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ang Suk-jung

Hwang Suk-jung

출생 : 1971-02-02, Busan, South Korea

약력

Hwang Suk-jung (born February 2, 1971) is a South Korean actress. She has mostly played supporting roles in films and television series, notably Secret Love (2013), Misaeng (2014) and She Was Pretty (2015).

프로필 사진

Hwang Suk-jung
Hwang Suk-jung
Hwang Suk-jung

참여 작품

이공삼칠
Li Ra
열아홉 윤영은 엄마와 단 둘이 살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한다. 친구들처럼 학교에 가고 싶기도 하지만, 얼른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공장에서 일하는 청각 장애가 있는 엄마를 편하게 해드리고 싶은 마음뿐. 착한 마음과 성실한 의지와는 상관없이 뜻밖의 사고는 윤영을 피해자에서 살인자로 돌변시켜 교도소에 몰아넣고 ‘윤영’이라는 이름대신 ‘이.공.삼.칠.’이라는 수감번호로 불리게 만든다. 더 이상 절망적일 수 없는 상황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12호실 동료들은 윤영을 지켜주기 위해 희망의 손길을 내미는데… 반드시 돌려줄게 너의 이름을!
하로동선
Hyekyung
1997년 3월 7일, 선거에서 낙선해 등산과 낚시로 소일하던 전직 국회의원들은 하로동선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연다. 정치인들이 개업한 식당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연일 손님들로 붐비지만 만만하게 본 식당 사업이 결코 녹록치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식당에는 수상해 보이는 스님, 첩보원처럼 생긴 사내, 우뢰매를 닮은 덩치 큰 자폐아, 시건방 떠는 강남 졸부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하로동선의 문지방을 넘나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3당 합당에 반대하고 3김 청산을 주창한 하로동선 동지들은 97년 대선을 앞두고 식당 운영보다는 제각각 정치 일선으로 복귀를 꾀하면서 식당 경영은 뒷전이 된다. 주인공 경백만이 홀로 남아 식당을 돌보는데 손님들이 이를 돕지 않는다. 제각각 자신들의 출신지를 대표하는 정치인들처럼 지역주의와 정치를 안주 삼아 연일 고성을 주고받으며 싸운다. 경백은 손님들을 향해 민주주의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한 뜨거운 연설을 시작한다.
베르나르다 알바
Maria Josefa
1930년대 초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 두 번째 남편 안토니오를 갑작스런 죽음으로 잃은 베르나르다 알바는 늙은 어머니와 다섯 명의 딸과 함께 지낸다. 안토니오의 식솔들과 농장을 포함한 재산을 상속받아 관리하고 있는 그녀는 권위적인 가장이 되었다. 안토니오의 8년상을 치르는 동안 베르나르다 알바는 가족들이 마을 사람들과의 교류조차 이어갈 수 없도록 철저하게 감시하며,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녀의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는 연하의 약혼자 페페와의 결혼을 서두르고, 페페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 자매들 간에 미묘한 긴장감이 생기기 시작한다. 겉보기에 평온하게 보이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 그 안에서 베르나르다 알바와 가족들은 각자의 정열적인 감정들에 의해 시기하고 대립하며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큰엄마의 미친봉고
Lim Sae-ryung
명절 당일 뒤집개 대신 봉고차 열쇠를 집어든 큰 며느리가 남편 몰래 며느리들을 하나, 둘 차에 태워 탈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드무비
그것만이 내 세상
Chief Kang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지만 지금은 오갈 데 없어진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과 재회하고,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따라간 집에서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뜻밖의 동생 진태와 마주한다. 라면 끓이기, 게임도 최고로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지닌 서번트증후군 진태.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온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불편한 동거생활을 하기 시작하는데...
살인자의 기억법
Yeon-ju
예전에는 연쇄살인범이었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병수. 우연히 접촉사고로 만나게 된 남자 태주에게서 자신과 같은 눈빛을 발견하고 그 역시 살인자임을 직감한다. 병수는 경찰에 그를 연쇄살인범으로 신고하지만 태주가 그 경찰이었고, 아무도 병수의 말을 믿지 않는다. 태주는 은희 곁을 맴돌며 계속 병수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병수는 혼자 태주를 잡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록하고 쫓지만 기억은 자꾸 끊기고, 오히려 살인 습관들이 되살아나며 병수는 망상과 실제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진다.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사건, 놈의 짓이 맞을까!
곡성
Merchant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이는데...
순정
Gae-deok's Mother
라디오 DJ ‘형준’은 어느 날, 생방송 중에 도착한 낯익은 이름의 편지 한 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바로 23년 전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의 이름 ‘정수옥’. 그녀의 손글씨로 정성스레 쓰인 노트를 보며 형준은 잊고 지냈던 23년 전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 1991년, 여름방학을 맞아 ‘수옥’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 섬마을에 모인 ‘범실’과 친구들. 다섯이어야 오롯이 하나가 되는 이들은 함께여서 더욱 빛나는 시간들로 여름날의 추억을 쌓아간다. 그리고, ‘수옥’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범실’의 마음… 열일곱 ‘범실’과 ‘수옥’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단 하나의 첫사랑! 그 해 여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음악비행이 시작된다!
더 폰
Seo Gwang-hyeon
2014년 5월 16일 서초동 주택가 살인사건 발생. 아내가 살해당한 지 1년 후, 그녀가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모든 것을 되돌릴 단 한 번의 기회! 동호는 과거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통해 1년 전 그날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는데… 아내를 구하기 위한 사상 최악의 사투가 펼쳐진다!
두근두근 내 인생
Praying Woman
한 때 헛발 왕자로 불리던 태권도 유망주 대수와 아이돌을 꿈꾸던 당찬 성격의 미라. 하지만 17살에 아이를 가져 불과 서른 셋의 나이에 16살 아들 아름이의 부모가 되어 있다.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인 아름이의 신체 나이는 여든 살. 어리고 철없는 부모지만 대수와 미라는 아름이와 씩씩하고 밝게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들의 사연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루하루 늙어가는 것이 전부였던 아름이에게 두근거리는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김치
Jin-Yeong gets Kimchi by courier from her mother. Her older sister Jin-sook who lives with her mother gives Jin-Yeong a complexion with kimchi. Jin-Yeong is not comfortable with this relationship. Then one day, Jin-yeong goes to visit her mother's house in the country with her husband after hearing about her mother's car accident. Jin-Sook secretly scratches Jin-Yeong and eventually explodes.
발광하는 현대사
“끊지 못하겠다, 널…” 섹스를 하는 남자 ‘현대’와 사랑을 하는 여자 ‘민주’가 있다! 32세 남자 ‘현대’ – 일러스트 시간강사 얼핏 보기엔 별탈없이 평범한 삶을 사는 듯 보이지만 사실 그는 늘 채워지지 않는 성적 욕망과 그로 인한 공허감에 괴로워 한다. 27세 여자 ‘민주’ – 교통정보 리포터 통통 튀는 목소리와 함께 늘 밝고 쾌활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대하지만 그녀의 뒷모습은 아픈 상처와 배신으로 얼룩져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년동안..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Witch of the North
어느 날 갑자기, 마법에 의해 소심한 얼룩소로 변해버린 ‘경천’. 영문도 모른 체 ‘소각자’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얼룩소 경천은 화장지 마법사 ‘멀린’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구출된다. 한편 수명이 다해 지구로 추락하던 인공위성 ‘일호’ 역시 ‘멀린’의 마법으로 소녀의 모습으로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동물들과 얼룩소 경천을 팔아 넘기려는 사냥꾼 ‘오사장’과 마법에 걸린 사람들을 태워버리려는 소각자 등 검은 괴물들의 위협은 점점 더 가까워져 오는데… 과연 ‘얼룩소 경천’과 ‘로봇소녀 일호’ 화장지 마법사 ‘멀린’과 멧돼지 ‘북쪽마녀’까지 사상 최강의 마법드림팀은 악의 무리에 맞서 세상을 구해낼 수 있을까?
윤희
Myeong-ja
돈 없인 살아도 억울하게는 못 살겠습니다! 중국에 혼자 남겨진 딸 다솜을 데려오기 위해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열심히 일하며 살고 있는 탈북 여성 윤희는 어느 날 우유배달을 하던 중 자신이 탄 오토바이가 한 장애인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병원으로 가자는 윤희의 제안을 뿌리치던 장애인은 거꾸로 윤희를 뺑소니 범으로 고소하고 이 사건은 온라인까지 알려져 네티즌들로부터 엄청난 비난을 받은 윤희는 모든 일자리에서 해고된다. 장애인을 앞세운 자해 공갈범에게 당한 윤희는 변호사 선임과 딸 다솜이를 데려오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말에 급기야 대리모를 하며 큰 돈을 마련하려 하지만 돈을 받지 못한다. 결국 억울한 누명을 쓴 윤희는 변호 비용에만 신경 쓰는 변호사를 믿지 못해 나 홀로 소송을 결심하며 한번도 서보지 않았던 법정에 서게 되는데…
사이비
Young-sun's Mother (voice)
수몰예정지역인 마을에 교회가 새로 생긴다. 기적을 빙자해 사람들의 보상금을 노리는 장로를 돕는 목사와 그들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주정뱅이 폭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사람들은 결국 충돌하는데… 당신이 믿는 것은 진짜입니까?
가족시네마
Owner's Wife
실직한 가장, 유치원 캠프 사고로 딸을 잃은 엄마, 골드미스 김부장, 출산 문제로 부당해고 위기에 처한 여직원 등 네 가족의 이야기가 옴니버스로 펼쳐진다.
회사원
Cafe Owner
겉으로는 평범한 금속 제조 회사지만 알고 보면 '살인'이 곧 실적인, 살인청부회사 내 영업 2부 과장 지형도. 한치의 실수도 범하지 않는 냉정함과 차분함으로 유능함을 인정받으며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앞만 보고 달려온 10년, 어렸을 적 자신의 모습과 닮은 알바생 훈을 만나게 된다. 훈과의 임무 수행 중, 순간의 망설임을 느낀 그는 집이고 학교고 가족이었을 만큼 전부였던 회사의 뜻을 처음으로 거스르게 된다. 훈의 가족과의 만남으로 처음으로 일상의 행복을 느끼는 형도. 그런 그를 늘 예의주시하던 기획이사 종태는 형도의 변화를 눈치채는데….
아부의 왕
아부의 정,중,동을 일찍이 깨우쳐 '감성 영업의 정석'이라는 비법책을 저술한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와 아직은 눈치와 센스가 0.2% 부족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청출어람 제자 동식. 그들이 인생의 패러다임을 바꿀 인생역전 마법의 화술 '아부'를 무기 삼아 '혀' 하나로 대한민국을 들썩인다.
황해
Dollar Dealer
연변에서 택시를 모는 구남은 빚더미에 쌓여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간다. 한국으로 돈 벌러 간 아내는 6개월째 소식이 없고,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어느 날 살인청부업자 면가에게서 한국 가서 사람 한 명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절박한 현실에서 선택의 여지가 없는 구남은 빚을 갚기 위해, 그리고 아내를 만나기 위해 황해를 건넌다. 매서운 바다를 건너 서울로 온 구남은 틈틈이 살인의 기회를 노리면서 동시에 아내의 행방을 수소문하지만, 자신의 눈 앞에서 목표물이 살해 당하는 것을 목격한 구남은 누명을 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망 친다.
화성에 가다
1991년 10차 화성 연쇄살인사건이 난 그해 5월 5일, 화성에서 한 소녀가 실종된다. 그 실종된 소녀의 눈을 가진 여자 춘희가 2009년 서울에 살고 있다. 춘희는 1991년 아버지의 도움으로 각막을 기증받는다. 하지만 각막은 사후에, 즉 누군가의 죽음을 대가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춘희는 지금 개발 예정지 땅을 소개하는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한다. 첨단 산업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화성 땅을 소개하기 위해, 춘희는 마침내 그곳 화성에 가게 된다. 고은기 감독이 2010년 버전으로 새롭게 편집하였다.
순정만화
Chief Ha
출근 길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여고생(이연희)과 마주친 서른 살 연우(유지태). 그러나 다음 순간, ‘덜커덩’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린다. ‘혹시 어린 학생이 겁이라도 먹지 않았을까?’ 걱정은 되지만, 워낙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말도 못 걸고 안절부절 하는 연우의 귀에 귀여운 학생이 내 뱉은 한 마디가 들려온다. “에이 씨발, 조땐네!” ‘헉……………… ^^;’ 막차를 기다리는 텅 빈 지하철 역. 스물 둘 강숙(강인)은 방금 스쳐 지나간 긴 머리의 하경(채정안)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어딘지 모르게 슬픔이 배어 있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말을 걸어? 말어?’ 망설이던 강숙. 막차는 떠나려고 하는데 그녀는 도무지 탈 기색이 없고, 강숙은 충동적으로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지하철에 태운다. “난 스물 아홉. 너는?” “스물 두… 다섯인데요! 저는…” “그냥 말 놔!” 지하철에서 교복 넥타이를 깜빡 잊은 사실을 깨달은 수영은 아까 마주쳤던 ‘아저씨’에게 다짜고짜 넥타이를 빌리고, 아직 엘리베이터에서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연우의 심장은 당돌한 그녀의 접근에 마구 뛰기 시작한다. 이제 막 만난 강숙에게 “우리 미리 헤어지자”며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하경. 하지만 첫 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린 강숙은 하경의 차가운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열렬한 짝사랑을 시작하는데…
내 사랑 유리에
느 황량한 국도변 작은 주유소에 한 소년이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하늘 주유소’, 이름과 같이 지평선 끝 하늘과 맞닿아 있는 이 공간에서 소년 동아는 한 소녀를 연모하며 언제나 그녀의 주위를 맴돈다. 파파모텔의 이층 방에 사는 소녀 ‘유리에’, 소년 동아의 눈에는 알래스카 원주민 소녀를 닮은 이 소녀가 너무나 아름답다. 그렇게 소녀를 위한 자기만의 이름을 명명해서 부른다. ‘내 사랑 유리에’라고... 동아의 사랑을 위해서는 유리에를 이용해 돈을 버는 악마 같은 아버지 ‘산도적’을 죽여야만 한다. 마치 갓 태어난 아이와 같이 순수한 소녀 ‘유리에’를 지키기 위해 어른이 되기로 결심하는 소년 ‘동아’는 유리에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판다. 유리에와의 꿈결과도 같은 시간이 시작되고, 그렇게 십년이 흐른 어느 날 불현듯 악마가 동아를 찾아온다.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동아는 영원히 유리에를 소유하기 위해 신의 영역에 도전한다. 그리고 악마를 살해하기로 결심하는데...
기다리다 미쳐
여기 평범하지만 은근히 개성 강한 네 커플이 있다. 6살 연상연하 커플, 닭살스런 캠퍼스 커플, 밴드 리더를 향한 소심한 짝사랑, 대책 없는 날나리 커플~ 나라의 부름을 받은 남자친구가 군대 간 사이 어째 여자들의 일상은 점점 꼬여가고, 이들의 사랑은 조국이 도와주질 않는다. 나라 지키기만큼이나 험난한 이들의 사랑 지키기. 730일, 그녀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최강 로맨스
준수한 외모, 출중한 사격실력, 최고의 무술실력까지 갖춘 정의감 투철한 형사, 강재혁.그리고 운동권(?) 출신으로 PEN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 열혈 기자정신을 지닌, 최수진. 생면부지의 두 사람은 소매치기를 쫓던 재혁이 길거리에서 어묵을 먹고 있던 수진과 부딪히면서 첫만남과 동시에 원수가 된다. 이들의 첫만남이 꼬여버린 이유는 바로, 수진이 먹던 어묵꼬치가 재혁의 옆구리에 박혀 버린 것! 이 사고가 기사화 되면서 생애 최대 망신을 당한 재혁은 수진을 지명수배하겠다며 화를 낸다. 하지만 재혁과의 충돌로 차량 견인에 코피까지 흘렸던 수진은 충돌의 책임은 재혁에게 있다며 맞서고,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서로가 전생의 원수지간 이었음을 확신하게 된다. 재혁과 수진의 악연은 끊임없는 사건사고 속에 끈질기게 이어지고, 두 사람은 상부의 지시로 강력반 기획취재기사 최(수진)강(재혁)보고서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매일 얼굴을 맞대야 하는 재혁과 수진은 더욱 팽팽하게 대결하는데.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Supermarket Woman
아끼고 이기는 게 장땡인 막강 능글 홀아비 ‘동철동’(백윤식)과 구라로 무장한 완전영악 천진난폭 고딩 ‘동현’(봉태규) 애정결핍 두 남자가 벌이는 요절복통 코미디
강적
Detective Hwang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여자친구 미래와 함께 작은 라면가게를 운영하는 수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그의 소박한 꿈은 형제나 다름없는 조직 동기 재필의 마지막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한순간에 무너지게 된다. 누군가에 의해 살인 누명을 쓰고 투옥된 수현은 복수를 각오하고, 탈옥을 위한 계획된 자해로 경찰병원에 호송된다. 관할구역에서 삥을 뜯으며 술에 찌든 생활, 강력계 형사라는 이력이 무색한 망나니 성우. 잠복근무 중 근무지 이탈이라는 그의 결정적인 잘못으로 파트너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고, 징계를 당한 그는 동료들에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다. 게다가 인생의 유일한 희망인 아들 철수에게 장기기증자가 나타났지만 수술비가 없다. 파트너의 장례식에 갔던 성우는 우연찮게도 때마침 탈출하던 수현의 인질이 된다. 순직수당을 타서 아들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마음 먹었던 성우에게 수현은 오히려 희망이 된다. 그러나 수현에게는 자신을 죽이지 않으면 동반 자살이라도 하겠다고 덤비는 성우가 버겁기만 하고, 결국 수현은 자신이 누명을 벗도록 도와주면 필요한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수현의 말을 온전히 믿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별다른 수도 없는 상황. 성우는 어쩔 수 없이 48시간의 동행을 허락한다. 그러나 수현을 잡기 위한 경찰의 포위망이 좁아질수록 성우마저 인질이 아닌 공범으로 쫓기게 되고, 배후를 알 수 없는 누군가가 둘을 표적으로 점점 숨통을 조여오는데....
사랑을 놓치다
Hye-jung
10년 전,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힘들어하는 우재를 위로해주며 아픈 가슴으로 지켜보는 친구, 연수. 도망가듯 군대로 떠나버린 우재는 면회를 온 연수를 보고 처음으로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만 표현하지 않는다. 한편 연수는 자신을 친구로만 생각하는 우재를 잊어버리기로 하는데… 10년 후 우연히 재외한 후 이루지 못했던 사랑을 조심스레 시작해 보려는 그들의 잔잔한 로맨스가 담긴 영화.
귀신이 산다
shopkeeper
세방살이 삼대째 박필기 드디어 문패에 이름 석자 새기다! 3대를 이어온 셋방살이 설움에 '네 집을 가져'라는 아버지 유언을 인생목표로 사는 박필기. 낮에는 조선소 기사로 밤엔 대리운전으로 투잡스, 쓰리잡스를 뛰면서 결국 사회생활 10년만에 대출에 융자까지 보태 거제도 바닷가 이층집을 사는데 성공했으니... 이사 첫날 문패 박으며 온 동네 떠나가도록 울부짖었다! "아버지...나 집 샀어요~~~ 엉엉~~" 나보고 집을 나가라고? 여긴 우리집이거든... 넌 누구냐? 그러나 내 집을 마련했다는 기쁨도 잠시. 그런데, 부엌에 잘 꽂혀있던 식칼이 공중부양해 날라오고, 멀쩡했던 소파가 공격하질 않나, TV속 을 열연중이던 박영규가 필기를 노려보며 '살고 싶으면 이집에서 나가!!'라 윽박지르더니, 의 배두나처럼 TV밖으로 기어나오기까지... 이것이 무슨 귀신이 곡할 노릇! "사람살려~~ 박필기 살려~~" 이사 첫날... 그는 여관방 신세를 졌다. 하필이면... 왜? 우리집에 귀신이 사냐구~~~~~!! 경찰서로, 이웃에게로 귀신 곡할 사연을 호소해보지만... 필기만 몰랐던 그 집의 비밀이 있었으니 "그 집에 귀신 살아요!!" 재빨리 급매모드로 변신하지만 흥정은커녕 돈을 얹어줘도 안 산다니... 은행 이잣날은 다가오고 언제까지 제집 두고 여관방신세 질 수도 없고... 환장할 박필기, 마침내 귀신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는데...
Digital Short Film Omnibus Project Twentidentity, Vol. 1
segment: "The Twenty's Law"
In order to celebrate the 2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Film Academy, 20 of the academy's former students (who are respected director's today) were invited to shoot an omnibus movie consisting of 20 short films. Overall this work was very well received by the critiques at the 17th 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Films include Under a Big Tree, Sutda, Twenty Millimeter Thick, Innocence, *?!#@$ Up Shoes, Twenty Questions, The Twenty's Law, To the 21st, Pass Me and Alone Together.
정글쥬스
Seagull 1
어느 햇빛 좋은 날. 기태와 철수는 고물차 본네뜨 위에서 하드를 먹고 있었다. 지나가던 누나들의 몸매도 착하고, 평소 해병대 나왔음을 누누히 강조하던 악어형은 예비군 가버리고, 기분 좋은 날, 땅개형님이 악어형님을 찾았다. 악어형님은 이미 떠나고 없는데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나. 그래서, 둘은 민철 형님의 마약거래에 따라 나선다. 그때부터 일은 좃나게 꼬인다. 마약가루는커녕 밀가루도 본적 없는데, 민철형님이 잃어버린 마약값 2천만원을 기태와 철수가 토해내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2천만원을 구하기 위해 뺑이치고 있는 와중에, 그 문제의 마약봉지가 떡하니 굴러들어온다. 상황은 자연스럽게 기태와 철수가 마약을 훔친 걸로 되어가고.. 에이, 씨발! 어쨌든 일이 이렇게 된 마당에 둘은 일단 튀기로 했다. 짧은 인생, 이런 일이 두 번은 벌어지지 않을 거니까. 그리하여 그들도 영화 역사적으로 유래 깊고, 인기도 많았던 '도망 2인조'가 된다. 델마와 루이스, 부치 캐시디, 선댄스 키드 같은 환상의 커플들 말이다.
고양이를 부탁해
Passbook Lady / Beggar Woman
착하지만 엉뚱한 태희, 예쁜 깍쟁이 혜주, 그림을 잘 그리는 지영, 명랑한 쌍둥이 비류와 온조는 단짝친구들. 늘 함께였던 그들이지만 스무 살이 되면서 길이 달라진다. 증권회사에 입사한 혜주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의 야심을 키우고 미술에 재능이 있는 지영은 유학을 꿈꾼다. 한편 태희는 봉사활동에서 알게 된 뇌성마비 시인을 좋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