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llows two women who re-encounter each other after 30 years apart. Against all odds, they fall in love once again, and despite that youth is no longer on their side, they decide to spend the remaining of their twilight years in each other’s arms, no matter how much that may be.
Chairman
셰익스피어의 연극 『좋으실 대로』를 재작업한 "우리 뜻대로"는 남장한 로절린드와 올랜도 사이에 꽃피는 사랑 이야기다. 감독들은 여자들이 무대에 서는 것을 금지했던 셰익스피어 시대의 관행을 뒤집어 전체 캐스팅을 여성 배우로 구성했다. 인터넷이 없는 동화적인 타이베이와 세팅, 풍부한 음악, 여성 배우가 연기하는 만화 같은 미소년들의 모습이 매력적이다.
Miss Lin
잡지사에서 일하는 ‘완전’은 남자친구 ‘선하오졔’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취재를 위해 애견카페에 간 ‘완전’은 주인 잃은 리트리버 강아지 ‘리라’를 만나게 되고, 첫 눈에 마음을 빼앗겨 남자친구와 함께 기르기로 한다. 서투르기만 했던 두 사람은 서서히 ‘리라’와 마음으로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리라‘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간다. 그러던 중 임시 편집장으로 승진해 정신없이 바빠진 ‘완전’은 점차 ‘선하오졔’와 ‘리라’에게 소홀해지고 오랫동안 사귀었지만 ‘완전’이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선하오졔’는 그녀를 떠나고 만다. 그리고 설상가상 ‘리라’가 병에 걸렸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