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었다. 당시 청년으로, 갑자기 불어닥친 통일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했던 안드레아스, 마크, 소냐. 이후 독일을 떠나 한국에서 피아니스트, 영화 프로덕션 매니저,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8년부터 화해의 물결이 한국을 관통하자 그들은 두번째 통일을 마주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시공간의 격차를 뛰어넘어 1989년의 동서독과 오늘의 남북한이 미묘하게 맞닿아 있다고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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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11월 9일,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었다. 당시 청년으로, 갑자기 불어닥친 통일을 정면으로 마주해야 했던 안드레아스, 마크, 소냐. 이후 독일을 떠나 한국에서 피아니스트, 영화 프로덕션 매니저,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018년부터 화해의 물결이 한국을 관통하자 그들은 두번째 통일을 마주할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시공간의 격차를 뛰어넘어 1989년의 동서독과 오늘의 남북한이 미묘하게 맞닿아 있다고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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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나우루즈는 남부 필리핀에서 마닐라로 이주해 프리랜서 애니메이터로 일하며, 10년째 블리스에서 살고 있다. 블리스는 1970년 마닐라의 공무원을 위해 설계된 최신 아파트였지만 현재는 도시 이주민과 노동자, 대학생들이 살고 있는 낡은아파트 단지이다. 나우루즈는 개방적인 도시 마닐라에서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대도시의 주거 비용은 살인적이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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