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jik Jang
출생 : 1966-09-15, Corea del Sud
돈은 없지만 깡다구가 있고, 희망은 없지만 우정은 가득한 세 남자, 진지한 놈 '인한'(임창정), 신난 놈 '기주'(공형진), 순수한 놈 '두만'(정상훈)은 실패해 죽더라도, 원 없이 돈을 써보겠다는 일념으로 현금수송 차량을 탈취하는 계획을 세우고 성공한다! 하지만 돈 냄새도 잠시, 경찰에 쫓겨 '로마의 휴일' 나이트클럽에 숨게 되고, 이상하게 흥이 오르는 상상 불허의 분위기 속에서 경찰과 인질범들 사이의 기묘한 인질극이 벌어진다. 과연 이들은 돈을 지키고 인생 역전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홍두식, 이남자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일없는 동네 아줌마나 탐낼 만한 직업, 동네 반장을 하고 있는 남자. 훤칠한 키에, 수려한 용모, 모르는 일도 없고, 못하는 일도 없는 30살의 남자 홍두식. 특히 그의 군 제대 후 3년의 공백은 그를 더욱 미스터리하게 만든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시 통역관이었다는 소리도 있고 유명 가수의 보디가드였다는 소리도 있고 단신으로 수영해서 대서양을 건넜다는 소리도 있다. 그러나 어느 날, 귀신도 울고 간다는 다재다능한 이 남자, 홍반장에게 일생일대의 태클이 들어왔다!!
Kang Min-sik
현존하는 최고의 군사전문가 오탄 중령의 진두지휘 아래 모인 7명의 최정예 테러진압부대 전갈 A팀. 그들은 모두 각분야에서 최고의 솜씨를 자랑하는 베테랑들로 국가로부터 선발된 요원들이다. 테러진압, 인질구출 등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범죄에 투입되어 많은 공을 세운 A팀에게 국가는 "유노디어(UNODIR:Unless Otherwise Directed)"라는 특별 명령권을 부여한다. "유노디어(UNODIR)"! 그 어떤 상부의 지시없이 A팀 스스로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특권. 소나기가 내리던 어느 날, 세계 최고의 보안을 자랑하던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신무기 개발 프로젝트 및 신 미사일 개발 설계도 등 국가 일급기밀이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군첩보부는 곧바로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 조사에 착수한 첩보부는 일급기밀이 그 어떤 단서도 없이 완벽히 탈취당한 점으로 미루어 탈취사건의 초점을 일단 군 내부로 돌리고 독자적인 작전수행권을 갖고 있는 A팀을 첫 번째 표적으로 지목한다. 당시 팀에서 실질적으로 "유노디어"를 실행할 수 있었던 부팀장 강민식에게 수사의 초점이 모아지지만, 사건 당일 A팀의 알리바이는 민식의 여동생 지영의 증언으로 입증되고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치료를 끝내고 팀으로 복귀한 유성준, 국방과학연구소 침투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해 오던 성준은 A팀의 알리바이를 증언한 지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사건은 점점 수수께끼처럼 꼬여만 간다. 한편 정체불명의 괴한들에 의해 지영과 A팀의 가족들은 죽음의 위협을 받게 되고 A팀원들은 시시각각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는 죽음의 그림자를 느끼게 되는데...
Lai
몽고가 지배하던 중국 원나라 말엽, 몽고인 한족, 고려우민이 민족간 애증과 갈등을 겪으며 군웅할거하는 격동기를 살아간다. 이제, 이야기는 1343년 봄, 중국 하북성 산매현에서 시작된다. 진하(신현준 분)는 함께 살던 삼촌 곽정으로부터 비천신기를 연마하고, 자객의 습격을 받고 죽어가는 곽정으로부터 부모의 억울한 죽음과 뜻밖의 출생의 비밀을 듣는다. 설리(김희선 분)가 있는 소홍땅으로 향하는 진하, 자객의 위협으로부터 목숨을 구해준 준광(정진영 분)이라는 잊을수 없는 은인을 만나게 되고 둘은 강호의 우정을 키운다. 보름달이 둥글게 뜬 날 진하는 설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화정으로 향하나, 설리는 집안의 강요로 다른 남자와 정혼을 약속해 놓은 몸. 그 남자는 다름아닌 준광! 원나라 황실의 총애를 받는 한족 출신 재력가의 아들. 우화정에서 안타까운 만남을 가진 두 사람, 서리의 이복 오빠 라이(장동직 분)의 도움으로 둘만의 깊은 사랑을 확인할 도피처로 향한다. 준광은 둘을 추적하고, 분노한 타루가(김학철 분)는 두 사람의 은신처를 습격, 진하는 타루가의 화살에 밪고 절벽에 떨어진다. 고려인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희생한 진하. 반원 세력을 제거하는 '자하랑'이라는 청부자객으로 다시 태어난다. 분노의 칼을 휘두르며 타루가, 준과의 집안을 아수라장을 만들고 그 곳에서 설리와 재회하지만 그들 사이엔 이미 깊은 세월의 강이 놓여 있는데...
전국엔 교도관을 살해하고 탈옥한 강유진에 대한 수사령이 내려진다. 삼엄한 경계 속에 범인은 대도시로 숨어 들어 서울의 한 아파트로 잠입한다. 시나리오 작가인 성민과 은영이 보금자리를 꾸미고 사는 행복한 가정. 그때부터 총구 앞에 노출되는 이들 부부의 새로운 갈등이 생기고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그들은 각자의 탈출구를 찾는다. 세 사람의 두뇌게임이 시작된다. 누가 악인이고 누가 진정한 선인인가? 고통에서 헤매는 남편은 시나리오를 쓴다. 살인의 시나리오, 그러나 결국 아내는 남편의 시나리오를 표절하고 만다.
Hong-san
남한 청년인 청해(조재현)와 북한 젊은이 홍산(장동직)은 각각 다른 연유로 파리에 체류하고 있다. 미술 공부를 하러 파리에 왔던 청해는 현재, 화실 동료들의 그림을 몰래 팔아가며 먹고 산다. 북한 특수부대를 탈출한 홍산은 프랑스 외인부대로 망명하려는 중이다. 타지에서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던 두 사람이 우연한 기회로 만난다. 홍산의 무술실력이 대단하다는 걸 안 청해는 그에게 무술쇼를 해서 돈을 벌자고 꼬신다. 홍산은 광장에서 벽돌깨는 시범을 보여주고 청해는 구경꾼들에게서 돈을 모으는 것. 그러나 홍산의 무술실력을 눈여겨본 마피아가 개입하기 시작한다. 둘은 마피아의 청부를 받아 폭력을 휘두르는 조직폭력배가 되고 자꾸만 헤어날 수 없는 세계로 깊이 들어가게 된다. 운명이 이들을 미궁 속으로 끌고가는 동안 청해와 홍산은 각자의 사랑을 경험하지만...
Woo-jin
타고난 파이터이며 아웃사이더인 민, 폭력 조직에서 성공하기를 꿈꾸는 태수, 미래에 대한 소박한 꿈을 버리지 않는 환규는 무차별적 싸움과 혼돈속에서 10대를 보낸다. 어느날 환규를 따라 나간 노예팅에서 민은 로미를 만나 운명적 사랑을 느끼고 이날 이후 민은 기꺼이 로미의 노예가 된다. 민과 환규는 방황하던 마음을 잡고 분식집을 개업하여 열심히 살아보려고 애쓰고 감옥에서 나온 태수는 전갈 조직의 중간 보스로 자리를 잡는데...
Ganjo
1800년 정조 재위 마지막 해, 황역관을 통해 정조는 청연(김성림)과의 사이에 태어날 아이가 조선의 빛이 될 아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검객에 의해 운명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게된다. 다급해진 정조는 왕가비전을 이용, 시간의 문을 열어 청연을 피신시키고 호위무사인 좌운검(이경영)과 우운검(김민종)에게 호위를 명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알게 된 일본 쇼군의 무사 다카가쯔(독고영재)는 간죠(장동직)와 자객단을 보내 뒤쫓아가게 한다. 1996년 서울, 아직 조선의 빛이 꺼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간죠는 개기일식이 있는 날 그들을 제거하려고 기회를 엿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