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Leigh's the Pirates of Penzance - English National Opera (2015)
장르 : 음악
상영시간 : 2시간 20분
연출 : Andrew Morahan
시놉시스
Sentimental pirates, blundering policeman, absurd adventures and improbable paradoxes – Gilbert and Sullivan’s dazzling The Pirates of Penzance comes to ENO in a highly anticipated new production from renowned film maker and director Mike Leigh. This much-loved comic opera is a showcase of brilliant humour and razor-sharp wit and features a sparkling score chock-full of memorable melodies and catchy tunes.
뉴욕 브롱스 헌츠포인트의 청소년 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힙합을 가르치는 허니 다니엘즈는 프로 안무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여러 차례오디션을 봤지만 매니저도 연줄도 없어 매번 낙방의 고배를 마신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그녀의 안무 실력을 보게 된 유명한 뮤직 비디오 감독이 그녀를 찾아온다. 뮤직 비디오 감독의 후원으로 유명 가수들의 뮤직 비디오 안무를 맡으며 스타급 안무가로 떠오른 허니는 감독을 설득, 뮤직 비디오 촬영 때 자신의 학생들을 출연시키기로 한다. 불우한 환경에서 꿈을 잃고 사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에게 시련이 다가온다. 감독은 허니에게 흑심을 품고 있었고 그러한 그의 요구를 거절하자 그는 아이들의 출연 약속을 취소해 버리고 허니를 해고한다. 아이들에게 좌절과 절망 대신에 맘껏 춤을 출 댄스 연습실을 마련하여 희망과 꿈을 심어 주려고 했던 그녀의 꿈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좌절 하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자선 댄스 공연을 준비하는데...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뉴멕시코의 사막을 여행하다 초연히 죽어가는 늙은 인디언을 본 후 짐 모리슨(Jim Morrison : 발 킬머 분)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 병적일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가진다. 영화를 공부하던 짐 모리슨은 대학을 그만두고 자신의 록그룹을 만든다. 센세크불르바드의 '런던포그'에서 데뷔한다. 세상이 부러워할 속도로 정상을 달려가지만, 그의 뇌리에는 언제나 죽음과 삶의 경계가 분명치 않아 괴롭다. 10대 시절에 유럽 문학, 특히 랭보나 니이체 등의 시와 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은 짐 모리슨은 영국의 윌리엄 브레이크의 "알려진 것과 모른 것 그 사이에 인식의 문이있다"라는 문구를 용하여 '도어즈'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그룹 도어즈는 처음 할리우드의 유명한 거리인 선셋의 '런던포그'에서 활동을 시작하는데 '위스키 어 고고'로 활동 무대를 옮긴 후 "Light my fire"와 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서서히 각광받는 그룹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당시 혼란스러웠던 세계 정세를 경험하고 있던 젊은이들과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피난 이주민들은 자신들의 고뇌와 울분 그리고 격동의 변화에 대한 보상 심리로 보다 강렬하고 탈전통거인 것을 갈구하였고, 그룹 도어즈는 그들의 그런 요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점점 더 강렬해졌다. 특히 짐 모리슨은 자신의 지성과 야성을 모두 담아 더욱 전위적인 음악을 구사해 그들의 라이브 공연에는 마약 흡임, 알콜 등의 남용, 외설적인 몸짓과 의상 등이 등장하였다. 열성적인 팬들은 마치 종교 의식에라도 참가하듯이 넋을 잃고 공연에 빨려들어 갔지만 짐에게는 여자 친구인 파멜라 크루슨(Pamela Courson : 멕 라이언 분)이 드리운 파멸의 나락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삶의 목표 따윈 없지만 춤 하나 끝내주게 추는 힙합 반항아 ‘타일러’. 여느 날과 다를 것 없이친구들과 몰려 다니며 놀던 어느 날 사고를 치게 되고 법원으로부터 ‘메릴랜드 예술학교’ 봉사 명령을 받게 된다. 최고의 엘리트들이 다니는 이곳에서 ‘타일러’는 쇼케이스 준비가 한창인 발레리나 ‘노라’를 만나게 된다. 공연 2주 전, 파트너의 부상으로 자신의 출전마저 불투명해진 ‘노라’는 파트너가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함께 할 연습 상대를 찾는다. 춤이라면 자신 있는 ‘타일러’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녀의 파트너가 되길 자처하는데… 정석대로 춤을 춰온 ‘노라’는 그의 춤에서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자유와 열정을 느끼게 되고 ‘타일러’ 역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메릴랜드’ 학생들의 분위기에 동화 되어 난생 처음 인생의 목표를 갖게 된다. 연습이 거듭될수록 서로의 꿈을 향해, 로맨스를 향해 스텝 업 하기 시작하는 두 사람. 그러나 자유로운 ‘타일러’와 클래식한 ‘노라’의 서로 다른 춤 스타일 만큼이나 다른 환경과 가치관이 충돌하면서 갈등의 벽이 높아져만 가는데…
볼티모어의 한 고등학교의 학생인 크라이 베이비(Wade "Cry-Baby" Walker: 조니 뎁 분)는 괴상한 옷차림과 야한 화장을 하고 다니는 완다(Wanda: 트레이시 로즈 분)와 해처(Hatchet-Face: 킴 맥과이어 분). 또 고등학생이면서 이미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현재 임신 중인 페퍼(Pepper: 릭키 레이크 분) 등을 친구로 둔 문제아다. 이들은 핑크족이며 십대를 대변하는 아이들이기도 하다. 한편, 터프 가이인 크라이 베이비는 부유한 가정의 엘리슨(Allison Vernon-Williams: 에이미 로케인 분)을 사랑하는데 엘리슨도 같은 환경의 남자 친구 볼드윈(Baldwin: 스티븐 마일러 분)이 있지만 크라이 베이비의 노래에 반해서 그를 좋아하고 있다. 어느날 라모나 할머니로부터 모터 싸이클을 선물받은 크라이 베이비는 그들이 주최하는 파티에 엘리슨을 초대하려고 그녀의 집으로 가지만 엘리슨은 크라이 베이비의 모터 싸이클에 올라 타고 얌전한 아가씨 엘리슨을 괴롭히던 정열은 크라이 베이비와 함께 타오르기 시작하는데...
디스코 열풍이 불기 시작하던 1978년. 록밴드 '미저리'의 멤버인 호크(에드워드 펄롱), 렉스(쥬세페 앤드류스), 잼 그리고 트립은 그들이 좋아하는 록밴드 '키스'의 노래만 부르며 락을 고집한다. 결국 이들은 '키스'의 공연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한다. 이들의 장애물은 아이들에게 '카펜터즈'만 듣도록 강요하는 잼의 엄마와 여행 경비. 그러나 10대 후반에 두려운 것이 있을까. 몰래 짐을 싼 아이들은 무일푼으로 집을 떠나지만 '키스'에 이르는 길은 멀고 험난하기만 하다.
마커스(50센트)는 언젠간 래퍼가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마커스의 엄마가 살해를 당하자, 젊은 마커스는 생계를 위해 뉴욕의 범죄단 두목 마제스틱 아래서 마약 거래를 하게 된다. 하지만 일을 하다 윤간으로 상황이 돌변하자 마커스의 상황은 수습할 수 없게 되어 결국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감옥에서 마커스는 손을 씻고 음악에 전념하기로 한다. 마커스가 마제스틱을 저버리니 그는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 테렌스 하워드가 함께 출연하여 갱스터에서 래퍼로 변한 50센트의 이야기를 기반한 강렬한 영화에서 비극적인 시작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잊혀지지 않는 여정을 보여준다
농구부 주장이며 인기 만점의 꽃미남 트로이와 똑똑하지만 부끄러움이 많은 여학생 가브리엘라가 송년 파티에서 우연히 노래를 부르게 된다. 처음엔 친구들의 장난으로 시작했던 노래가 두 사람의 목소리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자 둘을 한마음으로 노래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둘은 서로의 전화번호만 교환하고 아쉬움을 간직한 채 헤어지게 된다. 그러던 중 가브리엘라가 트로이가 다니던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둘을 다시 학교에서 만나게 된다. 그리고 때마침 겨울 뮤지컬을 준비하던 다버스 선생님이 개최한 뮤지컬 오디션에서 둘은 다시 한번 노래를 부르게 되고, 2차 오디션을 준비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학교에 이들이 뮤지컬 주연 자리를 놓고 2차 오디션을 본다는 소문이 돌면서 트로이가 속한 농구부와 가브리엘라가 속한 과학클럽은 둘을 갈라 놓기 위해서 계획을 꾸미는데...
1900년, 유럽과 미국을 오가는 버지니아 호에서 태어나 평생을 바다 위에서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 유일한 친구인 트럼펫 연주자 ‘맥스’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 ‘퍼든’, 그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재즈 피아니스트를 만나며 조금씩 바다 밖 세상을 배워가던 그의 인생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오는데...
젊은 시절 힙합 래퍼가 꿈이었던 디제이(테렌스 하워드 분). 그는 미국 멤피스에서 창녀들(놀라:타린 매닝 분/셔그:타라지 P. 헨슨 분/렉서스:폴라 자이 파커 분)을 등쳐 먹는 포주로 살아가고 있다. 매춘 업 이외에도 아넬 바에 대마초를 팔아 부족한 돈을 조달하기도 한다. 입에 겨우 풀칠하고 사는 그의 삶은 한 마디로 밑바닥 인생이다. 무의미하고 절망적인 삶으로부터의 탈출하고자 하나 별다른 대안이 없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 즈음 그는 문득 자신의 참담한 위치와 삶의 위기를 깨닫는다. 그러던 어느 날, 수중에 들어온 작은 키보드가 먼저 쌓인 그의 음악에 대한 꿈을 자극한다. 마침 힙합 슈퍼스타인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를 방문해 아넬 바에서 파티를 벌인다는 정보도 얻는다. 디제이는 스키너 블랙의 방문이 랩퍼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학창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사운드 엔지니어인 키(안소니 앤더슨 분)의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부추긴다. 디제이의 랩을 들은 키는 성공을 예감하고 디제이의 허름한 방을 녹음실로 급조, 데모 테이프 제작에 착수한다. 이 과정에 교회 뮤지션인 백인 청년 셀비(DJ 퀄스 분)가 합류하고 창녀인 놀라와 셔그도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 제작에 즐겁고도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참여한다. 스키너 블랙이 멤피스의 아넬 바에 도착할 즈음 디제이의 데모 테이프도 완성된다. 디제이는 떨리는 마음으로 아넬 바로 들어간다
런던의 한 극장 앞에서 남루한 복장과 품위 없는 말투로 꽃을 팔고 있는 일라이자(오드리 햅번)를 본 언어학자 히긴스 교수(렉스 해리슨)와 그의 친구 피거링 대령이 이 여인을 데려다가 세련되고 우아한 귀부인으로 만들 수 있을 지 없을 지 내기를 한다. 그 후 일라이자는 히긴스 교수의 집에서 귀부인이 되기 위한 걸음걸이, 식사예절, 말하는 법 등의 특별훈련을 받는다. 드디어 그녀는 교육을 받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히긴스 교수는 여왕이 참석하는 무도회에 일라이자를 데리고 간다. 이 무도회에서 그녀는 다른 어떤 여인들 보다 아름답고 세련된 완벽한 숙녀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자신이 변할 수 있을지를 두고 히긴스와 피거링이 내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개구리 머펫이 헐리우드에 오디션을 보러 떠나며 여정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악당들에게 쫓기는 과정을 그린 영화
토요일밤에 디스코 제왕이 된 정열적이고 다감한 남자 무용수 토니 마네로(존 트라볼타 분)는 같은 무용수로 불확실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재키(신시아 로데스 분)와 사랑하는 사이. 그러나 꿈과 야심에 가득찬 5년 후의 토니는 더 나은 무대, 더 좋은 조건 속에서 무용기량을 펼치기 위해 브로드웨이 진출을 꿈꾼다. 고향 베이짓지를 떠나 뉴욕에 온 토니는 낮에는 댄스 코치, 밤에는 웨이터로 일하면서 오디션의 기회를 기다린다. 토니와 함께 여성 코치로 일하는 재키만이 토니의 재능을 밀어주며 언제나 마음의 기둥이 되어 주었다. 매니저들은 모두가 그의 경력만 보고 거절을 하고 오디션에 떨어져 실의에 빠진 토니는 재키의 쇼를 구경갔다가 로라(피놀라 휴즈 분)에 반하여 그녀와 같이 춤을 추고 나서 같이 자게 된다. 가까스로 오디션에 합격한 토니는 의기양양해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로라를 초청해 의시대지만 그녀는 토니와의 사랑이 한때의 불장난이라며 잊자고 한다. 실의에 빠진 토니는 어머니가 계신 고향 베이짓지로 가 어머니에게 개막쇼 티켓을 자랑스럽게 내놓으며 투지를 불태운다. 그리고 그동안 재키에게 너무했다는 죄책감을 느낀다. 처음에는 완강하던 재키도 토니의 진심을 알고 그를 이해 주면서 토니의 피땀어린 연습이 계속된다. 토니는 유명 스타의 오만함을 구하는 유명 무용 감독 제씨의 안목 덕분에 마침내 브로드웨이 쇼에 진출한다. 토니는 주인공 로라의 춤의 상대로 발탁되지만 토니의 정복욕과 로라의 증오심이 부딪혀 춤무대는 두 사람의 결전장처럼 되는데...
디트로이트 출신의 여성 트리오 디나(비욘세 놀즈), 에피(제니퍼 허드슨), 로렐(애니카 노니 로즈). 꿈과 재능, 열정까지 가진 그녀들이지만 스타의 길은 멀기만 하다. 야심찬 매니저 커티스는 그녀들이 가지지 못한 성공의 카드를 쥐고 그녀들을 사로잡는다. 인기가수인 제임스 썬더 얼리의 백보컬로 투입, 기회와 경험을 쌓아 가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으로 다가서는 그녀들. 한편 커티스는 팀을 변모시키기 위한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리더인 에피 대신 뛰어난 외모를 가진 디나를 리드싱어로 교체하려는 것. 이에 에피는 반발하고 팀은 위기에 봉착하지만, 디나는 그렇게 찾아온 기회가 싫지는 않은데...
색스폰 연주자인 조와 베이스 바이올린 연주자 제리는 갱단의 살인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다. 얼굴이 노출되고 얼떨결에 갱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버린 두 사람은 도시를 무사히 빠져나갈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유일한 방법은 여자로 변장하고 마이애미로 향하는 여성순회 공연단에 숨어드는 것. 감쪽같이 변장하고 오디션을 통과한 두 사람은 아름다운 여인들과 그야말로 꿈만 같은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극단의 리드싱어인 슈가에게 홀딱 반해버린 조는 서서히 그녀와 가까워진다. 조는 그녀가 좋아하는 남성상으로 자신을 위장하고 그녀에게 접근하는데...
롭 고든(Rob Gordon: 존 쿠삭 분)은 레코드 가게 '챔피언쉽 비닐'을 운영하는 30대의 노총각이다. 노총각이라고는 해도 같이 지내는 여자 친구도 있고, 음악광이기 때문에 현재 직업에도 그런대로 만족하는 편이다. 함께 일하는 배리(Barry: 잭 블랙 분)와 딕(Dick: 토드 루이소 분) 역시 엄청난 음악광들인데, 각종 음반과 노래의 제목, 순서까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등,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팝뮤직 백과사전이라고 할 만한 친구들이다. 하지만, 느슨하게 삶을 즐기던 롭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닥쳐왔다. 오랜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 로라(Laura: 이벤 헤이즐 분)가 갑작스레 이별을 선언하고 집을 나간 것이다. 게다가, 꼴사나운 늙은이(Ian Raymond: 팀 로빈스 분)의 집으로 거처를 옮겨오고... 그는 번번이 여자들에게 차이기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개탄한다. 그리고 그녀들을 찾아나서는데...
1823년 눈보라치는 밤, 한 노인이 자살을 시도하다 실패하고 신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 비엔나 왕실의 궁정음악가 살리에리는 새롭게 떠오르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소문을 듣고 그의 천재성을 확인하려 한다. 모차르트가 그의 약혼녀를 범하고 오만하고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자 그러한 모차르트에게 천재성을 부여한 신을 저주하고 그를 증오하기 시작한다. 한편 빈곤과 병마로 시달리던 모차르트는 자신이 존경하던 아버지의 죽음에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자책감에 시달린다. 살리에리는 이를 이용해 모차르트가 아버지의 환상에 시달리도록 하면서 진혼곡의 작곡을 부탁하는데...
대공황 시대 미국 남부에서 태어난 레이 찰스 로빈슨(제이미 폭스)은 동생의 죽음을 목격한 충격으로 7살에 시력을 잃는다. 소작농이던 어머니 아레사(샤론 워런)는 충격적인 사고와 겹치는 불운에도 불구하고 레이를 더욱 강인하게 키우고자 이를 악문다. 도움을 받기보다는 혼자 일어서야 했던 그는 보컬 겸 피아니스트로 성장한다. 당시 재즈의 본고장으로 손꼽히던 시애틀로 떠나 세션맨으로 첫 무대에 오르는 레이. 잭 로더데일과의 인연으로 스윙타임 레코드에서 처음 취입한 블루스 음반으로 무명에서는 벗어나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그를 주위 사람들은 이용하려고만 든다.
프랭크 파머는 이성적인 사고를 가진, 일에 철저한 직업 경호원이다. 카터와 레이건 대통령의 경호원이기도 했던 그는 유명한 뮤직 스타 레이첼 매론의 경호를 담당하게 된다. 처음에는 자기가 누군가의 표적이 되고 있다 는 사실을 그다지 실감하지 못한 레이첼은 프랭크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지만 차츰 그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그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별볼일 없던 두남자-오늘 별천지로 간다!록스베리는 마을에서 제일 인기 있는 최고의 나이트 클럽. 스티브 부타비와 더그 부타비 형제는 록스베리 최고의 클럽에 들어가는 것이 소원이다. 그리고 록스베리를 능가하는 멋진 클럽의 주인이 되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희망이다. 스티브와 더그는 매번 록스베리 클럽에 가지만 촌뜨기 취급을 받는 두 사람은 입장조차 못하는 처지.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나름대로 멋지게 치장도 하고 지배인에게 팁을 주는 등 갖은 노력을 하지만 두 사람에게 록스베리 클럽의 문턱은 높기만 한데...한편, 화원을 경영하는 아버지는 이런 두 사람의 생활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스티브와 더그가 집에 머물면서 자신의 일을 돕기를 원하며 스티브를 이웃가게의 딸 애밀리와 서둘러 결혼을 시키기 위해 입력을 넣는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에게 도저히 이루어질 것 같지 않던 꿈같은 일이 발생한다. 항상 록스베리클럽 앞에 서성이던 스티브와 더그는 아름답고 섹시한 미녀들의 손에 이끌려 록스베리 최고의 클럽 안으로 들어가게 된것! 스티브와 더그는 화려한 조명과 음악 속에서 꿈에 그리던 미녀들과 함께 열광적인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꿈같은 생활의 이면에는 순진한 두 현제를 이용해 돈을 벌어보려는 지배인의 음모가 숨어있다.한편, 스티브와 더그는 사소한 일로 다투게 되고 늘 함께 한던 그들의 생활은 반쪽이 되어버린다. 이때 스티브는 애밀리와 결혼을 결심하고 더그는 점점 더 방탕한 생활에 젖는데...
오리지널 그리스 갱들이 졸업하고 이년 후. 라이델 고등학교의 졸업반이 된 젊은이들에게도 갈등의 시기가 다가온다. 미모를 자랑하는 그룹 핑그레이디의 리더 스테파니와 새 얼굴 마이클의 만남은 이 학교에 새로운 사건을 몰고 온다. 새 클래스메이크가 된 마이클은 영국에서 온 샌디의 사촌으로 스테파니를 만나자마자 반하게 된다.
마이클은 스테파니와 가깝게 지내려 하지만 핑크레이디는 이곳의 갱들인 티버드의 여자라서 아무도 건드릴 수 없다는 게 지역의 불문율이다. 어떻게든 스테파니의 사랑을 얻으려는 마이클은 스테파니를 그 친구들에게서 떼어놓거나 아니면 스스로 그들의 세계에 들어가야만 하는 처지가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