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hiana (1952)
장르 : 드라마, 로맨스
상영시간 : 1시간 44분
연출 : B. Trilochan
시놉시스
Raju (Raj Kapoor) and Gaura (Nargis) are childhood lovers and promise to be with each other no matter what. Jeevan (Iftekhar) keeps bullying Gaura and is jealous of Raju. He overhears them professing their love for each other and conspires to separate them.
로봇 공학자인 벤 자브리는 인도 태생으로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그는 군사용 목적의 로봇을 주문받아 '조니 5'를 만드는데 '조니 5'의 자체 지능이 개발되는 바람에 회사에서 쫓겨난다. 무작정 뉴욕으로 온 벤은 장난감 로봇 노점상으로 전락한다.
신들의 신전인 올림포스 산의 제왕인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가 아들 헤라클레스를 얻는다. 초인적인 신력을 타고난 헤라클레스에게 제우스는 페가소스라는 이름의 날개 달린 조랑말을 선물한다. 헤라클레스가 선물을 받는 순간 모든 신들의 갈채와 축복이 쏟아진다. 하지만 이때 질투와 시기에 불타는 눈으로 나타나는 악마가 있었으니. 죽은 사람의 영토를 지배하는 하이데스다. 축복 대신 저주를 퍼붓는 하이데스는 언젠가 올림포스 산을 차지하려는 속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운명의 세 여신은 하이데스가 헤라클레스와 싸우면 지게 된다고 예언을 하고 분노한 하이데스는 우스꽝스럽고 작은 악마들, 페인과 패닉에게 헤라클레스를 처치할 것을 명한다. 페인과 패닉은 어린 헤라클레스를 유괴하여 땅으로 데려간 뒤, 신의 능력을 없애는 약물을 먹인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인간들 때문에 마지막 한방울을 먹이지 못한 채 달아나고, 헤라클레스는 반은 신의 능력이 남겨진 인간이 되어 양부모의 손에 길러진다. 하지만 스스로도 컨트롤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과 능력으로 사사건건 말썽을 일으켜 마침내 사람들로부터 쫓겨나고 만다. 그는 그의 양부모로 부터 그가 지니고 있던 제우스의 표식인 팬던트를 받아들고 제우스 신전에 찾아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고 아버지와 재회를 한다.
1943년, 켄터키주의 가난한 소작인의 아들로 태어난 칼 브레이셔는 더 나은 삶을 찾아 집을 떠나는데, 떠나는 그에게 아버지는 "절대로 멈추지 말고... 최고가 되어라."고 격려해 준다. 그후 칼은 새로 결성된 해군조직에 입대하는데, 그후 약 2년동안 일백여통의 편지를 보낸 끝에 마침내 '해군 다이빙 스쿨'에 입교를 허가 받는다. 칼의 훈련 장교인 빌리 선데이는 영예로운 해군 최고 수석 다이버이지만 한편으로 유명한 트러블 메이커로서 "내 이름은 빌리 선데이로서...바로 신이지."라며 훈련병들을 혹독하게 다루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그는 혹독한 훈련과 빈정거림으로 칼을 몰아세우지만 최초의 흑인 해군 다이버가 되겠다는 결심을 세운 칼은 동요되지 않고 묵묵히 훈련에 임한다. 수년후, 칼이 불의의 사고로 다리 한쪽을 잃은 후, 칼과 빌리는 예상밖의 작전에서 만나게 되는데, 빌리는 칼을 도와 그가 다리 한쪽을 잃은 데도 불구하고 훌륭한 다이버로 성장하게끔 돕는다. 시간이 흘러 칼이 은퇴할 무렵, 그 역시 수석 다이버의 명예를 안는다.
뱀파이어인 숙명인 어둠속의 운명을 거부한 레스태트(스튜어드 타운젠드)는 100년 만의 긴 잠에서 깨어나고 인간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강렬한 욕망으로 록스타의 삶을 선택한다. 곧 그의 카리스마는 모든 인간들을 열광케하고 그는 신적인 존재로 급부상하게된다. 레스태트는 뱀파이어의 비밀을 담은 자신만의 음악을 통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마약처럼 중독시키며, 뱀파이어의 숙명을 가지고 있는 모든 흡혈귀들에게는 비굴하게 숨어사는 운명을 탈피해 세상에 나오라고 종용한다. 하지만 레스태트의 욕망이 빚어낸 음악은 수세기 동안 잠들어 있던, 절대 악의 화신인 아카샤의 눈을 뜨게 하고, 그녀는 레스태트와 함께 세상을 악으로 지배할 야망을 불태운다. 아카샤는 수천년, 피와 살육을 즐기던 이집트의 여왕으로 그녀의 힘을 당해낼 자는 아무도 없다. 한편, 뱀파이어를 연구하던 제시(마구에리트 모로)는 레스태트의 음악을 우연히 듣게되고, 그가 뱀파이어라는 확신을 갖고 레스태트의 과거를 추적해 나간다. 우연히 레스태트의 일기를 입수한 제시는 레스태트가 뱀파이어로 살아가게 된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이런 제시에게 기묘한 매력을 느끼는 레스태트, 하지만 뱀파이어에게 감상은 금물! 그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제시를 애써 밀어내고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대형 콘서트를 기획한다. 콘서트 당일, 장소는 캘리포니아 죽음의 계곡. 레스태트의 음악을 듣기 위해 수많은 관중이 모여들고, 레스태트의 돌출 행동으로 인해 자신들의 모습이 세상에 드러날 것을 우려하는 뱀파이어들이 그를 제거하고자 역시 같은 장소에 숨어든다. 콘서트가 시작되고, 관객들의 열광과 뱀파이어들의 분노 속에 레스태트가 무대 위로 오른다. 무대와 군중이 다함께 열광의 도가니가되는 절정의 순간, 뱀파이어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공연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그리고 드디어 무대 한복판에 뱀파이어 여왕인 아카샤가 나타나는데.
한참 자라는 마이키(Mikey Ubriacco: 데이빗 갤러거 분)와 줄리(Julie Ubriacco: 타비다 루피엔 분) 두 아이를 키우느라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아빠 제임스(James Ubriacco: 존 트라볼타 분)와 엄마 몰리(Mollie Ubriacco: 커스티 앨리 분)의 사랑은 여전히 깊기만 하다. 마이키는 개를 갖고 싶어하지만 몰리는 집이 좁으니 나중에 키우자고 한다. 제임스는 드디어 화장품회사 사장 전용기 조종사로 취직하게 되는데 사장 사만다(Samantha: 리세티 안소니 분)는 아주 젊고 매력적인 여자였다. 같은날 몰리는 회사의 감원계획에 따라 실직하게 된다. 백화점에서 크리스마스 판촉 기간 중 임시로 일하는 몰리를 찾아온 마이키는 그곳에서 만난 싼타에게 개를 갖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나 싼타가 진짜가 아닌 것을 알고 매우 실망한다. 마이키를 달래기 위해 제임스는 개를 사러 갔다가 그곳에서 처형되기 직전에 있던 떠돌이 개 '바우'(Rocks: 대니 드비토 목소리 분)를 집으로 데려온다. 공교롭게 그날 사만다도 자신의 애완견 '대프니'(Daphne: 다이안 키튼 목소리 분)를 데려와 맡기고 간다. 훈련을 받은 적이 없는 바우는 집에서도 사고만 치는 바람에 몰리의 미움을 산다. 계속되는 출장으로 제임스는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지고 몰리는 사만다가 제임스에게 유혹의 눈길을 보내는 것 같아 불안한데...
1750년, 남미의 오지로 선교활동을 떠난 가브리엘 신부 일행. 그들은 신비로운 폭포 절벽 꼭대기에 사는 원주민 과라니족의 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이들과 함께 교감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악랄한 노예상 멘도자는 우발적으로 자신의 동생을 살해하게 되고, 죄책감과 절망에 빠진 그에게 가브리엘 신부는 함께 원주민 마을로 선교활동을 떠날 것을 권한다. 멘도자는 자신이 사고 팔던 과라니족의 순수한 모습에 진심으로 참회하며 헌신적으로 신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낙원에서의 평화도 잠시, 과라니족의 마을이 포르투갈 영토로 편입됨에 따라 원주민들은 위기에 처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무력으로 맞서야 한다는 멘도자와 비폭력의 원칙을 지키려는 가브리엘 신부는 각자의 방식을 선택하기에 이르는데…
클라크(Clark W. Griswold: 체비 체이스 분)는 가족들과 함께 휴가차 유럽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사사건건 발생되는 소동으로 정신을 못차리고 낯선 고장에서 온 가족은 갈팡질팡한다. 가장으로써 가정도 지켜야 하고 관광도 하고싶은 클라크는 죽을 지경인데...
영화는 미군의 두리틀 공습으로 시작된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이 있은 지 6개월 후인 1942년 6월. 미드웨이 대 해전이 발발했다. 일본 해군의 미드웨이 침공작전을 알아내 미 해군은 전격적인 대비를 펼치지만, 목숨을 바치며 항고모함에 달려드는 일본 해군비행단의 공격앞에 미군은 큰 피해를 입는데.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사건은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일대는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다. 사건 발생 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구희봉 반장을 필두로 지역토박이 형사 박두만과 조용구, 그리고 서울 시경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이 배치된다. 육감과 폭력으로 수사를 진행하는 박형사와 증거와 과학수사를 추구하는 서형사는 수사 내내 마찰을 일으키는데...
스스로 생각하고, 알아서 움직이고, 그녀를 사랑하는... 살아있는 차 허비... 53번 넘버를 달고 있는 흰색의 작은 폭스바겐 허비가 자신의 운명을 찾고자 하는 신세대 여성 카레이서 린제이 로한과 함께 돌아왔다. 새 파트너, 새로운 친구들의 도움으로 더욱 강하고, 빠르고, 허비스럽게 변신한 허비! 상상초월의 기능으로 개조되어 세계 최대 자동차 레이싱 경기인 NASCAR(나스카)의 챔피온컵에 도전하는 허비와 함께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다이나믹 레이스가 펼쳐진다.
밴 와일더는 쿨리지 대학에 벌써 7년을 다니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도 졸업을 할 계획이 없다. 대학에서 파티 플래너로서의 밴의 명성은 거의 전설적이다. 진지하고 성실한 학생 그윈 펄슨은 내키지 않지만 쿨리지 대학의 왕 밴 와일더의 취재를 맡는다. 밴의 아버지 밴스 와일더는 더 이상은 못봐준다며 아들의 학비를 끊기로 결정한다. 그러자 밴은 가장 친한 친구 허치와 외국인 교환학생 타지와 공모해서, 회심의 파티들을 계획한다. 즉, 즐기면서 학비 모금도 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 취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밴의 세계속으로 뛰어 들어간 그윈은 뜻밖에도 밴 와일더의 신화 뒤에 감춰진 진실된 밴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1939년 뉴올리언스에 주인공 찰리는 그의 친구 이치의 도움을 받아 시립 형무소에서 탈출하면서 시작된다. 찰리는 탈출 후 동업자인 카페이스와 같이 경영하는 도박장으로 돌아가지만 카페이스가 사업을 독차지 하기위해 찰리를 함정에 빠트리고 결국 부하의 도움을 받아 그를 죽인다. 찰리는 천국에서 천사인 헤븐리 위펫의 시계를 훔쳐 카페이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상으로 내려가고 카페이스가 가두어둔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앤 마리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경마장으로 간다. 찰리는 경마장에서 젊은 부부의 지갑을 훔쳐내지만 앤 마리는 그런 찰리에게 화를 내며 젊은 부부에게 지갑을 돌려주러 간다. 앤 마리가 입양될 것 같은 상황이 되자 찰리는 앤 마리를 그곳에서 데리고 나온다. 앤 마리는 찰리가 돈 때문에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는 사실을 알고 젊은 부부를 찾아나서지만 카페이스에게 납치된다. 찰리는 앤 마리를 구출하려고 카페이스 일당과 격투를 벌이다가 줄에 묶인 채 물에 던져져 익사할 위기해 쳐한다. 앤 마리를 구하기 위해 찰리는 생명시계를 포기하고 앤 마리는 구출되지만 찰리의 생명시계는 멈추고 만다.
불우하고 어두웠던 가정 환경을 갖고 있지만 독립심과 자립심이 강한 노미 말론은 일류 댄서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라스베이거스의 현란한 불야성 속으로 들어간다. 노미는 우연히 스타더스트 특급 호텔 여신쇼 쇼걸들의 무대 의상을 담당하는 몰리를 만나게 된다. 몰리는 여행 도중 소지품을 잃어버린 노미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고 자신의 모빌하우스에서 함께 지내자고 제의한다. 6주 후, 노미는 라스베이거스 변두리의 스트립쇼 클럽인 치타바에서 일하고 있다. 그러나 노미의 꿈은 스트립쇼 댄서가 아니라 스타더스트 호텔 여신 쇼의 쇼걸이 되는 것이다. 노미는 여신쇼의 스타이자 리드 댄서인 크리스탈과 호텔의 엔터테인먼트 디렉터인 잭을 만나게 된다. 크리스탈은 노미에게서 매력을 느끼게 되지만 자신의 애인인 잭이 노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을 시기하게 되는데...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두리틀 박사는 바쁜 와중에도 늘 동물들의 치료를 돕는다. 그러던 어느날 그 도시의 숲의 대장 비버로부터 만나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를 찾아간다. 그 자리에서 비버는 목재 사업가들의 욕심으로 인해서 숲이 벌목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수많은 동물들이 집을 읽게 될 거라며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두리틀 박사는 자신이 관여하기에는 너무 큰 문제라서 망설이지만, 결국 동물들을 돕기로 하고 계획을 추진해간다. 숲에 멸종위기의 동물이 있을 경우 벌목 사업을 중지시킬 수 있음을 안 두리틀 박사는 그 숲에 멸종위기의 암컷 곰인 '아바'가 살고 있음을 알아내고 벌목 사업을 1달간 연기시킨다. 그리고 곰 수컷을 숲에 데려와서 새끼들을 볼 수 있다면 그 숲은 영구적으로 보존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두리틀 박사는 서커스단에서 공연을 하던 패시픽 웨스턴 곰 수컷 '아키'를 찾아내서 야생으로 돌려보내려고 온갖 노력을 하지만 도시에 살며, 빈정거리기 좋아하고, 패스트 푸드를 먹으며 서커스 공연을 하는 이미 길들여진 생활에 익숙해진 야키를 야생으로 보내는 건 너무도 힘든 일이다. 여러 번 포기하려던 위기를 맞지만 가족들과 동물들의 도움으로 그 위기를 무사히 넘기고 마침내 두리틀 박사는 '아키' 를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하는데.
Rosario Tijeras has been abused by men all her life, initially by her stepfather. Years later, she works as a paid assassin, seducing men and killing them when they least expect it. She meets Emilio, a wealthy womanizer, and his best friend, Antonio, at a nightclub, and starts an affair with Emilio despite Antonio's growing feelings for her. But circumstances bring her closer to Antonio, until her past catches up with her in a devastating way.
최초로 합성수지를 발명해낸 레오 베이클랜드의 손자이자 베이라이트사의 상속인인 브룩스와 결혼해 오랜 시간 꿈꾸던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얻게 된 바바라. 모든 것을 누린 듯 보이지만 자신을 조롱거리로 여기는 상류층 사람들과 계속되는 남편의 무관심으로 인해 그녀의 삶은 독한 술과 위험한 정사로 채워진다. 한편 부서질듯한 불안한 정서를 가진 그들의 유일한 아들, 안토니와 기댈 곳 없는 바바라는 점점 더 많은 것을 의지하게 되고 서로에게 연민을 느끼며 정상적인 모자관계 이상의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게 되는데..
소호로 가는 택시를 탄 폴은 거친 운전사에게 자기가 갖고 있는 돈을 모두 잃어버린다. 결국 그는 섹시하지만 변덕스럽기 그지 없는 마시가 조각 작업을 하는 다락방으로 그녀를 찾아간다. 하지만 그녀는 없고 오직 그녀와 함께 일하는 키키만 있다. 얼마 후 나타난 그녀는 궤변으로 그를 농락하고, 지하철 요금은 90센트에서 1달러 50센트로 그날 밤에 올라 어쩌지도 못한다. 이제 소호에 갇힌 신세가 된 폴은 밤이 깊어가면서 더욱 밤의 도시에 포위되고 만다.
육군사관학교 소년생 25명을 태운 비행기가 바다에 추락한다. 랄프(발타자 게티)는 부상당한 조종사를 구하고, 잭(크리스 퍼)은 구명보트를 챙겨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무인도엔 갇힌 이들은 랄프와 피기(다누엘 피폴리)의 지휘로 먹을 것과 지낼 곳을 마련하고, 조종사를 보살피고, 구조 신호불을 피우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해 규칙을 만들어 무인도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을 타진해 본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다른 잭과 로저(게리 룰)가 따로 갱단을 만들어 일행으로부터 이탈하고 아이들 사이에 섬에 괴물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아이들은 안전을 위해 잭의 갱단에 하나, 둘씩 들어가고, 마침내 랄프와 피기만 남게 된다. 광기에 찬 잭과 로저는 더욱 포악해지고 피기마저 죽음을 당하자 랄프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된다. 조용한 낙원은 생존을 위한 잔인한 투쟁의 섬으로 변하게 된다.
대학 신입생인 루이스는 여자친구 베나와 대륙 횡단 여행을 계획한다. 그러나 갓 출소한 루이스의 말썽꾼 형 풀러가 동참하면서 여행은 시작부터 삐걱거린다. 풀러는 고속도로 운전자들의 통신 시스템인 CB라디오를 이용, 러스티 네일이라는 이름의 트럭 운전사를 골탕먹이자고 일행을 부추긴다. 결국 이들은 캔디 케인이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가장해 러스티 네일을 길가의 모텔로 유혹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이런 몹쓸 장난의 끝에는 폭발적인 분노가 기다리고 있는 법. 얼굴도 모르는 이 트럭 운전사에게 쫓기게 된 세 사람, 무심한 장난 한번에 목숨까지 내놓게 생겼다.
무솔리니 정권의 이탈리아, 한 시골마을에 사는 주인공 소년 레나토(주세페 술파로)는 마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말레나(모니카 벨루치)에 한눈에 반한다. 레나토의 라틴어 선생(피에트로 노타리안니)의 딸인 말레나는 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혼자 살고 있었다. 레나토는 빼어난 미모 때문에 온 마을 사내들의 정욕에 찬 시선과 아낙네들의 따돌림을 감내해야 하는 말레나를 늘 안타깝게 지켜본다. 어느 날 말레나의 남편 스코르디아(가에타노 아로니카)의 전사소식이 전해지고, 독일군이 점령한 마을에서 생계를 잃은 말레나는 창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