 백색 황금의 시대를 열게 된다 한편, 마약으로 인해 세상은 점점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승승장구하는 이두삼을 주시하는 한 사람 김인구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보스가 거액의 돈을 가지고 사라지자 중간보스인 카키하라는 그의 뒤를 쫓고, 그런 카키하라를 죽이기 위해 이치라는 킬러가 나선다. 키카하라는 새디즘과 메저키즘을 모두 가지고 있는 인물로 어린 시절의 기억 때문에 자폐적인 성향을 나타내며 불안정한 정서 상태를 가지고 있다. 그는 보스가 사라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은 모두 잡아들여 고문을 하는데...
운명의 사랑을 꿈꾸는 도시에서 자란 여고생 리오는 대자연이 펼쳐진 시골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데, 그 곳에서 만난 고교 긴조에게 반하지만, 그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며 거절하는데...
1988년 도쿄. 히어로 만화를 좋아하는 8살 소년 제이크는 야쿠자 조직 밑에서 몸을 파는 엄마가 오야붕과 그의 아들 토시오(시이나 깃페이)의 손에 숨지는 것을 눈앞에서 목격한다. 그로부터 27년이 흐른 미국 캘리포니아. 감옥에서 나온 제이크(토니 쉬에나)에게 인터폴인 라피크(아맨드 아상테)가 다가와 도움을 청한다. 라피크는 그의 조기 출소를 도왔다며 야쿠자 조직에게 납치된 자신의 딸 르네를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제이크는 처음에 라피크를 무시하지만 그 야쿠자 조직이 바로 자신의 엄마를 죽인 자들임을 알고 복수를 위해 부탁을 수락한다. 그리고 조직에 침투할 목적으로 토시오의 골칫거리 아들 시게루(이쿠시마 쇼)에게 접근해 그의 신임을 얻는데.
뉴욕 전체를 아우르는 최강 갱단의 리더가 암살당했다! 억울하게 살해 세력으로 몰린 한 갱단. 덕분에 경찰에게 쫓기는 것은 물론 다른 조직들의 먹잇감이 되고 마는데. 다시 본거지로 돌아가기 위한 이들의 사투가 뉴욕 한복판에서 펼쳐진다.
죽음에서 깨어난 타케시 코바치. 이제 그는 거대한 음모와 관련된 타투이스트를 보호해야 한다. 냉혹한 CTAC와 함께 야쿠자 두목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을 밝혀야 한다.
삿포로 시의 평범한 마을에 갑자기 거대한 괴물이 나타난다. 그 괴물을 노리는 센코의 주인 테츠. 동급생 유키는 테츠가 센코를 키우고 있다는 우연히 사실을 알게된다. 센코의 변신능력에 호기심을 가진 유키는 테츠와 정체불명의 괴물을 키우는 슈우의 싸움에 휘말린다... 그리고 사건이 일단락되었을 무렵 테츠와 유키이외 슈우의 행방을 쫓는 카나메라는 소녀의 등장으로 2편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미국 힙합과 사무라이, 그리고 SF가 오묘하게 잘 조합된 작품. 잔임함과 스타일리쉬함을 자유롭게 넘나든다.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에는 1번과 2번 머리띠가 있는데, 1번 머리띠를 지닌 자는 신으로 불리고 그에게 도전하려면 반드시 2번 머리띠가 필요하다. 아프로 사무라이의 아버지는 1번 머리띠를 지니고 있다가 2번 머리띠를 지닌 자에게 잔인하게 목숨을 잃게 된다. 아프로 사무라이는 복수를 다짐하게 되는데...
제2차 세계 대전, 일본의 요새 이오지마에 상륙한 미군해병은 전투 중 의례적으로 성조기를 꽂는다. 그러나 이 순간을 담은 사진 한 장은 희망을 갈망하던 국민들을 사로잡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전쟁의 종식을 알리는 의미가 되었고, 아들이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오리란 희망을 품게 했고, 자식을 잃은 부모들에게는 위안과 자부심이 되었다.
이러한 국민적 감정을 이용하려는 미 정부는 ‘국기 게양대’ 중 살아 있는 위생병 존 닥 브래들리(라이언 필립)와 인디언 출신의 아이라 헤이즈(아담 비치), 통신병 르네 가뇽(제시 브래포드)을 불러 전쟁 보급품을 위한 기금 마련에 나서게 한다. 전국을 돌며 열렬한 환호와 갈채 속에서 열심히 영웅 노릇을 한 세 명 덕분에 시들했던 기금 마련에 불이 붙는다.
그러나 세 명은 전쟁터에 전우들이 남아 있는 한 자신들의 영혼도 이오지마를 떠날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되는데…
복수심을 품은 악령의 저주를 받은 집. 들어오는 자가 누구든 끔찍한 죽음을 맞는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주인공의 친누나 어느날 심한 폭행을 당하게 되고 남동생인 주인공이 범인을 찾으러 다니는 내용의 액션영화
기억을 잃은 어머니와 함께 절벽 끝 동굴에서 단둘이 생활하는 소년 '쿠보'. 악기로 사물을 움직이는 재주와 현란한 말솜씨로 마을 사람들에게 전설의 이야기를 들려주던 '쿠보'는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라는 어머니와의 약속을 어기게 되고, 달왕이 보낸 쌍둥이 자매의 공격을 받게 된다. 머나먼 나라에 홀로 떨어지게 된 '쿠보'는 달왕의 저주에 걸린 원숭이와 딱정벌레를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모든 위험을 막아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아버지의 갑옷을 찾아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전 세계 개성 보유자 섬멸을 목표로 하는 수수께끼 조직 휴머라이즈. 그들이 각국에 설치한 '이디오 트리거 밤'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세계 선발 히어로 팀이 결성된다! 세계 각국의 프로 히어로와 유에이 고교 히어로과 학생들이 소집되어 각 지역에서 폭탄 회수 임무를 맡게 되는데... 엔데버 사무소에서 인턴 중인 미도리야, 바쿠고, 토도로키는 오세온에서 작전 수행 중,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미도리야는 이를 계기로 만난 운반책 소년 로디와 함께 경찰, 빌런의 공격을 받으며 전국에 지명수배된다. 한편, 휴머라이즈의 지도자 플렉트 턴이 범행을 예고하며 세계는 패닉에 빠지고, 히어로 팀은 절체절명의 상황에 위험을 무릅쓰고 폭탄 회수에 나서는데... 제한시간은 단 2시간! 전 세계와 히어로들의 미래가 '그들' 손에 달렸다!
아이돌 소녀 그룹인 Charm의 리더인 미마는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기 위해 아이돌의 그늘을 벗어나려고 하지만,첫 출연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누드 등을 통한 과격적인 홍보로 그녀를 더욱 알리려는 소속사 대표와 미마를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그녀의 담당 매니저의 갈등. 그리고 아직까지도 아이돌로서의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선 미마는 비록 대사는 한마디에 불과한 단역이지만 그래도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드라마에서 광기어린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소녀 역할을 맡은 미마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선에서 자신을 쫓아다니던 스토커를 해친다. 그러나 그 일 역시 사실인지 허구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제 미마의 눈에는 또 다른 미마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돌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마의 눈 앞에 나타난 또 다른 미마는 그녀에게 과거 인기 스타로의 회귀를 강요한다. 니가 나고, 내가 너야. 라고 말하는 또 다른 자아 앞에서 미마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중, 미마의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이 하나 둘 살해당하고 범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미마는 누군가 끊임없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Originally released in Japan as "The Return of Godzilla" in 1984, this is the heavily re-edited, re-titled "Godzilla 1985". Adding in new footage of Raymond Burr, this 16th Godzilla film ignores all previous sequels and serves as a direct follow-up to the 1956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which also featured scenes with Burr edited into 1954's "Godzilla". This film restores the darker tone of the original, as we witness the nuclear destruction of giant lizard terrorizing Japan.
17세기, 선교를 떠난 ‘페레이라’ 신부(리암 니슨)의 실종 소식을 들은 ‘로드리게스’(앤드류 가필드)와 ‘가르페’(아담 드라이버) 신부는 사라진 스승을 찾고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일본으로 떠난다.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한창인 그 곳에서, 두 신부는 어렵게 믿음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생각보다 훨씬 더 처참한 광경을 목격한 두 신부는 고통과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침묵하는 신을 원망하며 온전한 믿음마저 흔들리게 되는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은 일본과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내기 위해 새로운 암호 체계를 만들어낸다. 미군이 선택한 것은 나바호 인디언의 복잡한 언어였고 나비호족의 도움으로 미군은 결국 누구도 해독할 수 없는 암호체계를 완성하는 데 성공한다. 미군의 교육을 받은 나비호 족은 사이판 전쟁에 투입되고 조 엔더스(니콜라스 케이지 분)는 나비호 족을 보호함과 동시에 비상사태시 그들을 죽여서라도 암호를 지켜야하는 임무를 부여 받는다.
타인의 꿈과 접속해 생각을 빼낼 수 있는 근미래, 돔 코브는 꿈의 보안 프로그래머이자 동시에 침입자다. 그는 일본인 사업가 사이토의 제안에 따라 거대 합병 기업의 총수가 될 피셔의 꿈을 설계하여 기업 합병을 막으려 든다. 그 일을 성사시키면 코브는 사이토의 도움으로 아내의 살해범으로 몰린 자신의 누명을 뒤로 하고 사랑스런 자녀들이 있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마침내 코브 일행은 꿈 안의 꿈 안의 또 꿈이라는 경로를 거치며 피셔의 꿈과 무의식 깊숙한 곳을 설계하고 침투한다.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나사 소속 우주비행사였던 쿠퍼는 지구에 몰아친 식량난으로 옥수수나 키우며 살고 있다. 거센 황사가 몰아친 어느 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딸과 함께 도착한 곳은 인류가 이주할 행성을 찾는 나사의 비밀본부. 이 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를 위해 쿠퍼는 만류하는 딸을 뒤로한 채 우주선에 탑승하는데...
특수부대 요원 출신의 용병 웨이드 윌슨은 취향과 장난기마저 똑 닮은 바네사를 만나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행복은 광고처럼 짧은 법.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웨이드는 비밀 임상실험에 참여하며 재기를 노린다. 극한의 고문으로 이뤄진 실험 후 웨이드는 암을 치료할뿐더러 무한한 재생 능력을 얻으며 불사의 존재가 된다. 하지만 동시에 부작용으로 호러영화에 어울릴 법한 외양을 갖는다. 스스로 슈트까지 지어 입고 데드풀이 된 웨이드는 자신을 고문한 자를 찾아 제대로 복수한 뒤 당당히 바네사 앞에 나서려 한다.
범죄와 부정부패를 제거하여 고담시를 지키려는 배트맨. 그는 짐 고든 형사와 패기 넘치는 고담시 지방 검사 하비 덴트와 함께 도시를 범죄 조직으로부터 영원히 구원하고자 한다. 세 명의 의기투합으로 위기에 처한 악당들이 모인 자리에 보라색 양복을 입고 얼굴에 짙게 화장을 한 괴이한 존재가 나타나 배트맨을 죽이자는 사상 초유의 제안을 한다. 그는 바로 어떠한 룰도, 목적도 없는 사상 최악의 악당 미치광이 살인광대 조커. 배트맨을 죽이고 고담시를 끝장내버리기 위한 조커의 광기 어린 행각에 도시는 혼란에 빠지는데...
타노스는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획득해 신으로 군림하려 한다. 그것은 곧 인류의 절반을 학살해 우주의 균형을 맞추겠다는 뜻. 타노스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소유한 타임 스톤, 비전의 이마에 박혀 있는 마인드 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지구를 침략한다.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멤버들과 타노스를 상대한다. 지구에선 캡틴 아메리카, 완다, 블랙 위도우, 블랙 팬서 등이 비전을 지키기 위해 뭉친다.
에너지원 큐브를 이용한 적의 등장으로 인류가 위험에 처하자 국제평화유지기구인 쉴드의 국장 닉 퓨리는 어벤져스 작전을 위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던 슈퍼히어로들을 찾아나선다. 아이언맨부터 토르, 헐크, 캡틴 아메리카는 물론, 쉴드의 요원인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까지, 최고의 슈퍼히어로들이 어벤져스의 멤버로 모이게 되지만, 각기 개성이 강한 이들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가까운 미래,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나먼 행성 판도라에서 대체 자원을 채굴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판도라의 독성을 지닌 대기로 인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을 겪게 된 인류는 판도라의 토착민 나비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 원격 조종이 가능한 새로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한편 하반신이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는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을 제안받는다. 그 곳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된 제이크는 자원 채굴을 막으려는 나비의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데...
어벤져스의 패배 이후 지구는 초토화됐고 남은 절반의 사람들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텨나간다. 와칸다에서 싸우다 생존한 히어로들과 우주의 타이탄 행성에서 싸우다 생존한 히어로들이 뿔뿔이 흩어졌는데, 아이언맨과 네뷸라는 우주를 떠돌고 있고 지구에 남아 있는 어벤져스 멤버들은 닉 퓨리가 마지막에 신호를 보내다 만 송신기만 들여다보며 혹시 모를 우주의 응답을 기다리는 중이다. 애초 히어로의 삶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호크아이 역시 헤아릴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은 채 사라지고 마는데...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은 무엇인지도 모른 채 오브를 훔쳤다가 생고생의 길로 접어든다. 값나가는 유물인 줄 알았던 오브가 실은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인피니티 스톤이었던 것.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 현상금 사냥꾼 로켓과 그루트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하는데...
홀어머니와 사는 아서 플렉은 코미디언을 꿈꾸지만 그의 삶은 좌절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다. 광대 아르바이트는 그에게 모욕을 가져다주기 일쑤고, 긴장하면 웃음을 통제할 수 없는 신경병 증세는 그를 더욱 고립시킨다. 정부 예산 긴축으로 인해 정신과 약물을 지원하던 공공의료 서비스마저 없어져 버린 어느 날, 아서는 지하철에서 시비를 걸어온 증권사 직원들에게 얻어맞던 와중에 동료가 건네준 권총으로 그들을 쏴 버리고 만다. 군중들은 지배계급에 대한 저항의 아이콘이 된 그를 추종하기 시작하며 광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자동차 회사의 리콜 심사관으로 일하는 주인공(에드워드 노튼)은 일상의 무료함과 공허함 속에서 늘 새로운 탈출을 꿈꾼다. 그는 비행기에서 자신을 비누 제조업자라고 소개하는 타일러 더든(브래드 피트)을 만난다.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아파트가 누군가에 의해 폭파되었음을 발견하고, 타일러에게 도움을 청해 함께 생활하게 된다. 어느 날 밤 타일러는 주인공에게 자신을 때려달라고 부탁한다. 사람은 싸워봐야 진정한 자신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들은 매주 토요일 밤 술집 지하에서 맨주먹으로 격투를 벌이는 파이트 클럽을 결성하기에 이르는데...
펌프킨와 허니 버니가 레스토랑에서 강도 행각을 벌이기 시작한다. 빈센트와 그 동료 쥴스는 두목의 금가방을 찾기 위해 다른 건달이 사는 아파트를 찾아간다. 마르셀러스는 부치에게 돈을 주며 상대 선수에게 져 주라고 하지만 부치는 상대 선수를 때려 눕히고 도망치다, 어릴 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시계를 찾기 위해 아파트로 향한다. 아무런 상관 없이 보이는 이 사건들이 서로 얽히고 섥히면서 예상치 못한 인과관계가 만들어지는데...
흑인 노예 장고는 착한 사마리아인 같은 독일인 현금사냥꾼 닥터 킹의 도움을 받아 멋진 말을 타고 미국 평원을 달리며 헤어진 아내 브룸힐다를 찾아다니는 총잡이 낭만주의자로 변신한다. 그는 브룸힐다가 미시시피에서 가장 악독한 농장 캔디랜드의 노예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농장주 캔디를 찾아간다. 아내를 구해야 하는 분노의 로맨티스트 장고, 그를 돕는 정의의 바운티 헌터 닥터 킹, 그리고 그들의 표적이 된 욕망의 마스터 캔디. 복수의 사슬이 풀리면, 세 남자의 피도 눈물도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촉망받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다. 주변의 증언과 살해 현장의 그럴듯한 증거들로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질범들만 수용한다는 지옥같은 교도소 쇼생크로 향한다. 인간 말종 쓰레기들만 모인 그곳에서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압과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의 세금을 면제받게 해 준 덕분에 그는 일약 교도소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된다. 그 와중에 교도소 소장은 죄수들을 이리저리 부리면서 검은 돈을 긁어 모으고 앤디는 이 돈을 세탁하여 불려주면서 그의 돈을 관리하는데...
해리 포터는 위압적인 버논 숙부와 냉담한 이모 페투니아, 욕심 많고 버릇없는 사촌 더즐리 밑에서 갖은 구박을 견디며 계단 밑 벽장에서 생활한다. 이모네 식구들 역시 해리와의 동거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이모 페투니아에겐 해리가 이상한 언니 부부에 관한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달갑지 않은 존재다. 11살 생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지만 한번도 생일파티를 치르거나 제대로 된 생일선물을 받아 본 적이 없는 해리로서는 특별히 신날 것도 기대 할 것도 없다. 11살 생일을 며칠 앞둔 어느 날 해리에게 초록색 잉크로 쓰여진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된다. 그 편지의 내용은 다름 아닌 해리의 11살 생일을 맞이하여 호그와트에서 보낸 입학 초대장이었다. 그리고 해리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거인 해그리드는 해리가 모르고 있었던 해리의 진정한 정체를 알려주는데...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게릴라군에게 납치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에게 게릴라군은 자신들을 위한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라며 그를 위협한다. 그러나 그는 게릴라군을 위한 무기 대신, 탈출을 위한 무기가 장착된 철갑수트를 몰래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의 첫 수트인 Mark 1를 입고 탈출에 성공한다.
불편한 다리, 남들보다 조금 떨어지는 지능을 가진 포레스트 검프는 헌신적인 어머니의 보살핌과 첫사랑 제니와의 만남으로 편견과 괴롭힘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성장한다. 또래들의 괴롭힘을 피해 도망치던 포레스트는 누구보다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신의 재능을 깨닫는다. 그의 재능을 알아 본 대학에서 그를 미식축구 선수로 발탁하고, 졸업 후에도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군에 들어가 무공훈장을 수여받는 등 탄탄한 인생 가도에 오르게 된 포레스트. 하지만 어머니가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고, 첫사랑 제니 역시 그의 곁을 떠나가며 다시 한 번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유엔 폭탄 테러로 아버지를 잃은 와칸다의 왕자 티찰라는 시빌 워 이후 고국 와칸다로 돌아가 왕좌에 오른다. 와칸다의 새로운 지도자 블랙팬서가 된 그는 옛 연인이자 와칸다의 스파이 나키아, 호위 무사 오코예와 함께 최강 희귀 금속 비브라늄 폭탄 거래가 이뤄지는 부산을 찾는다. 폭탄 거래의 배후에 있는 인물은 와칸다와 묘종의 연이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 에릭 킬몽거. 그는 놀라운 위력으로 티찰라를 제압하고 와칸다의 새로운 왕이 되려 하고, 이에 블랙 팬서는 피할 수 없는 전쟁에 나서는데...
인간의 기억마저 AI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되는 세상,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매트릭스. 그 속에서 진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없게 재배되는 인간들. 그 매트릭스를 빠져 나오면서 AI에게 가장 위험한 인물이 된 모피어스는 몇 안 되는 동료들과 함께 기계와의 전쟁 전후의의 폐허를 떠돌며 인류를 구할 마지막 영웅을 찾아 헤맨다. 마침내 모피어스는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 앤더슨으로, 밤에는 해커로 활동하는 청년 네오를 그로 지목한다. 모피어스의 지시대로 그를 만나게 된 네오는 두개의 알약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을 하게 되는데...
17세기 엄격한 사회 질서에 숨막혀 하는 미국 상류층 로즈는 사교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어머니와 권위적인 재벌 귀족 약혼자와 함께 미국으로 향하는 타이타닉호 1등실에 승선한다. 부두의 선술집에서 도박으로 운 좋게 타이타닉호의 3등실 티켓을 얻은 가난한 화가 잭 역시 아슬아슬하게 배에 승선한다. 첫 눈에 로즈에게 반한 잭은 갑판에서 바다로 몸을 던지려 하는 로즈를 발견하고 재치 있는 언변과 행동으로 그녀의 생명을 구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1등실의 저녁식사에 초대받게 되고 서로에게 끌리는 자신들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