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ncholia (1989)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27분
연출 : Andi Engel
시놉시스
Art critic Keller, a German ex-pat living in London, is confronted by his radical 1960s past when he's asked to assassinate a Chilean murderer who is on a visit to London.
유명 첨단 기술회사인 와이어트사 말단직원, 아담 캐시디(리암 헴스워스)는 밑바닥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출세를 꿈꾼다. 그러나 공들여 준비한 프로젝트가 실패하자 홧김에 고급클럽에서 법인카드를 흥청망청 쓰게 되고, 이 일로 회장 와이어트(게리 올드만)에게 불려가 경쟁사인 아이콘사에 들어가 새로운 스마트폰에 대한 개발정보를 빼오라는 지시를 받는다. 입사 후, 아담은 아이콘사의 회장 고다드(해리슨 포드)의 신임을 받게 되고, 마케팅 부서장 엠마(엠버 허드)와의 관계도 깊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집에 들이닥친 FBI요원으로부터 자신과 같이 산업스파이로 활동한 이들의 사망소식을 듣게 되고, 집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것을 알게 되는데...
역사학 교수 아담의 일상은 평화롭지만 건조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담은 동료가 추천해준 영화에서 자신과 똑같은 외모의 배우 앤서니를 발견한다. 알 수 없는 호기심에 이끌려 앤서니를 찾아나서던 아담은 결국 앤서니와 직접 대면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둘의 첫 만남 이후 도리어 앤서니가 아담에게 집착하기 시작한다. 이윽고 아담의 여자친구에게 흥미를 느낀 앤서니가 아담에게 서로의 신분을 바꿔볼 것을 제안하고 아담이 이를 받아들이며 상황은 점점 서로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한다.
태평양 한가운데, 수심 수백 미터 아래에서 유에프오가 발견되어 미국 정부는 각 분야 전문가를 동원해 팀을 꾸린다. 심리학자 노먼(더스틴 호프먼)은 정부로부터 급한 호출을 받고 팀에 합류한다. 팀의 구성원은 노먼의 옛연인었던 생화학자 베스 헬파린(샤론 스톤)과 수학자 해리 애덤스(새뮤얼 L. 잭슨), 천채 물리학자 테드(리브 슈라이버)이다. 탐사팀은 미항공 우주국 소속의 비밀요원 반즈(피터 코요테 )의 지휘하에 유에프오에 접근한다. 해저 300미터에 설치된 해군기지에 머물며 탐사를 하는 이들은, 탐사 결과 우주선이 미래 지구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알아내는데...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1943년. 슈타이너 상사가 이끄는 소대에 권위적인 스트랜스키 장교가 부임해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소대는 러시아 레닌그라드로 진격했으나 연패를 거듭해가면 힘겹게 싸우고 있는 중이다. 슈타이너 상사는 몰래 러시아 소년병을 살려 주려다 오히려 자신이 부상을 입게 된다. 부상을 치료하고 복귀를 하자 곧 스트랜스키 장교가 부임을 해온다. 그는 전쟁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최고의 영예인 철십자 훈장에 대한 욕심으로 철수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스르고 소대를 더욱더 전장 속으로 내몬다. 소대원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며 힘겹게 싸움을 해나가는 슈타이너 소대. 슈타이너는 곧 스트랜스키의 과욕을 알게 되는데.
메이필드(Mayfield) 마을에 사는 레이 피터슨(Ray Peterson: 톰 행크스 분)은 휴가를 집에서 보내기로 작정하게 되는데, 한 달전에 이사온 괴상한 이웃 클로펙씨네 집에 신경이 쓰인다. 그 집은 도대체 이웃과 교류가 없는데다 밤이면 괴상한 소리까지 나는 것이었다. 한밤 중에 쓰레기를 차에다 실어서 집앞 쓰레기통에 버리기도 하고, 요란하게 모터를 돌리기도 하고, 뒤뜰을 파젖히기도 하는 등 수상한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그러던 중 이웃노인 월터씨가 갑자기 사라지는 사건까지 일어난다. 이웃들은 클로펙씨가 월터를 죽여 시체를 암매장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한다. 그러나 레이의 아내 캐롤(Carol Peterson: 캐리 피셔 분)은 이런 식으로 나가다가는 애매한 이웃을 범죄자로 오해하는 게 아닌가 싶어 여자들이 주동이 되어 남편을 데리고 그 집을 정식으로 방문한다.
세련되고 당찬 미모의 호텔리어 리사는 마이애미행 야간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녀는 공항 로비에서 만났던 매력적인 남자 잭슨이 옆좌석임을 알게 되고, 반복되는 우연에 묘한 설레임을 느낀다. 그러나 비행기가 이륙하자, 따뜻하고 유머러스하던 잭슨은 갑작스레 돌변하여 정체를 드러내고 그녀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3만 피트 상공의 야간 비행기 안에서 이미 그녀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낯선 남자로부터, 그녀는 도망칠 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다.
아이돌 소녀 그룹인 Charm의 리더인 미마는 본격적인 연기를 시작하기 위해 아이돌의 그늘을 벗어나려고 하지만,첫 출연작부터 난관에 부딪힌다. 누드 등을 통한 과격적인 홍보로 그녀를 더욱 알리려는 소속사 대표와 미마를 지켜주려고 노력하는 그녀의 담당 매니저의 갈등. 그리고 아직까지도 아이돌로서의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 그 모든 것의 중심에 선 미마는 비록 대사는 한마디에 불과한 단역이지만 그래도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드라마에서 광기어린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는 소녀 역할을 맡은 미마는 현실과 허구의 경계선에서 자신을 쫓아다니던 스토커를 해친다. 그러나 그 일 역시 사실인지 허구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제 미마의 눈에는 또 다른 미마가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돌 시절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마의 눈 앞에 나타난 또 다른 미마는 그녀에게 과거 인기 스타로의 회귀를 강요한다. 니가 나고, 내가 너야. 라고 말하는 또 다른 자아 앞에서 미마는 혼란에 빠진다. 그러던 중, 미마의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이 하나 둘 살해당하고 범인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미마는 누군가 끊임없이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2022년의 뉴욕은 인구 과잉 상태다. 천연 음식은 사라진 지 오래지만 ‘소일렌트’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화학 음식이 저녁 식사 때마다 제공된다. 그러던 어느 날 소일렌트사(社)의 사장이 살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수사가 시작되고 소일렌트의 성분이 알려지자 뉴욕은 대 혼란에 빠진다. SF적인 감수성을 통해 공포심을 자극하는 플레이셔의 빛나는 대표작.
아름다운 아내와 살고 있는 성공한 뮤지션. 그러나 그들의 결혼 생활은 일종의 침체상태다. 너무나 일상적인, 간단한 몇마디만을 주고 받을 뿐인 한 남자와 한 여자. 낯선 이방인의 돌연한 출연이 있기 전까지 그들의 삶엔 변화가 없다. 현관 층계에 놓인 한 장의 봉투, 그 안에 들어있는 의문의 비디오 테잎. 외부의 누군가에 의해 찍혀진 집안 내부. 밤이면 남자는 클럽에서 색소폰을 분다. 그리고 집에 오면 아내와 아무런 느낌도 없이 사랑을 나눈다. 그는 심한 두통에 시달린다. 이어 피범벅이 된 여자의 시체가 나타난다. 살인자가 되어버린 남자. 교도소 독방에 웅크리고 앉은 그는 여전히 두통에 시달리고, 어느 순간 그와 전혀 상관없는 젊은 정비공이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풀려나온 정비공은 다시 일을 하고, 윤기나는 금발에 그린듯 촉촉한 입술의 여인이 검은색 캐딜락과 함께 나타난다. 그리고 이어서 임상적이고 단색적이지만 숨막히는 첫번째 이야기만큼 화려하면서도 색채적인 두번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정신과 의사 빌은 자신의 환자가 치료 중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죽어버리자 끔찍한 기억에 시달린다.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치료를 받기 위해 LA에 사는 친구 무어 박사를 찾는 빌. 하지만 빌이 도착한 뒤 일주일도 되기 전에 무어는 누군가에 의해 끔찍하게 피살된다. 경찰은 범인이 환자들 중 한명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빌에게 무어가 맡았던 심리치료 그룹을 맡아 범인을 가려내 달라고 부탁한다. 환자들의 면면을 분석하던 빌은 어느 날 베일에 가려진 젊은 여인 로즈를 만난다. 그녀는 갑자기 빌의 삶 속에 뛰어들어 그의 이성과 육체를 뒤죽박죽으로 만들어놓는데...
유선 방송 사장 맥스의 하루는 하루 일정을 알려주는 비디오와 함께 시작한다. 고객들의 환상과 욕구 불만을 비디오를 통해 해소시키고자 하는 맥스는 고통을 받아야 성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닉키를 사귀게 된다. 맥스는 ‘음극서 전도단체’에서 브라이언 오블리언 교수를 만나고 교수가 만든 비디오드롬을 통해 새로운 환각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아내 에이미의 불륜을 목격하고 이혼을 준비하는 유명작가 모트 레이니. 고통스런 경험을 잊고 새로운 소설을 창작하기 위해 인적이 드문 별장에 살고 있는 그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은 후 그의 창의적인 에너지는 바닥이 난 상태이다. 간단한 문장조차 연결하지 못하는 그는 하루 16시간의 잠으로 일상을 대신한다. 그런 그에게 정신이상자로 보이는 사나이 존 슈터가 나타난다. 슈터는 모트가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으며, 결말을 바꾸었다고 주장한다. 모트는 그를 달래보려 하지만 슈터는 점점 더 적대적으로 변해간다. 그가 사랑하는 애완견 치코가 끔찍한 죽음을 당하게 되고 더 이상 당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 모트는 자신을 보호하고 그 소설의 작가가 자신임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슈터가 자신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교활하고 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마침내 모트는 그가 자기 자신보다 더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예전 동료에게서 간단히 분담금만을 받으려 유럽에서 미국으로 날아온 범죄자 에밀과 올렉. 특히 올렉은 영화 감독이 오랜 꿈.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캠코더 한 대를 훔친다. 곧이어 둘은 동료를 찾아가지만 그에겐 에밀과 올렉에게 줄 돈이 바닥이 난 상태. 흥분한 에밀이 동료를 살해하고, 올렉은 캠코더를 통해 탐욕적이고 호기심 가득 찬 시선으로 캠코더에 모든 상황이 숨가쁘게 담겨지는데. '피플'지를 장식했던 뉴욕의 저명한 형사 에디와 내성적이면서 소심한 방화전문 수사관 죠디는 계속되는 연쇄방화사건과 살인 사건 현장에 자주 부딪치면서 서로에 대해 알게 된다.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불안정한 파트너쉽을 이루는 가운데, 유럽에서 날라온 두 범죄자는 가장 쉽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묘안을 짜낸다. 그것은 더 악랄하게 범행을 질러 미국인을 경악하게 하는 것. 그래야 유명해지고 갑부가 될 수 있으니까! 에밀과 올렉은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리얼리트 뉴스쇼 - '탑 스토리'를 시청하면서 '바로 이거!'라며 땅을 친다. 그리고 곧 그들이 벌여놓은 연쇄살인사건을 맡은 '에디'라는 형사의 신상을 알게 된다. 한편, 에디는 방송인인 여자 친구에게 청혼을 준비 중인데.. 이제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형사 에디를 잡은 두 범죄자의 행동하나하나는 전 세계인의 이목을 잡는 특종감이 되는데...
[위험한 독신녀(1992)]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바벳 슈로더 감독이 만든 액션 스릴러 영화.샌프란시스코의 형사 프랭크의 아홉살난 아들 매튜는 백혈병으로 시한부 생명 판정을 받는다. 생명이 꺼져가는 매튜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골수이식을 받는 방법뿐인데, 매튜에게 골수를 줄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은 살인죄로 기소된 맥케이브임이 밝혀진다. 냉정하고 잔인한 살인자 맥케이브는 골수이식 수술을 기회로 탈출할 계획을 세우는데...[배트맨]의 마이클 키튼이 도덕감이라곤 전혀 없는 냉정한 범죄자로 출연한다
시카고에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짐(Jim Halsey: 토마스 하우웰 분)은 홀로 자동차 여행 중 히치하이크를 하는 존 라이더(John Ryder: 룻거 하우어 분)를 태워주게 된다. 사실, 존은 이상성격의 소유자로 하이웨이를 무대로 거침없이 살인을 일삼는 살인마였다. 순간적으로 짐은 존을 차밖으로 떨어뜨리는데 성공하지만, 악몽은 그때부터 시작된다. 짐이 가는 곳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은짐을 범인으로 오인하고 체포한다. 그러나 곧 경찰서도 존에 의해 쑥대밭이 되고, 짐은 홀로 살아남게 되는데...
미모의 보석 전문 털이범 '로라'는 칸느영화제에 수천만 달러의 보석을 몸에 걸친 모델이 참석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현장에 잠입한다. '로라'는 삼엄한 경비를 뚫고,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동료들을 따돌린 뒤 혼자 파리로 도망친다. 파리에서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기 위해 위조 여권단과 거래를 시도하던 '로라'는 낯선 사람들의 추격을 받게 되고, 놀라울 정도로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릴리'라는 여자의 집으로 우연히 숨어 든다. 그러나 '로라'는 바로 눈앞에서 '릴리'의 자살을 목격하고, 어두운 과거로부터 벗어나고 싶었던 '로라'는 완벽한 '릴리' 행세를 하며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어느날 호주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시보에 위치한 거대한 전파기지에 외계로부터 발신된 메시지가 도착한다. 메시지는 두가지인데, 첫번째는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 메탄을 대체 에너지로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에 대한 정보였고, 두 번째는 외계 생물의 DNA를 합성할 수 있는 공식이었다. 메시지가 우호적이라 판단된 미국 정부는 DNA합성에 관한 메시지를 가지고 비밀리에 실험에 착수한다. 그 결과 반인간 반외계인인 아기가 탄생하고, 실(Sil)이란 코드네임을 부여받는다. 그러나 뭔가 씰 자신이 능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 낌새에다가 비정상적으로 급속한 세포 증식의 속도 등 위험 요소가 다분하다고 느낀 실험진에서는 씰(Young "Sil": 미쉘 윌리암스 분)을 완전히 제거하려 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소녀는 가스에 의해 죽기는 커녕 힘이 엄청나게 세져서 방탄 벽을 뚫고 달아나게 된다. 그에 따라 씰을 추적하기 위해 연방의 특수추적 전문가 프레스 팰리(Preston Lennox: 마이클 매드슨 분)와 심령술사, 분자생물학자 등으로 이루어진 팀을 구성, 실을 제거하기 위한 추적에 나선다. 성숙한 여인("Sil": 나타샤 헨스트리지 분)이 된 씰은 어느날 그녀 앞에 나타난 임신한 여자를 보고 자신도 임신하기를 원한다. 특수요원들이 자신을 추적하고 있음을 감지하면서도 씰은 남자를 찾아 다니며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모두 잔인하게 살해한다. 마침내 추적팀의 한 대원과 관계를 맺은 씰은 지하로 숨어들어 부화를 하게 되고 추적팀은 그들을 막기 위해 하수구로 들어가게 된다. 씰은 결국 기름 구덩이에 빠져 죽게 되지만 씰의 몸에서 떨어져나간 신체 일부가 추적팀이 사리진 뒤 쥐와 합성되어 새로운 쥐가 나타나게 된다.
헬스 클럽 트레이너로 일하며 주변의 모든 일에 관심이 많은 참견쟁이 채드와 성형을 해서 멋진 남자를 만나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인 린다는 우연히 헬스 클럽에서 정보국의 일급비밀이 담긴 CD를 발견하고 거액의 협상을 계획한다. 하지만 전 CIA 요원이자 CD의 주인인 오스본은 어처구니 없는 조건을 제시하며 협박하는 이들에게 쉽게 응하지 않고 상황은 점점 더 꼬여만 간다. 예상대로 협상이 잘 풀리지 않자 초조해진 린다는 인터넷을 통해 만난 해리에게 그만 마음을 뺏기고, 린다를 도와주고 싶은 채드는 오스본을 협박하기 위해 그의 집에 숨어들지만 놀랍게도 그 곳에서 해리를 만나게 된다. 바람둥이 연방 경찰 해리는 오스본의 부인인 케이티와 내연의 관계였던 것.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채드와 린다는 난생 처음 해보는 협상에 성공할 것인가?
제리 플레쳐(멜 깁슨 분)는 뉴욕시의 영업용 택시 운전사로, 기억할 수 없는 과거의 공포에 휩싸여 살고 있다. 그는 근무 시간의 대부분을 승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는 재미로 소일한다. 문제는 그가 들려주는 얘기들은 여러가지 엄청난 음모에 관한 것들인데 이들 음모는 단지 그의 가설에 입각한 스토리일 뿐이다. 식수에 섞여있다고 믿는 비금속원소 '플루오르'나 현행 국제 금융정책 등의 비밀에 관해 제리 플레쳐는 남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엘리스(줄리아 로버츠 분)는 법무성에 소속된 매우 헌신적인 변호사이며 뉴욕에서 일한다. 그녀에겐 하나의 강박관념이 있다. 저명한 연방 판사였던 그녀의 아버지는 몇년전 미스테리에 싸인 채 피살당했다. 엘리스는 아버지의 사인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물론 살인범의 신원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녀는 자신의 일에 전념하면서 아버지의 피살사건을 혼자 캐내고 있다. 엘리스는 제리의 이상한 주장들에 대해 차츰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제리에게 미묘한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리는 닥터 조나스(패트릭 스튜어트 분)란 정체 불명의 남자로부터 납치당한다. 닥터 조나스는 외관으로는 기품이 넘치는 사람으로서 정부기관에 소속된 정신병의사라고 스스로를 소개한 그는 제리 자신만큼이나 제리의 기억이 감추고있는 비밀의 파편들을 잘 알고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이다. 하마트면 죽을 뻔한 위기에서 살아난 제리는 닥터 조나스로부터 탈출하여 엘리스를 찾아간다.
긴장만 하면 잠들어 버리는 기면발작증에 걸린 마약중독자 마이크(리버 피닉스)는 고향 아이다호를 떠나 포클랜드의 사창가에서 남창으로 살아간다. 마이크의 유일한 친구인 포클랜드 시장의 아들 스코트(키아누 리브스)는 남부러울 것 없지만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으로 방황한다. 그러던 어느날 마이크는 연어떼가 태어난 곳을 찾아 돌아오듯이 어머니와 고향 아이다호로 돌아가길 바라며 스코트와 어머니를 찾으러 아이다호로 떠난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미 아이다호를 떠난 상황이었었고 스코트는 카멜라(키아라 카셀리)와 사랑에 빠져 있었다. 어머니를 찾지도 못하고 스코트 마저 잃은 마이크는 절망에 빠진 채 포클랜드로 되돌아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