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Grow the Rushes (1951)
장르 : 코미디, 스릴러
상영시간 : 1시간 17분
연출 : Derek N. Twist
시놉시스
Efforts to move Britain into the modern age don't sit well with the people of the small village of Anderia Marsh, who have claimed a right (going back to Henry III) to evade government-imposed import duties and taxes. And when the government decides to curb this right, the whole village quietly rises up in a comical rebellion. After their vessel runs aground during a storm and is impounded by the British authorities, local smugglers must find a way of disposing of their contraband brandy cargo before it's discovered by the Customs Officers.
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 벤포트의 고등학교. 마을 목사의 딸로 매우 종교적이고 보수적인 제이미는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당하는 것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믿음만이 삶의 전부인 제이미를 무시하는 랜든은 제이미와는 정반대로 무모한 젊음을 즐기는 친구들과 함께 지내며 미래에 대한 계획도, 믿음도 없이 무료한 일상을 보낸다. 랜든은 친구들과 함께 전학생에게 신고식을 강요하다가 부상을 입힌 벌로 매년 봄 행해지는 연극에 참여하게 된다. 연극도 싫지만 무엇보다 상대역이 제이미라는 사실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워하던 랜든은 그녀와 연극 연습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친구들의 멸시와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함께 밤하늘의 별을 관측하고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추면서 애틋한 감정들을 키워나가던 랜든과 제이미. 그러나 그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운명이 기다리고 있는데...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42년 과달카날 섬, 일본군은 호주를 점령하기 위해 섬에 비행장을 건설하고 남태평양 공격선을 구축하고 있다. 위협을 느낀 미국은 해병대를 보내 과달카날 탈환 작전에 나서지만 승부는 쉽게 나지 않는다. 미국은 사기가 떨어진 해병대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육군을 과달콰날 섬에 상륙시키기로 한다. 전쟁의 불안과 공포 속에 과달카날 섬에 이른 육군 지원부대는 아무런 공격을 받지 않고 섬에 상륙한다. 일본군이 점령하고 있는 고지 탈환 작전을 지휘하는 고든 대령은 중대별로 정면 돌파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미군은 엄청난 피해를 입는데...
벵골호랑이 쉬어칸의 습격으로 부모를 잃은 모글리는 정글에서 조난당하게 된다. 흑표범 바기라가 모글리를 발견하고 늑대 무리에서 갓 새끼를 낳은 라마, 라쿠샤 부부가 모글리를 키우게 된다. 한편 호랑이 쉬어칸이 정글에 돌아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늑대들은 모글리의 안전을 위해 그를 인간 세계에 돌려 보내기로 한고, 바기라와 함께 모글리는 긴 여정을 떠난다. 카아라는 굶주린 비단뱀의 유혹으로부터 도망쳐 코끼리 군단속에 휩싸이기도 했던 모글리는 태평스런 곰을 만나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된다. 하지만 모글리는 독수리와는 친구이지만 호랑이와는 적인 질투심 많은 원숭이왕에 의해 납치되고 마는데...
죠앤 와일러(Joan Wilder: 캐서린 터너 분)는 모험 소설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때 콜럼비아의 언니인 엘레인(Elaine: 매리 엘렌 트레이너 분)이 갱들에게 납치되어 감금되어 있다는 전화가 온다. 그녀의 생명을 구하는 방법은 엘렌의 남편이 보낸 한장의 지도를 죠앤 자신이 직접 넘겨 주는 것뿐이다. 이 사건으로 엘렌의 남편은 살해되었었고, 죠앤은 갱들과 만나기로 한 카타레나행 버스를 타지만 그녀를 쫓는 악덕 정치가 조로(Zolo: 마누엘 오제다 분)에게 잡힌다. 그때 잭 콜론(Jack Colton: 마이클 더글러스 분)이 나타나 죠앤을 죠앤을 협박하는 조로에게서 구출해 준다. 죠앤은 전화가 있는 곳까지 데려다 주면 돈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잭에게 도움을 청한다. 험한 밀림을 헤치며 가는 그들의 뒤를 조로도 계속 추적해 간다. 전화가 있는 곳에 도착해 죠앤은 돈을 건네준다. 다음날 보물이 있는 장소에 간 그들은 콸프라는 악당에게 빼앗기고 폭포로 떨어져 헤어진다. 혼자된 죠앤은 마을에서 갱들에게 전화하여 지도를 넘기고 언니 엘렌을 만난다. 그때 조로가 나타나 진짜 보물을 내놓으라고 협박한다. 조로, 갱들, 잭과 죠앤의 삼파전이 전개된다.
18세기 미대륙에서 벌어지는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전쟁을 배경으로 모히칸족에 의해 길러진 백인 호크아이와 영국인 장교의 딸 코아 사이의 사랑과 모험이 펼쳐진다. 모히칸족 추장에 의해 길러진 백인 청년 호크아이는 영토를 두고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전쟁이 벌어지자, 추장의 아들 웅카스와 모히칸족을 지키기 위해 전투에 나선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영토전쟁을 벌였고, 희생양은 인디언들이었다.
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죽음과 가난이 팽배하고 혼란이 넘쳐나는 미래의 도시. 사람들은 하나 둘씩 정착할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른다. 총 하나만으로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전문 킬러 투롭(빈 디젤)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과 새로운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바로 6일 안에 한 여자를 미국으로 데려가는 것. 그는 신비스러운 능력을 지닌 여인 오로라(멜라니 티에리)와 그녀의 보호자인 수녀 레베카(양자경)를 데리고 미국으로 향하지만 도처에서 그녀를 노리는 괴한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된다. 무너져가고 있는 이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오로라라는 것을 알아챈 투롭. 그는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센 공격 속에서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보스턴 셔터아일랜드의 정신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인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아일랜드로 향한다.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선원 에드몽 단테스(짐 카비질)는 순수하고 정직한 청년으로 고향 마르세유에서 아름다운 메르세데스(다그마라 도민칙)와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 에드몽의 배가 나폴레옹이 유배된 엘바 섬에 잠시 거치게 되고, 에드몽은 나폴레옹으로부터 비밀리에 전달할 편지를 부탁 받는다. 마르세유로 돌아온 에드몽, 그러나 가장 친한 친구인 페르난도(가이 피어스)가 메르세데스에게 흑심을 품고는 급기야 에드몽을 모함한다. 결국 에드몽은 반역죄로 악명 높은 샤또디프 형무소에 투옥된다. 억울한 누명 때문에 장미빛 인생이 한순간에 악몽으로 바뀐 에드몽은 옳고 그름에 대하여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모든 판단과 믿음을 포기해 버린다. 그대신 자신을 모함한 원수들을 향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딴 독방에 갇혀 있던 죄수(리차드 해리스)의 도움으로 에드몽은 형무소를 탈출하여 신분을 바꾸고 복수 계획을 세우는데...
전세계를 전율시킨 충격의 화제작!
진실을 파헤치는 기자와 용 문신을 한 천재 해커가 밝혀내는 충격적 진실! 40년 전 어느 날, 명망 있는 뱅거 가문 소유의 외딴 섬에서 가족 모임을 하던 중 뱅거 가문의 일원이었던 ‘하리에트 뱅거’가 실종된다. 그녀의 삼촌은 그녀가 살해당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불명예로 기자 생활을 접어야 하는 ‘미카엘 블룸키스트’와 문신이 새겨진 반항적인 컴퓨터 해커 ‘리스베트 살란다’에게 이 사건 조사를 의뢰 한다. ‘하리에트’의 실종을 조사하던 이 둘은 40년 전에 일어난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과 그녀의 실종이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되고 음침하고도 간담이 서늘한 가족 역사의 비밀을 밝혀나가기 시작하는데…
인생 Stage 1. 행복했던 그들에게 기상천외한 선물이 도착했다?!
일과 가정 모두 완벽함을 추구하는 제니(제니퍼 애니스톤)와 그녀와는 정반대로 꿈을 좇으며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어하는 존(오웬 윌슨). 극과 극의 성격을 가진 제니와 존은 뜨거운 열애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고 따뜻한 플로리다에서 신혼의 달콤함을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은 새로운 가족을 원하는 제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데… 인생 Stage 2. 매일매일이 살얼음판~ 그래도 우리는 가족입니다!
하루 아침에 생긴 사랑스러운 가족, 강아지 ‘말리’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제니와 존. 하지만 가족이 늘어간다는 건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 말리 때문에 제니와 존은 스펙터클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자신들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말리’ 덕분에 점점 가족의 의미를 알게되는 존과 제니. 하지만 이들에게도 이별의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어두운 역사를 품은 어떤 섬뜩한 저택. 그곳에 흥미를 가진 심리학 교수가 불면증 연구를 명분으로 관련 환자 셋을 초대한다. 귀신이 나온다는 이 힐 하우스에서 최악의 공포를 마주하라.
폭군 네로(Nero : 피터 유스티노브 분) 황제는 방탕하고 퇴폐적인 생활을 하면서 신흥 종교인 기독교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을 시작한다. 전투에 큰 승리를 거두고 부하들과 함께 로마로 행진하던 마커스 비니키우스(Marcus Vinicius : 로버트 테일러 분)는 네로 황제가 로마 시내에서 큰 잔치를 연다는 이유로 로마 시외곽에서 기다리게 되는데, 궁정의 타락한 축제에서 아름다운 리지아(Lygia : 데보라 커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네로의 황녀는 비니키우스의 남성다움에 반해 그를 사랑하나 그가 리지아와 사랑하는 사이임을 알고 네로에게 기독교도들을 잡아 처형하도록 사주한다. 로마에 대화재를 일으킨 네로는 그 죄를 기독교인들에게 씌어 많은 기독교인이 붙잡혀 사자의 밥이 된다. 리지아를 구하기 위해 원형 경기장에 뛰어든 비니키우스....
1960년, 샌프란시스코. 중죄수들만 수감하는 샌프란시스코만 바로 앞의 작은섬 알카트래즈 연방 교도소. 냉철하고 이지적인 죄수 모리스는 입소 첫날부터 탈옥할 생각을 하지만 악마같이 집요한 소장의 표현대로 아직 한번도 탈옥에 성공한 예가 없는 교도소답게 허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모리스는 감방 건물이 낡고 바다의 염분 습기 때문에 시멘트와 철근이 많이 삭았다는 점에 착안하고 환기통을 뚫고 천정을 통해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존과 클리렌스 형제와 함께 탈옥을 약속하고 환기통 구멍을 파면서 교도관들의 눈속임을 위한 위장물과 탈옥장비들을 동료 죄수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준비한다. 몇차례 위기를 넘긴 일행은 치밀한 계획과 대담한 행동으로 환기통을 통하여 교도소 건물을 빠져나간다. 다음날 아침 교도소는 비상령이 내리고 근처 바다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폈으나, 끝내 찾지못하고 곧이어 알카트래즈 감옥이 폐쇄되는데...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테러사건의 배후를 찾기 위해 사상 최악의 미션에 투입된 대 테러요원 페리스. 또 다른 요원 호프만을 통해 본부의 임무를 전달 받는 그는 테러리스트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복잡한 감시망을 피해 다니면서 위험 속으로 뛰어 든다. 하지만 목표물에 다가갈수록 그가 발견하는 진실은 그의 목숨을 위협할 만큼이나 위험하다. 동료인 호프만까지 믿을 수 없게 된 그가 완수해야 할 최고의 미션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번번이 직장을 잃고 제대로 하는 일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미스 페티그루(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우연한 기회에 꿈 많은 클럽 가수이자 바람둥이 연기 지망생 라포스(에이미 아담스)의 남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녀의 매니저로 화려한 런던 상위 1%의 사교계에 입문하게 된다. 매력 만점 세 명의 남자와 동시에 연애를 하고 있는 사교계의 유명 인사 라포스는 돈 많은 뮤지컬 극단주의 아들인 연하 꽃미남 필(톰 페인), 부와 명예를 지닌 카리스마의 클럽 주인 닉(마크 스트롱), 가난하지만 그녀만을 위해 연주하는 로맨틱한 피아니스트 마이크(리 페이스) 사이에서 누구도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는데…
여자친구에게 버림받은 한 소년은 뉴욕 시내의 한 공연장에서 소녀를 만나고, 같은 음악 취향을 가진 그녀에게 이끌리게 된다.
볼린 가의 아름다운 딸 앤 볼린은 영국의 국왕 헨리 8세를 유혹하여 권력과 명예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동생 메리 볼린. 왕은 당차고 도전적인 성격의 앤과 달리 순수함과 관능미를 가진 메리에게 빠져들고 그녀를 궁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메리는 집안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왕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권력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왕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메리가 왕과의 동침이 불가능해지자, 동생에 대한 질투와 증오로 기회를 엿보던 앤은 동생을 밀어내고 왕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앤이 점차 다가올수록 그녀의 요부 같은 섹시미에 빠져드는 헨리 8세는 그녀를 갖기 위해 애를 쓰지만, 앤은 그와의 잠자리를 쉽게 허락하지 않고 더 큰 권력을 가진 ‘왕비’가 되길 원하는데…
14살의 대런 (Chris Massoglia) 은 다른사람과 다르지 않았다. 그러던 그가 공부는 못하지만 문제아는 아닌 친구 스티브(Josh Hudson)와 함께 어떤 서커스에 구경을 가게 된다. 스티브는 이 떠돌이 서커스단에서 자신이 아는 뱀파이어를 만나게되고, 라텐 크렙슬리 에게 그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말하지만, 거절당한다. 몇일후, 스티브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대런은 라텐을 찾아가 스티브를 살려달라고 하는 대신에 자신이 반 뱀파이어가 되어 조수가 되어 서크 뒤 프리크에 들어가게 된다. 대런은 자신이 죽은척 위장을 하여 자신이 살던곳을 떠나게된다. 다른 뱀파이어와 자신이 처한 상황은 점점 안좋아지고, 대런은 고난을 헤치며 살아남으려고 한다. 이 영화는 대런 오쇼그네시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뱀파이어 영화이다. $80,000,000 가 들었으며 John Marshall High School와 Lusher Charter School 그리고, 루이지아나가 촬영지로 쓰였다.
“돌아갈게... 당신이 있는 시간으로” 나는 시간여행자다. 어릴 적 교통사고 때 시간이동을 경험한 이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갑작스런 시간 이동 후엔 알몸으로 낯선 곳에 떨어지기 때문에 늘 추위에 떨거나, 옷을 훔쳐 경찰에 쫓겨야 하는 신세이다. 현재의 삶은 언제나 외롭다. 매일 혼자 맞는 아침이 익숙해져 갈 때쯤 그녀가 나타났다. 아침 햇살처럼 빛나는 그녀가... “기다릴게… 당신이 올 때까지” 그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고 있다. 여섯 살이던 해, 나만의 비밀 초원에 나타난 그는 자신을 시간여행자라고 소개했다. 그는 먼 훗날 우리가 친구가 될 거라 했다. 나는 매일매일 그가 찾아와주길 기다렸고, 나와 사랑에 빠지기를 기다렸다. 스무 살이 되던 해, 드디어 그를 다시 만났다. 나를 기억하지 못하는 스물 여덟 살의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