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e Yun-Seul

출생 : 1983-01-27, South Korea

참여 작품

죽이러 간다
거동 못하는 남편과 시어머니 시집살이, 그리고 군것질 좋아하는 비만 아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고수. 남편이 사기꾼에 속아 전 재산을 날린 충격으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후, 그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닭 집에서 닭 모가지 쳐서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것이 전부다.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 미연의 심부름을 해주다가 청부살인 계획을 알게 되었다. 돈 많은 여회장(선재)을 없애주면 4000만원을 더 준단다. 자신의 인생을 망쳐놓은 대학동창을 죽이겠다는 미연을 마음이야 말리고 싶지만, 작업(?)을 하면 돈이 생긴다는 말에 마구 흔들리는 고수. 사람 죽이는 게 닭 모가지 치는 것과는 다르지 않은가! 그래, 결심했어. 사람이 맘만 먹으면 못할 일이 없잖아!
아들의 이름으로
Yoon Sa-Jang
주인공 채근은 우울증에 걸린 대리운전 기사다. 그는 미국에 유학간 아들과 종종 통화하며 그와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다. 그가 단골로 다니는 식당에서 일하는 종업원인 노처녀 진희의 부탁으로 그녀의 임시 약혼자 역할을 한다. 5.18 피해자인 그녀 아버지는 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다. 그녀 아버지는 그에게 39년전 5.18때 숨겨둔 권총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자기가 죽기전에 5.18 가해 책임자들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복수를 준비하던 과정에서 죽게 된 진희의 아버지. 채근이 그 권총을 숨겨두고 죽은 진희 아버지를 대신해 5.18 책임자들에게 복수할 준비를 한다.
Dokdo 512
(Leading Role)
Korean movie about a land dispute between South Korea and Japan. Won Jin "The Scorpion King" credited as one of several directors.
에덴
Oh Ma-Dam
도시 속에서 지극히 보통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 강호준.?나의 직업은 택시 기사다. 하루하루가 내게는 무의미하고 별다르게 취미가 있다면 간혹 연을 날리고 되지도 않는 소설을 쓴답시고 머리를 쥐어뜯는 것뿐이다. 언제부터인가 피를 보는 악몽이 계속 되던? 나는 우연히 낮선 여자를 태우게 된다. 그녀는 자신을 싸구려 철학자에 얼뜨기 혁명가라고 말할 뿐 자신의 실체는 말하지 않는 여자. 나는 그런 그녀에게 혜미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고 단절된 나의 세상 속에서 그녀와의 인연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그녀를 만난 후, 나의 삶은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고, 그녀와의 이야기, 사랑, 그리고 살아가며 짊어지고 있는 고통까지도… 그녀를 위해서라면 나는 즐기려 한다. 하지만 그녀는 작은 여운처럼 아무런 인사도 없이 내게서 슬그머니 사라지고 마는데... 그런 그녀가 내 곁을 떠난지 1년. 어느 날 그녀(혜미)로 부터 발신처도 없는 엽서가 한 장 날아오게 된다. 잠시 잊고 있었던 나는 다시 그 사람에 대한 기억들을 끄집어내기 시작하게 되는데... 서로가 남매였다는 걸 모르고 서로를 그리워하며 살다간 두 사람에게 과연 에덴은 있었을까? 이들에게 에덴은 어디였을까...
결혼의 기원
Jang Mi-joo (장미주)
성(性)에 대한 끝없는 욕심…그리고 집착, AIDS! AIDS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김선애, 대딸방에서 일하는 장미주, 심리치료사 한성애. 성애는 노총각들의 SEX 관련 상담을 해주며 자신의 후배 선애의 최면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성애는 최면 치료 중 선애의 “AIDS”에 관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고…
차형사
Designer Seul-Li
가진 것이라곤 숨 막히는 궁극의 스멜, 마성의 D라인 몸뚱아리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 패션계에 은밀하게 퍼진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여 패션모델로 변신, 런웨이에 잠입하라는 사상 초유의 특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킬 마성의 D라인 차형사, 그의 기상천외한 언더커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시크릿
Nurse
악명 높은 조직의 2인자가 칼에 수 차례 찔린 채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현장에 출동한 성열은 범인이 남긴 듯한 유리잔의 립스틱 자국과 떨어진 단추, 귀걸이 한쪽을 찾아내고 충격에 빠진다. 범인의 흔적들이 오늘 아침 외출 준비를 하던 아내의 입술 색깔, 아내의 옷에 달려있던 단추, 아내의 귀걸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라이벌이자 파트너인 최형사의 눈을 피해 본능적으로 증거물을 모두 없애는 성열. 그는 사건 당일 찾아온 여자를 봤다고 증언하는 결정적 목격자마저 협박해 빼돌린다. 죽은 피해자의 신원이 확인된 강력반에는 긴장감이 감돈다. 피해자의 친형이 바로 칠성회의악랄한 보스 재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재칼은 경찰을 비웃으며 직접 범인 사냥에 나설 것을 선언하고, 수사를 할수록 높아지는 아내의 살인 가능성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 성열은 재칼의 가담으로 인해 점점 궁지에 몰리게 된다. 하지만 아내는 사건 당일 알리바이에 대해 끝내 입을 열지 않고, 급기야 성열은 또 한 명의 용의자인 전과 3범의 석준을 범인으로 몰아 체포하기에 이른다. 아내의 살인 흔적을 은폐하기 위한 성열의 다급한 움직임은 그의 약점을 잡기 위해 혈안인 최형사의 시선을 끈다. 석준이 범인이 아님을 아는 재칼 역시 성열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압박 속에서 아내를 해외로 도피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던 성열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결정적 증거물을 가지고 있으니 거래를 하자고 제안하는 의문의 목소리. 전화 속 목소리는 경찰과 재칼에게 범인의 얼굴이 지워진 사건 당일의 CCTV 테이프를 동시에 보내고,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CCTV 속 얼굴을 공개하겠다며 성열을 협박하는데…
레드 아이
Woman In Her 30's
1988년 7월 16일 서울발 여수행 열차. 사상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사상 초유의 열차 사고가 일어난다. 하지만 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누가 저지른 사고인지도 밝혀지지 않은 채 그렇게 사고는 미궁 속으로 빠지고 만다. 16년의 세월이 흘러 오늘은 열차의 마지막 운행이 있는 날.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폭우가 쏟아져 내리는 가운데 열차는 운행을 시작한다. 빠른 속도로 철길을 달리던 열차는 갑작스레 급정거를 한다. 10분 후 열차는 다시 운행을 재개하지만 열차 판매원 미선은 열차 공간이 낯설게만 느껴진다. 조금 전과 같은 객실이지만 미선의 눈에는 80년대 옷차림과 머리모양, 세로쓰기 신문 그리고 1988년 7월 16일이라고 찍힌 신문날짜가 보이기 시작한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은 환상일까? 아님 현실인가? 현실이라면... 만약 이 믿을 수 없는 상황이 현실이라면...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것일까?
Clementine
Female Dealer
미국 LA ‘세계태권도챔피언’ 결승전이 펼쳐지고있는 현장. 한국 최고의 파이터 승현(준 리-이동준)과 미국의 자존심 잭밀러(스티븐 시걸)의 불꽃 튀는 대결이 한창이다. 지존의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화려한 태권도 기술... 하지만 누가 봐도 승현의 경쾌한 몸놀림에 이은 빠른 공격이 한 수 위.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인가? 승현의 멋진 공격들이 잭밀러의 급소에 정확하게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오르지 않는다. 미국 측의 농간으로 처음부터 우승은 잭밀러의 몫이었던 것... 태권도 챔피언을 강탈당한 날 애인 민서(김혜리)와도 엇갈린 길을 걷게 된 승현. 그렇게 꼬인 시간은 계속 꼬이고 꼬여 7년이 흐른다. 그래도 꿋꿋한 승현은 나름대로 삶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성질 더럽고 앞뒤 안 가리는 양아치이긴 하지만 형사라는 직업도 있고, 예쁜 딸 사랑(은서우)과의 단란한 생활도 있다. 황종철(기주봉) 패거리만 만나지 않았다면, 그나마 잘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왕 꼬인 운명 어쩔 것인가. 황종철 패를 잘못 건드린 승현은 형사를 그만두게 되고 생계와 딸의 안전을 위해 황종철의 싸움개 노릇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불법 이종격투기를 통해 돈을 버는 황종철에게 승현은 최고의 물건이었던 것... 대책 없는 아빠에게 딸 노릇, 와이프 노릇, 엄마 노릇을 하고 있는 당찬 꼬마 사랑은 마트에서 우연히 민서를 만난다. 둘은 서로 끌리는 마음에 친구를 먹기로 하고 가끔 만나 쇼핑을 즐긴다. 섹시하고 지적인 민서의 직업은 나름대로 능력 있는 검사. 하지만 타고난 성깔 탓에 법보다 주먹이 앞선다. 그녀는 사랑을 만나면서 옛 기억이 되살아나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지만, 어리면서도 어른스러운 사랑을 좋아하게 된다. 그러다 사랑이 승현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