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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n (1972)

장르 : 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1시간 9분

연출 : Edmond Keosayan

시놉시스

Vazgen, Sako, Suren and Aram are taxi drivers and close friends. When Aram fell in hopeless love with Karine, other three decide to help their friend.

출연진

Frunzik Mkrtchyan
Frunzik Mkrtchyan
Suren
Azat Sherents
Azat Sherents
Vazgen
Avetik Gevorkyan
Avetik Gevorkyan
Aram
Armen Ayvazyan
Armen Ayvazyan
Sako
Alla Tumanian
Alla Tumanian
Karine
Armen Dzhigarkhanyan
Armen Dzhigarkhanyan
Ghazaryan
Laura Gevorkyan
Laura Gevorkyan
Mrs Ghazaryan
Valentin Podpomogov
Valentin Podpomogov
Father of many Children
Serge Potikyan
Serge Potikyan
Policeman
Rafael Kotanjyan
Rafael Kotanjyan
Levon
Karine Khandanyan
Karine Khandanyan
Anush
Artur Sahakyan
Artur Sahakyan
Samvel
Edgar Elbakyan
Edgar Elbakyan
Narrator
Egine Hovhannisyan
Egine Hovhannisyan
Verjaluys Mirijanyan
Verjaluys Mirijanyan
Aram's Mother
Zh. Amirjanyan
Zh. Amirjanyan
A. Avagyan
A. Avagyan
Iveta Baburyan
Iveta Baburyan
Levon Batikyan
Levon Batikyan
Tatul Dilakyan
Tatul Dilakyan
Yervand Kochar
Yervand Kochar
Albert Mkrtchyan
Albert Mkrtchyan
T. Sahakyan
T. Sahakyan
G. Voskanyan
G. Voskanyan
H. Zaryan
H. Zaryan

제작진

Edmond Keosayan
Edmond Keosayan
Director
Edmond Keosayan
Edmond Keosayan
Writer
Aleksandr Chervinsky
Aleksandr Chervinsky
Writer
Raymond Dzhanazyan
Raymond Dzhanazyan
Producer
Nikolai Vasilkov
Nikolai Vasilkov
Cinematography
Artashes Vanetsyan
Artashes Vanetsyan
Sound Director
K. Andranikyan
K. Andranikyan
Art Designer
H. Melkonyan
H. Melkonyan
Editor
Rafael S. Babayan
Rafael S. Babayan
Art Direction
K. Andranikyan
K. Andranikyan
Costume Design
Khachik Zahalyan
Khachik Zahalyan
Makeup Artist
K. Atoyan
K. Atoyan
Second Assistant Director
Laura Gevorkyan
Laura Gevorkyan
Second Assistant Director
R. Nazaryan
R. Nazaryan
First Assistant Director
Karen Kurdiyan
Karen Kurdiyan
Sound
Artashes Vanetsyan
Artashes Vanetsyan
Sound
Robert Amirkhanyan
Robert Amirkhanyan
Music
B. Noskov
B. Noskov
Visual Effects
G. Polyanok
G. Polyanok
Visual Effects
D. Nersisyan
D. Nersisyan
Assistant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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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5년 네덜란드 델프트. 16세 소녀 그리트는 아버지가 사고로 시력을 잃자 화가 베르메르 집의 하녀로 들어간다. 베르메르의 작업실을 청소하기 위해 방에 들어선 순간 그리트는 다른 세상에 온 것만 같은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끼게 되고 그런 그녀를 본 베르메르는 신선한 영감을 얻게 된다. 베르메르는 그리트에게 색을 보는 법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서 가까워 지지만 탐욕스러운 아내, 장모와 함께 살면서 여섯 명의 아이들을 건사해야 하는 베르메르는 안타까운 시선 이상의 관심을 그리트에게 표현할 수가 없다.
사랑의 레시피
사랑보다 맛있는 요리는 없다 설렘 약간, 두근거림 조금, 달콤함 듬뿍 ‘타인을 믿지 않는다’, ‘모든 건 혼자서 한다’, 절대 빈틈을 보이지 않는다’ 성공을 위한 그녀만의 레시피 뉴욕 맨하탄 고급레스토랑 ‘22 블리커’의 주방장 케이트(캐서린 제타 존스)는 자신의 삶 또한 주방을 지휘하듯 진지하고 엄격하게 이끌어간다. 특유의 치밀함으로 수백 가지 요리를 지휘하고 요리마다 다른 소스를 만들고 모든 요리에 간을 맞추고 익히는 데 완벽을 기한다. 그녀가 주방이라는 자신만의 성전을 나서는 것은 단골로부터 요리에 대한 칭찬을 받을 때나, 더러 자신의 요리를 불평하는 이들과 설전을 벌이기 위해서 때뿐. 일이 끝나면 자정 전에 잠자리에 들고 새벽 일찍 일어나 수산 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재료를 선점하며 경쟁자들을 따돌리곤 한다. 그녀의 인생에 갑자기 찾아온 닉과 조이 지금 그녀에게 필요한 건 사랑의 레시피 하지만 케이트의 이런 완벽주의는 부주방장 닉(아론 에카트)의 등장으로 흔들리게 된다. 일할 때 오페라를 즐겨 듣고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닉은 주방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다. 삶과 요리에서 편안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닉은 케이트와 정반대 스타일 때문에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면서도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다. 직장에서의 이런 변화와 더불어 케이트는 언니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홉 살 조카 조이(아비게일 브레슬린)와 함께 살게 된다. 푸아그라보다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조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난감하기만 하다. 어느 날, 예약 없이 그녀의 삶에 찾아온 ‘닉’과 ‘조이’. 혼자만의 삶에 익숙한 케이트는 혼란스럽기만 하다. 때로 레시피 없이 만들어야 하는 것이 ‘인생’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는 ‘사랑’ 닉이 남다른 재능으로 레스토랑의 사장 폴라(파트리샤 클락슨)와 고객들로부터 신임을 얻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의기소침하던 조이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하자 케이트는 그간 지켜 온 믿음과 가치에 처음으로 의문을 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