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가졌지만, 정작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한 여자 리애.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는 남자 철우. 우연히 만난 철우의 그림을 리애가 산 것을 계기로 서로의 이름을 빌려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기로 한다. 리애는 허울을 벗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고 그저 희망이 없었던 철우는 따스한 미소를 가진 남자가 되어 살아야 할 이유를 찾게 되는데…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원술’(김정균)의 유일한 희망인 딸 ‘자야’(오예설)는 학원 폭력의 집단 따돌림에 시달리다 성폭력의 피해자가 되어 결국 억울한 죽음을 택한다. ‘원술’은 ‘자야’에게 벌어진 잔인한 사건의 전말과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그의 앞에 드러난 사회의 민낯에 좌절하고 만다. 처절한 외침을 부르짖던 ‘원술’은 그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는데…
대한민국의 평범한 여대생이 전국민 앞에 섰다. 대기업 취업을 조건으로 성상납을 강요 받은 그녀는 모든 책임과 원인은 국가에 있다고 판단, 대한민국을 상대로 이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다. 전대미문의 국가 상대 소송은 순식간에 나라 전체를 발칵 뒤집고 급기야 공중파 TV 프로그램 [블랙토론]에서는 이를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변호사, 작가, 여배우, 문화 평론가 패널들의 적극적인 책임 공방이 펼쳐지기 시작하며 생방송 토론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 진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 지도층들의 이중성과 사회의 부조리에 패널과 사회자의 감정은 점차 격양되고 결국 토론장에는 삿대질과 폭언도 모자라 서로를 겨냥한 폭로가 난무하기 시작하는데…
1987년 7월 31일, 장 형사에게 쫓기던 만수는 데리고 다니던 5살 난 딸을 아는 집창촌에 맡긴다. 만수는 내일 데리러 온다는 약속을 하고 집창촌을 나서지만 얼마 못 가 경찰에 체포되고, 그 와중에 장 형사는 만수가 휘두른 칼에 다리 불구가 되는데... 창녀가 된 딸을 되찾기 위한 교도소 복역수 아버지의 이야기가 가슴 저민 슬픔으로 안내한다.
한식(김의성)의 아버지는 그가 어렸을 때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건너갔던 불법취업 노동자였다. 한식이 대학에 들어갈 무렵 아버지가 허리를 다친 채 돌아오고, 한식의 대학 입학금은 병원비로 날아간다. 세탁 공장 노동자로 주저앉게 된 한식은 가족에 불만을 갖고 있다. 아버지와의 갈등도 계속되는 가운데 그는 세탁 공장의 외국인 불법체류 노동자인 칸과 자키, 부토와 동료애를 나누게 된다. 그러나 직장에선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인 동료들로부터 부당한 대접을 받는 것을 목격하게 된 한식은 자신의 아버지가 미국에서 겪었을 법한 일들을 떠올리는데...
유난히 후각이 민감한 향수감별사 재수(박중훈)는 어느 날, 아주 독특한 향기의 여자(김지호)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자신이 그렇게도 그리던 향기의 여자를 만나게 되지만 그만 차에 치여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재수는 자신이 그 동안 구박해온 개 다롱이와 영혼이 바뀌게 된 사실을 알고 놀란다. 비록 개가 되었지만 향기의 여인을 만나고, 그녀와 함께 살게 된 재수는 여자들의 삶을 훔쳐보는 재미를 누린다. (임재원)
아동 도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는 은재(최진실)는 일과 여가를 즐기며 사는 미시족이다. 어느 날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옛날에 데이트를 했던 진우(이경영)를 만난다. 진우와의 조심스런 만남을 시작하는 은재는 서로 가정을 가진 것을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설레인다. 이들 만남의 대열에 은재 친구 윤수(정선경)와 진우 친구 창세(김의성)가 끼어들면서 이들 넷은 은밀한 바람의 공감대를 느낀다. 은재는 딸과 남편에게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으로 다가오는 진우로부터 자신의 감정이 존중되고 있음을 느끼며 한없이 빠져든다. 한편 한때의 불장난으로 끝날 줄 알았던 윤수와 창세의 만남은 재결합으로까지 발전하는데...
Lynx (Kim Jong-Min) Lee Seong-Soon, he defeats Kim Jang-Son in a duel with the pro-Japanese group and flees to Bongcheon wanted for murder. At that time, when a Joseon maiden named Mae-Hwa was in danger, Lee Seong-Soon appeared and helped. Meanwhile, Jang Chun-Yong, nicknamed the Shanghai Eagle in Shanghai, defeats Kobayashi, the branch manager of Komada Institute, and flees to Bongch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