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maker Gregory Hatanaka fashions a stunning film about love and excess. Robert is a writer who hasn't done much writing lately; instead, he's busy pushing the envelope with his toxic mix of boredom, drugs and a dalliance with a married woman, Elizabeth. In spite of Elizabeth's marital status, Robert falls for her completely -- a commitment that just may blow up in his face, along with the rest of his life.
섬세하지만 바보스러운 독신남자 토니는 새로 살 집에 하인 배럿을 고용한다. 배럿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에다 군대에서 무서운 교관으로 통했으며 하인 경력도 있던 인물로 싹싹하진 않지만 일을 즐기는 면모로 주인인 토니를 흡족케 한다. 하지만 토니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인 수잔은 노골적으로 배럿에게 적대감을 드러낸다. 그리고 배럿은 자기 여동생 베라를 집으로 들이는데 배럿이 집을 비운 사이, 토니는 베라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에게 완전히 빠져버린다. 어느 날, 오랜만에 토니는 수잔과 데이트를 하고 귀가하다가 자기 방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다급히 집으로 들어가는데..
프란츠는 동성연애자인 오이겐(Eugen)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다. 프란츠는 복권으로 큰돈을 벌어서 오이겐 부모의 다 망해 가는 인쇄소에 돈을 댄다. 계급 차이는 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프란츠는 여전히 이용당하지만 알지 못하고 돈이 다 떨어지고 오이겐의 관심이 없어질 때까지 사랑을 믿는다. 결국 프란츠는 모든 것을 잃고 자살을 한다. 한 지하철역에서 두 명의 소년이 그를 발견한다. 두 소년은 주검에서 마지막 있던 돈마저 훔친다.
한정된 야간 기차 객실에 하룻밤을 함께 보내야 하는 낯선 승객들이 가득하고, 이 중 한 명은 살인자일지도 모른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 알프레드 히치콕 스타일의 영화. 카발레로비치 감독이 영화의 장르적 요소를 어떻게 뒤섞었는지 보는 것은 흥미로운 경험이다. 서스펜스가 인물들과 어떻게 결합하는지, 그리고 영화가 진행되면서 인물들 사이의 관계가 전개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살인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만큼이나 흥미진진하다. 이 영화에는 1950년대와 60년대 폴란드의 대표적인 배우인 즈비그니에프 스불스키가 출연하지만, 영화의 정서적인 중심에 서 있는 배우는 슬픈 눈매를 지닌 루치나 비닛츠카이다.
무성영화시대의 최고의 스타중 한명인 루돌프 발렌티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감독은 예술가들의 전기 영화의 대가인 켄 러쎌이 맡았다.
한 커플이 우연히 만난 한 친절한 부자를 만나면서 벌여지는 일을 다루고 있는데, 제목처럼 낮선이의 호의는 영화가 마무리될 쯤에는 완전히 정반대의 역설적인 의미로 변해버리고 만다. 이안 맥이완은 한 때 카프카를 좋아한다고 했고, 물론 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작품 중의 하나로 그는 여기서 인간의 사도마조키즘적 성향에 대해 분석적으로 파해치면서 고발하는 식으로 다루기보다는 카프카의 작품에서 등장하듯이 그러한 것들을 겪는 피해자의 심리적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에 초점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자세히 다루기보다는 오히려 미스테리하게 그러한 것들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게 해서 불안 및 공포감 또는 충격을 강화시키고 있다.
모헤이는 부유한 표구상 집안에서 달력 제작 전문으로 일한다. 주인집 마님 오상이 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그는 그녀에게 돈을 마련해주려다가 오히려 오해를 당해 오상과 불륜의 관계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게 된다. 주인의 분노를 알게된 두 사람은 가출해서 비와호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려고 한다. 하지만 같이 도주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에게는 진정한 애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두 사람은 목숨을 걸고 도피행을 계속하기로 한다.
은퇴한 오페라 가수인 게르트루드는 남편인 변호사 카닝과 애정 없는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어느 날 그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 일을 계기로 그녀의 조용하지만 뜨거운 열정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그녀는 시인, 젊은 피아니스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리에 사는 작가와의 연애를 통해 열정과 초월을 추구한다.
한정된 공간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시각적인 완성도를 자랑하는 이 영화는 칼 테오도르 드레이어의 영화 스타일이 가장 순화된 지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Saverio and Filippo are two friends and religious leaders of a travel agency in Rome. However, Filippo has trouble with his wife, because she finds out that he cheated on her with a comely girl named Alice.
A married fisherman struggles to reconcile his devotion to his male lover within his town's rigid traditions.
부유하지만 불행한 작가 지망생 시몬은 화려한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하녀인 프랑수아, 그리고 그가 집착하는 연인 아리안느와 함께 산다. 아리안느는 여자 친구인 앙드레와 단짝으로 지내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시몬은 그런 아리안느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녀의 여자 친구인 앙드레와 레즈비언식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의심하며 늘 불신의 눈초리를 보낸다. 아리안느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고 싶어 하는 시몬은 그녀가 가는 곳마다 미행하고, 앙드레와 함께 있는 것만 보아도 질투하게 된다. 그러던 중 오페라의 여배우 리아가 아리안느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이자 시몬의 의심과 질투는 극에 달한다. 시몬은 아리안느가 레즈비언들과 어울린다고 확신하며, 레즈비언들을 찾아가 그들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물어보고, 아리안느에게도 리아와 어떤 사이냐고 직접 추궁한다. 아리안느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확실히 말하지만, 시몬의 의심은 가시지 않는다. 시몬은 마침내 연인관계를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아리안느를 그녀의 집으로 데려간다.
Based on the French literary classic, this drama presents author Gustave Flaubert narrating his tale of infidelity and narcissism. After marrying small-town doctor Charles Bovary, Emma becomes tired of her limited social status and begins to have affairs, first with the young Leon Dupuis and later with the wealthy Rodolphe Boulanger. Eventually, however, her self-involved behavior catches up with her.
The trial, under The Obscene Publications Act, of the publishers of D.H. Lawrence's 'Lady Chatterley's Lover'in 1960 was a sensation that consumed the nation. The movie follows two fictional jurors, Helena and Keith, who become passionate lovers during the course of the trial and whose affair mirrors the themes of the novel.
꽁스땅스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여자이다. 어느날 연인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제명은 '책 읽어 주는 여자'. 그녀가 차츰 소설의 세계로 빠져 들면서 어느덧 책의 주인공 마리가 되는데. 마리가 신문을 낸 '젊은 여성이 댁에서 책을 읽어드립니다.'라는 광고를 보고 다섯명의 신청자가 의뢰를 한. 첫번째 의뢰인은 반신불수의 미소년 에릭으로 '머리카락'을 읽어준다. 두번째는 이기심 많은 장군의 미망인에게 '전쟁과 평화'를, 세번째는 일중독에 걸려있는 사장에게 마그리뜨 뒤라스의 '연인'을 읽어준다. 집지키는 6살 소녀에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어주고, 속물스러운 노파의 서재에서는 '소돔의 120일'을 읽는 동안 상대의 에로틱한 요구에 시달리기도 하는데...
교토 기온의 유명한 게이샤 자매인 우메키치와 아야코. 언니 우메키치는 인정 많고 헌신적이며, 동생 오모차는 당차고 야무져 남자는 돈줄이라 여긴다. 어느 날, 파산한 뒤 아내를 떠난 후루사와가 우메키치를 찾아오고, 그녀는 그를 받아들여 돌보기 시작한다. 그런 언니를 이해할 수 없는 오모차는 후루사와를 내쫓기 위해 애쓴다. 같은 해 공개되었던 와는 여러 면에서 공통점을 보여 두 작품은 ‘자매’라 일컬어진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사회에서 상처 받고 능멸당하는 여성을 통해 당대 일본의 어두운 면모를 냉정하게 포착한 걸작. (2016 영화의 전당 - 미조구치 겐지 60주기 특별전)
A couple having an affair strike a bicyclist with their car and do not offer aid out of fear of their relationship being exposed.
Near the end of the Civil War, the proud residents of Mannon Manor await the return of shipping tycoon Ezra Mannon and son Orin. Meanwhile Ezra’s conniving wife Christine and daughter Lavinia vie for the love of a handsome captain with a dark secret while well-meaning neighbor Peter sets his sights on Lavinia.
The story of Mohammed the son of a barber who has recently got his degree, his lover Fatma, his rivel Al-Etr.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leads to Bill getting tin replacements for his arms, legs, and eventually the rest of his body, but he still has his heart. Bill's new appearance scares away his love, Jane, who falls for his reincarnated heartless body. Will the rebuilt tinman Bill ever win back his true love?
The action moves along quickly, jumping over holes in the script, in this made-for-television drama about Eve, an ex-terrorist from Germany who is forced to escape to Australia with her teenage daughter Chrissie when she is sought by Riley, a lover from 17 years in the past. In turn, the IRA has sent two members after Riley because he shot an IRA soldier and must pay the consequences. The two IRA operatives looking for Riley come across a really nasty biker who wants vengeance on Eve for setting his car on fire -- and the three men finally track her and Chrissie to the wine-growing country of Barossa Valley. The final denouement is about to explode, as Riley also arrives on the scene. With under-par acting and a patchy plot, this film was never released theatric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