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 Ké Terra (2010)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시간 5분
연출 : Nuno Baptista, João Miller Guerra, Filipa Reis
시놉시스
The story of Miguel Moreira and Ruben Furtado, two Cape Verdean immigrant descendants who live in Portugal but have no legal documents. They are torn between the desire to be a full Portuguese citizen and the obstacles they find in their day to day. Proud of being who they are they keep on dreaming of their future reflecting their wishes for a better life. Above all, Michael and Ruben lead us to one question: What kind of identity has a stateless person?
'에일린'는 어릴 적 꿈 많고 조숙한 아이였다. 그러나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13살 때부터 동생들 뒷바라지를 위해 거리의 창녀로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안 동생들에게 쫓겨나 고향을 등진 에일린. 밤거리에 서서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에일린은, 문득 망가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자살하기로 결심한다. 비를 피해 마지막으로 목을 축이러 들어간 바. 에일린은 거기에서 천진한 소녀 '셀비'를 만나 가까워진다. 에일린은 셀비와 순진한 사랑에 빠지고 그럴 수록 그녀에게 집착하게 된다. 돈이 필요했던 에일린이 다시 찾은 곳은 언제나 그랬듯이 거리 위. 거기에서 한 남자를 만나 숲속으로 들어서지만 남자는 에일린의 손을 묶은 채 가학적인 섹스를 벌이려고 한다. 가까스로 풀려난 에일린은 남자를 총으로 쏴 죽이고, 그후 집에서 도망나온 셀비와 함께 싸구려 모텔을 전전하면서 도피 행각을 벌인다. 더 이상 창녀 생활을 할 수 없게 된 에일린. 셀비와 함께 지내기 위해선 돈이 있어야 했지만 일자리를 얻기 위한 면접에서는 번번히 냉대와 모욕만이 돌아올 뿐이다. 때를 같이해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의문의 살인사건에 관한 기사. 그런데도 에일린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시 창녀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녀의 절망적인 처지와 셀비를 향한 애정은 계속해서 살인과 강도 행각을 불러 온다. 결국 여섯명의 남자가 그녀의 손에 죽음을 맞았고, 불행하게도 그 중엔 퇴역 경찰까지 포함돼 있었는데.
4인의 섹시한 틴 에이지 걸 에이미, 맥스, 도미니크 그리고 자넷은 살인, 음모, 사격, 격투 등에 뛰어난 재질을 가진 젊은이를 훈련하는 비밀 조직 뎁스(D. E. B. S.)의 우수 학생들. 어느 날 뎁스 최고의 라이벌인 레놀즈 범죄 조직의 잔인한 여자 두목 루시 다이아몬드를 체포하라는 임무가 떨어지고, 루시와 KGB 여자 암살자가 모 식당에서 만난다는 첩보를 입수한 뎁스는 현장에 급파된다. 한바탕 총격전과 추격전 끝에 서로의 가슴에 총을 겨누며 만나게 된 루시와 에이미 사이에 묘한 감정이 흐르게 되고, 루시의 부하 스커드와 자넷 역시 심상치 않은 관계인데...
잔 것은 언니지만
느낀 것은 나였다
대담한 소녀들의 첫 경험 타이틀매치 소녀들, 결심하다! 평범한 가정의 자매 엘레나 아나이스. 그녀들은 한창 성과 사랑에 대한 궁금증에 몸이 달아있다. 인형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엘레나와 뚱뚱하고 고집센 아나이스는 친자매라고 믿기조차 어려운 극과 극의 소녀들이지만 ‘첫 경험’에 대한 열망만큼은 동일하다. 다가오는 바캉스에 반드시 ‘첫 경험’을 하고야 말겠다며 킥킥대는 그녀들. 소녀들, 실행하다! 사랑과 섹스에 대한 환상과 동경을 갖고 있는 엘레나와 달리 삶에 달관한 듯 나이답지 않은 조숙함을 가진 아나이스는 평소 ‘첫 경험은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해야 한다.’는 신조를 갖고 있다. 드디어 고대하던 바캉스. 회사 일을 매듭짓느라 전화기만 붙들고 있는 아버지와 무심한 어머니를 뒤로 하고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자매는 각자의 논리를 펼치며 ‘첫 경험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긴다. 카페에서 만난 매력적인 이탈리아 청년이 타겟. 법을 전공하는 대학생이라는 그는 언니인 엘레나에게 홀딱 반해버린다. 소녀에서 여자로, 바캉스는 끝났다! 급기야 부모님이 잠든 한 밤중에 자신의 방으로 남자를 초대하는 엘레나. 그러나 그녀의 ‘첫 경험’은 상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데...잠든 척 눈을 감으며 바로 옆 침대에서 그 전부를 목격하는 아나이스. 눈을 가린 그녀의 손끝이 서서히 떨려온다...
Beyond Silence is about a family and a young girl’s coming of age story. This German film looks into the lives of the deaf and at a story about the love for music. A girl who has always had to translate speech into sign language for her deaf parents yet when her love for playing music grows strong she must decide to continue doing something she cannot share with her parents.
Cecilie and Joachim are about to get married when a freak car accident leaves Joachim disabled, throwing their lives into a spin. The driver of the other car, Marie, and her family don’t get off lightly, either. Her husband Niels works in the hospital where he meets Cecilie and falls madly in love with her.
빈민가가 막 형성되기 시작한 1960년대, 마을을 지나가는 배달 트럭을 털면서 가족을 부양하는 텐더 삼총사가 주름잡던 그 시기에는 엄연한 룰이 존재했다. 돈은 훔치되 살인은 삼가는 것이다. 이들은 엉뚱한 용의자를 사살하고도 지갑을 챙기는 악질 경찰에 비하면 약자에 불과했다. 텐더 트리오 시대에 종지부를 찍은 제빼게노는 큰 돈을 만지기 위해서는 마약을 다뤄야 함을 알게 된다. 단짝친구 베네는 악랄하기만 할 뿐 주변을 다독일 줄 모르던 제빼게노를 보좌하며 또 다른 룰을 만들어내지만, 위태로운 평화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Rahul Seth is a dashing young millionaire who believes he is "western" enough to rebel against his mother and grandmother. They are not too keen about his Caucasian girlfriend Kimberly who, to make matters worse, is a pop star. Before you can say "karmic intervention," Kimberly dies in a freak accident and Rahul is devastated. Instead of allowing him to mourn in peace, Rahul's mother sees the opportunity she's been waiting for. She threatens to call off his sister's wedding unless he finds himself a "nice Indian girl." Rahul enlists the services of Sue, a fiercely independent escort whom he believes to be Hispanic, and therefore not "married" to the conventions taught to young Indian women. With a wink in her eye, Sue accepts the deal to pose as his Indian bride-to-be. She needs the money and having never been a fan of the typical Indian male, she feels her heart is safe. The charade begins....
An average, everyday metalworker and volunteer firefighter content in his marriage to his childhood sweetheart finds his emotions unexpectedly stirred when he falls for a pretty waitress from a nearby town.
1959년, 미국 캔자스주 한 농장의 일가족 4명이 두명의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신문에서 기사를 읽은 트루먼 카포티(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작가적 영감으로 친구 작가 하퍼 리(캐서린 키너)와 함께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두 살인마를 만난다. 두 살인마 중 내성적인 페리(클리프톤 콜린스 주니어)에게 주목한 카포티는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감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페리는 결국 자신과 비슷한 불우한 성장기를 보낸 카포티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건 당일 밤의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를 털어놓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완벽한 기억력으로 사상 최초의 논픽션 소설을 쓰던 카포티는 페리가 결정적인 사실 한가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형 집행 2주 전, 자신을 구해줄 사람은 카포티 밖에 없다고 믿고 극단적으로 그에게 매달리는 페리를 외면하던 카포티는 페리에게 극적으로 마지막 사실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하고, 소설을 완성하는데만 열중하지만, 사형 집행의 증인으로 페리와 마지막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영화는 끔찍한 사건에서 살아남은 한 생존자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귀가 잘 들리지 않아 보청기에 의존해야하는 한나는 휴가 길에 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섬을 들렸다가 다친 환자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된다. 그 중 사고로 눈이 잘 보이지 않게 된 조셉을 알게 되고 그가 회복할 때까지 그를 돕는다. 이들은 서로의 비밀과 아픔을 나누면서 점점 마음을 열어간다. 페드로 알모도바르가 제작한 영화로도 유명한 과 거장들이 제작해 화제를 모은 옴니버스 영화 의 작품 등으로 국내에서도 알려져 있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 이사벨 코이셋의 영화. 혼자만의 아픔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교류와 그 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한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해 나간다.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고,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하는 스필만.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점령한 폴란드. 시류에 맞춰 자신의 성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 쉰들러는 유태인이 경영하는 그릇 공장을 인수한다. 그는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나찌 당원이 되고 독일군에게 뇌물을 바치는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냉혹한 기회주의자였던 쉰들러는 유태인 회계사인 스턴과 친분을 맺으면서 냉혹한 유태인 학살에 대한 양심의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마침내 그는 강제 수용소로 끌려가 죽음을 맞게될 유태인들을 구해내기로 결심하고, 독일군 장교에게 빼내는 사람 숫자대로 뇌물을 주는 방법으로 유태인들을 구해내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파이의 엄마는 출산 도중 쌍둥이 오빠와 숨을 거두고, 그 충격으로 아빠 ‘프로랑기’는 고향을 떠나버려 파이는 할아버지 ‘코로’, 할머니 ‘플라워즈’의 손에서 키워진다. 죽어버린 손자와 다른 삶을 사는 아들에게서 지도자가 되어 주길 바랐던 코로의 희망은 무너지고, 손녀 파이가 자라면서 뛰어난 영특함을 보이지만 지도자는 장남이어야 하는 관습때문에 그녀의 능력을 모질게 외면해 버린다. 결국, 코로는 마을의 장남들을 모아다가 훈련을 시킨 후 지도자를 뽑으려 한다. 파이는 훈련에 동참하여 할아버지에게 인정 받고 싶어하지만 코로는 그런 행동 자체가 불경하다고 질책할 뿐이다. 그러나, 파이는 자신에게 온전한 애정을 주지 않는 할아버지를 변함없이 사랑하며 눈물겹게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는데...
자니 유타(키아누 리브스)는 전도 유망한 풋볼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은퇴한 뒤 FBI 수사관으로 변신한다. 은행 강도 전담반에 배속된 그는 캘리포니아 해안 도시를 무대로 발생하는 전직 대통령 가면을 한 은행털이단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용의 선상에 있는 강도단의 보스 보디(패트릭 스웨이지)는 바다에 대한 외경심을 서핑을 통해 표현하고, 사회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는 독특한 인물. 신분을 숨기고 강도단에 위장 잠입한 자니는 점차 보디에게 빠져든다. 한편 자니의 정체를 먼저 눈치챈 보디는 그의 연인을 인질로 잡고 자니에게 은행털이에 가담하도록 협박하는데...
고비사막을 건너온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 몽골 남부의 고비사막. 한 유목민 가족의 낙타 한 마리가 새끼를 출산한다. 그런데, 출산과정이 너무 힘들었던 탓인지, 어미 낙타는 새끼를 멀리 한다. 새끼를 살려야 하는 유목민 가족은 마지막 방법으로 몽골의 전통악기 연주자를 불러다가 어미에게 들려준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어미 낙타는 눈물을 흘리면서 새끼를 받아들인다.
시청각 장애인 헬렌 켈러와 도전 정신을 심어준 설리반 선생의 이야기다. 이 영화는 아서 펜이 패티 듀크와 앤 밴크로프트와 함께 만든 '헬렌 켈러' 이야기의 최종판. 이미 브로드웨이와 텔레비전 시리즈로 대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언제 들어도 깊은 울림을 주는 휴먼 스토리에 권위와 편견에 도전하는 헬렌과 설리반의 강한 성격이 가미돼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스토리를 놓치지 않는다.
Devoted teacher Anne Sullivan leads deaf, blind and mute Helen Keller out of solitude and helps integrate her into the world.
1997년 8월, 영국 왕실에서 배출한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여인인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극적인 소식이 전해진다. 이미 왕실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던 다이애나 비의 사망 소식은 전 세계를 충격에 휩싸이게 하였고, 영국 국민은 순식간에 패닉 상태에 빠진다. 다이애나 비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버킹엄 궁전으로 향하는 추모 행렬을 끊이지 않고 이어지지만 정작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어린 두 왕자를 데리고 발모랄 성으로 잠시 떠나 있는다. 그 사이, 다이애나 비의 죽음과 관련해 조기 게양도 하지 않고 그 어떤 공식적인 발표도 없는 여왕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날로 심해져 가고, 각종 언론들도 이런 여왕의 태도를 연일 비난한다. 심지어 군주제가 흔들릴지도 모른다는 체제 위기론까지 거론되며 여왕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새로 부임하게 된 토니 블레어 총리는 멀어지기만 하는 왕실과 국민들 사이의 화해를 위해 여왕을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30년대 할리우드를 주름잡던 공포영화의 대가 제임스 웨일의 명성은 사라진 지 오래다. 그는 이제 집에서 가끔 찾아오는 남자 연인에게 심통을 부리며 살아가는,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늙은 괴물의 신세. 어느 날 웨일은 정원사 클레이 분이 잔디 깎는 모습을 보고 그의 근육과 젊음에 매료된다. 그의 동성애 취향을 알고 찜찜해하는 클레이에게 그림 모델이 돼달라고 설득하면서 웨일은 서서히 자신의 죽음을 준비한다.
동물의 얘기를 알아듣는 독특한 능력을 타고난 존 두리틀(에디 머피)은 어릴 적 아버지에게 호된 야단을 맞고는 자신의 능력을 까맣게 잊고 성장한다. 어느날 두리틀은 러키라는 개가 하는 말을 알아듣고는 혼란에 빠지는데 이 일을 안 동네의 아픈 짐승들이 모두 두리틀의 집으로 몰려온다. 두리틀은 처음엔 당황하지만 자신이 동물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의사로서의 보람을 새롭게 느낀다. 한편 마크, 진과 함께 운영하던 병원을 의료업계 재벌 캐넷사가 인수하려 하자 두리틀은 처음엔 돈을 벌수 있는 기회라며 좋아한다. 하지만 동물들과 얽히는 과정에서 두리틀은 의사로서 타성에 젖은 자신을 반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