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 스타 라우 웨이치는 홍콩필름어워즈에서, 이번에도 남우주연상을 놓친다. 보다 진지한 영화로 서구 영화제 수상을 노리기로 결심한 라우는 린하오 감독에게 연락을 취한다. 중국 영화의 대명사와도 같은 ‘솜 깔깔이’ 옷을 입고 평범한 촌부 역할을 맡기로 한 라우에게 린하오 감독은 연기에 리얼리티가 없다고 비난한다. 깐깐한 감독은 요구하는 바가 많고, 제작비는 부족하며 해외 영화제 프로그래머와는 소통이 원활하지 않다. 거기에 이혼한 아내와 아이들은 점차 그에게서 멀어지고 라우는 스캔들에 휘말릴 위기에 처한다.
A monkey trainer whose act goes wrong after an alien crash lands on Earth and injures his monkey. Desperate to perform the act, he attempts to train the alien instead, though is punished after the alien regains his powers.
인류종말의 날이 가까워왔다고 모두들 불안해하는 시기, 한 회사 사장이 물위에서도 달릴 수 있는 미래형 관광버스에 직원들을 싣고 야유회를 떠난다. 황보 감독이 주연을 맡은 주인공 남자는 방송을 통해 자기가 산 로또가 1등에 당첨된걸 알고 가슴터지는 기쁨을 맛본다. 하필 주인공 인생 최고의 날 쓰나미가 덥치고 이들이 탄 물위를 달릴 수 있는 관광버스도 쓰나미에 휩쓸려 어느 무인도에 떠밀려온다. 외부와 연결이 단절된 이곳은 이들이 살아남느냐 굶어죽느냐 생존을 위한 전쟁터이자 인류 역사를 새로 쓰는 실험장이 되어버린다. 중국의 슈퍼스타 황보의 감독 데뷔작으로 극한 상황에 놓인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무리짓고 리더를 추대하고 권력투쟁까지 벌이는 적나라한 과정을 리얼리즘과 판타지, 유머을 섞어 보여준다. 후시아오시엔 감독의 '밀레니엄 맘보', '쓰리 타임즈', '자객 섭은낭'에 출연해 한국관객에게도 사랑받는 대만 출신 여배우 서기와 EXO의 레이가 출연했다. (성지혜/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유능하지만 속물인 변호사. 매 밀매자의 사건을 맡게되고 매 밀매자는 풀려나게된다.
변호사는 매 밀매자에게 약속된 돈을 받으려 하지만 10일 후에 준다는 말에 매 밀매자가 타고 다니는 차를 담보로 받아가게 된다. 변호사는 담보로 받은 차를 운전하던 중 사람을 치게 되고 살리려 병원에 가지만 가는 도중 이미 죽었다는걸 알게되고 시체를 처리하려고 하는데...
과학자가 투자금 유치를 위해 주주를 찾아 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여행의 꿈에 부푼 한 순진한 요리사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여정은 계속 꼬여만 가고, 목표 달성은 어려워만 보이는데... 다양한 작품들이 쏟아지는 중국 박스오피스 속에서 순수 코미디로 정면승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를 넘어서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싸이클 선수, 운명의 바퀴가 그를 마약상과 킬러에게로 이끌다! 싸이클 레이서 ‘경호’는 전국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시합 후 실수로 영양음료를 마시고 약물복용 사건에 휘말려 시합출전 영구금지 통보를 받아 수산물 배달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태국의 마약 판매상과 마약거래를 계획한 대만 야쿠자들, 킬러를 고용하여 자신의 아내를 죽이려는 영양식품 판매원과 엮이게 되면서 엉뚱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게 되는데... - ‘중국의 봉준호’ 중국 상업영화의 대표주자 닝하오 감독 작품
-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중국식 액션 블록버스터 2006년 중국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닝하오 감독의 전작 을 잇는 최신작으로 역시 1,5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중국식 액션 블록버스터다. 중국에서 장르영화의 상업적 개척을 이룬 작품이 이라면, 는 중국 영화산업의 장래성과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작품이다. 뛰어난 작품성과 상업적인 감각을 지닌 ‘중국의 봉준호’ 닝하오 감독의 연출력과 황보, 쉬정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2009 중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국내 관객들의 커다란 호응 역시 기대를 모은다. (2009 중국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