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멕시코의 국경지역 후아레즈는 멕시코 최대 마약조직의 본거지이자 온갖 범죄의 온상지. FBI 요원 케이트는 어린이 납치사건을 수사하다가 멕시코 마약 조직의 정체를 알게 되고 CIA가 계획하는 마약 조직 소탕 작전에 자원한다. 그녀는 그곳에서 작전을 이끄는 책임자 맷과 멕시코 검사 출신의 알레한드로를 만난다. 작전이 전개되면서 수사는 법의 테두리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케이트의 정의와 원칙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려는 맷과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 작전에 개입한 알레한드로 때문에 흔들리는데...
특종을 애타게 찾고 있던 기자 밥 윌튼(이완 맥그리거)은 어느 날 어딘가 묘한 분위기의 린 캐서디(조지 클루니)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에게 황당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미 육군 비밀부대의 일원이며 자신들은 적의 생각 읽기, 벽 통과하기, 노려보는 것만으로도 염소를 죽일 수 있는 초능력자들 이라는 것! 황당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에 기자의 본능적 흥미를 느낀 밥은 그의 비밀임무에 동행해 취재를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6월, 숨막히는 스릴이 다가온다!
미국 경찰 특수기동대 SWAT의 귀감 롤랜드. 수사 중 믿었던 파트너의 배신으로 심한 부상을 입고 경찰 직에서 강제퇴직 하게된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옛 동료 코너로부터 딸 니키타의 경호를 부탁 받는다. 니키타의 납치시도가 있었다는 코너의 말에 집안에 설치된 감시장치부터 철저히 점검하고 니키타의 안전을 위협하는 적은 누구인지 왜 그녀를 노리는지 조사한다. 그녀의 남자친구 메이슨이 거물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되고, 롤랜드는 몸값을 노린 단순한 납치사건이 아닌 다른 음모가 있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델 리오 마을의 은행 대출업무 담당 직원인 잭 비숍은 아마야와 재혼을 해서 전처의 딸인 토비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던 평범한 가장이다. 하지만 어느 날 토비가 갑자기 사라지게 되고, FBI까지 수사에 참여해서 딸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그런데 수사를 하던 중 아버지 잭 비숍의 10년 전 기록이 전무하다는 것과 전처의 사망여부나 묘지 확인이 안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등 새로운 의혹이 계속 불거진다. 그러던 중 성범죄자가 납치 용의자로 지목됐지만 곧 ‘산타 무에르테’라는 온갖 범죄를 일삼는 이단교가 연류 됐다는 사실과 잭 비숍이 그 교단의 청부 살해업자로 일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과연 잭 비숍의 어둡고 끔찍한 과거가 딸까지 집어 삼키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