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la: A História de uma Subversiva (1979)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0분
연출 : Francisco Ramalho Jr.
각본 : Francisco Ramalho Jr.
시놉시스
아름답고 똑똑한 조이 밀러(Joy Miller: 프란 드레처 분)는 뉴욕의 제법 잘 나가는 미용사. 그녀는 TV 출연자들의 메이크 업을 맡기도 하고, 학원에서 미용강의를 하기도 한다. 어느 날, 강의 도중 한 학원생의 실수로 강의실에 화재가 발생한다. 조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학원생들을 모두 구출해내고, 다음날 신문에 그녀의 활약이 크게 실린다. 보리스 포첸코(Boris Pochenko: 티모시 달튼 분)는 최근 사회주의에서 서구 자본주의를 받아 들이기 시작한 동유럽의 작은 나라 슬로베치아의 대통령으로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슬로베치아가 빠른 속도로 서구화되기를 원하고 있었고 자신의 자녀들이 서구 사회를 배울 수 있도록 과학 가정교사를 구하고 있었다. 보리스의 명을 받아 가정교사를 구하기 위해 뉴욕에 온 슬로베치아의 관리는 신문에서 조이의 기사를 보고 그녀에게 가정교사 자리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가족과 헤어지는 것이 싫어 거절하던 조이도 결국 제안을 받아들여 슬로베치아로 떠나는데...
순진 무구한 젊은 의사 개리건, 세계에서 가장 잔혹한 독재자 이디 아민와 만나다! 이제 막 의과대학을 졸업한 니콜라스 개리건(제임스 맥어보이)은 아프리카 오지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의술을 펼치고자 하는 젊은 혈기로 홀홀단신 아프리카로 향한다. 그러나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독재자 이디 아민이 지배하고 있는 우간다. 장미빛 환타지에 취해 우간다에 도착한 그는 우연한 사고로 이디 아민과 맞딱드리게 되고, 젊은 그의 당당함과 물러서지 않는 배짱에 매료된 이디 아민은 그를 개인주치의로 고용하게 된다. 절친한 친구이자 자문가로 이디 아민의 삶속에 뛰어든 개리건 걷잡을 수 없는 광기의 회오리에 말려들다. 그후 개리건은 능력있고 인간적인 지도자의 모습에서 점차 전제적인 권력자로 변모해 가는 이디 아민의 곁에서 그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화려한 파티와 스포츠카, 아름다운 여인들에 둘러싸여 권력의 중심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러던 개리건은 위험 천만의 로맨스에 빠져들게 된다. 그 대상은 바로 바로 이디 아민의 세번째 부인인 케이 아민(케리 워싱톤). 이미 정적들을 암살하고, 정권에 반대하는 국민들을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로 극단의 잔혹성을 보이는 이디 아민에게 위협을 느끼지만 케이 아민과의 사랑은 깊어간다. 날로 위험해지는 우간다의 정세와 광기에 휩싸여가는 이디 아민의 사이에서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로맨스는 마침내 파국을 향해 치닫는데…
2029년 미국은 국가가 아닌 기업이 다스린다. 국가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 거대 기업이 국가를 장악하고 사회를 통제하면서 기업의 회장이 최고의 권력을 갖고 국정을 농단한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람들은 손쉽게 죽이는 거대 기업. 그 기업의 히트맨으로 일하는 요원이 무언가 잘 못 됐다는 걸 알게 된 후 기업에 반기를 들고 회장을 제거하기 위한 혈투를 벌이기 시작하는데...
사진기자 리차드(제임스 우즈)는 20여년을 싸움터를 찾아다니며 극한 상황 속에서의 인간의 삶과 죽음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하지만 지금 리처드는 월남전과 캄보디아전에서 받은 충격을 극복하지 못한 채 샌프란시스코의 빈민가에 처박혀 지낸다. 그런 그를 다시 부른 곳은 엘살바도르 내전. 리처드는 친구인 의사 록(제임스 벨루시)과 함께 엘살바도르로 간다. 엘살바도르의 현실은 월남전의 재탕, 그 자체다. 미국의 지원을 받는 군정 당국의 부패한 모습이나 연일 수십 명이 사살되거나 실종되고 있다. 심지어 반정부 발언을 하던 추기경 로메로까지 제단에서 총격을 받아 숨지는 상황이다. 리처드는 그 상황에서 사진 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실행한다. 그러나 도움을 주었던 옛친구 존 캐시의 눈밖에 나서 가짜 서류를 만들어 옛친구인 마리아와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그러나 국경에서 마리아는 살바도르로 되돌아가야 했고, 리처드는 아직도 마리아를 찾아 헤맨다.
The film is set in a world, the Popular Democratic Republic of Bubunne, in which women hold the power and men are forced to wear veils and stay at home.
1988년 칠레. 피노체트 군부 독재를 8년 더 허용할 것인가의 국민투표를 둘러싸고 ‘찬성’과 ‘반대’ 양측이 대립한 가운데 광고회사에서 일하는 르네가 ‘반대’측에 가담해 TV캠페인을 제작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미국 중산층 가정 출신인 청년 찰리 호먼(Charles Horman: 존 쉐아 분)은 아내 베시(Beth Horman: 시시 스페이식 분)와 같이 남미의 칠레에 가서 그곳에서 불편한 생활을 마다않고 자그마한 신문 등 출판물을 만들며 살고 있다. 찰리는 데이빗, 프랭크, 테리(Terry Simon: 멜라니 메이론 분) 등 의기투합한 젊은이들과 나름대로의 인생관, 세계관을 펴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아버지 애드 호먼(Ed Horman: 잭 레몬 분)은 그러한 아들 찰리가 못마땅하다. 랄리의 아내, 그러니까 며느리가 돼 있는 베시가 아들을 그렇게 만들었다고 여기고 베시를 싫어하는 터였다. 그런데 칠레에 가 있는 아들 찰리에게 문제가 생겼다. 실종됐다는 베시의 연락이다. 칠레로 달려온 아버지는 베시로부터 실종 경위를 듣는다. 그 나라에서 쿠데타가 일어난 날 찰리와 베시의 친구인 테리는 '비냐'라는 곳에 가 있었는데, 관광 여행으로 베시는 바쁜 일로 동행하지 못했다. 그런데 비냐에서 찰리는 그 나라 군대의 쿠데타를 보게 되었는데, 미국의 고급장교들이 비냐에 왜 와 있는가하며 의심했다고 한다. 바로 찰리는 이 나라 쿠데타에 미군이 개입돼 있다는 심증을 갖게 된 것이다. 그 단계에서 찰리는 실종이 아닌 쿠데타군이 잡아간 것이다. 그런데 더더욱 재미있는 건 쿠데타군은 미대사관의 허락이 없이는 감히 미국 시민을 어쩌지 못하도록 되어있는데.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혁명 동지의 배신으로 발칵 뒤집힌 청와대가 박용각의 처리를 명하자 김규평은 원만한 수습을 위해 직접 박용각을 만나 회유한다. 상황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지만 김규평은 맹목적인 충성으로 폭주하는 경호실장 곽상천과 2인자 경쟁을 벌이는 한편 실체를 가늠하기 힘든 대통령의 비밀조직에 압박을 느끼며 점차 불안에 휩싸인다.
이렌느는 패션잡지에서 인정받는 아름다운 저널리스트다. 그녀는 자신의 명성 때문인지 모르나 조국 칠레의 현실에는 어둡다. 이렌느의 약혼자 구스타보는 육군장교로 장성까지 넘보는 맹렬 군인이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일자리를 구하러 잡지사를 찾아온 사진작가 프란체스코를 만나는 순간 이렌느는 구스타보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거짓이었음을 깨닫는다. 이렌느와 프란체스코는 절망적인 상황 아래서도 불같은 사랑을 나누지만 이렌느의 어머니가 걸림돌로 이들의 앞을 가로막는데...
The story of the tortuous struggle against the silence of the victims of the dictatorship imposed by General Franco after the victory of the rebel side in the Spanish Civil War (1936-1975). In a democratic country, but still ideologically divided, the survivors seek justice as they organize the so-called “Argentinian lawsuit” and denounce the legally sanctioned pact of oblivion that intends to hide the crimes they were subjects of.
Arms dealers from several companies vie to sell the most expensive and highest tech weapons to a South American dictator. There are complications; understanding the exact nature of how 'gifts' are used to grease the wheels of a sale, a religious conversion from one of the salesman and a romance that begins to grow between two competitors.
Based on the book by Julia Alvarez. Three sisters become activists during the Dominican Republic's Trujillo regime when members of their family are killed by the government's troops.
28개 언어로 번역된 디스토피아 소설 원작의 SF 영화. 전체주의 국가에서 성장한 소년 드쟈타가 아버지를 찾아 나서면서 겪는 성장기로, 최근 세계적인 정치 흐름 때문인지 영화의 이야기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데뷔작이라 믿기 힘든 수준급의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 묘사가 돋보인다.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The Night of the Pencils was a series of kidnappings and forced disappearances, followed by the torture, rape, and murder of a number of young students during the last Argentine dictatorship (known as the National Reorganization Process). The kidnappings took place over the course of several days beginning on September 16, 1976.
영악하고 현실 적응이 빠른 병태는 Y대 철학과에 재학 중이다. 병태는 그룹 미팅에서 H대 불문과에 다니는 영자를 만난다. "우리는 바보예요. 바보, 병신, 쪼다, 여덟 달 반이예요" 자조적인 나래이션으로 외치던 주인공들은 바보들의 방식으로 현실의 벽에 부딪치고 방황하며 행진해 나간다. 순진하고 선량한 영철은 자신의 꿈이 망상으로 치부되는 현실에 자살하고 그와는 대조적으로 병태는 영자가 자신을 떠날 것 같자 군대에 입대한다. 입영 열차 차창에 매달려 영자와 병태는 키스를 나눈다.
The chronicle of the political tension in Chile in 1973 and of the violent counter revolution against the democratically elected government of Salvador Allende.
The film is the story of a group of soldiers, who, in the course of their compulsory military service in 1967 and 1968, before and during the military dictatorship in Greece, are assigned to the then recently founded Armed Forces Television. This TV station, founded for the civilian population, was run by the Cinematographic Unit of the army which until then had only produced propaganda films and newsreels and was responsible for entertaining the troops and other charity organizations with movie screenings. The personnel was composed mostly of soldiers, who already had experience in the film business in their civilian lives, as well as those who received their training in the army. The story may be only 95% true, but that is simply because the true story is even more absurd...
아르헨타니가 군사독재정치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국가로 바뀐 1983년. 플로리알은 정치범죄자로 5년간 감옥에 수감되었다가 출감한다. 플로리알은 출감 후 자신의 아내인 로지에게 가지 않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거리를 방황한다. 동료들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자신의 친한 친구인 로베르토와 아내 로지의 간통 사실에 머리가 어지러운 플로리알은 수감되기 전에 군사독재정치의 폭압에 시달리던 아르헨티나의 암울함에서 느닷없이 희망으로 가득찬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거리로 내던져진 현실이 믿기지 않아 낯설고 어색하기만 하다. 너무나 꿈만 같고 정신이 없는 플로리알은 거리를 방황하면서 죽은 동료들의 혼령을 만나게 된다. 한편 그의 아내 로지는 플로리알의 출감 사실을 전해듣고 불안에 떨며 그를 기다리는데...
1960년대 한국 영화계를 주름잡던 슈퍼스타 커플 영화감독 신상옥&톱스타 여배우 최은희. 어느 날, 홍콩으로 여행 갔던 최은희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얼마 후 최은희를 찾으러 홍콩으로 떠났던 신상옥 역시 행방이 묘연해진다. 단숨에 세계 최고의 가십으로 떠오른 두 사람의 실종사건. 전 세계의 언론은 이 사건을 '세기의 납치 스캔들'로 일컬으며 수많은 루머를 양산해낸다. 그리고 8년이 흐른 후 나타난 신상옥과 최은희. “우리는 홍콩에서 북한으로 납치 당했고, 목숨을 걸고 탈출했다. 그리고 여기 북한에서의 8년 간의 기록이 담긴 ‘증거’가 있다.” 그들이 내민 것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육성’이 담겨 있는 녹음기. 과연 8년 동안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전 세계를 뒤흔든 세기의 납치 스캔들, 그 진실이 낱낱이 드러난다!
Story of the 1974 coup that overthrew the right-wing Portuguese dictatorship--which continued the fascist policies of long-time dictator Antonio Salazar--and of two young army captains who were involved in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