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r Freischütz (1999)
장르 : 음악, 드라마
상영시간 : 2시간 38분
연출 : Alf Bernhard-Leonardi
시놉시스
Set in a mountainous and thickly wooded Bohemian landscape in the 17th century, Carl Maria von Weber's opera "Der Freischütz" (The Marksman) tells the tale of Max, a young gamekeeper. Max is in love with Agathe, daughter of the head ranger to Prince Ottokar. To win her hand, an ancient custom requires Max to prove his skill as a marksman on the morning of the wedding by shooting at any object the Prince may choose on the spur of the moment. Max is willing to do anything, absolutely anything to succeed - even at the cost of selling his soul to the demon Samiel.
Recorded live at the Zürich Opera House, 1999.
그 화려함만큼 어둠이 공존하는 도시, 뉴욕. 완벽한 외모로 완벽한 삶을 누리던 카일은 한 순간의 실수로 돌이킬 수 없는 저주를 받게 된다. 창백한 피부를 뒤덮은 흉터와 문신, 남들과 다른 능력까지. 끔찍한 야수로 변해버린 그는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뉴욕의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숨어든다. 그런 그에게 다가오는 단 하나의 희망, 린디. 린디를 향한 거대한 위협은 카일의 앞을 가로막는데…
샐리와 질리언은 대대로 신비한 마법의 능력이 전해지는 오웬스가의 아름다운 자매이다. 그들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역시 신비한 마법의 능력을 가진 이모들에 의해서 길러진다. 이들은 식사로 쵸콜렛을 먹고 규율과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성장하며 오래된 마법의 책을 통해 마법의 기법을 익힌다. 그러나 오웬스가에는 오웬스가의 여자들이 사랑하는 남자는 모두 불시에 죽음을 맞이한다는 끔찍한 저주가 내려져 있다. 어려서부터 기이한 능력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또래 아이들에게 '마녀'라 놀림 받으며 따돌림을 당한 기억과 그들에게 내려진 저주 때문에 샐리는 자기에게 주어진 능력을 거부하며 평범한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반면 샐리보다 활달한 질리언은 자기가 가진 마술의 능력을 이용하여 수많은 남자들과 아슬아슬한 사랑의 곡예를 즐기는데...
벨 은 상인이었던 아버지의 배가 침몰된 후 두 언니와 오빠들, 아버지와 함께 시골로 내려간다. 다른 형제들은 시골 생활에 불만이 많지만 벨은 밭을 일구며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에 오히려 만족한다. 어느 날 침몰되었던 배가 발견되어 재산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마을로 나갔던 아버지가 눈보라 속에 기이한 성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많은 보석을 가져오게 된다. 마지막으로 벨의 부탁이었던 장미꽃 한 송이를 꺾자 야수 가 모습을 드러낸다. 예기치 않게 찾아온 운명의 밤, 장미 한 송이로 시작된 위험한 거래와 사랑.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외로운 야수와 아름다운 벨의 로맨스가 시작되는데...
인간세계를 두고 200년간 계속된 ‘가고일’(선)과 ‘데몬’(악)의 전쟁. 인간이 창조해낸 ‘아담’(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영생을 얻고 인간세계를 파괴하려는 ‘데몬’의 무차별한 공격은 더욱 거세지고, ‘아담’은 자신의 목숨을 위협하는 ‘데몬’에게 반격을 가하며 그들을 하나씩 처단한다. 더욱 치열해진 전쟁, 인간세계를 지키려는 ‘가고일’은 ‘아담’과 함께 ‘데몬’ 군단을 없애려 하지만 ‘아담’의 비밀이 담긴 연구일지가 ‘데몬’의 손에 넘어가면서 더 큰 위기가 닥치게 된다. 이를 막으려는 ‘아담’은 홀로 ‘데몬’ 군단의 근거지로 침입하고, 최후의 결전을 치르던 중 자신의 거대한 비밀과 강력한 힘을 깨닫게 되는데…
오래전 저주로 인해 아이를 갖지 못하던 부부는 어느 날 마녀로부터 저주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피처럼 붉은 망토, 우유처럼 하얀 소, 옥수수처럼 노란 머리카락, 순금처럼 빛나는 구두를 찾아야 한다는 것. 이 물건들을 찾기 위해 베이컨 부부는 숲으로 길을 떠나고, 그곳에서 늑대를 피해 할머니에게 빵을 가져다주려는 빨간 망토 소녀와 가난한 엄마를 위해 아끼는 소를 팔러 떠나는 소년 잭, 탑에 갇혀 왕자가 구해주기만을 기다리는 긴 머리 공주 라푼젤 그리고 왕자의 무도회에 가는 것이 꿈인 재투성이 소녀 신데렐라를 차례로 만나 도움을 주고받는데...
찰리 로건은 어린 시절, 친구의 생일 파티에서 친구 아니샤와의 키스를 거부하고 이로 인해 소녀의 저주를 받게 된다. 바로 찰리와 사귀는 여자는 그다음에 진정한 사랑을 찾는다는 것이다. 25년이 흐른 현재, 찰리는 성공한 치과의사가 되었지만, 진정한 사랑을 찾지 못한 채 공허한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예전 여자친구의 결혼식장에서 펭귄 전문가 캠을 만나 호감을 갖게 된다. 이후 캠이 아쿠아 월드에서 일하던 도중 인공 얼음 턱에 부딪혀 앞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급히 찰리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치료를 하던 중 찰리는 실수투성이지만 매력적인 캠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한편, 찰리와 잠자리를 했던 모든 여성들이 그 이후에 진정한 사랑을 만나 떠나게 된다는 입소문이 돌고, 그를 행운을 가져다주는 남자(good luck chuck)로 여기며 그를 찾아오는 여자들이 점차 많아지게 된다. 찰리와 캠, 둘 사이에 로맨스가 시작되고, 자신이 ‘굿 럭 척’이라는 것이 진실임을 확인한 찰리는 캠을 잃고 싶지 않은 마음에 스토커 같이 변해버리고 이에 지친 캠은 결별을 선언하는데…
19세기 말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고 있는 세계 앵거리. 소피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자상점에서 쉴틈없이 일하는 18살 소녀이다. 어느 날 오랫만에 마을로 나간 소피는 우연히 하울을 만나게 된다. 하울은 왕실 마법사로서 핸섬하지만 조금 겁이 많은 청년이다. 황무지 마녀는 두 사람의 사이를 오해, 주문을 걸어 소피를 90살의 늙은 할머니로 만들어 버린다. 가족을 걱정한 소피는 집을 나오게 되고 황무지를 헤매다가 하울이 사는 성에서 가정부로 낯선 생활을 시작한다. 4개의 다리로 걷는 기괴한 움직이는 성 안에서 하울과 소피의 기묘한 사랑과 모험이 시작되는데...
낯선 외지인이 나타난 후 벌어지는 의문의 연쇄 사건들로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경찰은 집단 야생 버섯 중독으로 잠정적 결론을 내리지만 모든 사건의 원인이 그 외지인 때문이라는 소문과 의심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간다. 경찰 종구는 현장을 목격했다는 여인 무명을 만나면서 외지인에 대한 소문을 확신하기 시작한다. 딸 효진이 피해자들과 비슷한 증상으로 아파오기 시작하자 다급해진 종구. 외지인을 찾아 난동을 부리고, 무속인 일광을 불러들이는데...
친절하고 상냥한 아릉다운 아가씨 신데렐라는 맘씨 나쁜 새 엄마와 시기심 많은 언니들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친구들이라고는 거스와 자크같은 생쥐뿐이지만 그들은 무슨 일이든 신데렐라를 도왔고, 왕자님의 무도회가 열리던 날에는 착한 요정이 나타나 신데렐라에게 아름다운 드레스와 호박으로 만든 마차를 준비해 주었을 때에도 말이 되어 신데렐라와 동행한다. 궁정의 무도회에 참석해서 멋진 왕자님을 만난 신데렐라. 하지만, 시계가 12시를 가리키자 마법은 풀려나고 신데렐라는 유리구두 한짝을 떨군 채 왕자님에게 인사도 못하고 도망치듯 궁전을 빠져나오는데...
사사건건 부딪히는 풋볼선수 킹카 “우디”와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최강 범생 “넬”은 박물관에서 티격태격 싸운다. 그날 밤, 알 수 없는 주문으로 둘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뜻하지 않게 서로의 몸으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우디의 몸을 가진 넬은 학교 대표로 풋볼시합에 나가야 하고, 넬의 몸을 가진 우디는 예일대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고난을 겪게 되면서 앙숙이던 우디와 넬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둘은 원래 몸을 되찾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까?
영국의 저명한 극작가 테렌스 래티건의 희곡 'The Sleeping Prince'를 마릴린 몬로가 직접 각색한 것이다. 영국에서 촬영되었으며, 올리비에와 몬로의 프로덕션이 합작으로 제작했다. 올리비에 - 몬로 사이의 연기 조화가 예상 외로 좋았고, 조연진들이 아주 좋은 호흡을 맞추어주었다. 오랜 무대 역사를 가진 영국의 탄탄한 연기진들의 실력을 볼 수가 있다. 1911년 영국왕 죠지 5세의 대관식에 참석하기 위해서 온 어느 나라의 왕자와 우연히 대사관에 들른 미국인 쇼걸 아가씨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은근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상류 사회의 위선을 풍자하고 인간성의 진실은 신분과는 관계가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서 그런대로 의미가 있는 작품이기는 하나, 지나치게 이야기를 끄는 듯한 느낌이 주는 영화이다. 비평가들의 평가는 그런대로 좋았으나 흥행에서는 실패했다.
Small-town girl meets mysterious drifter boy, they fall in love. Only in this case, the boy brings with him a family curse and unimaginable horror that rains hell upon the small town
A musical adaptation of Victor Hugo's novel "Notre Dame de Paris" which follows the gypsy dancer Esmeralda and the three men who vie for her love: the kind hunchback Quadimodo, the twisted priest Frollo, and the unfaithful soldier Phoebus.
Anna Netrebko as the beautiful and wealthy Adina leads the cast in Barlett Sher’s production of Donizetti’s charming comedy, first seen on Opening Night of the Met’s 2012–13 season. Matthew Polenzani is Nemorino, the poor but good-hearted country boy who wins her love—with the help of the magic “elixir” sold by the quack Dulcamara, played by Ambrogio Maestri. Mariusz Kwiecien is the swaggering Sergeant Belcore and Maurizio Benini conducts.
카르멘은 군부대 낙하산을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여인으로 같은 부대에서 일하고 있는 '조'라는 상병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조에게는 오래 전부터 사귀던 신디 루라는 애인이 있었다. 어느 날 신디 루가 조를 면회 온다. 조는 신디 루에게 청혼을 하고 교목 앞에서 곧바로 식을 올리기로 약속한다. 바로 그 시간, 카르멘과 동료 여직공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고 조에게 카르멘을 메이슨빌까지 후송하라는 상부의 명령이 떨어진다. 결혼식을 하자는 약속을 뒤로 한 채 성급히 메이슨빌로 향하던 조는 강가에 차가 쳐 박히는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카르멘의 집까지 함께 가게 된다. 이곳에서 조는 카르멘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그 다음날 아침, 카르멘은 자신을 용서해 달라는 쪽지 한 장을 남긴 채 조를 떠나고 조는 그 책임을 물어 감옥살이를 하게 된다. 조는 감옥에서도 카르멘을 못 잊어 그리워하고 결국 출감 후 그녀와 재회한다. 한편 당대 최고의 권투 선수인 허스키가 카페에서 카르멘을 한번 보고 반하여 그녀를 시카고로 초청한다. 카르멘과 말다툼을 벌이던 와중에 상사를 폭행한 조는 결국 카르멘과 함께 시카고로 도주한다. 카르멘은 시카고에서 다시 허스키를 만나고 가난한 조와 여관방 생활에 싫증이 난 그녀는 점점 변심하기 시작한다. 카르멘의 변심을 눈치 챈 조는 자신에게 돌아올 것을 부탁하지만 카르멘은 아예 조를 떠나버린다. 질투와 분노에 눈이먼 조. 그는 권투장에서 허스키를 응원하고 있는 그녀를 납치해 결국 그녀를 목졸라 죽이고 자신은 헌병대에 붙잡혀간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일본 공포 영화. 괴담 작가 코바야시가 이상한 사건을 취재하다가 집에 화제가 나면서, 그의 아내가 불에 타 죽게 된다. 바로 그 날 '노로이'라는 제목의 한 편의 비디오 테이프가 발견되는데..
On an otherwise quiet night there is a startling knock at the door. Andrew Tucker answers the door to find an old friend whom he hasn't seen in years. The disheveled and absent friend comes to him with one request: "I need you to come with me but, I can't tell you where we're going." Andrew takes a chance but learns that every answer brings more questions. Nothing good ever comes knocking after midnight and Andrew's nightmare asks how far you would go to help a friend.
10명의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옴니버스 영화로 각각의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택하여 만든 영화이다. 로그 감독이 제일 먼저 베르디의 가면 무도회를 선택하였다.
Mary Barrett is an aspiring opera singer who is taken under the wings of a famous operatic maestro, Guilio Monterverdi. After spending endless working hours together and arguing, their relationship develops into love. But, jealousy and misunderstandings prevent Mary and Guilio from acknowledging their true feelings.
1692년에 죽음에 처했던 마녀는 그녀의 박해자들에게 복수를 맹세하고, 그로부터 300년 후인 현재로 돌아와 그들의 자손을 처벌한다는 상큼한 내용. 삼백년 전 악마의 세상을 만들려다 저주만을 남긴 채 마을 목사에 의해 수장된 악마 루시퍼가 되살아나 연쇄 살인 사건을 저지른다. 루시퍼의 환생 아무도 믿지 않는 이 사실을 알게 된 교구 목사는 악마와 대결하여 그를 다시 수장시키지만 자신도 결국은 물 속으로 끌려들어가고 만다. 얼핏 종교적인 색채를 담고 있는 것 같지만 중세로부터 전해 오는 미신을 소재로 다뤄 다소 고전적인 분위기를 풍긴다는 것 외에는 별다른 종교적 의미가 없는 영화이다. 그렇지만 나름대로 짜임새 있는 구성이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주는 이 영화의 매력은 "터미네이터"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라스트 장면이다. 교구 목사에 의해 다시 수장되는 악마의 손이 튀어나와 목사의 다리를 끌고 들어가는 장면은 안도의 숨을 쉬고 있던 관객들을 경악케 한다. 깜짝쇼나 기괴한 분장에서 스릴을 느끼는 사람에게는 시시하게 느껴질지 모르나 한번쯤 공포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는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