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ney Presents: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 - Farewell Season (1996)
Don't Let the Parade Pass You By!
장르 : 다큐멘터리, 가족
상영시간 : 25분
시놉시스
Catch the spark after dark at Disneyland Park. And say farewell to one of the Magic Kingdom's most celebrated traditions - The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 Where else, but in The Main Street Electrical Parade, could you see an illuminated 40-foot-long fire-breathing dragon? And hear the energy of its legendary melody one last time? It's unforgettable after-dark magic that will glow in your heart long after the last float has disappeared.
총이라면 위험하다며 무조건 반대하는 어른들을 이해할 수 없는 랄피(피터 빌링스리 분)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총알을 넣고 쏘는 카빈 총을 갖고 싶어한다. 엄마와 선생님,산타클로스 모두 총은 선물로 안된다는 말을 들은 랄피는 크게 낙담한다. 크리스마스 날 선물 꾸러미를 푸는 랄피는 심드렁하다. 그러나 아버지(대렌 맥가빈 분)는 어머니(멜린다 딜론 분)도 모르게 산타클로스가 갖다 놓은 것처럼 꾸며 랄피가 그토록 가지고 싶어하던 총을 랄피에게 준다.
2045년, 암울한 현실과 달리 가상현실 오아시스에서는 누구든 원하는 캐릭터로 상상하는 모든 걸 할 수 있다. 웨이드 와츠의 유일한 낙은 오아시스에 접속하는 것. 어느 날 오아시스의 창시자인 괴짜 천재 제임스 할리데이는 자신이 가상현실 속에 숨겨둔 3개의 미션에서 우승하는 사람에게 오아시스의 소유권과 막대한 유산을 상속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그가 사랑했던 80년대 대중문화 속에 힌트가 있음을 알린다. 와츠가 첫 번째 수수께끼를 푸는 데 성공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실에서 살인도 마다하지 않는 IOI라는 거대 기업이 뛰어드는데...
마이크 쿠차 감독 자신의 삶의 터전이었던 브롱스에 바치는 영화. 바깥에서 바라볼 때는 건조해 보이는 아파트 빌딩, 그 속에는 활기차고 기이한 삶이 지속되고 있다. 미모의 이웃 여자를 골려주기 위해 쓰레기를 문앞에다 갖다 놓는 남자나, 길거리에서 만나자마자 불꽃튀는 사랑을 연출하는 커플이나, 나름대로 은밀한 즐거움을 추구하는 그 사내의 애완견, 등 등... 그 한편으로 엄마가 주는 음식이 최고라고 하는 무기력한 사내는 마이크의 동생 조지 쿠차이다.
뉴욕 최고의 상류층이 모여있는 타워를 책임지는 전문지배인 조시(벤 스틸러)와 동료들은 그 동안 모은 돈을 펜트하우스에 사는 미스터쇼에게 맡기고 투자하지만, 미스터 쇼의 사기와 횡령으로 모든 돈을 날리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미스터 쇼가 타워의 펜트 하우스 어딘가에 2천만 달러를 숨겨놓은 사실을 알게 되고, 타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능통한 이들은 머리를 모아 전문 털이범 슬라이드(에디 머피)까지 초빙해서 떼인 돈을 훔쳐내기 위한 기막힌 계획을 세우는데….
약혼녀 이네즈와 파리로 여행 온 소설가 길. 파리의 화려함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네즈와 달리 그곳의 낭만을 좋아하는 길은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산책하게 된다. 12시를 알리는 종이 울리는 순간 홀연히 나타난 클래식 푸조에 올라탄 길이 도착한 곳은 놀랍게도 1920년대 파리. 그 곳에서 그는 평소에 동경하던 헤밍웨이, 피카소, 달리 등 전설적 예술가들과 친구가 되어 매일 밤 꿈 같은 시간을 보낸다. 어느 날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 애드리아나를 만나게 된 길은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기자이자 작가인 초우는 수리첸과의 기억을 되살리게 만드는 호텔 2046호에 머물려고 하지만, 그 방에선 묘령의 여인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할 수 없이 옆방인 2047호에 투숙하게 된다. 며칠 후, 2046호에 고급콜걸인 바이 링이 투숙해 초우의 관심을 끌게 된다.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관계는 점차 바이 링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발전하지만 더 이상 아무도 사랑할 수 없는 초우는 끝없이 다른 여자를 탐하며 바이 링에게 육체적인 유희만을 요구한다. 바이 링이 떠난 후 초우는 호텔주인의 딸 왕징웬의 도움을 받아 미래도시 2046에 대한 소설을 쓰기 시작 한다. 왕징웬은 부모의 반대로 사랑하는 남자와 헤어져 몸도 마음도 슬픔의 병을 앓게 된 여자. 초우는 그녀가 남자친구와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그녀와 가까워진다. 미래의 소설을 쓰면서 초우는 예전의 기억을 떠올린다.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도박사 수리첸에 대한 안타까운 기억. 그녀를 회상하던 초우는 동시에, 예전의 그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랑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왕징웬에 대해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딸들이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명작 '메리 포핀스'를 영화화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원작자 P.L 트래버스 부인(엠마 톰슨)을 20년 동안 쫓아다닌 월트 디즈니(톰 행크스)는 그녀를 미국 월트 디즈니 社로 초대한다. 뮤지컬 영화로 만들겠다는 제작진과의 의견차와 영화화 작업을 통해 어릴 적 아버지(콜린 파렐)에 대한 기억이 자꾸만 떠올라 힘들어하는 트래버스 부인은 2주라는 짧은 시간 사이에 월트 디즈니와 뜻하지 않는 교감을 하게 되는데…
영국의 푸트라이터 '나이젤 슬레이터'의 이야기. 196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맛과 향수를 느낄수 있는 어른들의 추억 여행.
목욕탕에서 아이를 씻겨주던 사라(글렌 클로즈)와 해롤드(케빈 클라인) 부부는 알렉스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이렇게 동창 알렉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들 외에도 이제는 중년이 된 미시간대학의 60년대 동창들 샘(톰 베린저), 마이클(제프 골드블럼), 닉(윌리엄 허트), 클로에(멕 틸리) 등이 다시 만난다. 영화배우가 된 샘, 발레리나로 있는 클로에, 약 없이는 못 사는 닉 등 그들은 이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장례식에 모인 친구들은 죽은 알렉스의 집에서 집단동거를 시작한다. 함께 오래된 영화를 보고, 한데 모여 정겨운 수다를 떨면서 그들은 옛 추억을 되새긴다. 재회의 기쁨은 물론 현재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들의 가슴엔 젊은 날의 뜨거운 감정이 다시 파도처럼 일렁이기 시작한다. 짧은 해후 속에 그들은 젊은 시절 그들이 추구했던 꿈과 이상이 지금 얼마나 이뤄졌는지 서로 되돌아본다. 때론 다퉈서 방을 나가기도 하고, 옛 연정이 되살아난 친구들은 사랑을 속삭이기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그들은 이전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부다와 예수 그리스도가 하계에서 공동 생활을 하는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원작 만화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
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1주일간 머물러야 하는 저승과의 경계 지역 림보. 이곳의 면접관들은 매주 월요일마다 찾아오는 죽은 사람들에게 살아온 생애 중 가장 행복했던 한순간을 선택하라고 말한다. 면접관들은 그들이 선택한 기억을 영상에 담아 1주일 뒤 영원한 시간 속으로 사라질 때 마음속에 간직하고 떠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일 하나의 추억을 선택하지 못한 자는 계속해서 림보에 머물 수밖에 없다. 면접관들 중 첫사랑의 연인을 이승에 남겨두고 1945년 필리핀 해전에서 전사한 모치즈키도 그런 경우. 한편 후배 면접관 시오리는 그를 사랑하는데...
In 1982, Cody Webster and a small group of friends from Kirkland, Washington, sat anxiously in a dugout waiting to take the field for the championship game of the Little League World Series. Their focus was just about what you’d expect from any 12-year-old: hit the ball, throw strikes, cross your fingers and then maybe – maybe – you’ll win. Adults in the stands and watching from home saw a much broader field of play. The memories of American hostages and a crippling oil crisis were still fresh; the economic malaise of the late 1970s still lingered; and the new President was recovering from an assassination attempt even while confronting new threats from the Soviet Union. Meanwhile, back on that tiny baseball field in Williamsport, Pennsylvania, no American team had won a true international Little League World Series Championship in more than a decade. When the Kirkland players rushed from their dugout that day, they stepped onto a much bigger field than the one they saw.
Juliet Forrest is convinced that the reported death of her father in a mountain car crash was no accident. Her father was a prominent cheese scientist working on a secret recipe. To prove it was murder, she enlists the services of private eye Rigby Reardon. He finds a slip of paper containing a list of people who are 'The Friends and Enemies of Carlotta'.
The whole clique of Cruchot's police station is retired. Now he lives with his rich wife in her castle - and is bored almost to death. He fights with the butler, because he isn't even allowed to do the simple works. But when one of the clique suffers from amnesia after an accident, all of the others reunite and kidnap him, to take him on a tour to their old working places and through their memories. In their old uniforms they turn St. Tropez upside down.
1940년대 뉴욕 브룩클린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10대 소년 조와 그의 가족들에 얽힌 이야기가 이어진다. 조의 어머니는 로맨스를, 아버지는 돈을 꿈꾼다. 한편 나이트 클럽의 시가렛 걸인 샐리는 라디오 스타가 되기를 꿈꾼다. 팍팍한 현실에서 이들에게 유일한 위안은 바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들이다.
Big Bird is sent to live far from Sesame Street by a pesky social worker. Unhappy, Big Bird runs away from his foster home, prompting the rest of the Sesame Street gang to go on a cross-country journey to find him.
인권 운동가인 미국인 변호사 폴 설리반이 정보원을 만나러 갔다가 벨파스트 근교에서 무참히 살해당한다. 수사를 맡게 된 케리건이 도착하고, 사건을 파헤칠수록 케리건은 폴의 죽음 이면에 도사린 커다란 정치적 음모와 맞닥뜨린다. 영국연방으로 남은 북아일랜드 내에서의 테러가 심각하던 때를 배경으로, 북아일랜드, 아일랜드, 영국 간의 복잡한 관계와 정치역학적 문제를 어느 인권 변호사의 죽음을 통해 스릴러 형식으로 다루었다. 켄 로치의 담담한 연출은 오히려 더욱 묵직한 울림을 남긴다.
(2017년 영화의 전당 - 아일랜드 영화 특별전)
An aging screen icon gets lured into accepting an award at a rinky-dink film festival in Nashville, Tenn., sending him on a hilarious fish-out-of-water adventure and an unexpectedly poignant journey into his past.
캐나다의 한 캠프장에서 20년전 야영했던 친구들이 다시 모인다. 아름다운 온타리오 주 알곤킨 주립공원내의 타마콰 캠프장에서 어른이 된 친구들은 오랜만의 해후를 반가워한다. 캠프장 주인이며 교관인 엉클 루(알란 아킨 분)가 20년 전 캠프장 전성시대의 야영 동창생을 불러 마지막 여름을 함께 나누려고 한 것. 그 때의 인연으로 결혼하게 된 켈리(줄리 와너 분)와 매튜(빈센트 스파노 분), 사업으로 성공한 매튜의 사촌 브래드(케빈 폴락 분), 독신인 제니퍼(엘리자베스 퍼킨스 분), 교통사고로 남편을 잃은 베스(다이안 레인 분), 플레이보이처럼 인생을 즐기는 제이미(맷 크레이븐 분)와 그의 젊은 약혼녀 그웬(킴벌리 윌리암스 분), 20년 전 말썽을 피워 캠프장에서 쫓겨난 잭(빌 팩스톤 분)이 다시 만나 추억을 되살리며 캠프장이 문을 닫게 된 것을 아쉬워한다. 며칠이 지나자 부부간의 문제, 약혼자끼리의 문제, 여자들 사이의 질투 등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엉클 루는 노련하게 젊은이들이 고민과 문제를 푸는 것을 도와준다. 예정된 일주일이 끝날 무렵 문제는 해소되고 서로 더 잘 이해하고 성숙해진 어른 야영객들이 떠나자, 루는 새로 맺어진 잭과 베스 한 쌍에게 캠프장을 넘겨준다. 캠프장은 문을 닫지 않게 된 것이다.
엘란과 조너선 보가린, 이 남매는 할머니를 잃고 한 가지 중요한 질문과 마주한다. 사랑하는 이가 세상을 떠나면 남겨진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남매는 할머니의 어수선한 뉴저지 집을 정교하게 폐허로 탈바꿈시키는 마술적 사실주의 여정을 다큐멘터리에 담는다. 골동품이 공예품이 되고 남매는 고고학자로 탈바꿈한다. 물리학자, 큐레이터 및 기록보관인의 도움으로 그들은 한 가정집에 담긴 놀라운 우주를 발굴해 낸다.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리뷰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 이보다 더 멋진 송가가 있을까? 남매 사이인 엘란 보가린과 조너선 보가린 감독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쓰던 물건을 조목조목 세세하게 분류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의 영화를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좋아하는 과 을 만든 웨스 앤더슨 감독의 화려한 영상미가 연상된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런 평범한 소재를 가지고 엄청난 스타일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한 감독에게 경이로움마저 든다. 새로운 포맷을 차용한 감독 남매는 할머니가 쓰다 남은 밴드에이드, 칫솔 그리고 라디오 등을 하나하나 재구성해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멋지게 소환했다. 픽션이 아닌 다큐멘터리는 스토리 구성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포맷 또는 구성 스타일은 영화 전체의 틀을 잡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할머니의 평범한 유품들은 영화가 전개되면서 관객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감독의 타계하신 할머니를 이해하는데 멋진 매개체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나 또한 이 독특한 발상을 가진 감독들처럼 할머니가 미국(LA)에서 반평생을 살다가 돌아가셨다. 문득 <306 할리우드>를 보면서 나를 누구보다 예뻐하셨던 할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는데 할머니가 거주하셨던 호바트 스트리트 옛집에 즐비하던 신기하고 오래된 물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든다.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 형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