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urnt House (1964)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50분
연출 : Tapan Sinha
각본 : Tapan Sinha
시놉시스
Madhuri cannot bear a child yet her husband Shatadal is fond of children. They decide to part ways but years later when they meet in a railway station they realize their fondness for each other hasn't died.
길을 잘못 들어선 부부 데이비드와 에이미의 자동차가 고장이 나고 인근 주유소의 직원에게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차는 다시 고장이 나게 되고 어쩔 수 없이 근처 모텔에서 하룻밤 숙박을 하게 된다. 데이비드와 에이미의 옆방에선 알 수 없는 자가 문을 열려고 발악을 하며 시끄럽게 하지만 그 모텔에 묵고 있는 사람은 데이비드와 에이미 두 사람 뿐이라는 매니저. TV 외에는 아무것도 즐길 것이 없는 모텔 방에서 데이비드가 무심코 재생시킨 비디오 테잎의 화면에선 스너프 영화가 나오고 그 화면의 배경은 본인이 묵고 있는 방의 구조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들 부부는 자신들이 도망칠 수 없도록 방에 갇혀 몰래 카메라로 감시 당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매니저가 모텔을 운영하며 손님들을 살해하고 그 장면을 촬영해서 판매하는 것이었다. 자신들이 스너프 필름의 다음 희생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안 데이비드와 에이미는 필사의 탈출을 시도하는데...
남편 몰래 젊은 제자와 바람을 피우고 있던 중년 여성 마리아. 제자와 헤어지고 돌아온 어느 밤, 남편 리샤르에게 외도사실을 들키고 만다. 깔끔하게 외도를 인정하는 마리아. 되려 각자의 성생활 없이 20년이 넘는 부부생활을 지켜올 수 없었다며 당당하게 주장한다. 결국 남편을 피해 건너편 호텔로 넘어간 마리아는 집이 바로 마주보이는 212호에 방을 잡는다. 눈내리는 창문 사이로 리샤르를 바라보다 잠이 들고 마는데.. 얼마 후, 난데없이 눈 앞에 나타난 젊은 시절의 리샤르. 마리아가 사랑했던 25살의 앳된 얼굴로 그녀를 추궁하기 시작한다.
솔직하지 않은 관계는 싫어. 첫눈에 반한 두 여자가 실험적 연애에 도전한다. 24시간을 온전히 함께하며 사랑을 나누는 거야. 호기롭게 출발한 실험은 어떤 결말을 보여줄까.
1952년 스코틀랜드 작은 시골 마을. 각자의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던 싱글맘 ‘리디아’와 여의사 ‘진’은 리디아의 아들 ‘찰리’를 통해 우연히 만나게 된다. 곤경에 처한 리디아를 위한 진의 배려로 세 사람은 한 집에 살게 되고, 진이 키우는 벌들은 찰리의 비밀을 들어주는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준다.
인기있는 프로 테니스 선수 가이 하이네스는 기차 안에서 브루노 안토니라는 소년을 만난다. 정계 진출을 꿈꾸는 가이는 상원의원의 딸인 앤과 연애를 하고, 아내와는 이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브루노는 열차 안에서 만난 가이에게 '교환살인'을 제안하고, 황당한 가이는 이를 농담으로 여기는데...
비극의 시간 속에서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이한 두 남녀가 만나기까지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영국에서 10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막 귀국한 데브다스. 그는 어머니보다도 파로를 먼저 만나러 간다. 파로는 데브다스와 어릴 때부터 단짝친구로 지내온 이웃집 아가씨. 헤어질 때부터 촛불을 켜놓고 데브다스를 그리워한 파로와 데브다스는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그러나 둘이 결혼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던 데브다스의 집안은 파로의 어머니를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고 결국 둘을 갈라놓는다. 데브다스는 파로에게 이별을 통고하는 편지를 쓰는 한편, 고통을 잊기 위해 고급유곽을 드나들다가 아름다운 찬드라무키를 알게 된다. 술에 탐닉하기 시작한 데브다스를, 찬드라무키는 마음 깊숙이 사랑하게 된다. 한편 파로는 지역의 막강한 유지와 결혼을 하고, 자신의 남편이 죽은 전처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남편과 전처 사이에 세 명의 자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An aimless, jobless, irresponsible grown man joins the army and matures into a battlefield hero.
할리우드 스타 헤디 라머는 백설 공주와 캣우먼 모두 그녀를 모델로 탄생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매력적인 외모와 화려한 인생이 너무 돋보인 나머지, 근대 통신기술의 혁신을 이끈 천재 발명가라는 타이틀은 얻지 못했다. 발명에 대해 언급할 기회가 거의 없었기에, 가족들은 라머의 죽음과 함께 이 모든 것이 잊힐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2016년, 알렉산드라 딘과 아담 해기악이 공식 석상에서 그녀가 발명에 관해 언급한 테이프 4개를 입수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본 인터뷰 자료를 더해 만든 '밤쉘'은 라머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1920년, 소년 아푸와 아푸의 가족들은 고향 마을을 떠나 바라나시의 작은 아파트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가족들은 새로운 삶의 변화를 겪고, 아푸는 어른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조금씩 청년으로 성장한다. 사트야지트 레이의 ‘아푸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
유명한 동화 작가 ‘스티븐’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딸 ‘케이트’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딸의 부재는 행복한 부부였던 ‘스티븐’과 ‘줄리’의 사이까지 멀어지게 만들고, 상실감 속에서 매일을 견뎌나가던 두 사람은 일상 속에서 소중한 흔적들을 조금씩 발견하기 시작한다.
1870년대 인도. 차루는 외롭고 한가한 생활을 하고 있다. 차루의 남편 부파티는 가정생활보다 신문제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이다. 남편의 사촌이자 시인인 아말이 그들의 집으로 오게 되고, 차루는 아말과 문학적 교감을 나눈다. 위태로운 결혼생활의 모습과 자신의 목소리를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의 전당)
다 자란 아이들, 다정하진 않아도 든든한 남편, 안정적인 직장까지. 모든 게 평범한 ‘이다’(트린 디어홈)는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처럼 암 선고를 받는다. 치료 후 돌아온 집에서 남편이 젊은 여자와 바람 피는 현장을 목격한 ‘이다’. 갑자기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이 한꺼번에 무너지면서 삶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며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딸의 결혼식을 위해 이탈리아로 떠난다.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 사이, ‘이다’는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고 첫 인상은 별로였지만 어딘가 마음이 통하는 ‘필립’(피어스 브로스넌)에게 점점 끌리면서 진정한 행복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이다’는 기적처럼 찾아온 행복 앞에, 새로운 삶을 선택할 용기를 낼 수 있을까?
알라스카의 한 구석에 자리잡은 미스테리는 633명의 주민이 사는 조그만 마을이다. 이 조그만 마을이 저명한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에 실리면서 마을은 순식간에 유명해진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이 마을의 주민들이 NHL 선수들에 버금가는 하키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기사가 사람들의 관심사를 끌자, 전통 강호인 뉴욕 레인저스가 마을을 방문하여 시합을 갖자는 제의가 들어온 것이다. 주민들은 마을 회의를 열고, 찬성과 반대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진다. 경기에 참여할 젊은이들의 패기로 안건은 통과되고, 게임은 성사된다. 그 날 이후로, 하키 시합에 참가할 주민들은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하는데...
수술실 한 소녀가 위독한 상태로 있고 주치의 맥스(Max Lowe 패트릭 스웨이즈 분)가 열심히 심장 맛사지를한다. 그러나 소녀는 숨을 거둔다. 슬픔과 무력감에 맥스는 수술실을 나온다. 하사리(Hasari Pal 옴 푸리 분)는 아내 칼마(Kamla Pal 샤바나 아즈미 분)와 딸(Amrita Pal 에이샤 다커 분), 그리고 두 아들(Shambu Pal 산투 초우두리 분 / Manooj Pal 임란 바드사 칸 분)을 데리고 캘커타에 도착했다. 사기꾼에게 넘어간 일가는 모든 것을 잃고 뒷골목에서 밤을 보낸다. 같은 시각에 맥스는 실의 속에 캘커타에 도착한다. 이 도시에서 공허한 마음을 매꾸려하고있었다. 그러나 캘커타의 참혹한 현실이 맥스를 비웃듯이 엄습해 왔다. 가족을 위해 몸을 파는 푸미아와의 만남, 그리고 폭력. 맥스는 거리의 대부 아들 아쇼카(Ashoka 아트 말릭 분)에게 매를 맞고 돈을 빼앗긴다. 다음날 아침, 맥스는 초라한 오두막집에서 눈을 뜬다. 거기는 가장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난드 니가르'(기쁨의 도시)로, 볼란티아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진료소였다. 진료소의 경영자 조안 바실(Joan Bethel 폴린 콜린스 분)은 그에게 일손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자포자기 한 맥스는 이를 거절하고, 전날밤 도와준 하사리에 도움으로 호텔로 돌아오는데...
Eliza D'Amico thinks her marriage to Louis is going great until she finds a mysterious love note to her husband. Concerned, she goes to her mother for advice. Eliza, her parents, her sister Jo, and Jo's boyfriend all pile into a station wagon to go to the city to confront Louis with the letter. On the way, the five explore their relations with each other and meet many interesting people.
그의 이야기… 프로 축구선수인 호세는 수 백만 달러의 입단 계약을 하러 가던 도중 뜻하지 않게 큰 사고를 내게 된다. 꿈을 잃고, 열정을 잃고, 그렇게 4년의 시간이 흐르고, 그는 형이 운영하는 식당의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 호세와 같은 식당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니나는 사랑하지 않는 남자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설상가상 몇 차례의 지각을 이유로 해고를 당하게 된 그녀는 정처 없이 길거리로 나서게 된다. 그와 그녀의 순간… 길거리로 나선 니나를 따라간 호세는 그녀의 임신사실을 듣고 함께 바다에 가자고 제안 한다. 그렇게 주방장 옷을 입은 그와 웨이트리스 코스튬을 입은 그녀는 함께 기차에 몸을 싣는다. 그리고 이 한 순간을 시작으로 둘의 인생에는 새로운 희망이 시작된다.
부모를 모두 저 세상으로 떠나 보내고 어른이 된 아푸는 캘커타의 기찻길 옆에 있는 허름한 하숙집에서 살며 작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의 친구 풀루는 작은 벵골 마을에서 열리는 누이의 결혼식에 그를 초대하나 신랑감이 정신적 결함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잔치는 엉망이 되며, 만약 신부가 정해진 시간에 결혼하지 않으면 신부는 지독히 치욕적인 입장에 처하게 된다. 아푸는 당황하여 저항도 해보았지만 결국 강제로 그녀와 결혼하게 되고 십 대의 신부를 도시의 오두막으로 데려가며, 모든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결혼생활은 행복한 1년이 지난 후 아파르나는 아기를 출산하러 고향으로 돌아가 그녀가 아기를 낳다 죽었다는 전갈이 온다. 너무나 절망한 아푸는 자기 아들조차 만나려 하지 않고, 5년 후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아푸를 찾아낸 풀루는 돌아와서 거칠게 자라 다루기 힘들어진 아들을 책임지라고 그를 설득하며, 처음에 아이는 자기가 아빠라고 하는 낯선 사람을 맹렬히 거부하지만 차츰 둘 사이에 조심스러운 신뢰가 자라나고 마침내 아푸는 아들을 어깨에 태우고 도시의 세계로 돌아간다. 사티야지트 레이의 이름과 인도영화를 세계에 알린 '아푸 삼부작'의 완결편이다.
캘커타 홍등가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들은 성매매 여성들이 아닌 그녀들의 아이들이다. 가난과 학대 그리고 절망과 마주하고 있는 이 아이들은 그들의 어머니에게 지워진 운명을 벗어날 수도 없으며 그녀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갈 수도 없다. 이 영화의 공동 감독인 자나 브리스키와 로스 카우프만은 홍등가에서 만난 아이들의 놀랄만한 변모를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주고 사진 찍는 방법을 알려준 사진작가 브리스키는 가장 비참하고 절망적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 내부에 잠재되어 있던 천재적인 예술성에 불을 붙여 주었다. 아이들이 찍은 사진들은 단순히 그들의 비범한 관찰력과 재능을 보여주는 것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좀 더 큰 무언가를 반영하고 있다. 즉 그들을 해방시켜주며 그들의 실제적인 능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예술이 지닌 큰 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는 밑바닥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을 눈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관광객들이 찍은 스냅 사진의 전형적인 감상성을 거부한다. 수 년 동안 꼬마들과 함께 생활한 브리스키는 그들 세상의 일부분이 된다. 꼬마들이 찍은 사진들은 인류학적 호기심을 갖고 찍은 미개한 이미지들이 아니라, 그들의 영혼을 보여주는 프리즘이자 창작 정신이 가진 힘에 대한 진실한 증언이다.
벵갈 분할 시기. 피난민 가정의 딸 니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밤낮으로 일한다. 큰 아들 샹카르는 성악가가 되기를 원하고, 니타는 애인 사낫이 그녀의 가족을 부양할 수 있기를 바라며 결혼을 미룬다. 그러나 동생 지타는 니타가 머뭇거리는 사이 사낫과 결혼을 해 버린다. 아버지와 남동생마저 사고를 당하자, 니타는 가족을 위해 힘겹게 노동을 하다 뒤늦게 자신이 폐결핵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