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 #2 at Mexican Wedding
마피아 가문 프리찌(Prizzi)가에서 청부 살인을 하는 남자 찰리(잭 니콜슨)눈 어느 날 결혼식장에서 만난 한 여자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의 직업 역시 살인 청부업. 어느 날 여자에게 남편을 살해해 달라는 청구서가 날아든다. 남편을 살해해 달라고 청구한 여자는 찰리가 고용되어 있는 프리찌가의 안주인이다. 남자와 여자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Prisonero 2
총잡이인 엘 토포는 어린 아들과 함께 사막을 횡단하다, 산적들에 의해 온 주민이 몰살당한 마을에 당도한다. 산적 두목의 여인이었던 마라와 사랑에 빠진 엘 토포는 그녀의 요구대로 사막의 총잡이들과 차례로 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승부 도중 부상을 당한 엘 토포는 사막에 버려진다. 혼수상태에 빠진 그의 몸은 깊은 동굴로 옮겨지고, 오랜 시간이 지난 다음 깨어난다. 난쟁이 여인과 함께 마을에 나갔던 엘 토포는 수도승이 된 아들과 조우하고, 그들의 운명은 비극으로 치달아간다. '폭력의 피카소' 조도롭스키는 이 기괴한 서부극 형식의 전위 영화를 통해 성경, 폭력, 권위, 성 등 기존의 금지된 주제들을 충격적인 영상을 통해 다루고 있다. 신부인지 총잡이인지 알수없는 한 사람의 여정을 따라가며 진행되는 이 영화는 기존의 어떤 영화와도 유사성을 찾을 수 없다. 관객에게 던져지는 문제들은 그 폭과 깊이에서 관객의 의식을 오랫동안 자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