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어 말린은 아내 코랄과 2세들의 부화를 기다리던 중 상어의 습격을 받는다. 알을 보호하려던 아내는 행방불명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기에게 말린은 니모라는 이름을 붙인다. 사건 이후 큰 바다를 무조건 겁내게 된 말린은 니모를 과보호한다. 하지만 니모는 등교 첫날 잠수부에게 납치돼 시드니에 있는 치과의사의 수족관에 끌려가고, 슬픔으로 혼비백산한 아빠 말린은 평소의 심약함을 잊고니모를 찾아나선다. 단기기억상실증을 지닌 명랑한 물고기 도리의 도움으로 상어, 심해어, 해파리의 위협을 뚫고 동호주 해류로 향하는 동안, 니모는 수족관의 새 친구들과 탈출을 모의한다.
평화로운 마을 스프링필드, 호머, 마지, 바트, 리사, 매기 심슨 가족은 매일매일 사건사고 속에도 나름(?) 행복하게 살아간다. 바트와 함께 간 식당에서 우연히 새끼돼지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호머 심슨. 그러나 이 돼지, 변을 너무 많이 싼다. 돼지 변을 버리러 나간 호머, 도넛을 공짜로 준다는 말에 정신을 잃고 그만 돼지변을 호수에 버리고 마는 데, 사건은 이제부터 커진다. 천 개의 눈을 가진 물고기가 생겨나고, 돌연변이 개구리가 스프링필드를 휘젓고 다니고, 스프링필드마저 호수로 인해 오염된다. 슈왈제너거 대통령은 스프링필드 봉쇄 명령을 내리고, 스프링필드를 커다란 돔 안에 가둬버린다. 하지만 심슨가족은 알래스카로 튀어버렸다. 호머, 스프링필드를 이대로 놔둘 셈이야? 스프링필드를 구해줘, 호머 심슨!!
크래커에 치즈를 얹어 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월레스는 어느날 벽장에 치즈가 떨어진 것을 발견한다. 휴가철이 되자 월레스와 그로밋은 휴가지를 고르다 치즈가 가득한 달로 목적지를 정한다. 지하실에서 만든 로켓을 타고 달에 도착한 둘은 피크닉을 하며 여기저기 산책을 하다 우연히 홀로 남겨진 이상한 기계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동전을 넣어보지만 작동을 하지 않자 투덜거리며 기계 곁을 떠난다. 몇 초 후 동전을 넣은 탓인지 갑자기 움직이기 시작한 기계는 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치즈를 먹는 월레스를 보고 달을 망치는 중이라고 생각하는데...
최첨단 발명품으로 무장, 야채를 훔쳐먹는 토끼로부터 마을의 보안을 담당하는 해충 관리 특공대를 운영하고 있는 최강 콤비 월레스와 그로밋. 곧 있으면 열릴 마을 최고의 축제 슈퍼 야채 선발대회로 인해 이들의 토끼 체포 업무는 나날이 활기를 띠고 있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슈퍼 야채 선발대회를 기다리며 애지중지 야채를 키우던 어느 날 밤 누군가 마을의 야채를 모두 먹어 치우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한다. 파헤쳐진 야채밭, 거대한 발자국, 무너진 담장, 무시무시한 침입자의 흔적들로 인해 마을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는데...
호빗 외에 마법사, 요정, 난쟁이, 인간을 비롯해 각종 괴물과 신비한 선인들이 등장한다. 호빗은 60∼120㎝정도의 작은 몸집에 노란색, 녹색 옷을 즐겨 입고 맞닥뜨리고 싶지 않은 상대가 무리를 지어 접근하면 신속하게 소리 없이 사라지는 기술을 갖고 있는 비범한 종족이다. 이야기는 호빗족의 부자인 빌보의 111번째 생일로부터 시작한다
평범한 열 살 짜리 소녀 치히로 식구는 이사 가던 중 길을 잘못 들어 낡은 터널을 지나가게 된다. 터널 저편엔 폐허가 된 놀이공원이 있었고 그곳엔 이상한 기운이 흘렀다. 인기척 하나 없는 이 마을의 낯선 분위기에 불길한 기운을 느낀 치히로는 부모님에게 돌아가자고 조르지만 부모님은 호기심에 들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어느 음식점에 도착한 치히로의 부모님은 그 곳에 차려진 음식들을 보고 즐거워하며 허겁지겁 먹어대다가 돼지로 변해버린다. 겁에 질려 당황하는 치히로에게 낯선 소년 하쿠가 나타나 빨리 이곳을 나가라고 소리치는데...
세계 최강의 포켓몬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한 과학자들은 뮤의 머리카락으로 뮤츠라는 복제를 만들어낸다. 그러나 뮤츠는 뮤와는 달리 흉폭한 성격으로 인간들을 증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신을 이용하여 세계를 정복하려는 로켓단의 두목을 뒤로 하고 뉴아일랜드 성으로 향한다. 스스로 가장 강한 포켓몬 트레이너라고 칭하던 뮤츠는 다른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을 납치하여 원래의 포켓몬보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복제 포켓몬을 만들어내는데...
동물원 식구들 모두가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휩싸인 가운데, 홀로 쓸쓸히 지내는 북극곰을 발견하고 안타까워하는 ‘프라이빗’. 그는 친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극곰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기 위해 동물원 밖으로 탈출한다. 하지만 인형같은 외모 때문에 괴팍한 할머니에게 팔려가고 마는데... 막내를 찾아 동물원 밖으로 탈출하는 펭귄 일당. 과연 이들은 막내 ‘프라이빗’을 구하고 무사히 동물원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인가.
12년 전 깨끗하게 손을 씻고, 가정적인 남편이자, 지역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Mr. 폭스. 큰맘 먹고 장만한 새집에서 즐기는 평온한 전원 생활은 오히려 그의 잠자고 있던 야생 본능을 깨우고. 급기야 예전 신기의 절도 기술을 활용, 인간 마을 악질 농장주 3인방의 창고를 습격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농장주들은 Mr. 폭스의 집을 송두리째 파괴해가며 그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되고, Mr. 폭스와 가족은 물론 이웃들까지도 식량 하나 없는 지하 세계에 갇혀버리는 위험에 처한다. 이제 생존권을 되찾고 동물 사회 전체를 구하기 위한 Mr. 폭스의 판타스틱한 작전이 시작되는데...
부잣집에 사는 어여쁜 코커슈파니엘 강아지인 레이디는 주인아저씨와 아줌마의 사랑 속에 행복하게 자라 요조숙녀가 되었다. 그러나 아기가 태어나고 주인부부가 여행을 떠난 사이 집을 봐주러 온 새라 아줌마는 데려온 고양이만 예뻐하고 숙녀를 애완동물 가게에 맡겨버린다. 금세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하고 재갈을 물리는 고통을 당하자 그곳에서 도망친 레이디는 거리의 강아지 트램프를 만나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개 수용소에 갇히기도 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집으로 돌아돌아와 묶여 지내는 레이디. 트램프와 함께 들쥐로부터 아기를 구하게 되는데...
프라이데인(Prydain) 땅에 사는 타란(Taran: 그랜트 바드슬레이 목소리 분)은 몽상하기 좋아하는 돼지치기인데 어느날 그의 최고 돼지인 헨웬이 마법의 투시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의 주인인 달벤(Dallben: 프레디 존스 목소리 분)은 검은 가마솥을 찾기위해 돼지의 힘을 이용하려하는 사악한 뿔왕(Horned King: 존 허트 목소리 분)으로부터 헨웬을 숨기기 위해 타란과 함께 금지된 숲속으로 보낸다. 그 검은 가마솥을 찾게 되면 뿔왕은 무적의 불사전사군단을 갖게 되어 세계를 지배할 것이기 때문이다. 숲속에서 타란은 털복숭이 작은 동물인 그루기(Gurgi/Doli: 존 바이너 목소리 분)를 만나게 되는데 그 순간 뿔왕의 나르는 용인 그위타인츠가 나타나 헨웬을 나꿔채가고 그루기는 자기만 도망친다. 타란은 그 용을 쫑아 뿔왕의 검은 성까지 오게 되고, 뿔왕은 그에게 헨엔으로 하여금 가마솥을 찾아내도록 하라고 명령한다. 그는 돼지를 잡아들고 도망치려하며, 돼지는 도망시키지만 자신은 잡히고 만다. 지하동굴에 갇힌 타란은 아일로니 공주(Eilonwy: 수잔 셔리단 목소리 분)를 만나게되고, 둘은 함께 성의 중심부를 통해 탈출을 한다. 도중에 타란은 고대 전사의 검을 발견하고, 또한 잡혀있던 나이먹은 시인 플류더 플램(Fflewddur Fflam: 니겔 호손 목소리 분)도 구해낸다. 왕의 부하들이 이 세 사람을 쫓아오지만, 타란이 새로얻은 마법의 검덕분에 무사히 탈출한다. 숲에 도착한 3인은 그루기와 다시 만나게 되고 그를 따라 요정들의 지하세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는 작은 요정들이 헨웬을 숨겨주고 있었다. 그들은 타란을 3명의 마녀인 오르두(Orddu: 에다 레이스 메린 목소리 분), 오르고츠(Orgoch: 빌리 헤이스 목소리 분), 오르웬(Orwen: 아델 마리스-모리 목소리 분)의 집으로 보내어 가마솥을 찾으라 일러준다. 타란은 뿔왕의 야심을 좌절시키기 위해 가마솥을 파괴할 것을 맹세한다.
시작은 미약한 요리책 도난 사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요란한 싸이렌과 함께 사건현장에 있던 4명의 용의자들은 영문도 모른 채 범인으로 추궁 받는다. 커다랗고 순진한 눈망울의 착해 보이는 빨간모자, 누가 봐도 음흉해 보이는 엉큼한 늑대, 언제나 다정하고 따뜻한 우리의 할머니, 도끼 들고 설치는 무식한 도끼맨. 이들은 서로 엇갈린 증언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데… 하지만 알고 보니 보기와는 전혀 딴판, 빨간모자는 나이만 어렸지, 당돌한 불량소녀, 할머니는 이중생활을 즐기는 미스터리 엽기할머니, 특종전문 늑대 기자는 늘 너무 빠르거나 한 발 늦거나, 덩치만 큰 소심한 도끼맨은 개미 한 마리 죽일 줄 모른다는데… 더더욱 믿을 수 없는 건. 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가 완벽하다는 것.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숲의 평화를 발칵 뒤집어놓을 진실이 드러나려 하는데…
여행 중, 포켓몬 트레이너 「린」을 만난 지우 일행은 시합으로 지친 포켓몬을 쉬게 하려고 가장 가까운 포켓몬센터가 있는 마을로 향한다. 마을의 이름은 그린필드. 마음에 평안을 주는 녹색의 리조트 지대였을 터이지만... 그린필드 거대한 집에서 혼자 살고 있는 소녀 「미이」. 어느 날 밤 행방불명 된 아버지 「쉬리」가 남긴 기묘한 문자의 카드를 나열하던 것이 계기가 되어, 수수께끼의 포켓몬 「안농」이 나타난다. 그리고 그린필드는 순식간에 결정으로 뒤덮여간다. 그 때 갑작스런 결정화에 놀라는 지우 일행 앞에 나타난 것은 전설의 포켓몬 「앤테이」. 어째선지 앤테이는 지우의 엄마를 결정탑으로 데려가버린다. 앤테이를 아빠라고 부르는 미이였지만, 과연 쉬리는 앤테이가 되어버린 것일까? 지우는 엄마를 데려올 수 있을까? 사랑과 용기와 가족의 유대를 그린 포켓몬 어드벤처!
리틀 家의 아이로서 평범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스튜어트'. 그는 형'조지'와 함께 학교도 다니고 소년 축구단에서 활동도 한다. 지난 2년 동안 리틀 가족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귀여운 여동생 마사도 생겼고 형 조지와는 같은 방을 쓸 정도로 사이 좋게 지낸다. 심지어 자신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고양이 스노우벨과도 친해진다. 하지만... 아직 어린 스튜어트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줄 친구가 필요하다. 그러던 어느 날 하교길에서 스튜어트는 사나운 매 '팔콘'에게 쫒겨 상처 입은 귀여운 새 '마갈로'를 만나게 된다. 스튜어트는 부모님께 마땅히 갈 곳이 없는 마갈로를 한 집에서 같이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물론 스노우벨은 화를 내지만. 스튜어트는 마갈로를 치료해주고 돌보다가 자유롭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점차 끌리게 된다. 하지만 '스튜어트'가 학교에 간 사이, 하늘의 무법자 '팔콘' 은 마갈로를 찾아와 스튜어트 엄마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훔쳐오지 않으면 스튜어트가 위험에 빠질 거라고 협박한다. 마갈로는 강요에 못 이겨 반지를 훔치지만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는 스튜어트와 가족들의 따뜻함에 죄책감을 느껴 사라져버린다. 첫 사랑, 마갈로를 잊지 못하는 스튜어트. 그녀를 다시 만나기 위한 생애 최대의 모험이 시작되는데.
5000년 전 세상을 암흑에 물들이려는 견습신관 아누비스는 오래 전 자신의 세계종말계획을 방해한 어둠의 유희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이를 위해 승부욕에 눈 먼 카이바를 이용, 유희와 위험한 대결을 하게 만든다. 이런 아누비스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한 카이바는, 페가수스에게서 얻어낸 카드를 가지고 유희에게 정면대결을 신청한다. 카이바의 배틀돔에서 마주 선 어둠의 유희는 본능적으로 무언가 이상한 기운을 눈치채지만 승부에 집착하는 카이바의 강요에 못 이겨 대결에 임하게되는데...
도시 한복판에 도박판을 벌인 툴리오(케빈 클라인)와 미구엘(케네스 브래너)은 사기꾼 동업자로, 판 돈을 싹쓸이한다. 판이 끝나갈 즈음 돈을 잃은 한 사내가 돈 대신 낡은 종이 하나를 도박에 건다. 그 종이는 전설의 황금 도시인 엘도라도로 가는 지도. 이 보물지도에 판돈 전부를 걸고 마지막 한 판을 벌이고 두 친구는 지도를 손에 넣는다. 그들은 엘도라도를 찾아 떠나기로 마음 먹지만, 순시병의 눈에 띄어 쫓기다가 출항 준비 중이던 배안으로 뛰어든다. 알비토의 도움으로 구사일생의 탈출 끝에 가까스로 운 좋게 엘도라도(상그릴라)에 도착하지만 그것은 이것은 고생의 시작일 뿐이다.
광산촌 슬랙 계곡의 기계 견습공인 고아 소년 파즈는 어느날 빛이 나는 목걸이를 한 채 하늘에서 떨어지던 소녀시타를 구해준다. 소녀는 대대로 전해져 오던 목걸이(비행석)로 인해 정부군과 해적 도라 일당들에게 쫓기고 있던 신세. 시타가 이들로부터 무사히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던 중 파즈는 비행석과 하늘에 떠 있는 성 라퓨타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라퓨타의 존재를 믿고 있던 파즈는 시타와 함께 라퓨타를 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파즈와 시타는 그들을 쫓던 군대에게 잡히고, 시타는 정부 비밀 조사관인 무스카에게 파즈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협력을 약속하는데...
마다가스카 섬에서 좌충우돌 모험을 끝낸 뉴요커 4인방 사자 알렉스(벤 스틸러), 얼룩말 마티(크리스 락), 기린 멜먼(데이빗 쉼머), 하마 글로리아(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펭귄 특공대가 제작한 비행기 ‘에어 펭귄’을 타고 뉴욕으로 컴백하던 중 또 다시 미지의 세계에 불시착하게 된다. 이번에는 말로만 듣던 진짜 生 야생 ‘아프리카’! 그들은 각자 헤어졌던 가족, 새친구, 연인을 만나 生 야생에 적응해간다. 그러던 중, 평화롭던 아프리카에 가뭄이 찾아오고 뉴요커 4인방은 혼란에 빠진 아프리카를 구하기 위해 뭉치는데… 과연 함께해도 모자란 이들이 위기의 아프리카를 구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프리카를 탈출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1607년 젊은 미남 선장 존 스미스는 황금에 눈 먼 총독 랫클리프와 신대륙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신대륙에 도착한 존 스미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정열로 채굴광 부근 숲 속으로 정찰을 나간다. 한편 원주민 추장 포와탄의 딸인 포카혼타스는 아버지가 전사 코코움과 혼인을 맺어주려 하자 인생의 중요한 해답을 찾기 위해 버드나무 할머니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포카혼타스는 존 스미스를 만나게 된다. 서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관계와는 달리 포와탄 부족과 개척자의 관계는 계속 나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코코움이 개척자에게 사살되고 그 장소에 있던 존 스미스는 부족에게 잡혀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