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라인: 멈춰진 시간 (2015)
100년째 29살, 아델라인의 시간이 멈췄다.
장르 :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52분
연출 : Lee Toland Krieger
각본 : J. Mills Goodloe, Salvador Paskowitz
시놉시스
우연한 사고 이후 영원히 늙지 않게 된 아델라인은 올해로 107세가 됐지만, 여전히 29세의 미모를 간직하고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피해 10년마다 신분과 거주지를 바꾸며 외롭게 살아가던 아델라인은 새해 전야 파티에서 만난 엘리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자신의 삶을 저주라고 생각하는 아델라인은 그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려 하는데… 시간이 멈춘 아델라인의 사랑은 다시 시작 될 수 있을까?
만화영화 더빙 성우이며 거리낌 없고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다니엘은 주변 사람들을 늘 즐겁게 해준다. 특히, 그의 아이들에게 아빠는 영웅이다. 그 또한 세 아이들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한다. 그러나 그는 실직을 거듭한다. 경제적인 것에는 빵점인 것이다. 한편, 매사가 정확한 아내 미란다는 그의 장점이라 여겼던 것들이 현실 생활에선 단점이 될 뿐임을 깨닫는다. 미란다는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책임을 맡게 되며, 진지한 대화는 매번 다니엘에 의해 회피되어진다. 결국 14년 결혼생활의 인내는 무너지고 만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미란다에게 주어지고, 다니엘에겐 주1회 방문만이 허락된다. 토요일만 기다리며 사는 다니엘이 어느날 미란다의 가정부 구인 광고를 보게 된다. 갑자기 묘책을 떠올린 다니엘은 분장 전문가인 남동생에게 소리 지른다. "나를 여자로 만들어 줘!" 미란다와 아이들 앞에 나타난 은발의 가정부 할머니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폭소 터지는 실수와 해프닝을 연발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다니엘로서 듣지못한 미란다의 진심을 알게 되고, 다니엘로서 보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며, 다니엘로서 해주지 못한 가족의 울타리 역할을 해보게 된다.
맨하탄의 최상류층 자제인 캐더린(사라 미셸 겔러)과 세바스찬(라이언 필립)은 의붓 남매 사이이다. 캐더린의 남자 친구가 순진한 세실에게 마음을 빼앗기자 질투가 생긴 캐더린은 세바스찬에게 세실을 유혹해 잠자리를 같이 해 달라고 부탁한다. 세바스찬은 많은 여성을 농락한 경험이 있는 남자로 캐더린의 부탁을 들어주는데 세실은 엉뚱하게도 자신의 첼로 교습을 맡고 있는 로날드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세바스찬에게 새로운 유혹 목표가 생기는데, 학장의 딸 아네트(리즈 위더스푼)가 바로 그 상대이다. 세바스찬은 캐더린과 가을 학기가 되기 전까지 아네트를 침대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에 내기를 건다. 만일 세바스찬이 실패하면 세바스찬이 아끼는 재규어를 주고 이기면 그들의 부모가 결혼하기 전부터 세바스찬이 원하던, 캐더린과의 잠자리를 허락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바스찬은 아네트로 인해 진정한 사랑과 기쁨을 느끼게 되고, 아네트 역시 세바스찬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데...
원숭이 아부와 함께 살아가는 아그라바의 좀도둑 알라딘은 어느 날 궁궐을 탈출한 술탄의 딸 자스민에게 한눈에 반한다. 술탄의 자리를 노리는 사악한 마법사 자파는 알라딘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마법의 램프를 가져다주면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동굴에 들어가서 램프를 찾던 알라딘은 도중에 동굴이 무너지는 바람에 갇히게 된다. 위기에 빠진 알라딘은 램프의 요정 지니와 마법 양탄자의 도움으로 동굴에서 탈출한다. 지니의 주인이 된 알라딘은 지니를 램프에서 구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지니의 힘을 빌어 왕자로 변신해 자스민에게 청혼하기 위해 아그라바로 돌아오는데...
1899년 파리. 지상에서 가장 화려한 세계, 물랑 루즈 카바레의 최고의 뮤지컬 가수 샤틴(니콜 키드먼)은 사랑을 얻기보다는 돈을 얻는게 더 나은 또는 더 안전하고 확실한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정한 배우가 되기를 꿈꾸기도 한다. 신분 상승과 성공을 위해 투자자를 구하던 샤틴은 우연히 사랑을 찾아 몽마르트로 흘러온 영국의 낭만파 시인 크리스티앙(이완 맥그리거)을 만나게 된다. 샤틴에게서 운명적 사랑을 느낀 크리스티앙은 그녀가 있는 물랑 루즈라는 신비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하지만 그 둘 사이에 거역할 수 없는 슬픈 운명이 서서히 다가오는데...
폭력적인 아버지와 에이즈를 앓는 어머니를 버려두고 도망 나와 요하네스버그의 타운십에서 깡패두목이 된 초치. 일당들은 지하철에서 살인을 저지르며 승객의 지갑을 강탈하는 등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 채 범죄를 일삼는다. 하지만 초치는 살인사건으로 일당들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티처를 죽도록 두들겨 팬 후 홀로 사라진다. 무리를 벗어나 홀로 방황하던 초치는 요하네스버그 부자촌에서 흑인 부유층의 차를 강탈하려다 여인을 쏜 후 차를 타고 도주한 후 문득 차안에 갓난아기가 있는 것을 발견. 쇼핑백에 담아 집으로 데려와 아기를 키우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기를 키워본 적 없는 초치는 배가 고파 보채는 아기를 위해 인근에서 홀로 아기를 키우고 있는 젊은 여인을 총으로 위협하면서 아기 젖을 요구한다. 하지만 초치의 진심을 알고 있는 여인은 점차 아기에게 자발적으로 젖을 먹이면서 초치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 한편 초치는 아기를 자신의 이름인 데이빗으로 부르면서 아기와 자신을 동일시한다. 버림받은 자신과는 달리 아기를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초치는 분유와 장난감을 가지러 일당들을 속이면서 다시 아기의 집에 침입하는데...
평범하고 쾌활한 백인 처녀 조우이는 여행 중에 만난 존과 사랑에 빠진다. 존은 장래가 촉망되는 유능한 젊은 의사이지만 전처와 아이가 사고로 죽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그가 흑인이라는 것. 어느 정도 사회적으로 성공한 조우이의 부모 맷과 크리스티나는 하나 밖에 없는 외동딸이 결혼한답시고 데리고 온 존을 보고 기겁한다. 맷은 아무래도 흑인과 결혼하는 것이 달갑지 않아 어떠게 해서든지 막아야 할 생각뿐이고, 크리스티나 역시 흑인인 사위가 반갑진 않으나 그래도 딸을 믿기에 딸의 뜻대로 따르려고 한다. 이때 조우이는 이날 저녁 식사에 존의 부모도 초대하기로 한다. 이날 처음 아들이 결혼하겠다는 며느리가 백인 처녀임을 안 존의 부모의 표정도 조우이의 부모와 마찬가지다. 모두들 생각이 깊은 양가 부모들은 이 문제를 이성적으로서 해결하고자 여러 모로 고심한다. 이때 아내와 딸, 조우이와 존, 그리고 흑인 가정부 아주머니까지 모든 사람들로부터 각기 다른 의견으로 압력을 받고 있던 맷은 결국 명쾌한 결론을 제시함으로써 문제가 해결된다. 그것은 두 사람의 결혼으로 인한 모든 문제, 즉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도 결국은 두 사람의 사랑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이로서 이들은 모두 유쾌하게 저녁식사를 시작한다.
뉴욕 출판사의 간부이며 부와 카리스마를 가진 바람둥이 데이빗 에임즈는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의 애인 소피아와 사랑에 빠진다. 소피아는 데이빗이 꿈에 그리던 여자였다. 그러나 다음날... 그는 차 안에 있으며, 자신과 함께 동반자살 하려는 줄리와 다투고 있다. 줄리는 차를 몰고 나무에 정면으로 들이받는데... 데이빗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지만 얼굴을 심하게 다치고 만다.
다행히 소피아가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며 데이빗을 보살피고, 의사의 노력으로 데이빗은 얼굴을 되찾게 되지만, 그때부터 그는 뭔가 섬뜩한 사건에 말려들게 되는데...
젊은 청년 하나가 건물 꼭대기 광고판 위, 좁은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다. 가면을 쓰고 바람에 펄럭이는 망토를 걸친 그는 검을 들어올리며 자신이 돈 쥬앙이라고 외친다. 천 명의 여인을 유혹한 이 시대 최고의 로맨티스트. 이 세상 모든 여인들의 가장 위대한 연인. 그러나 자신의 진실한 사랑이었던 단 한 여자로부터 실연당한 돈 쥬앙은 삶의 이유를 상실한 채, 이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하고 있는 것이다. 이 미치광이를 다루어야만 하는 경찰은 한 정신과 의사를 부른다. 이전에도 이런 무법자를 달래 설득한 경험이 있는 유능한 의사 닥터 미클러. 그는 널리 존경받고는 있지만 은퇴를 앞둔 그는 자신의 일에 매우 지쳐 있었다. 그에게 이 청년이 맡겨지고 과연 이 청년이 틀림없는 정신이상자인가를 판정하는 데 열흘이라는 기간이 주어진다. 이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돈 쥬앙은 자신이 21년간 겪어온 환상적인 모험과 낭만의 오디세이를 의사에게 들려준다. 아주 정열적이고 달콤한 남자, 돈 쥬앙의 이야기를. 그의 이댜기들은 닥터 미클러에게 그가 정신이상자가 아니라는 확신을 준다. 또한 그뿐만 아니라 이 나이든 의사로 하여금 잊고 있던 삶에 대한 새로운 열정을 발견하고 되부르게 하는데..
1969년 8월, 샌프란시스코의 신문사들에 조디악이라 자칭하는 연쇄살인범의 편지가 배달된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상술한 그 편지는 동봉한 암호문을 신문에 싣지 않으면 추가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경고로 끝난다. 편지와 암호문이 공개되자 샌프란시스코 일대는 충격에 휩싸인다. 형사인 데이빗(마크 러팔로)과 빌(앤서니 에드워즈), 신문사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사건 기자 폴(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전력을 기울여 각각 사건 해결과 추리에 나선다. 그러나 가장 끈질지게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헤매는 사람은 경찰도 기자도 아닌, 시사만평가 로버트(제이크 질렌홀)이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 인도 버전
A son tries to restore the honour of his father, who was imprisoned during the 1980 military coup.
인종차별주의, 가난, 질병이 산재해있던 1930년대 초 LA의 벙커힐을 배경으로 작가지망생인 콜로라도 출신 청년과 아름답고 침착한 성격의 멕시코 여인의 로맨스를 담은 영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하고 능력 있는 웨딩플래너 메리는 갑부들과 유명 인들의 결혼에 관한 모든 사항을 만족할 만큼 완벽히 처리해 내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자신감을 보이는 그녀지만 마음속 한 구석엔 언제나 고민으로 가득하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이제 결혼 적령기라는 사실과 또한 실제로 자신이 결혼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그녀에게는 자신이 기획한 웨딩에서의 신랑같이 멋진 남자들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 더욱 그녀의 마음을 외롭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도 동화 속에 나오는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오는데. 그 주인공은 덤프트럭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해준 의사 스티브.. 과거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그녀로서는 스티브의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이끌려갔고 스티브또한 그녀에게 뭔가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어느 날, 메리는 자신의 고객인 프란에게 약혼자를 소개받는 자리에서 생애 최고의 충격을 받게 되는데... 얼마 전 만난 동화 속 왕자님 스티브가 바로 프란의 약혼자였던 것. 스티브와 서먹서먹한 인사를 나눈 메리는 사업상 잠시 출장을 가야하는 프란을 대신해서 그와 함께 그들의 결혼준비를 하러 다닌다. 그러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되며 가까워지지만 고객과의 사랑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메리의 의지로 아쉬움만을 남기게 된다. 결국 프란과 스티브의 웨딩플래너 일을 그만두고 오랜 친구인 마사모와 결혼을 결심한 메리. 스스로의 감정을 억제한 채 프란과의 결혼만을 생각하려는 스티브. 결혼식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두 사람의 애타는 가슴은 뜨거워만 가는데.
자신을 자유로운 야생마라고 생각하며 결혼을 회피해온 총각 지미의 인생관이 비상사태를 맞는다. 하루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남긴 유산 1억불을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이미 애인인 앤에게 청혼했다 차인 적이 있는 그는 기억이 가물가물한 옛 여자들을 찾아 청혼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는데...
샘(매튜 브로데릭)은 미국 중서부 작은 마을에서 일하는 천문학자로서 사랑하는 연인 린다와 곧 결혼할 예정이다. 그런데 린다가 교환 교사로 뉴욕에 가서 절교 편지를 보내오자 당장 뉴욕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린다의 아파트에는 프랑스 남자가 돌아다니고 린다의 얼굴도 보지 못한 채 돌아나온 샘은 빈 집에 들어가 두 사람을 감시하기 시작한다. 그때 한 여성이 샘의 은거지로 찾아든다. 안톤의 전 약혼녀인 사진작가 매기(멕 라이언)는 영주권을 얻고 자신을 버린 안톤에게 복수하기 위해 샘과 공동전선을 편다. 샘과 매기는 망원경과 도청장치를 이용하여 전 애인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한다. 두 사람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린다와 안톤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한다.
Lesbian porn star Sharon Mitchell and her girlfriend, Tigr, navigate the ups and downs of being in love while working in the sex industry.
A boy embraces the future while putting away the past.
심각한 물 부족을 겪는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 어니스트 홈은 이 척박한 환경에서 아들 제롬과 딸 메리와 함께 농장을 어렵게 일궈나가고 전신 마비로 병원에 입원한 아내를 부양한다. 그는 말라버린 토지가 물만 있으면 되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송수관 공사장에 술과 생필품을 배달하며 물을 끌어올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그를 도와주려는 사람은 없다. 메리의 남자친구 플렘은 오래 전 정부가 아버지에게서 빼앗아 어니스트 홈에게 준 땅을 되찾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만 노린다. 그러던 어느 날, 플렘은 어니스트가 송수관 공사장에 납품하는 술과 생필품을 훔쳐 3배의 가격에 팔아 넘기려다 어니스트에게 잡히고 만다. 필사적으로 도망갈 방법을 찾던 그는 결국 어니스트를 살해하고, 그의 죽음을 사고로 위장한 뒤 메리와 농장을 차지한다. 남다른 언변과 기지로 송수관을 끌어와 메말랐던 토지를 되살리고 농장을 일으켜 세운 플렘. 그는 어니스트의 죽음이 가진 비밀을 아무도 모를 것이라 여기지만, 제롬이 그 비밀을 알게 되고 제롬은 서서히 복수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A man wishes he could turn back time to correct the mistakes he made in his relationship. The timing, destiny and the meaning we give to love are the subject of this dramatic film that intends to involve the audience in a unique way, since the story will not be able to complete without their intervention.
어린 시절 어머니를 여읜 엘라는 새엄마와 그녀의 두 딸과 함께 살게 된다. 무역상인 아버지마저 타지에서 돌아가시자 새엄마와 의붓 언니들은 엘라를 재투성이라는 뜻의 신데렐라라고 부르며 온갖 구박을 일삼는다. 항상 착한 마음씨와 용기를 가지라는 엄마의 유언을 지켜나가던 엘라는 숲 속에서 왕궁의 견습생이라는 키트를 만난다. 왕궁에서 무도회가 열리자 엘라는 키트를 만날 생각에 부풀지만, 새엄마는 엘라의 드레스를 찢어버린다. 상심에 빠져 울고 있던 엘라는 거지 여인으로 분장한 요정 대모를 만나는데...
불라이더 루크(스콧 이스트우드)와 예술대학 졸업반 소피아(브릿 로버트슨)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속한 사람들. 루크의 시합에서 우연히 만나 데이트를 시작한 이들은 교통사고를 낸 노년의 운전자 아이라(알란 알다)를 구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소피아는 아이라가 간직해온 평생의 사랑에 대해 듣게 된다. 1940년 첫눈에 사랑에 빠진 아이라(잭 휴스턴)와 루스(우나 채플린)는 2차 대전의 여파로 이별 직전까지 간다. 대가족을 원하는 루스의 바람과 달리 아이라는 전장에서 치명적인 부상을 당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것. 하지만 진정한 사랑을 깨달은 아이라는 루스와 결혼한 뒤, 그녀가 사랑하는 미술품을 선물하고 매일 편지를 쓰면서 삶의 긴 여정을 함께한다. 두 사람의 평생에 걸친 사랑은 젊은 커플을 감동시키지만, 각자의 세상에서 꿈을 실현하려는 소피아와 루크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는데...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함께 겪어온 단짝 로지와 알렉스는 고등학교 졸업 후 영국의 작은 고향마을을 떠나 미국 보스턴의 대학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숨긴 채 각자 다른 파트너와 간 졸업파티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사람. 미국에서 계획대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알렉스와 달리 로지는 꿈을 접은 채 고향인 영국의 호텔에서 일한다. 몇 년 후, 보고 싶다는 알렉스의 연락을 받은 로지는 다시 한번 희망을 품고 보스톤으로 향하지만 이미 알렉스의 옆에는 다른 여자가 서있는데…
순수한 사회 초년생인 여대생 ‘아나스타샤’는 어느 날, 아픈 친구를 대신해 모든 것을 다 가진 매력적인 CEO ‘크리스찬 그레이’의 인터뷰를 맡게 된다. 단숨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마력에 ‘아나스타샤’는 순식간에 빠져들고, 그 역시 순수한 아나스타샤를 점점 더 알고 싶어지게 된다. 내 취향은 아주 분명해. 한편,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 만큼 완벽한 ‘그레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아나스타샤’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데…
6년간 일하던 카페가 폐업하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 그녀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집에서 가깝고 보수도 좋은 간병인 일을 찾게 되고, 면접을 본 그날 바로 채용이 결정된다. 하지만 루이자가 간병해야 할 윌(샘 클라플린)은 2년 전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된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남에게 쌀쌀맞기 일쑤다. 어느 날 윌이 루이자에게 유독 심한 독설을 퍼붓자 루이자는 참지 못해 그의 태도를 따끔하게 지적하고, 그때부터 윌은 그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던 사이, 루이자는 윌이 존엄사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게 되는데...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제인 와일드와 마주친다.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앞에 모든 것을 바꿀 사건이 일어난다. 시한부 인생, 2년. 스티븐은 점점 신발 끈을 묶는 게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져 갔다. 과학자로서의 미래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다. 희망조차 사라진 순간 스티븐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제인은 그를 향한 믿음과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고 그의 곁에서 그의 삶을 일으킨다. 삶의 모든 것을 바꾼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고교 졸업반 퀜틴(냇 울프)은 명문대에 입학해 전문의가 되고, 서른 전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겠다는 목표가 있다. 반면 그가 짝사랑하는 마고(카라 델레바인)는 짜릿한 모험으로 가득한 삶을 동경한다. 이런 차이로 인해 어린 시절 단짝이었던 둘의 사이는 멀어졌다. 그러던 어느날 밤, 마고가 퀜틴을 찾아와서는 바람피우는 남자친구가 우정을 저버린 친구들에게 복수하겠다면서 도움을 청한다. 마고의 복수에 동참한 퀜틴은 둘 사이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지만, 다음 날부터 마고는 학교에 나오지 않는다. 마고의 행방이 궁금한 퀜틴은 그녀가 남긴 단서를 따라갔다가 '페이퍼 타운'에 대한 메모를 발견한다. 페이퍼 타운은 카피 방지를 위해 지도 제작자들이 만든 지도상의 가짜 도시. 퀜틴은 뉴욕의 페이퍼 타운 '아글로'로 간 마고를 찾아서 친구들과 함께 1,200마일의 장거리 여행을 시작하는데...
멕시코의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 ‘파라다이스’. 이곳을 찾은 의대생 ‘낸시’는 서핑을 즐기던 중 무언가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고 근처의 작은 암초로 겨우 피신한다. 그녀가 올라선 암초로부터 해변까지는 고작 200미터. 소리를 지르면 닿을 가까운 거리지만,바다 밑에는 초속 11.3미터로 움직이는 거대한 상어가 맴돌고, 만조가 되면 암초는 물에 잠겨 그놈의 영역이 된다. 극한의 상황, 오직 생존을 위한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원숭이 아부와 함께 살아가는 아그라바의 좀도둑 알라딘은 어느 날 궁궐을 탈출한 술탄의 딸 자스민에게 한눈에 반한다. 술탄의 자리를 노리는 사악한 마법사 자파는 알라딘을 눈여겨보고 그에게 마법의 램프를 가져다주면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말한다. 동굴에 들어가서 램프를 찾던 알라딘은 도중에 동굴이 무너지는 바람에 갇히게 된다. 위기에 빠진 알라딘은 램프의 요정 지니와 마법 양탄자의 도움으로 동굴에서 탈출한다. 지니의 주인이 된 알라딘은 지니를 램프에서 구해주겠다고 약속하고, 지니의 힘을 빌어 왕자로 변신해 자스민에게 청혼하기 위해 아그라바로 돌아오는데...
첼리스트를 꿈꾸는 미아 홀(클로이 모레츠)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소녀다. 록 뮤지션 출신인 아빠와 그의 열혈팬이었던 엄마의 전폭적인 지원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 그녀는 줄리아드의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잠시 냉전기이긴 하지만 록밴드 보컬인 멋진 남자친구 아담(제이미 블랙클리)도 있다. 하지만 미아의 행복은 단 한순간에 사라지고 만다. 폭설로 휴교령이 내려진 겨울 아침, 드라이브를 나선 미아네 가족은 교통사고를 당해 부모님이 사망하고, 남동생 테디가 중상을 입는다. 미아는 곧 눈을 뜨지만,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뭔가 낯선 기분을 느낀다. 그녀는 이미 혼수상태에 빠져 유체 이탈 상태였던 것. 미아의 영혼은 자신의 육체를 뒤따라 병원으로 간다. 그곳에서 미아는 자신이 살아남길 기도하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담, 단짝친구 킴 등을 만난다.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미아는 그들과 함께 보낸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생생한 추억과 사랑을 떠올리며 생명을 이어간다. 그런데 테디마저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 미아는 이제 그만 삶을 끝내려고 하는데…
베테랑 사기꾼 `니키`(윌 스미스)는 사기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신참내기 사기꾼 `제스`(마고 로비)와 사랑에 빠지지만 너무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그녀를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이 동시에 한 명의 백만장자를 노리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지니의 소원’을 빌어 암스테르담 여행을 제안한다.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 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예측불허 이들의 사랑은 어떻게 될까?
거친 바다를 항해하며 배의 선장으로 지내온 앨리스는 런던에 돌아와 참석한 연회에서 나비가 된 압솔렘을 만나게 되고, 거울을 통해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곳에서 앨리스는 하얀 여왕을 만나 위기에 처한 모자 장수의 얘기를 듣게 되고 시간의 크로노스피어를 훔쳐 과거로 돌아가 모자 장수를 구하려고 한다. 한편, 하얀 여왕에 의해 아웃랜드로 추방되었던 붉은 여왕 또한 크로노스피어를 호시탐탐 노리고, 앨리스는 붉은 여왕과 시간으로부터 벗어나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한 스펙타클한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토니 스타크는 뉴욕전쟁 때와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한때 가동하려다 중단된 휴면 상태의 평화 유지 프로그램을 작동 시키려 한다. 배너 박사와 함께 지구를 지킬 최강의 인공지능 울트론을 탄생시키게 되지만, 울트론은 예상과 다르게 지배를 벗어나 폭주하기 시작하고 어벤져스는 지구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시험대에 오르게 된다. 울트론이 자신을 복제해 위협을 가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으로 구성된 어벤져스와 새로 합류하게 되는 퀵 실버, 스칼렛 위치 남매와 불안한 동맹을 맺는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높은 IQ, 주니어 체조대회 2년 연속 우승! 그러나 학교 중퇴, 해병대 중도 하차. 동네 패싸움에 직장은 가져본 적도 없이 별볼일 없는 루저로 낙인 찍혔던 ‘그’가‘젠틀맨 스파이’로 전격 스카우트 됐다! 전설적 베테랑 요원 해리 하트(콜린 퍼스)는 경찰서에 구치된 에그시(태런 애거튼)를 구제한다. 탁월한 잠재력을 알아본 그는 에그시를 전설적 국제 비밀정보기구 ‘킹스맨’ 면접에 참여시킨다. 아버지 또한 ‘킹스맨’의 촉망 받는 요원이었으나 해리 하트를 살리기 위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에그시. 목숨을 앗아갈 만큼 위험천만한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킹스맨 후보들. 최종 멤버 발탁을 눈 앞에 둔 에그시는 최고의 악당 발렌타인(사무엘 L. 잭슨)을 마주하게 되는데…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와 야심 찬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어느 날, 게르다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모델 울라(엠버 허드)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게르다는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이제까지 한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그날 이후, 영원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사랑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그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모태솔로 팀(돔놀 글리슨)은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그것이 비록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는 없지만, 여자친구는 만들어 줄 순 있으리..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간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팀. 어설픈 대시, 어색한 웃음은 리와인드! 뜨거웠던 밤은 더욱 뜨겁게 리플레이! 꿈에 그리던 그녀와 매일매일 최고의 순간을 보낸다. 하지만 그와 그녀의 사랑이 완벽해질수록 팀을 둘러싼 주변 상황들은 미묘하게 엇갈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떠한 순간을 다시 살게 된다면,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인간과의 공존을 꿈꾼 순수한 요정 말레피센트는 인간 스테판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권력을 탐한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희생시켜 왕관을 차지하고 그 일로 말레피센트는 인간을 미워하게 된다. 사나워진 그녀의 곁에 머무는 유일한 친구는 수족 같은 까마귀 디아발뿐이다. 그사이 스테판 왕은 인간 여자와 혼인해 오로라를 낳는다. 말레피센트는 스테판 왕에 대한 복수로 오로라에게 저주를 걸지만, 예기치 않게 그 저주로 인해 그녀는 오로라와 더 깊은 연을 맺게 되는데...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외부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비밀 연구소로 초대받은 칼렙은 그 곳에서 네이든이 창조한 매혹적인 A.I. 에이바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인격과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것인 지를 밝히는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점점 에이바도 그녀의 창조자 네이든도 그리고 자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게 되고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