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모노가타리 III 냉혈편 (2017)
장르 : 애니메이션, 판타지, 미스터리
상영시간 : 1시간 23분
연출 : Tatsuya Oishi
시놉시스
드라마츠루기, 에피소드, 그리고 킬로틴커터. 괴이의 전문가, 오시노 메메의 도움을 받고 3명의 강적과의 싸움을 이겨낸 아라라기 코요미. 그는 마침내 흡혈귀 키스샷 아셀롤라 오리온 하트 언더 블레이드의 사지를 모두 탈환하는 데 성공한다. 모든 것은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그러나 다시 키스샷의 곁으로 돌아온 코요미는 흡혈귀의 존재, 그 무서운 본질을 알게 된다. 결코 돌이킬 수 없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 그리고 그 전말을 깨닫고 몸서리치는 코요미. 혼란에 빠져 있는 그의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코요미의 친구 하네카와 츠바사였다. 하네카와는 코요미에게 어떠한 제안을 하는데...
머나먼 저편의 우주, 솔라리스 행성궤도에서 우주의 신비를 파헤치는 임무를 받고 파견된 솔라리스 특수임무팀에 지구와의 교신은 차단되고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하나둘 대원들은 알 수 없고 힘에 의해 조정된다. 이곳에 파견된 솔라리스 특수 임무팀의 심리학자 크리스 케빈 박사(조지 클루니 분)도 우주의 무한한 신비의 힘에 의해 자기자신이 파괴되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자살한 연인 '레아'에 대한 죄책감과 그리움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살아가던 정신과 의사 '켈빈'은 우주선에 탑승했던 친구의 긴급 도움 요청을 받는다. 우주선에 도착한 그는 대원들이 대부분 사망한 참혹한 현실과 부닥친다. 그러나 살아남은 사람들도 이유에 대해서는 입을 다문다. 우주선에서의 첫날 밤, 잠든 켈빈은 레아의 꿈을 꾼다. 지하철에서의 첫 만남, 까페에서의 우연한 재회, 엘리베이터에서 멈칫거리다 포개진 두 손, 처음 그녀와 나누던 사랑의 기억... 너무나 생생한 느낌에 깜짝 놀라 눈을 뜬 켈빈은 자신의 곁에 누워있는 레아를 발견한다. 그러나 갑자기 나타난 그녀의 존재를 믿지 못하는 켈빈은 레아를 우주 밖으로 떠나보낸다. 얼마 후 혼란스러워 하는 켈빈 앞에 레아가 다시 찾아온다. 켈빈은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당황하지만, 그의 눈에 보이는 그녀는 만지고 또 느낄 수 있는 레아 그 자체다. 이에 켈빈은 자신의 전부를 포기할 각오를 하고 그녀와의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그러나 우주선의 고든 박사는 외부 침략을 막으려는 솔라리스 행성의 현혹에 불과하다며 레아를 떠나보내라고 냉정하게 얘기하고, 레아도 자신의 존재를 확신할 수 없는데…
남자들은 모두 마피아를 꿈꾸고, 여자들은 몸 파는데 여념이 없으며, 경찰은 부패했고, 갱스터들은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한다. 이런 복잡한 도심 한구석에 아내 린(Lynn Porter: 데보라 웅거 분)과 보금자리를 튼 포터(Porter: 멜 깁슨 분). 그는 고급 매춘부의 운전기사 겸 경호원 노릇을 하면서 은행털이나 강도짓을 일삼아 살아가는 건달이다. 어느날 그는 '아웃핏'이라는 거대 마피아 조직에 13만 달러의 빚을 진 채 쫓겨난 친구 발(Val Resnick: 그렉 헨리 분)의 제안으로 차이나타운의 최대 범죄조직 '챠우파'의 돈을 턴다. 그러나 14만 달러의 돈을 손에 넣은 순간, 아내 린과 친구 발은 포터를 배신하고 돈을 챙겨 달아나 버린다. 하지만 그들의 총에 맞아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던 포터는 가까스로 살아나고, 5개월 후 자기 몫 7만달러의 돈을 되찾고 복수를 하기 위해 돌아온다. 포터의 돈으로 빚을 갚은 후 다시 조직에 들어간 발은 '챠우파'에게 밀고해 그를 없애려 한다. 게다가 포터를 이용해 한 몫 잡아보려는 부패한 경찰들까지 그를 뒤쫓기 시작한다. 포터는 한때 사랑했던 고급 매춘부 로지(Rosie: 마리아 벨로 분)를 찾아가 그녀의 도움을 받아 복수를 시작한다. 작은 오해로 헤어졌던 포터와 로지, 두 사람은 재회를 통해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확인하는데...
1953년 LA 최대의 범죄 조직 미키 코헨에 대한 경찰의 대규모 제거작업이 시작된다. 그리고 뒤를 이어 발생한 도심의 한 카페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 희생자 중엔 퇴직 형사 스탠스가 끼어있다. 경찰은 이 사건을 단순 강도사건으로 보고 3명의 흑인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사건 해결에 공헌한 신참형사 에드는 포상까지 받는다. 그러나 스탠스의 파트너였던 버드는 카페 살인 사건이 예사롭지 않음을 감지하고 단독 수사에 들어간다. 현장에서 발견된 희생자 수전의 신원을 파악하던 버드는 스탠스와 함께 순찰을 나갔던 크리스마스날 밤에 우연히 마주쳤던 여자가 수전임을 기억해내고, 당시에 함께 있던 버즈 믹스와 린을 추적한다.
또 다시 빈배로 돌아갈 수 없는 안드레아 게일호의 선장 빌리 타인(조지 클루니), 새 삶을 위해 목돈이 필요한 바비(마크 윌버그) 등 삶의 막다른 골목에 이른 어부들은 안드레아 게일호를 타고 먼 바다로 나서는데, 그때부터 바다 위에는 마치 인간의 오만을 용서하지 않는다는 듯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폭풍 그레이스가 몰려오기 시작하고...
H.G. 웰즈의 소설로 너무나도 유명한 원작을 영화화한 SF 작품. 이미 탁월한 SF영화를 여러 편 발표하여 명성을 날리고 있던 미국의 조지 팰이 제작, 감독했다. 1900년 새해 초, 부유한 발명가 조지는 자신이 초대한 저녁 식사에 초췌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그 닷새 전 조지는 친구들에게 4차원의 세계와 시간 여행의 가능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믿어 주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외면당한 그날 밤 조지는 자신이 만든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의 여행을 떠난다. 여행 중 미래에서 절친한 친구 필비의 우정을 새삼 확인하게 되고 다양한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된다. 수십만 년 후 인류의 미래가 그의 기대만큼 밝지 못함을 깨닫고 실망을 하게 된다.
알렉산더 하트겐(가이 피어스 분)은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고 믿는 과학자이자 발명가. 사랑하는 약혼녀 엠마를 잃고 4년간 세상과 격리된 채, 과거를 바꾸기 위해 필사적으로 타임머신 개발에 매달리게 된다. 이런 알렉산더를 옆에서 안타깝게 지켜보는 두 사람이 있으니, 그 하나는 알렉산더의 친구 필비이고 또 한 명은 가정부인 와칫부인이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타임머신을 완성하여 과거로 돌아간 알렉산더. 그러나 알렉산더는 과거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무서운 교훈을 깨닫게 된다. 다시 돌아간 과거에서도 사랑스러운 엠마는 알렉산더 앞에서 운명을 달리한다. 그는 미래엔 해답이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다시 타임머신을 타고 2030년 미래로 향한다.그곳에서 만난 복스는 다름아닌 상상 이상의 엄청난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수퍼 컴퓨터. 촌철살인의 유머와 인류역사의 모든 지식을 담고 있는 복스와의 만남은 알렉산더에게 더 많은 의문만을 남겨준다. 아무런 해답도 얻지 못한 채 현실로 복귀하려던 알렉산더는 무려 80만년 후의 미래로 던져지는데. 그곳에는 빛의 종족 엘로이족과 어둠의 종족 머록족이 대치하고 있다. 머록족은 엘로이족을 사냥하러 지하세계에서 나타나는 끔찍한 괴물들. 이들은 수세기 동안의 진화를 거쳐 스파이와 사냥꾼이라는 두 계급으로 분화된 채 우버 머록(제레미 아이언스 분)이라는 인간을 닮은 독재자의 지배를 받게 된다. 알렉산더는 우여곡절 끝에 이 싸움에 휘말려 생사를 넘나드는 모험을 겪게 되는데.
This shows physicist Stephen Hawking's life as he deals with the ALS that renders him immobile and unable to speak without the use of a computer. Hawking's friends, family, classmates, and peers are interviewed not only about his theories but the man himself.
모든 것에 최고와 최상을 추구하는 패트릭 베이트만. 하버드 MBA출신의 그는 합병회사의 최고경영자이다. 최고급 브랜드의 옷을 입고, 최고급 향수를 뿌리며 아무나 예약할 수 없는 최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즐긴다. 패트릭은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폴이에게 적대감을 느끼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살인을 저지른다. 곧 일상으로 복귀한 패트릭은 간밤의 살인은 까맣게 잊은 듯 하다. 그러나 사실 그는 살인에서 묘한 쾌감을 얻었다. 죄책감없이 일상으로 완벽하게 복귀한 듯 보이지만, 그는 어느 새 다른 대상을 물색하는 자신을 본다.
잿빛의 이름없는 이 도시는 '구역'이라는 곳으로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외계의 공간이라 알려져 있다.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스토커라는 이름의 한 사내가 칠흑 같은 어둠 속을 걸어나온다. 그는 구역 안으로 사람들을 안내할 수 있는 정신적인 재능을 부여받은 소수의 무리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이 일은 너무나도 위험천만한 일이기 때문에 정부에 걸릴 경우엔 감옥행도 불사해야 하는 일이다. 사람들이 이 구역 안의 공간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이유는 이곳에 가는 오직 한 사람만 자신의 비밀스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그 날밤, 스토커는 두 사람을 안내해 구역 안으로 들어간다. 한 사람은 유명한 작가로 이제는 영감이 소멸돼 자신의 천재성에 대해 회의를 갖기 시작하는 사람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조용한 과학자로 여행보다는 배낭에 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다. 버려진 공간 '구역'에서 그 공간을 향하는 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들이 점점 공간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규칙은 변하고 스토커는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는데...
국경 경찰들과 인디언과의 대결을 그린 웨스턴 무비
The New York club scene of the 80s and 90s was a world like no other. Into this candy-colored, mirror ball playground stepped Michael Alig, a wannabe from nowhere special. Under the watchful eye of veteran club kid James St. James, Alig quickly rose to the top... and there was no place to go but down.
18세기 프랑스,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천재적인 후각의 소유자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벤 위쇼). 난생 처음 파리를 방문한 날, 그르누이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여인의 매혹적인 향기에 끌린다.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그는 향수제조사 주세페 발디니(더스틴 호프만)를 만나 향수 제조 방법을 배워나간다. 파리를 떠나 향수의 낙원이라 불리는 프랑스 남동부의 그라스에서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는 그르누이. 한편 그라스에서는 아름다운 여인들이 머리카락을 모두 잘린 채 나체의 시신으로 발견되는 의문의 살인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고등학교때부터 대마초를 팔던 몬티. 소방수였던 아버지처럼 되고 싶었지만, 첫 단추를 잘 못 끼운 몬티에게는 현재 마약 밀매범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만 남아 있다. 집안에 숨긴 마약이 발각되어 검거된 몬티는 보석으로 풀어준 아버지 덕분에 일주일간의 자유를 가지게 된다. 7년의 수감생활에 대한 두려움, 그 후에 전과자로서 살아가야 할 길이 지금부터 걱정인 그에게 세상은 절망뿐이다. 게다가 자신의 범행 사실을 경찰에 알린 사람이 연인이자 동거하고 있는 내추럴일 것이라는 소문에도 시달리는 몬티. 시간은 점점 그를 죄어오고 몬티는 수감전날 절친한 친구 제이콥과 프랭크, 내추럴과 이별파티를 열고, 사회에서의 마지막 밤을 지낸다. 다가오는 시간을 애써 무시하려는 몬티에게 주변의 모든 것은 그에게 앞으로 펼쳐질 삭막하고 가망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분노를 가중시키고, 이것을 눈치챈 몬티의 아버지는 충격적인 제안을 하는데…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를 만났다. 변호사 시험을 준비하며 아이를 돌본다는 브래드. 그의 매력적인 웃음에 살짝 마음이 떨렸다. 수영장을 다닌다는 그의 말에 발간 수영복을 주문했다. 그리고 그와 입을 맞춘 순간, 무료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우연히 아이를 데리고 나간 놀이터에서 그녀를 만났다. 내 전화번호를 두고 내기를 했다는 사라. 아름답고 잘 나가는 아내에 비하면 별 볼일 없는 그냥 아줌마지만, 그녀에겐 뭔가 색다른 매력이 있다. 그리고 그녀와 입을 맞춘 순간, 답답했던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1970년대 미국의 조용하고 보수적인 한 마을. 좀처럼 이웃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리스본 가족의 아름다운 다섯 자매 중 한 명인 열세살 세실리아가 자살을 기도한다. 이 사건으로 비밀에 가득찬 리스본 일가의 실체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사립탐정인 스티븐에게는 말못할 고민이 있다. 그는 사람의 피를 보면 자신도 모르게 흥분하게 되지만 그 이유는 알지 못한다. 어느 날, 인적이 드문 시골 숲에서 자동차가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일어난다. 구조대원들은 장비를 이용하여 자동차를 끌어 내리는데, 때마침 그곳에 있던 스티븐의 손에 자동차에서 흘러내린 피가 떨어진다. 흥분하게 된 스티븐은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두려워진 나머지 자리를 피한다. 얼마 후 스티븐은 지하철 역에서 자살하려던 여자를 구해준다. 하지만 스티븐은 사실 그 여자의 마음을 읽었던 것이다. 그 후 스티븐은 우연히 그 여자와 재회하는데...
1970년대. 보통 소녀들과 다를 바 없는 16세 소녀 사야. 하지만 그녀는 국가로부터 인간 사이에 숨어 지내는 뱀파이어를 찾아 없애는 비밀 업무를 받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녀 스스로 인간 아버지와 뱀파이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는 사야. 그녀의 최종 목표는 뱀파이어 수장인 오니겐을 죽이는 것이다. 일반 고등학교. 모든 것이 일상적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한 고등학교에 잠입한 사야. 하지만 그녀는 바로 뱀파이어의 공격을 받게 되고, 그 모습을 목격한 동급생 알리스는 고위층 장교인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그날 밤, 체육교사 파웰의 진짜 모습을 목격한 알리스는 자신과 다른 사야의 운명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한편 자신에게 직접 업무를 하달하는 정부 요원 마이클과 루크가 대립하면서 사야의 운명은 다시 한번 예측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핵전쟁이 벌어진 위기 상황, 영국 소년들을 안전한 장소로 후송하던 비행기가 적군의 요격을 받아 격추되고, 소년들은 비상 탈출, 무인도에 불시착한다. 이 꼬마 집단은 랠프를 지도자로 선출하고 그의 지휘에 따라 다양한 구조방법을 모색한다. 한편 바닷가에 오두막을 세우자고 제의하는 랠프와 사냥을 강조하는 잭은 사사건건 대립한다. 소라를 쥔 사람이 발언권을 갖도록 하는 규칙을 무시하던 잭은 결국 랠프와 결별하게 된다. 한편 죽은 낙하산병을 잘못 본 꼬마들이 짐승을 보았다고 하자 랠프는 수색대를 조직한다. 잭의 사냥패들은 자기들을 자축하기 위해 춤을 추고 주문을 외운다. 이때 짐승의 정체가 시체임을 알려주기 위해 나타난 사이먼을 죽이고 만다. 잭의 사냥패는 진지를 구축하고 핏기의 안경을 훔친다. 안경이 없어 불을 피울 수 없게 된 랠프 일행은 잭을 찾아가 안경을 돌려 달라고 호소한다. 그 사이 잭과 한패인 로저는 피기에게 바위를 굴려 떨어뜨리고 도망친다. 그러나 이제 흉악해진 사냥패들로 인하여 랠프는 위험한 고비를 맞는다. 몇 번의 위기를 넘기고 바닷가로 나온 소년들은 연기를 보고 섬에 들어 온 영국 해군장교의 구조를 받게 된다.
알렉스 라이더(알렉스 페티퍼 분)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삼촌과 함께 사는 평범한 10대 소년이다. 삼촌(이완 맥그리거 분)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되자 알렉스는 삼촌이 스파이였고 세계 최악의 암살자 아센 그레고로비치(데이만 루이스 분)에게 살해되었다는 걸 알게 된다. MI6의 특별요원 미스터 블런트(빌 나이 분)를 마나게 된 알렉스는 삼촌이 평소 자신에게 시킨 외국어, 스쿠버다이빙, 등반, 사격 등의 취미생활이 사실은 스파이가 되기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이었음을 알게 되고 스파이로 변신한다. 억만장자 대리우스 셰일(미키 루크 분)은 영국의 모든 학교에 무료로 최첨단 컴퓨터 스톰브레이커를 기증할 것을 제안하자 이를 조사하기 위해 알렉스가 투입된다.수상한 컨테이너들으 운반되는 것을 보게 된 알렉스. 컴퓨터에 담긴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되지만 알렉스의 정체는 곧 밝혀진다. 억만장자 셰일의 추악한 음모와 삼촌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알렉스는 위험 속으로 뛰어드는데...
사이먼 템플러(Simon Templar: 발 킬머 분)는 변장의 명수인 전문 도둑이다. 그는 주문받은 물건을 깜쪽같이 훔쳐내서 막대한 금액의 사례금을 받는다. 세인트라는 별칭은 언제나 가톨릭 성자의 이름으로 가명을 만들기 때문이다. 사이먼이란 이름도 성경에 등장하는 '신의 권력을 사려고 시도했던 마술가, 시몬 마구스'에서 따온 것이고 템플러 역시 중세의 수도승 이름이다.(원작에서 세인트는 항상 성자 모양의 표식을 범죄 현장에 남기지만 영화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러셀이 사이몬에게 남겨준 옷핀이 바로 세인트의 표식이고, 찾아헤맨 자아이다. 러시아의 야심가 트레티악은 세인트에게 한 여성 과학자의 공식을 훔쳐달라는 주문을 한다. 옥스퍼드 대학의 박사인 그녀는 세계의 에너지 부족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핵융합기술을 발견한 것이다. 공식을 빼내기 위하여 세인트는 박사에게 접근한다. 세인트는 무난하게 공식을 적은 메모지를 빼돌리지만 문제는 두 사람 모두 사랑에 빠졌다는 점. 놀라운 통찰력으로 세인트의 행방을 알아낸 러셀은 모스크바로 찾아간다. 세인트는 트레티악에게 메모를 넘겨주지만, 트레티악은 약속한 금액을 주지 않고 오히려 두 사람을 살해하려 하는데...
고등학교 2학년 봄 방학, 아름다운 흡혈귀 키스샷 아세롤라오리온 하트 언더 블레이드와 만난 아라라기 코요미. 사지를 잃고 빈사 상태였던 그녀를 구한 코요미는 뜻밖에도 자신까지 흡혈귀가 되고 만다. 인간으로 돌아가려면 빼앗긴 키스샷의 사지를 되찾아야만 한다. 괴이 전문가 오시노 메메의 조언을 받은 코요미는 가혹한 싸움에 뛰어 들게 된다. 그의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신장이 2미터를 넘는 거한이자 흡혈귀를 사냥하는 흡혈귀, 드라마츠루기. 거대한 십자가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반흡혈귀(뱀파이어 하프), 에피소드. 그리고 흡혈귀 퇴치를 전문으로 하는 과묵한 인간, 길로틴 커터. 과연 코요미는 세 명의 적으로부터 키스샷의 사지를 빼앗을 수 있을 것인가? 거센 비가 쏟아지는 3월의 마지막 밤 혈전의 막이 조용히 올라간다
벚꽃이 흩날리는 3월 25일, 종업식 날의 오후. 고등학교 2학년인 아라라기 코요미는 자신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우등생 하네카와 츠바사와 조우한다. 하네카와로부터 ‘이 마을에 흡혈귀가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 코요미. 그날 밤, 거리에 나온 코요미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피에 젖은 상태로 사지를 잃고 필사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여자와 만난다. 그 여자는 하네카와가 말한 것처럼 금발 머리에 아름다웠고… 등줄기가 얼어붙을 정도로 차가운 눈을 갖고 있었다.
고교 1학년 겨울, 스즈미야 하루히가 이끄는 SOS단원들은 전과 다름 없는 평범한 일과를 보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부실에서 전골 파티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12월 18일 아침, 평소의 등굣길에서 쿈은 감기에 걸린 같은 반 타니구치와의 대화가 이상하게 어긋나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는데, 교실에 들어가니 독감이 유행이라며 많은 사람이 콜록대고 있었고 자신의 뒷자리의 하루히도 그 중 하나였다. 점심시간, 쿈은 구니키다와 점심을 같이 먹는데 타니구치와 마찬가지로 대화가 잘 되지 않고, 그 때 독감에서 회복됐다는 여학생들이 교실로 들어오는데 그 중 반년 전 나가토 유키와의 전투에 패해 소멸한 후 표면적으로는 캐나다로 전학간 것으로 된 반장 아사쿠라 료코가 분명한 자신의 뒷자리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자리에 앉는 게 아닌가!
마술사 "마스터"와 영령 "서번트"가 모든 소원을 이뤄주는 「성배」를 둘러싸고 싸우는 「성배전쟁」이 벌어진 지 10년. 지난 「성배전쟁」의 참가자인 에미야 키리츠구의 양자, 에미야 시로는 그를 연모하는 소녀, 마토 사쿠라와 함께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성배전쟁」은 다시 시작되고 곳곳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으로 후유키 시는 불온한 기운에 휩싸인다. 시로는 사쿠라를 자기 집에 머물게 하기로 결정하고, 자신이 소환한 서번트인 세이버와 함께 마술사인 토오사카 린과 동맹을 맺고 「성배전쟁」에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하지만 이 싸움은 암약하는 자들에 의해 크게 일그러지기 시작한다.
10년 만에 후유키시에서 시작된 [성배전쟁]은 이 전쟁의 3대 가문인 마토 가문의 당주 마토 조켄의 참전으로 인하여 일그러지고, 뒤틀리고, 어긋나 버렸다. 마스터로서 싸움에 가담한 에미야 시로도 부상을 입고 서번트인 세이버마저 잃어버렸지만, 그는 마토 사쿠라를 지키기 위해 싸움에서 물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녀 또한 마술사의 숙명에 사로잡히는데...
광기의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자칭하는 오카베 린타로와 그의 라보멤 동료들은 우연히 과거로 보낼 수 있는 메일 “D메일”을 발명하게 된다, 그러나 과거를 몇 번이고 바꿔도 동료의 죽음을 막지 못하는 어두운 미래만이 있고 오카베 린타로는 절망하게 된다. 그런 그가 찾아낸 한줄기 빛은 누구도 죽지 않는 미래 즉 슈타인즈 게이트라고 불리는 세계선. 시간축을 뛰어넘어 얽혀있는 문제를 풀어내 드디어 슈타인즈 게이트에 도달하게 되지만 몇 개의 세계선을 넘어다닌 오카베의 뇌에 거대한 부하가 걸리기 시작하고 만다.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인생의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게임을 사랑하는 은둔형 외톨이 사토 카즈마는, 어쩌다 보니 여신 아쿠아를 길동무 삼아서 이세계로 전생하게 된다. "RPG 게임 같은 이세계에서 동경하던 모험가 생활 엔조이! 목표는 용사!" 하지만 신나는 기분은 잠깐이고, 전생한 카즈마에게는 골치 아픈 일만 계속된다. 트러블 메이커 잉여신 아쿠아, 중2병을 잘못 앓은 마법사 메구밍, 망상 논스톱 여기사 다크니스라는, 능력치는 높은데 나사가 심하게 빠진 세 사람과 파티를 짜게 되고, 빚 때문에 옴짝달싹 못하게 되고, 국가 반역죄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고, 마왕군의 간부를 토벌하고, 때로는 죽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급하게 찾아온 홍마족 소녀 융융의 폭탄 발언으로 카즈마 일행은 얼어붙고 만다. '저요, 카즈마 씨의 아이를 원해요!' 사정을 들어보니, 메구밍과 융융의 고향인 '홍마의 마을'이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먼저 출발한 융융을 쫓아서 홍마의 마을로 향한 카즈마 일행이었지만--!? 카즈마 파티를 덮친, 최대의 위기! 평범한 모험가 카즈마가 살아가는 이세계 라이프의 미래는 어디로!?
이는 일체의 싸움이 금지되어, 모든 것이 게임으로 정해지는 《반상의 세계(디스보드)》가 창조되기 한참 전에 생긴 일. 세계를 지배하는 유일신의 자리를 둘러싸고, 끝이 보이지 않는 대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대. 하늘을 찢고, 땅을 가르고, 별조차도 전부 파괴해 버릴 거 같은 처참한 전쟁은, 싸울 힘을 가지지 못한 인간들을 불합리한 죽음으로 몰아넣는다. 막대한 힘을 가진 여러 종족에 의해 내몰려, 존망의 위기에 처한 인간을 이끄는 젊은 리더의 이름은 리쿠. 그는 한 명이라도 많은 인간을 생존시키기 위해 마음이 찢기고, 소모되는 나날을 계속버텨 왔다. 그런데 어느 날, 리쿠는 방치되어 버려져 있던 엘프의 도시에서 몸이 기계로 되어 있는 소녀 슈비와 만나게 된다. 슈비는 기계는 가실 수 없는 ‘마음’에 흥미를 갖게 되어 에러가 발생하고, 동료들에게 버려진 기체였다. 그녀는 에러를 수정하기 위해 리쿠에게 《인간의 마음》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는데… 이것은 6000년도 지난 머나먼 옛날에 쓰여진 《가장 새로운 신화》로 향하는 《가장 오래된 신화》 기록에도 기억에도 남지 않은, 그 누구도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지금, 막이 열린다.
마술이 아직 존재하고, 미래를 관측할 수 있는 미래. 인리보장기관 칼데아는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그랜드 오더라 불리는 과거 시간 여행을 시도한다.
하늘에 바람구멍이 열리는 날, 내일로 계속되는 길을 보았다. 이는 운명과 계속 싸울 수 밖에 없는 한 남자의 이야기. 카미나의 죽음을 이겨내고 왕도 텟페린을 공격하는 대그랜단. 수인군(괴물군대)과의 격전 속에 시몬은 나선왕 로제놈을 상대로 격렬한 일대일 승부에서 간신히 승리한다. 그 텟페린 전쟁으로부터 7년 후, 지상을 되찾은 인류는 눈깜짝할 사이에 문명을 구축하고 번영을 구가한다. 언제까지나 계속될 것 같았던 평화로운 세상. 그러나 인류의 손이 우주까지 뻗었을때 정체불명의 적이 나타난다. 저항을 해보지만 압도적인 힘에 어찌해보지도 못하고 유린당하는 인류. 모두가 절대적 절망에 빠져있을 때, 다시 그들이 일어선다. 시몬, 그리고 대그랜단 최후의 전쟁이 시작된다.
10년전 원인 불명의 대화재로 인해 후유키 시는 참상을 겪었다. 그 화재의 원인이 '성배전쟁'이라 불리는 마술사들의 싸움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자는 극히 적다. 손에 넣은 자의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성배. 후유키 시의 관리를 맡고 있는 명문 마술사 가문인 토오사카 가의 젊은 당주 토오사카 린은 10년 전의 성배전쟁에서 아버지를 잃고, 다음엔 반드시 이기겠노라 다짐하며 준비를 갖추고 서번트 소환을 실시한다.
1998년 8월 여름의 끝자락. 도시에서 고등학생 남짓한 소녀들이 한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리는 자살 사건이 계속 되고 있다. 벌써 사건의 수는 4명, 그러나 자살한 소녀들 간의 연관성은 전혀 없고, 모든 사건의 유일한 공통점은 모두 유서도 없이 뛰었으며, 소녀들이 뛰어내린 건물이 철거 예정인 후죠 빌딩이라는 것 뿐이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해 고쿠토 미키야는 의문을 가지고 후죠 빌딩에 접근하고는 깊은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된다. 미키야의 혼수 상태는 계속 되고, 자살하는 소녀들도 계속 늘어난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시작되는 9월로 향하게 될 무렵, 료우기 시키는 잃어버린 미키야를 되찾기 위해 밤의 후죠 빌딩으로 향한다.
세컨드 임팩트의 충격으로 인류의 절반이 사라진 이 곳에 정체불명의 사도들이 다시 공격해 오기 시작한다. 특무기관 네르프 소속의 14세 파일럿들은 각자의 에반게리온을 타고 사도의 위협에 맞서 싸운다. 자신이 왜 타야 하는지도 모른 체 에반게리온을 타는 신지와 자신의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레이. 그리고 에반게리온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표출하고 싶은 아스카까지! 같은 운명을 타고난 그들은 조금씩 마음을 열고 연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도들 시시각각 새로운 모습으로 그들에게 공격을 가해오는데...
세컨드 임팩트의 충격으로 인류의 절반이 사망한 지구. 어린 시절부터 떨어져서 지낸 아버지 겐도의 갑작스런 호출을 받은 14살 소년 신지는 도쿄 제 3지구로 올라오게 된다. 그 곳에서 자신이 정체불명의 적 사도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생체 전투병기 에반게리온 초호기의 파일럿으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 신지. 운명을 피해보려 하지만 결국 명령을 거역하지 못하고 탑승하게 된다. 본인의 의지에 상관없이 주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파일럿이 된 그는 전투에 에바 0호기의 파일럿이자 제1의 소녀 레이를 만나게 되는데...
니어 서드 임팩트로부터 14년 뒤, 초호기 안에 잠들어 있던 신지가 깨어난다. 신지의 눈앞에 펼쳐진 세계는 모든 것이 낯설다. 미사토를 비롯한 네르프 구성원 대부분은 네르프에 저항하는 단체 뷔레를 결성하여 인류보완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전투를 벌인다. 아무것도 하지 마라는 미사토의 발언에 반발하여 네르프에서 파견된 레이를 따라나서는 신지. 그녀가 자신이 알고 있던 레이가 아니란 사실을 깨닫고 실망하지만 자신을 이해해주는 카오루를 만나 위안을 얻고, 카오루의 설득으로 모든 걸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다시 한번 에반게리온에 탑승할 것을 결심한다.
전쟁에서 이기고 성으로 돌아가던 와시즈는 산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마녀를 만난다. 마녀로부터 새 영주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은 와시즈는 갈등에 휩싸이다 결국 영주를 죽이고 권력을 차지하는데...
하늘과 바다가 반짝이는 마을 "후지사와"에 사는 고등학생 아즈사가와 사쿠타는 같은 학교 선배이자 연인인 사쿠라지마 마이와 설레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첫사랑인 마키노하라 쇼코가 등장하면서 그 일상은 완전히 뒤바뀌어 버린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중학생'과 '어른', 두 명이 존재하는 쇼코와 부득이한 동거를 하면서 사쿠타와 마이의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중학생 쇼코'가 위중한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고 사쿠타의 가슴 흉터는 다시 벌어지는데...
2022년. 천재 프로그래머 카야바 아키히코가 개발한 세계 최초의 풀 다이브 전용 디바이스 ‘너브기어’ --- 그 혁신적인 머신은 VR(가상현실) 세계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져왔다. 그로부터 4년 후……. ‘너브기어’의 후계 VR머신 ‘어뮤스피어’에 대항하는 것처럼 하나의 차세대 웨어러블 멀티 디바이스가 발매되었다. ‘어그마’. 풀 다이브 기능을 배제하는 대신, AR(증강현실) 기능을 최대한으로 확대한 최첨단 머신. ‘어그마’는 깨어있는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안전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유저들에게 확산되었다. 그 폭발적인 확산을 견인한 것은 ‘오디널 스케일(OS)’로 불리는 ‘어그마’ 전용 ARMMO RPG였다. 아스나와 동료들도 플레이하는 그 게임에 키리토도 참전하려 하는데…
네르프에 있는 마기가 미국, 프랑스 등지의 마기 5대의 파상공격으로 인해 해킹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슈퍼인공지능 컴퓨터도 그 파상공격을 당해내지는 못하는 상황. 결국 감금되어 있던 리츠코 박사를 다시 부르게 된다. 그는 처음에는 자신을 감금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지만, 결국 겐도우의 명령에 따르고 예전 사도에게 사용한 캐스퍼의 방법인 마지막 로직 코드를 변경하여 완전 몰아내기로 간신히 마기를 복구한다. 그리고 666프로텍트와 B다낭형 방벽을 세워 62시간은 막을 수 있게 조치하는데...
말 하기를 좋아하는 활발한 소녀 ‘준’. 어느 날 무심코 내뱉은 한 마디로 인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슬픔에 빠진 소녀 앞에 나타난 ‘달걀요정’은 두 번 다시 남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못하도록 ‘준’의 입을 봉인해 버린다. 말을 잃은 소녀 ‘준’은 어느덧 고등학생이 되고, 뜻하지 않게 학교에서 진행하는 지역 교류회의 준비위원으로 임명되면서 비슷한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세 명의 친구들과 알게 된다. 누구와도 어울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외톨이 ‘준’은 자신을 이해해 주는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가슴 속에 가둬두었던 자신의 진심과 마주하게 되는데… 과연, ‘준’은 외치고 싶은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