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도 인심도 꽁꽁 얼어붙은 마을. 활기 넘치는 젊은 우체부와 세상을 등지고 장난감을 만드는 목수. 작은 장난감 선물로 냉기가 사라질 수 있을까.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둘의 우정이 차디찬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슈퍼배드》 작가의 산타 탄생 이야기.
울면서 가는 곳, 프랑스 최북단 ‘슈티’?! 매일 바쁜 도시, 지긋지긋한 직장생활, 우울증에 걸린 아내… 우체국장 ‘필립’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하고 여유로운 남부 프랑스로 전근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가 발령받은 곳은 프랑스 최북단, 일명 ‘슈티’라 불리는 시골 ‘베르그’ 혹독한 추위와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 알아듣지 못할 방언 때문에 모두가 꺼리는 곳이다. 결국, 기러기 가장이 되기로 결심한 '필립'은 홀로 끔찍한 슈티로 향하는데… 일상에 지친 당신, ‘슈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마침내 슈티에 도착한 '필립' 생각보다 화창한 날씨와 낮술을 즐기는 여유로운 사람들, 유쾌하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와 독특하지만 정감있는 방언까지... '필립'은 처음의 날 선 자세가 무색하게 슈티 생활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다. 이제 남은 일은 슈티에 대한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는 것인데... 지금! 낮술처럼 유쾌한 행복이 시작된다! '슈티(Ch'tis)'란? 프랑스 북부 지역과 그 곳에 사는 사람들, 그들이 사용하는 사투리 등을 통칭하는 단어이다. 특히 이 지역의 언어는 '슈티 프랑스어(Ch'tis-French)' 사전이 존재할 정도로 프랑스 표준어와 많은 차이가 있다.
세계 제3차대전으로 인하여 모든것이 무너져 버린 지구. 인간은 원시적인 수단으로 살아갈 수 밖에 없게 되고,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는 사람들간의 통신수단은 모조리 파괴되었다. 이 혼란의 시기에 베들레헴이 이끄는 홀니스트란 무리는 자신의 무리에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모아 각 부락 사이에 접촉을 막으면서 모든이들을 통제하려 하기 시작한다. 원래는 홀니스트의 일원으로 그들과 뜻을 같이 하였으나, 홀니스트의 손아귀에서 빠져나온 케빈 코스트너는 낡은 우편용차를 발견하고 포스트맨이 된다. 처음엔 위장과 연명을 위해 장난삼아 했던 것이지만, 타지역 사람들간의 소식통으로서 서로간의 소식에 웃고, 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계속해서 이일을 하게 된다. 한때 사랑했던 여자의 남편또한 베들레헴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그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편지로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베들레헴에 대항할 작전을 세우는데...
아녜스 바르다와 JR, 영혼을 교감하는 이 둘은 이미지를 창조, 전시, 공유할 방법을 고심하며 평생토록 열정을 다해왔다. JR의 카메라 트럭에 몸을 싣고 프랑스의 마을마다 주민들의 사연을 들으며 작업한 방대한 규모의 인물 사진들은 집 위로, 농장 위로, 가게와 기차 위로 전시된다. 그렇게 사진은 대상이 품고 있던 인간성과 사진으로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낸다.
Takeoff on the Godfather with the son of a mafia king taking over for his dying father.
친구들과 한창 뛰어 놀아야 할 나이에 무시무시한 병마와 싸우고 있는 8살 소년 타일러. 그런 타일러에게 가장 큰 기쁨은 친구인 샘을 통해 학교 소식을 전해 듣는 것. 지붕 옆 작은 테라스에서 별을 보는 것. 그리고 매일 아침 우체부 아저씨에게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한편, 이혼의 아픔으로 매일 술에 절어 지각과 결근은 물론, 까칠함까지 겸비한 구제불능 우체부 브래디. 투병 중에도 희망을 담은 타일러의 편지는 절망 속에서 살아가던 브래디의 삶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하지만 배달할 수 없는 타일러의 편지는 점점 쌓여만 가는데… 과연, 타일러의 간절한 소원은 천국까지 닿을 수 있을까? 2016년 2월 25일, 천국으로 보낸 편지가 당신에게도 배달됩니다!
작은 섬 칼라 디소토에 오게 된 시인 네루다, 어부의 아들 마리오는 그의 도착으로 인해 불어난 우편물량을 소화하고자 우체부로 고용된다. 로맨틱 시인 네루다와 가까이 지내면서 섬마을 여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했던 마리오는 그와 우정을 쌓아가면서 시와 은유의 세계를 만나게 되고, 아름답지만 다가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베아트리체 루쏘와 사랑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그의 내면에 자라고 있던 뜨거운 이성과 감성을 발견하게 되는데…
Alberto (Claudio Bisio), post office manager of a small town in Brianza, under pressure of his wife Sylvia (Angela Finocchiaro), is willing to do anything to get the transfer to Milan. Even pretending to be disabled to climb in the ranking. But the trick does not work and as punishment, he is transferred in a small town in Campania, which to an inhabitant of the north is equivalent to a nightmare ...
18세 우편배달부 쥘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가수 신시아의 라이브 콘서트를 녹음하고 그녀의 무대의상을 훔친다. 이는 쥴의 디바 신시아에 대한 숭배의식이다. 그녀는 음반을 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기의 노래를 녹음하지도 못하게 한다. 그녀의 음악회라면 세계 어느곳이든 달려가는 쥘은 마침내 그녀의 노래를 녹음하게 되나, 음반취입을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그녀를 쥘은 잘 알고 있기에, 자기만의 비밀로 간직하게 된다한편, 생 라자르 역에서 나디아라는 여인이 살해당하고, 현장에 세워져 있던 쥴의 우편배달용 오토바이에 나디아가 죽기전에 남긴 조직의 비밀이 녹음된 카세트 테입이 숨겨진다. 한편 경찰에서는 파리 매춘조직을 일망타진할 수 있는 증거가 담긴 나디아의 카세트 테입을 찾아내라는 엄명이 떨어진다. 음악회가 있었던 날 생 라쟈르 거리에서 우편을 취급하고 있던 쥘의 가방 속에 우연히 흘러들어가게 된 이 테입으로 인해서 쥘은 이 사건 속에 휘말리게 되는데......
Immediate delivery recounts the misadventures of Feliciano Callosum (Cantinflas), a postman who is recruited by the secret counterintelligence service (called XU-777 secret agency), and must uncover an international conspiracy.
프랑스 한 시골 마을에서 축제가 열린다. 집배원 프랑수아는 축제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관에서 미국의 발달된 우편 시스템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자신도 미국식으로 편지를 배달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전거 한 대만을 가지고, 미국의 거대한 우편 시스템을 따라잡을 수는 없는 노릇. 이때부터 프랑수아의 좌충우돌 우편 배달기가 코믹하게 전개된다. 미국화로 대표되는 현대화와 프랑스의 전통적인 가치 속에서 고민하는 프랑스인들의 고뇌를 담은 영화. 타티는 컬러과 컬러의 두 버전으로 촬영했지만, 흑백 버전으로 개봉되었다 후에, 자크 타티의 딸 소피 타티쉐프의 노력으로 컬러 버전으로 복원되어 소개되기도 했다. 자크 타티는 자신이 주연과 감독을 맡은 이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까지 올라 감독으로서의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우체부인 사와키는 매일같이 똑같은 일상에 무료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고등학교 동창인 노구치를 만나고 그에게 물건을 전해주기 위해 집으로 들어간다. 그 때, 노구치는 사와키 몰래 그의 가방에 마약을 숨기고,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사와키는 그대로 노구치의 집을 나온다. 그러나 노구치의 집을 지켜보고 있던 경찰은 사와키가 마약운반책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뒤를 쫓는데...
A bedridden and gravely ill man believes his wife and doctor are conspiring to kill him, and outlines his suspicions in a letter.
2차 세계 대전 중인 영국의 한 시골 병원. 나찌의 폭격이 있긴 했지만 평화로운 곳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폭격에 부상을 입은 그 지역의 우편 배달부가 간단한 수술을 앞두고 마취를 받던 도중 사망한다. 수술에 참가한 의사와 간호사 6명 중 하나가 살인자가 될 수 있는 이 상황에서 우체부의 죽음이 계획적이었다고 주장하던 베이츠 간호사 역시 죽음을 맞는다. 한편 런던 경찰청은 사건 조사를 위해 이 곳으로 카크릴 경위(Inspector Cockrill: 알라스테어 심 분)를 보낸다. 카크릴은 조사 끝에 수술에 참가했던 사람들 중 살아남은 5명 모두가 살인 동기를 가지고 있음이 밝혀낸다. 결국 카크릴은 범인을 잡기 위해 가짜 수술을 준비하기로 하는데...
다리를 다치고 은퇴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들이 첩첩 산중에 편지를 배달하는 우편배달부가 되지만,
첫날부터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설상가상 아버지의 충복으로 함께 산을 넘던 개마저 신참인 아들을 본체 만체하지만
성공적인 우체부가 되기 위해 열심이다. 중국 대륙의 수려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 아들과 어머니, 아내와 남편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물으며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는 영화.
Dimwitted, somewhat misanthropic Oslo mail carrier Roy's quiet life changes dramatically on the day he steals a set of keys and lets himself into the apartment of a deaf woman who seems to be in trouble with a psychotic criminal. Though he doesn't know it at the time, his and her fate are about to intertwine and this is not going to be to his benefit.
A sprightly elderly man brightens the day of a little girl through magic.
A poor singer in a bar masquerades as a rich society woman thanks to a rich benefactor.
A shy postman longing for a relationship is reading love letters he is supposed to deliver.
Three postal workers and their dysfunctional families interact over cups of tea and Sunday di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