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ain Vague (2017)
장르 :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14분
연출 : Latifa Said
시놉시스
A worker in a big city who feels uncomfortable around women meets a sex worker, and in an attempt to overcome his hesitations, he discovers his sexuality.
서로에게 충실한 14년의 결혼생활을 해 온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하지만 미국의 중산층으로 그려지는 이들은 분열된 자아를 드러내는데...
극지방의 해빙으로 인해 도시들이 물에 잠기고 지구상의 모든 천연자원이 고갈되어 가는 먼 미래. 인류의 과학문명은 천문학적인 속도로 발전하여 인공지능을 지닌 로봇을 개발하기에 이른다. 어느 날 하비 박사는 로봇공학 발전의 마지막 관문이자, 논란의 쟁점이 되고 있는 감정이 있는 로봇을 만들겠다고 공언한다. 그는 로봇회사인 사이버트로닉스사에서 감정을 지닌 최초의 인공지능 로봇 데이비드를 탄생시킨다. 데이비드는 사이버트로닉스사의 직원인 헨리 스윈튼과 모니카의 집에 실험 케이스로 입양되는데...
우아하고 지적인 미녀 세브린은 의사인 남편 피엘과 행복하고 부유하게 살고 있지만 일에 열중해 있는 남편에게서 소외감을 느낀다. 물밀 듯이 밀려드는 권태감, 이를 타개하는 방편으로 그녀는, 남편과 마차를 타고 가다 자신을 창녀라고 욕을 하며 산 속에서 끌고 들어가 묶어놓고 채찍을 맞는 등 비정상적인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걷잡을 수 없는 외로움은 그녀로 하여금 가서는 안될 곳에 발을 들여놓게 만든다. 남편 친구인 잇송씨로부터 고급 요정의 주소를 듣고, 한동안 갈등하다, 숨막힐 듯한 자신의 권태에서 벗어나고픈 일념에 남편이 병원에서 일하는 시간에 그곳에 나가 생전 처음 보는 남자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다소나마 활기를 되찾는다. 그러나 자신에게 그곳을 찾아온 잇송씨와 만난 후, 세브린은 아이를 바라는 남편에 대한 죄책감에 그만 그곳을 뛰쳐나오고 만다. 그 일을 계기로 다시 평범한 가정 주부로 돌아온 어느날 세브린 앞에 한 젊은이가 나타난다. 그는 소매치기 건달로, 하룻밤 손님으로서 그녀를 찾아왔다가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남편에 대한 질투심을 이기지 못하고 귀가하는 피엘에게 총을 겨눈다. 아내가 무엇인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 피엘은 식물인간이 된 것처럼 가장하는데...
상하이 익스프레스의 많은 승객들은 내전으로 인해 여행이 예상보다 3일이 더 걸릴지도 모른다는 사실보다 유명인 상하이 릴리(마를렌 디트리히 분)에 관심이 더 많다. 영국 군의사인 도날드 하비(클라이브 브룩 분)은 릴리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그녀를 알고 지냈다. 이 때 중국 열차강도가 기차를 공격하고 하비가 인질로 잡히게 되는데...
삼류 건달 잭과 한물 간 라디오 DJ 잭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된다. 하루하루를 무료하게 보내고 있던 중, 이탈리아인 밥이 그들의 감방 동료로 들어오고 밥은 잭과 자크와 어울려 감방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도주로를 발견한 밥이 탈옥을 제안하고, 셋은 감옥에서 나와 또다른 방랑을 시작한다.
증권 중개 회사를 경영하는 대재벌 듀크 형제 랜돌프(랄프 벨러미 분)와 모티머(돈 에머치 분)는 내기를 건다. 그것은 밑바닥 인생을 사는 흑인 거지 빌리(에디 머피 분)와 앞날이 창창한 듀크 회사의 전무인 루이스(댄 애크로이드 분)의 처지를 서로 바꾸는 것이었다. 이들은 한낱 재미에 불과한 장난이지만 본인들은 서로 인생이 바뀌는 모험 속에 빠지고 만다. 졸지에 마약 거래범으로 체포되어 거지가 된 루이스는 결국 자살 시도까지 하고, 또 거지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성공한 빌리는 상류 사회에 빠져든다. 결국 두 사람은 자신들의 인생이 듀크 형제에 의해 놀아난 것을 알고 복수를 계획한다. 루이스의 집사인 콜먼(덴홀 엘리오트 분)과 거지가 된 빌리를 도와준 창녀 오필리아(제이리 리 커티스 분)의 힘을 빌린 두 사람은 듀크 형제가 돈을 벌 계략을 알아내어, 이것을 이용, 마침내 듀크 형제의 전재산을 날리게 하고 자신들은 일약 거액의 돈을 버는데 성공한다.
After the death of his boss's wife, a young engineer faces the sudden psychological metamorphosis of his own wife, seemingly possessed by the soul of the deceased...
레코드 샵의 점원으로 일하는 나나는 영화를 사랑하고 배우를 동경하는 파리지이다. 그녀는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힘든 삶 속에서도 언젠가는 세상을 놀라게 할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녀에 삶은 가혹하기만 하다. 자신의 꿈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돈을 빌려가고 소식이 없는 동료, 영화업자들에게 소개해주겠다며 나나를 이용하려는 에이전시 직원. 결국 나나는 삶의 고단함 속에 자신의 꿈을 포기한다. 비정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나나는 우연히 남편에게 버림받고 '거리의 여자'가 된 옛 친구 이베뜨를 통해 포주 라울을 소개받는데...
1912년 파리, 금발의 귀여운 독일인 쥴과 까만 머리에 콧수염이 매력적인 프랑스인 짐은 우연히 접한 매혹적인 조각상과 똑 닮은 신비로운 여인 카트린을 만나고, 동시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때부터 쥴과 짐 그리고 마성녀 카트린의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카트린과의 결혼에 성공한 쥴. 하지만 쥴과의 사이에서 권태를 느끼던 카트린은 오랜만에 그들을 찾아온 짐과 불 같은 사랑에 빠지고, 급기야 이들 세 사람은 기묘한 동거에 들어간다. 하지만 영원히 쿨할 것만 같던 이들 사이에 질투와 집착이 비집고 들어오는데...
실비아(Silvia: 페네로프 크루즈 분)는 고속도로변에서 매춘 술집을 운영하는 카르멘(Carmen: 안나 칼리에나 분)의 조카(국내 번역에는 조카지만, 실제 설정은 어머니임)로 팬티 회사의 공장에서 일하는 아름답고 관능적인 처녀이다. 실비아는 팬티 공장 사장의 아들 호세(Jose Luis: 조디 몰라 분)와는 연인 사이인데 호세의 어머니 콘치타(Conchita: 스테파니아 샌드렐리 분)의 맹렬한 반대는 두 사람을 힘들게 한다. 창녀의 조카라 비천한 신분에도 이유가 있지만 그보다 호세의 아버지 마뉴엘(Manuel: 후안 디에고 분)이 카르멘과 불륜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호세가 실비아와의 결혼 승락을 구하려 하자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기로 작심한 콘치타는 햄 건조 공장에서 일하는 투우사 지망생 라울(Raul: 하비에르 바르뎀 분)을 고용하여 실비아를 유혹하도록 주문한다. 이 과정에서 라울의 젊은 육체에 사로잡힌 콘치타는 라울과 불륜 행각을 벌이고 라울의 접근으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실비아 때문에 번뇌에 빠진 호세는 카르멘과 육체 관계를 갖는다. 한편, 실비아와도 관계를 한 라울과 콘치타와 정사 장면을 목격하고 이성를 잃어버린 호세는 라울을 죽여버리겠다고 결심, 햄 건조공장에서 라울과 결투를 벌이지만 오히려 라울에게 맞아 죽고, 이때 건조장에 나타난 실비아, 카르멘, 마뉴엘은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신비로운 푸른 회색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치요’는 가난 때문에 언니와 함께 교토로 팔려가게 된다. 자신이 게이샤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 그녀를 시기하여 함정에 몰아넣는 ‘하츠모모’(공리)에게 겪은 갖은 수모 속에서 유일하게 친절을 가르쳐준 회장(와타나베 켄)을 마음에 담고 게이샤가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마침내 그녀를 수제자로 선택한 마메하(양자경)에게 안무, 음악, 미술, 화법 등 다방면에 걸친 혹독한 교육을 받고 최고의 게이샤 ‘사유리’(장쯔이)로 사교계에 화려하게 데뷔한다. 은근히 그녀를 사모하는 기업가 노부(야쿠쇼 코지)와 남작을 비롯한 많은 사람의 구애도 거절한 채 회장을 향한 사랑을 지켜가던 사유리. 하지만 더욱 집요해진 하츠모모의 질투와 전쟁의 혼란 속에서도 회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사유리는 게이샤란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가질 순 있어도 사랑만큼은 선택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Or shoulders a lot: she's 17 or 18, a student, works evenings at a restaurant, recycles cans and bottles for cash, and tries to keep her mother Ruthie from returning to streetwalking in Tel Aviv. Ruthie calls Or "my treasure," but Ruthie is a burden. She's just out of hospital, weak, and Or has found her a job as a house cleaner. The call of the quick money on the street is tough for Ruthie to ignore. Or's emotions roil further when the mother of the youth she's in love with comes to the flat to warn her off. With love fading and Ruthie perhaps beyond help, Or's choices narrow.
Maggie, a quiet retiring grandmother, finds herself helpless as her grandson’s health deteriorates. When one last chance appears, but money is desperately short, Maggie acts to raise the cash in a fashion that surprises everyone but her...
서울의 창녀촌이 철거되면서 모두 지방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진아(이지은 분)도 포항의 '새장 여인숙'으로 오게된다. 그곳에는 아버지, 어머니, 진아와 동갑내기 여대생 혜미(이혜은 분), 그리고 고등학교에 다니는 현우(안재모 분)가 한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다. 밤마다 손님방에 들어가야하는 여자와 여대생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여자의 갈등이 시작된다. 몸을 파는 진아를 경멸하는 혜미, 그리고 性에 대해 솔직하지 못한 혜미가 진아에 대해 느끼는 미묘한 심리. 진아는 혜미의 남자 친구 진호(손민석 분)와 관계를 가질 상황에 놓이게 되고 아버지와 현우도 진아와 관계를 가지는 등 파란 대문 안의 갈등은 고조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진아와 혜미 인생에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살아가는 두 여자의 대비되는 환경과 여기에 더해진 두 사람간의 미묘한 性심리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는 것이다. 性을 파는 반면 性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아와 닫히고 위선적인 性의 혜미. 진아의 누드 사진 파문과 자살 기도 등으로 상황은 갈 수록 악화되고. 충돌 직전의 상황에서 진아와 혜미는 서로의 일상에서 수많은 공통점을 발견하고 두 사람 사이에 놓인 性이라는 이질감은 서서히 화해의 매개로 전환된다. 혜미는 진아에게 우정을 표하는 수단으로 자신의 性을 사용하는 파격적인 일을 벌이고 한계를 넘어선 두 사람의 따뜻한 우정이 파란 대문안을 가득 채운다. 그리고 눈 내리는 어느 날, 혜미는 아픈 진아를 대신해 여인숙을 찾은 남자에게 몸을 맡긴다.
Young Prince Nechljudov is summoned as a judge in a murder trial. A rich merchant was found dead in the room of the inn where he was staying and the prostitute Maslova was accused of the crime. Nechljudov recognizes in the woman the maid of the aunts he had seduced and abandoned years before and tries to convince the authorities of her of his innocence but to no avail. Convinced that he is responsible for her moral fall, he follows her to Siberia where she must serve her sentence.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프랑스인 마띨드는 전쟁에 참가한 자신의 약혼자 마네끄가 군법재판소에서 사형 언도를 받고 동료 죄수 네 명과 함께 적군과 아군 사이의 비무장 지대에 버려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사실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인정할 수 없었던 마띨드. 마네끄의 생사여부를 밝히기 위한 그녀의 길고도 힘든 여정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마띨드는 마네끄의 마지막 며칠에 관한 사실을 밝혀나가면서 사람들로부터 조금씩 다른 증언을 듣게 되고, 그때마다 절망에 빠진다. 그러나 그녀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래야만 살아날 힘이 생기기에… 선천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의 마띨드는 약혼자가 분명히 살아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을 설득해 마네끄의 행적을 찾아 나선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다섯 명의 사형수가 겪은 엄청난 시련이 점점 모습을 드러내고, 마띨드는 전쟁이 수많은 사람들에게 남긴 여러 모습의 비극을 지켜보게 된다.
젊고 낭만적인 이혼녀 엘리자베스(Elizabeth : 킴 베이싱어 분)는 화랑에서 근무하던 어느 날 귀공자 타입의 부유한 주식 중개인 존(John : 미키 루크 분)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를 만난 순간부터 최면에 걸린듯한 착각을 느끼는 엘리자베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존의 요구가 정도를 벗어나게 되자 자신의 사랑을 돌이켜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 그는 사랑을 마치 게임의 일부분 정도로만 생각하는 듯했다. 엘리자베스에게 눈을 가린 채 사랑의 행위를 하게 하고 기묘한 방법으로 그녀를 성의 노예로 전락시키려 했다. 엘리자베스는 존에 대한 강한 회의와 실망을 느끼게 돼 50을 세기전에 되돌아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진 존을 뒤로 하고 왜곡된 사랑의 게임에서 벗어나 수 많은 인파 속으로 걸어 나간다.
어느 한 의과대학의 촉망받는 학생 엘리슨. 그는 현재 커다란 걱정거리를 안고 있다. 의대생이라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과목인 시체해부학을 앞두고 있기 때문. 엘리슨은 스스로 가지고 있는 커다란 공포심 때문에 불안하기만 하다. 얼마 후, 해부학 실습이 시작되고 의과대학에 남미에서 온 한 시체가 들어온다. 엘리슨은 이때부터 더욱더 불안에 휩싸이고, 급기야 실험실에서 이상한 기운과 동시에 섬뜩한 환상을 보게된다. 한편, 엘리슨과 함께 실습을 시작한 의과대학 학생들은 해부용 시체로 실습한 이후 무언가 모를 공포에 휩싸이고, 주위의 동료와 사람들이 하나둘씩 의문의 실종과 죽음을 맞기 시작을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 교수와 학생 모두의 불안감은 높아져만 간다. 드디어 엘리슨은 미스터리한 힘과 기운을 느끼며 자신의 몸과 정신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리고 결국 해부용 시체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앞장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