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1989년, 북경.
두 명의 청춘 남녀의 만남, 혼란, 뜨거움, 사랑과 이별 그리고 또 다른 만남.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사랑이 여기에 있다. 순수한 시골처녀 유홍.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하여 그녀의 가족, 애인 그리고 고향을 떠나 북경으로 상경한다. 스무 살, 이곳에서 가장 먼저 그녀가 만난 감정은 바로, 사랑이다. 얼굴도 잘생기고 매너도 좋고 말도 잘 통하는 이 남자, 저우 웨이는 너무 완벽하고 멋진 사람이다. 유홍은 저우 웨이의 자유분방한 외도에도 불구하고 그가 너무 좋다. 대학 생활 동안 그들은 중국의 사회적, 역사적 격변기를 함께 보내고, 유홍은 개인적으로 치열한 방황기를 겪으며 성장한다.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버린 자신의 사랑이 무거운 유홍, 끝내 저우 웨이를 떠나기로 결심하는데… 세월 흐른 후, 재회한 그들의 사랑은 지금, 어디쯤 있을까?! 그리고 지금의 중국은 어떤 모습으로 그들 청춘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까?!
Ximei came to Guangzhou all alone, she wants to find her own bright future in this big city, but she was always refused in the strange city. Finally, she found a job in a restaurant, and met a group of friends such as Pangniu, Qiangzai and so on. Pangniu loves to Qiangzai, but Qiangzai loves Ximei, so Ximei has fallen into a triangular relationship.
Director Jack and Designer Xue’er will work together to complete a children's clothing advertisement, Xue’er has the habit of painting on banknotes. If the banknote can finally return to her own hand, then her wish can come true. Jack and Xue’er came to the orphanage to find the advertisement starring, and Xue’er chose Bingbing, a rebellious and lonely boy. Afterwards, Jack learned that Bingbing is actually the illegitimate child of Xue’er. Once an accident, Ximei got a cash with Xue’er’s painting. This scene happened to be seen by Jack, and this banknote linked all of them together.
때묻지 않은 순수함과 성실함을 갖고있는 열 일곱 살 소년 '구웨이'. 그는 어려운 가정 환경 때문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대신 베이징에 자리를 잡고 물품 배달원으로 직업을 구한다. '구웨이'는 배달 일을 하기 위해 회사로부터 600위안 짜리 실버 자전거를 대여 받게 되고 그 자전거는 순수한 '구웨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결국 돈을 벌어 그 자전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결심을 한 '구웨이'는 손님들의 불평 불만과 주위의 좋지 않은 시선에도 자신의 일을 꿋꿋이 해 나간다. 갖은 고생을 해 가며 그가 600위안을 거의 모았을 무렵, '구웨이'는 그만 그토록 사랑하던 자전거를 도둑맞게 된다. 결국 베이징 전체를 뒤져가며 자전거를 찾아 나선 '구웨이'는 드디어 어떤 소년이 그 자신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을 목격하게 되지만 항상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불량스러운 그 소년에게 아무 말도 못한 채 고민만 하게 된다. 베이징 도시의 뒷골목에 살고있는 고등학생 '지안' 그는 행복하지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삐뚤어진 생활을 한다.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싸움질도 하는 그가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은 귀엽고 깜찍한 여고생 '지아오'와 그리고, 얼마 전 얻게 된 실버자전거이다. 자다가도 일어나 자전거를 볼 정도로 자전거를 사랑하는 '지안'은 '지아오'와 산책하던 도중 누군가가 자신의 자전거를 훔치고 있는 것을 목격하는데. 친구들을 불러 그 도둑을 추격한 '지안'은 결국 도둑을 잡아 두들겨 팬 후 자전거를 되찾는다. 피투성이가 되어 그 자전거가 원래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도둑 '구웨이'를 뒤로한 채 친구들과 유유히 돌아가는 '지안'. 도둑으로 몰린 '구웨이'는 포기하지 않고 자전거를 되찾기 위해 계속 '지안'주위를 배회하는데. 하나의 실버자전거를 둘러싼 그들의 싸움은 계속되고 그 사이 그 둘에겐 묘한 우정이 생기게 된다. 어쩔 수 없이 '구웨이'와 '지안'은 하나의 자전거를 서로 공유하는 방법을 터득해야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