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ing Company (1940)
IT'S THRILLING...to be young and in love!
장르 : 드라마, 가족, 코미디
상영시간 : 1시간 20분
연출 : S. Sylvan Simon
각본 : Harry Ruskin, James Hill, Adrian Scott
시놉시스
Wholesome comedy about newlyweds (and the bride's understanding--but sometimes interfering--parents) discovering married life isn't always bliss.
프랑스 어느 시골 마을에 비엔이 초콜릿 가게를 차린다. 딸과 함께 마을을 떠돌아다니면서 초콜릿을 만들어 파는 그녀는 달콤한 초콜릿으로 사람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엔은 엄격한 카톨릭 규율과 신앙심으로 경직된 마을 사람들에게 달콤한 초콜릿을 전해주면서 서로 맘의 벽을 허물도록 도와준다. 노인들은 다시 활기를 찾아 뜨거운 사랑을 갈구하고, 위기를 맞은 연인들은 불타는 사랑을 되찾는다. 남편의 구타를 당하고만 살던 조세핀은 아예 비엔의 집에 살며 초콜릿 만들기를 도와 둘도 없는 비엔의 친구가 된다. 마을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고 따르는 것이 거슬리는 것은 마을 시장뿐. 시장은 신을 모독하고 사람들을 향락에 빠뜨린다는 구실로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마을에서 내쫓으려고 한다. 반면 마을 사람들은 초콜릿 만큼이나 달콤하고 따뜻한 비엔을 진심으로 좋아한다. 비엔과 시장의 전면전이 시작되는데...
체코에서 이민 온 가난한 노동자 셀마는 유전병으로 시력을 잃어 가면서도 뮤지컬 같은 세상을 꿈꾸며 살아 간다.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같은 병을 앓는 아들 진이 장님이 되기 전에 눈을 수술해 주는 것. 셀마는 밤낮 없이 일해 수술비를 거의 다 모으지만 믿었던 이웃이자 경찰인 빌이 그녀의 돈을 훔쳐 간다. 절망한 셀마는 빌과 다투다 권총으로 그를 살해하고 만다. 빌은 죄책감 때문에 셀마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했었지만 누구도 셀마의 말을 믿어 주지 않는데...
가정적이고 친절한 남자 톰은 어느 날 그가 운영하던 작은 식당에 들이닥친 파산 직전의 살인자들을 죽이고 사람을 구한 일로 일약 마을의 영웅이 되어 매스컴에 대서특필된다. 그러나 며칠 후, 거대 갱단의 두목 포가티가 찾아와 그의 진짜 정체는 따뜻한 가장 톰이 아닌 자신의 적이자 킬러인 조이라며 가족을 위협한다. 아내 에디와 아이들 역시 톰에게서 문득문득 보이는 조이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며 점점 그를 멀리하고, 마침내 포가티는 톰의 집에 총을 들고 들이닥치는데...
서커스단의 난쟁이 한스는 공중그네를 타는 미녀 클레오파트라를 사랑하게 된다. 거인 헤라클레스와 연인 관계인 클레오파트라는 한스가 막대한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와 위장 결혼하여 독살한 계획을 꾸미게 된다.
한 발명가가 만든 인조인간인 에드워드는, 발명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위가 달린 손을 가진 채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 화장품 외판원 펙은 마을 언덕 외딴 성에서 상처투성이 창백한 얼굴과 날카로운 가위손 때문에 외롭게 살고 있는 에드워드를 만나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평범한 일상에 무료해하던 마을 사람들에게 큰 관심거리가 된 에드워드는 펙의 딸 킴을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지지만, 그녀의 남자친구의 질투와 이웃들의 편견으로 도둑으로 몰리며 더 큰 오해에 빠지게 되는데...
피터 보그다노비치가 “가장 묘하게 시적인 범죄스릴러 가운데 하나”라고 말한 는 자크 투르뇌르의 대표작일 뿐만 아니라 필름 누아르의 역사를 통틀어 최고작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하다.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주유소 일을 하고 있는 제프에게 한 남자가 찾아온다. 그 남자는 과거에 사립탐정이었던 제프를 고용했던 휘트의 하수인이다. 예전에 제프는 휘트로부터, 자신에게 총을 쏘고 4만달러를 가지고 달아난 아내 캐시를 찾아서 자기한테 되돌려달라는 제안을 받았지만 그 여자와 위험한 사랑에 빠진 적이 있었다. 그렇게 지나갔던 과거가 이제 제프의 삶에 다시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기 시작한다. 제목에서 드러난 대로 는 결코 달아날 수 없는 과거에 발목 잡힌 사람들, 그러면서도 영속적인 도주의 상태를 꿈꾸는 사람들의 운명을 복잡한 내러티브와 빼어난 비주얼로 포착해낸다. 아마도 위험한 것에 대한 매혹과 그로 인한 운명의 길을 이처럼 매혹적으로 그린 영화는 영화사상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A group of German boys are ordered to protect a small bridge in their home village during the waning months of the second world war. Truckloads of defeated, cynical Wehrmacht soldiers flee the approaching American troops, but the boys, full of enthusiasm for the "blood and honor" Nazi ideology, stay to defend the useless bridge. The film is based on a West German anti-war novel of the same name, written by Gregor Dorfmeister.
조지 베일리는 베드폴드 마을 사람들을 위해 평생을 봉사하며 살아온 인물. 그는 항상 여행을 원했지만 마을 전체를 인수하려는 구두쇠 포터의 계략을 막기 위해서 그 기회를 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그와 그의 아버지가 만든 대출회사는 애를 쓰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빌리 삼촌이 사업비 8000달러를 은행에 예금하려던 중 돈을 잃어버린다. 포터는 돈의 위치를 알아내고 이를 숨긴다. 조지는 책임을 떠안고 감옥에 구속되고, 회사는 파산한다. 마침내 포터는 도시를 인수한 것이다. 사랑하는 아내, 자식 그리고 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조지는 자살을 생각하지만, 그의 앞에 수호천사 클라란스가 나타나는데...
영화는 복수심에 불타는 맥스 케이디(Max Cady: 로버트 드니로 분)가 강간 폭행죄로 14년형을 마치고 출소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감옥에 있는 동안 글을 배우고 문학서에서 철학서 등을 독파, 스스로 변호할 수준까지 오른 맥스는 자신의 과거 공선변호사인 샘 보든(Sam Bowden: 닉 놀테 분)을 찾아간다. 샘은 14년전 케이디가 무죄를 선고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16세 소녀를 강간한 그에겐 자유를 누릴 권리가 없다고 판단, 검찰측에 제시하지 않았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맥스는 샘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생각에 수감내내 복수심을 키워온 것. 처음 맥스의 위협을 받고 가볍게 생각했던 샘은 맥스가 평소 가까이 지내던 법원서기인 로리 데이비스에게 접근하여 그녀에게 무자비한 성폭행을 보고는 경악한다. 사립 탐정 커젝(Claude Kersek: 죠 돈 베이커 분)을 고용한 샘은 그일로 점차 자신의 가정까지 흔들리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편 맥스는 막 사춘기에 접어든 15살 난 샘의 딸 대니(Danielle Bowden: 줄리엣 루이스 분)가 한창 성격이 반항적이고 성적 호기심이 높은 것을 이용하여 헨리 밀러의 '섹서스'와 '북회귀선' 등을 이용하여 접근한다. 위기 의식을 느낀 나머지 샘은 청부업자를 고용하여 맥스를 습격하게 한다. 청부업자들은 파이프와 체인으로 맥스를 피투성이로 만들지만 불사신 같은 맥스는 이들을 때려 눕힌다. 이 사건은 맥스의 복수심을 더욱 자극하는 계기가 되고 맥스는 처절한 복수의 화신이 되어 샘을 괴롭힌다. 그의 최후 복수의 장소는 폭풍이 휘몰아치는 케이프 피어. 그곳에서 맥스와 샘의 마지막 대결은 빛도 소리도 없는 다만 공포로 변해간다.
호주의 유명 감독 레이 로렌스가 5년만에 발표한 세 번째 영화 [진다바인]은 레이몬드 카버의 소설을 원작으로 도덕적 기로에 선 사람들의 동요와 선택을 그린 작품이다. 주말 동안 낚시 여행을 떠난 스튜어트와 친구들은 원주민 여성의 시체를 발견한다. 하지만 이들은 주말을 망치고 싶지 않아, 일요일에 돌아올 때까지 신고를 미룬다. 집에 돌아온 뒤 경찰에 신고를 하자, 그 사실을 알게 된 이들의 아내와 마을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들의 무책임함을 비난한다. 이 친구들의 행동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도덕적 충돌과 냉담한 반응은 스튜어트와 클레어의 부부 관계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스튜어트는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지 못하고, 클레어는 남편에 대한 믿음이 바닥부터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무미건조하고 메마른 풍경을 배경으로, `단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뿐`인 네 친구들의 행동은 그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 레이 로렌스는 원작의 미국 소도시를 호주의 한적한 마을로 옮겨와, 개인적인 관계들을 뒤흔드는 도덕적 갈등뿐만 아니라 인종적인 긴장까지도 그려내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지의 정치부 기자 존은 명석한 두뇌와 특유의 직감으로 종횡무진 사건을 추적하는 촉망받는 기자다. 부와 명성 그리고 사랑스런 아내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존은 스스로 행복한 남자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새집을 마련하러 다니던 아내가 의문의 자동차 사고로 죽게 된다. 실의에 빠진 존은 우연히 그녀가 죽기 직전 한 말을 떠올리게 된다. "당신은 사고 나기 전에 그걸 못 봤죠, 그렇죠? " 존은 아내가 남긴 이 한마디를 떨치지 못하고 그녀의 유품을 정리하던 존은 병원에서 혼수상태이던 그녀가 그린 이상한 그림을 발견한다. 나방모양의 형상을 한 귀신같은 것을 그려놓은 그녀의 스케치북을 본 존은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2년 후, 존은 아내의 죽음, 이상한 그림과 관련한 사건과 다시 만나게 된다.
작가 서터 케인은 알케인 출판사 전속작가로 이 출판사에 수십억 달러를 벌어들이게 한 일등공신. 여기서 출간한 단 6편의 작품으로 그의 책은 이미 세계 18개국의 언어로 번역돼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이제 그의 열성독자들은 그의 마지막 소설이 될 '광염 속으로(In the Mouth of Madness)'를 미치광이처럼 기다리고 있었는데...
18세기 프랑스,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 난생 처음 파리를 방문한 날, 그르누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린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향수제조사 주세페 발디니(더스틴 호프만)를 만나 향수 제조 방법을 배워나간다. 파리를 떠나 향수의 낙원이라 불리는 프랑스 남동부의 그라스에서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는 그르누이. 한편 그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머리카락을 모두 잘린 채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살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를 만났다.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며 아이를 돌본다는 브래드. 그의 매력적인 웃음에 살짝 마음이 떨렸다. 수영장을 다닌다는 그의 말에 발간 수영복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와 입을 맞춘 순간, 무료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녀를 만났다. 내 전화번호를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라. 아름답고 잘 나가는 아내에 비하면 별 볼일 없는 그냥 아줌마지만, 그녀에겐 뭔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 그리고 그녀와 입을 맞춘 순간, 답답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여행길에 머문 낯선 동거
사랑하는 내 남자의 수상한 가족들을 만난다! 시카고에서 아웃사이더 아트를 취급하는 매력적인 딜러 메들린. 노스캐롤라이나에 살고 있는 아웃사이더 아트 화가 워크의 작품에 반한 그녀는 그의 작품을 자신의 화랑에 유치하기 위해 직접 찾아 나서기로 한다. 때마침, 그 근처에 살고 있는 남편 조지의 가족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갖기로 한다. 기대 이상으로 뛰어난 워크의 작품에 한눈에 반한 메들린, 까다로운 계약조건을 제시하던 워크 역시 그녀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이제 남은 것은 조지 가족과의 행복한 첫 만남. 하지만 왠지 첫 대면부터 불안하고 낯설기만 하다. 말이 없고 무뚝뚝한 아버지, 퉁명스러운 어머니, 까칠한 남동생 조니,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조니의 임신한 아내 애슐리. 그들 중 애슐리만이 메들린을 반기며 살갑게 대한다.한편 워크와의 계약을 위해 그곳에서 며칠간 머물러야 하는 메들린 부부와 이들 가족과의 불안하고 낯선 동거가 이어지는데......
매튜 콜더는 잃어버렸던 9살난 어린 아들을 찾아 서부의 한 작은 마을로 찾아온다. 그곳은 금광을 찾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매튜는 술집에서 술 심부름을 하고 있는 아들, 마크를 찾아 함께 산으로 가 농사를 짓고 살기로 한다. 한편, 이 마을 선술집에서 노래를 하며 살아가던 케이는 자신의 애인이자 도박꾼인 해리 웨스턴이 도박판에서 금광 소유권을 따내자 소유권 등록을 하기 위해 함께 '카운슬시'로 떠난다. 그러나 케이와 웨스턴은 급류에 휩싸이게 되고 이 광경을 본 매튜가 두 사람을 구해준다.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웨스턴은 매튜에게 말과 총을 빌려줄 것을 요구하지만 매튜는 인디언이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빌려줄 수 없다고 거절한다. 결국 웨스턴은 무력으로 매튜를 때려눕히고 총과 말을 빼앗은 뒤 혼자 카운슬시로 떠난다. 매튜는 곧 의식을 회복하지만 매튜에게 무기가 없는 걸 눈치챈 인디언들이 땅과 농토를 빼앗기 위해 이들을 공격해 온다. 위기에 처한 매튜와 그의 아들 마크, 그리고 케이는 하는 수없이 뗏목을 타고 웨스턴을 찾아 카운슬시로 떠난다.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별명이 붙어있을 만큼 물살이 거세고 위험한 강을 따라 세 사람의 여행이 시작되고. 매튜와 케이는 아옹다옹 싸움을 하는 가운데 어느덧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싹튼다.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마침내 카운슬시에 도착한 세 사람. 케이는 웨스턴을 만나 매튜에게 사과할 것을 부탁하지만 웨스턴은 매튜에게 총을 겨누며 위협한다. 한편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마크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웨스턴을 총으로 쏴 죽인다.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은 매튜라는 사실을 깨달은 케이. 그녀가 '돌아오지 않는 강'이란 노래를 부르며 자신을 떠난 매튜를 그리워하고 있을 때, 매튜가 살롱으로 그녀를 찾아온다. 매튜와 마크, 그리고 케이 세 사람은 새 삶을 찾아 떠난다.
마임 배우 가랑스와 밥티스트는 서로 사랑하지만, 허영심이 강한 배우 프레데릭 등 가랑스를 사랑하는 다른 세 남자들 때문에 기구한 삶을 살게 된다.
3시간 넘는 상영시간이 지루하지 않는 ‘프랑스 연극의 정수와 혼’이 담긴 영화로, 누벨바그 이전의 프랑스 문예 영화의 정점을 보여주는 기념비적인 작품이다.마르셀 카르테가 연출하여 나치 점령 하의 파리에서 2년에 걸쳐 제작되었고 나치가 물러간 후에야 비로소 완성, 개봉되었다. 또한 시인 자끄 프레베르의 시나리오와 당대 최고의 연극배우인 장 루이 바로의 판토마임 연기로 더욱 유명한 작품.
우주의 지배자에 의해 한 혹성에 감금되어 있던 괴물 '크리터'들이 혹성을 탈출해 지구로 온다. 그들은 보이는 것은 아무것이나 물어뜯고 먹어치우는 괴물이다. 우주의 사냥꾼 바운티 헌터가 크리터들을 잡기 위해 따라오지만 그 사이 크리터는 켄사스의 한 마을을 쑥밭으로 만들어 버린다. 농장의 평화를 지키려는 브라운 일가족은 그들에게 맞서보지만 하루 아침에 궁지에 빠진다.일가족을 지키려는 소년 브래디(스콧 그림스)와 장난기 가득한 괴물 크리터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평범한 일상과 존재에 대한 원초적 불안과 공포, 폭력이 공존하는 작은 마을 브릭스톤. 현실에서 출구를 찾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사람들은 영적 투시력을 가진 미망인 애니를 찾아간다. 그러나 애니는 제시카의 죽음을 예감하고 마을을 떠도는 제시카의 영혼은 마을 사람들을 더욱 공포로 몰아넣는다. 애니는 자신의 주술적 힘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하려고 시도한다. 아내에게 자주 폭력을 휘두르던 도니를 살인범으로 지목하는 애니, 그러나 살인범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시카고 비밀경찰기구 특수요원인 카민스키(Mark Kaminsky, aka Joseph P. Brenner: 아놀드 슈왈츠네거 분)는 고릴라라는 암호명을 갖고 있다. 어느날 암흑가 일당에게 시카고 최대 범죄 조직을 위협하는 소송의 증인과 보호 요원들이 빗발치는 저격 총탄에 몰살당한다. 이 중에는 FBI간부인 해리 새논(Chief Harry Shannon: 대런 맥가빈 분)의 아들도 끼여 있다. 참살 현장을 목격한 해리는 아들의 원수를 갚기위해 개인적으로 FBI 출신 마크 카민스키를 고용, 패트로비타의 조직에 침투시킨다. 제3의 인물로 신분을 위장하고 패트로비타 조직의 일원이 되는데 성공한 마크, 패트로비타의 신임을 얻기 위해 조직의 숙적 라만스키 암살에 가담하는등 패트로비타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