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Hyeong-Pyo

Lee Hyeong-Pyo

출생 : 1922-03-23, South Korea

사망 : 2010-04-26

약력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majoring in English Literature. He began his career in 1953 working for the USIS (United States Information Agency) Film Department as a translator of US propaganda films.

프로필 사진

Lee Hyeong-Pyo

참여 작품

먼 여행 긴 터널
Director
생사결
Co-Director
정소동 감독의 데뷔작. 땅을 뚫고 솟아오르고, 하늘을 부유하는 인간연 편대와 지축을 울리는 거인 닌자와 같은 무협영화의 상상력은 화면을 사로잡는 완벽한 무술연기와 속도감 있게 공기를 가르는 와이어 액션으로 스크린 속에 생생하게 재현된다. 영화의 마지막 대결이 부산 태종대의 자살바위에서 펼쳐진다. 기림사에 어느날 왜국의 인자들이 침입해 고려의 저명인사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명부책을 복사해 가려다 강검성에게 참패를 당한다. 당시 왜국과 고려의 무사가 십년에 한번씩 시합을 갖는 관례가 기림사와 김후연이 관장하는 성검장에서 있었다. 이 시합차 미아모도가 왜국에서 오고 고려에서는 강검성을 내세운다. 그러나 성검장의 주인 김후연은 성검장을 빛내기 위해 양녀 화심을 내보낼 심산으로 왜국의 밀사들과 야합해 강검성을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그 음모가 강검성에게 발각된다. 양녀 화심은 의부의 불의를 깨닫고 고민끝에 강검성을 구출하려다 의부의 칼에 맞아 죽는다. 그동안 상종하던 미야모도와 강검성은 무인으로서 양심과 정의감이 투합돼 외국의 밀사를 처치하고 납치되어 가려던 고려의 명사들을 구출한다. 유혈의 회의를 느낀 강검성은 시합을 회피하나 미야모도의 도전으로 두 사람은 결투를 갖는다.
여애권
Director
Korean martial arts movie
棺속의 드라큐라
Director
한국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충한과 미국 유학 중인 성혜는 약혼한 사이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성혜가 실어증에 걸린 채 귀국한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충한은 목사 박철환에게 성혜의 문제를 상담한다. 이즈음 외국인 공동묘지에 드라큐라의 이빨자국이 있는 여인의 시체가 발견된다. 박목사는 성혜에게 드라큐라의 악령이 따라 다닌다는 판단을 내린다. 목사는 성령에 의지해 성혜에게 씌여진 악령을 소멸시킨다.
아가씨 참으세요
Director
대만 조선업계의 부사장 팽사원은 자신이 모시고 있던 진회장의 재산을 갈취할 계획을 세운다. 먼저 진회장을 죽이는데 성공한 팽사원은 홍콩의 조직폭력단을 매수하여 리화를 납치한다. 국제 경찰인 민욱과 리화의 친구 성희가 리화를 구하기 위해 이들을 추적하게 된다. 팽사원에게 끌려간 리화가 재산을 포기한다는 서류에 서명할 것을 협박당할 때 민욱이 달려온다. 모든 일당은 경찰에 의해 체포된다. (임재원)
妖蛇拳
Director
1940년 만주는 타락한 무도인들로 들끓는다. 당시 만주에 있는 청심관 도장의 외동딸 랑랑은 천하의 말괄량이. 랑랑의 아버지 황화열은 딸의 행실을 고치고 무림을 재건하기 위하여 무도계의 고수 장사옥을 초청하여 딸을 맡긴다. 숙향과 소탄주는 황화열이 자신들의 사랑을 방해하기 위해 장사옥을 끌여 들였다고 오해한 끝에 황화열을 해치고 만다. 어려운 수련 속에서 랑랑은 장사부의 기타를 훔쳐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버지는 죽고,아버지를 죽인 추백에게 달려가지만 그를 당해내지 못한다. 다시 입산한 랑랑은 장사부의 무예를 익혀 원수 추백을 해치우고 다시 무림을 재건한다. (임재원) 1940년 만주는 타락한 무도인들로 들끓는다. 당시 만주에 있는 청심관 도장의 외동딸 랑랑은 천하의 말괄량이. 랑랑의 아버지 황화열은 딸의 행실을 고치고 무림을 재건하기 위하여 무도계의 고수 장사옥을 초청하여 딸을 맡긴다. 숙향과 소탄주는 황화열이 자신들의 사랑을 방해하기 위해 장사옥을 끌여 들였다고 오해한 끝에 황화열을 해치고 만다. 어려운 수련 속에서 랑랑은 장사부의 기타를 훔쳐 집으로 돌아와 보니 아버지는 죽고,아버지를 죽인 추백에게 달려가지만 그를 당해내지 못한다. 다시 입산한 랑랑은 장사부의 무예를 익혀 원수 추백을 해치우고 다시 무림을 재건한다. (임재원)
낙조
Director
아들 내외가 미국에 가 있는 동안 덕구노인은 양로원에 있는 복례 할머니와 가깝게 지낸다. 한편 같은 양로원의 원노인 역시 복례 할머니를 좋아한다. 귀국하겠다던 아들 내외가 계속 미국에 머물게 되자 덕구노인은 서운함을 참지 못한다. 외로움에 시달리던 덕구노인은 복례 할머니와 결혼하고 이번엔 이를 질투하는 원노인이 식음을 전폐하고 자리에 눕는다. 어느날 덕구노인은 중풍으로 쓰러지고 할머니가 번데기 장사로 노인을 보살핀다. 아들은 덕구노인을 미국에 있는 병원으로 모시려고 하나 노인은 할머니와 함께 있기를 고집한다. 한편 식음을 전폐하던 원노인은 임종을 맞게 되고 눈을 감으며 복례 할머니를 고생시키고 있는 덕구노인을 원망한다. 그 이야기를 전해 들은 덕구노인은 충격을 받고 낙상하여 죽는다.
괴짜만세
Director
너는 달 나는 해
Director
아침 저녁의 노을을 볼수 있는 해안가에서 만난 현아와 승일. 민속학도인 승일은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현아와 사랑의 싹을 키운다. 그러나 현아에게는 어딘지 모르게 회색빛 그림자가 감돌고 있다. 가냘픈 손, 창백한 얼굴. 어느날 현아는 서울로 올라온다. 더 이상 둘의 사이가 가까와져 승일에게 상처를 남기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녀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둘 사이는 무엇도 갈라놓을 수 없는 사랑의 커튼이 드리워져 있었다. 다시 서울에서의 만남. 현아는 다시 건강을 회복하는 듯 했다. 사랑의 힘으로 기적은 올 것인가. 둘은 행복했다. 미래를 꿈꾸었으나 두달 후 현아는 승일 곁을 떠나고 승일은 그녀의 그림자를 쫓으며 오늘도 그 옛날의 해안가를 간다.
너무 너무 좋은 거야
Director
고교 진학이 꿈인 시골 소녀 선희는 집안의 소개로 재용이네 집 가정부로 취직이 되어 상경한다. 식당집 식구들은 순박하고 활달한 선희를 첫날부터 한집 식구처럼 따뜻이 대해준다. 첫 월급을 타는 날, 선희는 중학교 동창생인 성훈일 만나 싱그러운 봄향기 속에 날으는 비행기를 보며 꿈을 가져본다. 재용이의 연인, 여주와의 충돌을 무마시키는 선희. 재용이 공군에 입대하는 날, 여주와의 사랑이 재확인된다. 그리고 선희에게 있어서도 집식구들의 배려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꿈이 실현된다. 등교하는 여학생 제복의 물결 속에 희망에 부푼 선희가 힘찬 발걸음을 옮긴다.
미인
Director
신중현과 꽁치, 그리고 동호는 가난한 음악인들이다. 실력은 있으나 돈이 없어 일자리도 못 얻는 그들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건 미인. 그들의 밀린 방값이나 술값을 내주고 정신적인 위안을 준다. 어느 날 우연히 일자리를 얻게 된 이들은 인기를 얻기 시작하지만, 신중현이 사랑하는 미인은 종적을 감춘다. 단순히 그녀를 여대생으로만 알고 있던 그는 미칠 듯한 심정으로 그녀를 그리며 노래를 부른다. ‘신중현과 엽전들’의 1집의 수록곡 ‘미인’을 모티프로 하여, 각본, 기획, 촬영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제작능력을 갖춘 이형표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맹물로 가는 자동차
Director
비전
Director
왕이 승하하자 헌애왕후는 대왕대비전이 되었다. 아직 나이 젊은 대왕대비는 잠자리에 엄습하는 고독에 몸부림쳤다. 그럴 적마다 입궐 전에 사모하던 왕숙의 생각이 간절하다. 그런 어느날 왕숙이 입궐하는 기회가 있어 만났지만 그는 냉정하기 그지 없었다. 이에 대왕대비는 눈먼귀동을 은밀히 끌어 들여 밤이면 욕정을 태우곤 하였다. 한편 왕숙은 대왕대비의 친동생인 헌정왕후를 입궐 전에 사랑했었기 때문에 그 헌정과 함께 낙향하여 살아간다. 뒤늦게 그 사실을 안 대왕대비는 불 같은 질투심에 왕숙을 잡아 들여 모진 고문을 가하지만 그는 오로지 헌정만을 찾을 뿐이었다. 이에 환멸을 느낀 대왕대비는 결국 자기손으로 자기 목숨을 끊고 만다.
너의 이름은 여자
Director
An architect has an accident which leaves him uninterested in sex and unable to perform. His wife feels she cannot love with forced celibacy and takes up with a college student.
말띠신부
Screenplay
60년만에 돌아오는 백말띠 해에 말띠 여자아이를 낳지 않으려고 말띠신부인 그녀들은 남편과의 잠자리를 피한다. 그래서 남편들은 고민에 빠지고, 주체할 수 없는 정력을 소모하기 위해 절구질 운동을 개발하는가 하면,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잠자리 거부를 하려고 임신을 했다는 거짓말을 한 것이 탄로나는 등 오해로 인한 부부간의 냉전이 계속되지만 말띠여성의 팔자에 대한 미신을 믿지 않기로 하고, 부부들은 다시 화목한 사이로 돌아간다.
明洞에 밤이 오면
Director
명동의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꿈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하거나 자기 가게를 차리는 것이다. 윤 마담은 그곳에서 자존심을 지키며 살려 애쓴다
대심청전
Director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여의고 앞 못 보는 홀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심청은 효심이 지극하다. 평소 심청을 예쁘게 여긴 장 승상 부인은 그녀를 수양딸로 삼으려 하지만, 심청은 눈 먼 홀아버지 때문에 그 청을 거절한다. 한편 심학규는 어느 날, 몽주사 화주승으로부터 부처님께 쌀 삼백 석을 바치고 열심히 기도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눈을 떠 심청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은 심학규는 공양미 삼백 석을 시주하겠노라고 약속한다. 그러나 삼백 석 시주커녕 당장 먹을 쌀도 없는 세간에 심학규는 부처님께 벌 받을까 노심초사하고, 아버지의 시름을 알게 된 심청은 때마침 인당수에 제물로 바쳐질 젊은 여자를 산다고 돌아다니는 뱃사람들에게 자신을 쌀 삼백 석에 팔기로 한다.
서울의 지붕 밑
Director
한약방을 경영하는 그에게는 과년한 딸이 있었다. 그 딸이 젊은 의사와 사랑을 하게 되자 그는 양의를 경멸한 나머지 심히 못마땅해했다. 그 즈음 그는 동네 친구들의 권유로 민의원에 입후보한다. 그랬지만 그는 여지없이 낙선의 고배를 마시게 되어 비로소 풀이 꺾여 고집을 죽이고 딸의 결혼을 승낙하게 된다는 서민의 애환을 묘사한 작품.
성춘향
Cinematography
남원 사또 자제 이 도령은 단옷날 광한루로 나왔다가 그네를 타는 춘향을 본다. 하인 방자에게 춘향을 데려오라 하나, 어미는 기생이지만 아비는 참판이고, 기생 짓은 마다하고 글 읽기와 서화에 골몰하는 콧대 높은 춘향은 호감을 감추고 남의 집 처자를 오라 가라 한다며 거절한다. 어느 밤 춘향의 집에 찾아온 이 도령은 춘향 어미 월매에게 춘향을 아내 삼기로 맹세한 후 첫날밤을 치른다. 행복한 신혼 생활을 하던 중, 이 도령은 한양으로 부임하게 된 아버지를 따라가야 할 처지가 된다. 함께 한양 갈 꿈에 부풀은 춘향이지만, 기생집에 출입한다고 부친에게 호된 꾸지람을 들은 이 도령은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한양으로 떠난다. 신관 사또로 부임한 변학도는 춘향의 미색에 홀려 수청을 명하나, 춘향은 기생은 사람도 아니고 절개도 없냐며 수청을 거절하고 하옥된 후 모진 고초를 당한다. 한편 장원급제한 이 도령은 암행어사로 제수 받고 남원으로 내려와 월매를 만난 후 짐짓 몰락한 척하며 노잣돈이라도 얻으러 왔다 한다. 옥중에서 이 도령을 만난 춘향은 자신의 처지도 잊고 월매와 향단에게 그를 극진히 대해줄 것을 부탁한다. 다음날 변학도의 생일잔치 중 춘향이 처형을 당하는 찰나, 암행어사로 등장한 이 도령은 변학도를 파직하고 춘향을 구한다.
백사부인
Producer
A thousand-year-old snake that has transformed itself into a human, Madame White Snake (Choe Eun-hui), falls in love with a young pharmacist named Heo-Seon. Although they encounter difficulties, they are wed, and their love for each other does not change. However, Beophaeseonsa (a Zen priest) and Gwaneumbosal (the Buddhist goddess of mercy) order Madame White Snake, who had transformed into human without being granted permission to do so, to return back to the world of the gods before July 7. Grieving, she prepares to say goodbye to her beloved husband. But before she can return to the world of the gods in time, she falls into a trap set by Dae-yun (Choe Sam), who is attracted to her. Because of the trap, she is not able to keep the promised deadline, and ends up risking her life to save her husband.
이 생명 다하도록
Adaptation
6·25 전쟁에 참가한 김 대위는 척추를 부상당해 하반신 불구가 된다. 아내 혜경은 남편을 극진히 간호한다. 혜경 가족이 대구로 피난을 가던 도중, 둘째 딸이 죽는다. 혜경은 첫째 딸 선경과 남편을 수레에 태워 피난길에 오른다. 피난지에서 김 대위는 다시 병원에 입원하고 혜경은 좌판 장사로 생계비를 번다. 혜경은 그녀의 좌판 옆에서 물건을 팔던 미스터 조을 만난다. 전쟁 통에 고아가 된 미스터 조는 혜경에게 누님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미스터 조는 집을 마련하고 혜경에게 한 집에서 살자고 제안한다. 미스터 조를 사랑하게 된 혜경은 미스터 조와 남편 사이에서 갈등한다. 어느 날 집에 찾아온 남편은 혜경과 미스터 조가 함께 걸어오는 것을 보고 화를 내며 병실로 돌아간다. 그러나 병실에서 혜경과 마주친 남편은 그녀 없이는 살 수 없으니 자신을 떠나지 말아달라고 애원한다. 혜경은 미스터 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서울로 올라온다. 혜경 부부는 갈 곳 없는 전쟁미망인과 그 아이들을 위해 모자원을 설립해 새로운 희망을 꿈꾸지만 선경이 교통사고로 죽자 다시 절망에 빠진다. 미망인들이 모자원을 떠나려던 찰라, 식음을 전폐하고 누워있던 혜경이 정신을 차리고 나와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는다.
자매의 화원
Cinematography
Dr. Nam, in his will, requests that his eldest daughter, Jeong-hui(Choe Eun-hui), marry a painter named Dong-su (Nam Gung-won). Jeong-hui is at risk of losing her house due to her father's debt, and a young physician Sun-cheol (Kim Seok-hun) who received his college education with the financial support of Dr. Nam, helps her by selling his own house. Despite his love for her, Sun-cheol cannot express his feelings because he knows of the request in her father's will. When Jeong-hui looks for a job to support her family, Bang, whom Dr. Nam once cured, offers her a position of saloon madam. Meanwhile, her younger sister Myeong-hui (Choe Ji-hui) promises Dong-su her hand in marriage. Jeong-hui, now running the saloon, wishes them happiness. It is only when she gets a proposal from Bang and decides to accept it that Sun-cheol confesses his love for her. Moved by Sun-cheol's true affection for her, Bang gives her up, and Sun-cheol and Jeong-hui exchange vows of marriage.
동심초
Cinematography
6ㆍ25때 남편을 여읜지 8년. 이숙희는 양장점을 하다가 빚을 지고, 출판사 전무 김상규가 빚청산을 도와주면서 둘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상규는 사장딸 옥주과 약혼한 사이고 누이는 그의 출세를 위해 이 결혼을 서두른다. 숙희의 장성한 딸 경희는 어머니의 행복을 위해 상규와의 재가를 권유하지만, 숙희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회적 관습과 윤리적 도덕관 때문에 갈등한다. 숙희와 상규는 진실로 사랑하지만, 숙희는 헤어지는 길을 택하고 서울 집을 팔아 고향으로 떠난다. 몸져 누워있던 상규는 이 소식을 듣고 서울역으로 나가 이 여사가 탄 기차를 바라보며 괴로워한다.
무영탑
Adaptation
신라 경덕왕 10년 사월 초파일, 유종의 딸 구슬아기는 경덕왕의 불국사 행차에 동행했다 부여 석공 아사달을 보게 된다. 그에게 마음이 끌린 구슬아기는 다음날 석가탑 공사장을 찾게 되고 그 곳에서 과로로 쓰러진 아사달을 발견한다. 아사달을 돌보는 사이 그에 대한 구슬아기의 마음은 점점 깊어 가지만 아사달은 부여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못내 그리워한다. 한편 구슬아기를 흠모해온 금성은 아버지 금지를 통해 청혼하나 간신인 금지를 못마땅하게 여긴 유종은 혼사를 거절하고 대신 충신 경신과의 혼인을 서두른다. 부여에서 아사달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던 아사녀는 병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아사달을 찾아 불국사로 오게 된다.
젊은 그들
Adaptation
구한말 간신인 민겸호 판서에 의해 부모를 잃은 안재영은 남장을 하고 신분을 숨기고 있는 이인화와 어려서 결혼을 언약한 사이이다. 이들은 대원군이 후원하는 활민 선생의 주도아래 걱정하는 열혈청년들과 함께 민겸호 일당과 싸운다. 그러나 민겸호 일당이 급습하여 활민 선생과 동료들은 목숨을 잃고 재영마저 민겸호와 격투 중에 총에 맞고 인화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