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yer
누구도 믿지마라! 당신도 표적이 된다! 성공률 100%! 어떤 사고도 우연은 없다! 사고로 아내를 잃은 브레인(고천락)은 교묘하게 사고로 위장하여 사람을 죽이는 살인청부업의 리더이다. 치밀하게 계산된 사고로 청부살인을 진행하던 중 동료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자 그는 누군가 자신을 궁지에 몰아 넣기 위해 사고를 조작하고 있다고 믿게 된다. 결국 ‘모든 사고는 조작될 수 있다’는 그의 믿음은 집착이 되어 자신의 숨통을 조여 들며 심지어 자신의 파트너들마저 의심하게 되는데…
Sergeant Wong
[미션], [흑사회]를 포함하여 많은 두기봉 감독 영화의 각본을 썼던 유내해의 감독 데뷔작이다. 홍콩 영화 황금시대를 이끌었던 양가휘가 범죄 조직의 리더로, 임달화가 경찰 반장으로 출연했다. 특별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홍콩 경찰 내 비밀 조직 범죄정보국의 요원들과 무장 강도 조직 간의 긴장감 넘치는 두뇌 싸움을 볼 수 있다. [감시자들]의 원작.
(2007년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Reporter
터키의 외곽, 세계 각국의 엘리트과학자들이 극비리에 집결된다. 터키 전역을 강타한 폐암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 때문. 과학자들은 가장 근원적인 바이러스를 추출해내고 인류 역사상 가장 위험한 이 바이러스의 결과를 발표하려는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테러 집단의 습격을 받는다. 삽시간에 몰살당하는 연구진들. 그러나 한 동양남자가 그곳을 도망쳐 한국 대사관으로 몸을 피한다. 몇 개월 후, 고아로 자라 헬스 기구 판매원이 된 벅(성룡 분)은 우연히 은행 강도 일당을 체포하는 데 결정적 수훈을 세운다. 쇄도하는 언론의 인터뷰 중 벅은 자신의 꿈이 비밀 스파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며칠 후, 리우(증지위 분)라는 개인 탐정이 벅을 찾아와 그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한 한국인 남자가 죽음에 임박해 벅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실날같은 희망을 가지고 한국으로 향하는 벅. 벅은 한국에 도착해 그를 찾았던 익명의 동양 남자 'Mr. 박'이 자신이 꿈 속에서 보았던 부모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확신을 가진 벅. 그러나 'Mr. 박'은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 그에게 게임을 제안한다. 만일 벅이 자신의 친아들이라면 숨겨둔 재산을 찾아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