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 Broads (2015)
장르 : 코미디, 범죄
상영시간 : 10분
연출 : Mindy Bledsoe
시놉시스
Three Women. One Corpse. Stupid Plan.
레이건 하이스쿨의 잘 나가는 4총사인 코트니, 마시, 리즈는 빼어난 미모와 매력으로 학교 내에서 온갖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리즈의 17세 생일날, 다른 세 명의 친구들은 특별한 깜짝 파티를 계획한다. 마스크를 하고 자고 있는 리즈의 집에 들어가 그녀의 입에 커다란 알사탕을 물린 후 자동차 뒷 트렁크에 던져 버린다. 깔깔깔 거리며 즐거움에 조잘거리는 세 친구들. 그러나 파티를 트렁크를 다시 열었을 때, 알사탕이 목에 걸려 죽어있는 리즈를 발견한 그들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공포에 떨던 그녀들은 리즈를 다시 근의 집 침대로 옮기고 강간 살해 사건인양 위장한다. 한편 학교에서 왕따 당하는 펀 마요(Fern Mayo: 주디 그리어 분)는 평소 선망의 대상이었던 리즈가 결석하자 그녀에게 숙제를 전해주기 위해 그녀의 집에 들었다가 코트니 일행의 비밀을 알게 된다. 펀의 입을 막기 위해 코트니는 평소 그녀가 꿈꿔온 생활을 하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한다. 변신은 그야말로 대성공. 코트니는 그녀를 바이올렛(Vylette)이라고 부르고, 레이건 하이스쿨에 새로운 디바 탄생을 한 것이다.
18살 생일날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소녀 인디아.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던 날 그녀의 앞에 그 동안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 찰리가 찾아온다. 남편의 죽음으로 신경이 곤두서있던 인디아의 엄마 이블린은 젊고 다정한 그에게 호감을 느끼며 반갑게 맞아주고, 어른스럽고 예민한 감각을 지닌 인디아는 자신에게 친절한 삼촌 찰리를 경계하며 그의 정체를 의심하지만 조금씩 그에게 이끌리기 시작한다. 찰리의 등장으로 스토커 가문에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인디아 주변의 사람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기 시작하는데...
미국 오레곤 주, 한 시골 마을에 있는 낡은 술집에서 공연을 하는 펑크 록 밴드의 멤버 중 한 명이 우연히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그들은 갑자기 백스테이지 그린 룸에 갇히게 되고 살인사건을 숨기려고 하는 사람들과 목숨을 건 싸움이 시작되는데...
행크는 외딴 섬에 표류 중으로, 집에 돌아갈 모든 희망을 포기한 상태. 하지만 어느 날 매니라는 이름의 시체가 해변으로 떠밀려 온 후, 모든 것이 달라진다. 둘은 빠른 속도로 친구가 되고, 행크의 이상형에게로 돌아갈 대모험을 시작한다.
1994년 르완다 수도 키갈리.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두 부족의 공존을 위해 평화 협정에 동의하면서 수십 년간 이어진 후투족과 투치족의 대립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평화 협정의 진행을 돕기 위해 UN군이 파견되었고, 수많은 외신 기자들이 이 역사적인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르완다로 몰려들었다. 르완다의 최고급 호텔 밀 콜린스의 호텔 지배인인 폴 루세사바기나(돈 치들)는 평화 협정과 관련하여 밀려드는 취재 기자와 외교관들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랑 받는 가장이자 지배인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폴은 하루빨리 르완다가 안정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대통령이 암살당하면서 르완다의 상황은 악화되기 시작하는데...
외딴 숲 속에서 사냥꾼으로 살고 있는 조셉과 그의 아내 앤, 딸 르네는 늑대의 위협을 감지하며 두려움에 휩싸인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조셉은 늑대 사냥을 떠나고 오랫동안 남편이 돌아오지 않자 점점 불안에 떨고 있던 앤은 부상을 입은 채 쓰러져 있는 낯선 이방인을 발견하는데…
버몬트의 평화로운 숲에서 해리의 시체가 발견된다. 부부싸움을 한 해리의 아내 제니퍼, 서툰 사격 솜씨의 와일즈 선장, 노처녀 아이비 등 동네 사람들은 서로 자기 때문에 해리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시체 처리를 놓고 저마다 고민에 빠진 와중에 해리의 시체는 여기 저기 옮겨 다니게 된다
클럽의 밤무대를 전전하며 카드 마술과 인형을 들고 복화술을 선보이고 있는 코키는 에이전트의 눈에 띄어 방송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다. 들뜬 마음으로 뉴욕에 도착하지만 방송사에서 건강 진단서를 요구하는 바람에 일이 틀어지고 만다. 코키는 인형 패츠에게 자신의 또다른 자아를 이입시키는 다중 성격 장애자 였던 것이다. 건강 검진을 거부하고 고향으로 돌아간 코키는 어렸을 적 짝사랑인 패기 집에 머무르게 되는데...
깔끔한 인생을 추구하는 '트로이'와 범죄자 시절을 그리워하는 '디젤', 악마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매드 독' 이 세 명의 전과자 들은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멕시코 마피아 두목으로 부터 상대파 갱단 아들을 납치하면 거액을 준다는 말에 바로 아이를 유괴하지만 그 와중에 예상치 못한 침입자를 죽이게 되는데, 그는 바로 유괴한 아이의 아버지였던 것. 이제 세 건달들은 거액 현상금이 걸린 도망자 신세가 되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다시는 감옥으로 되돌아가지 않게만 해달라고 비는데…
시카고 항, 브라질에서 도착한 산토스로 선상에는 머리가 뜯겨져 나간 시체들로 대참상이 벌어져 있다. 다고스타 반장(Lt. Vincent D'Agosta: 톰 시즈모어 분)이 조사에 착수하지만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들 뿐... 이즈음, 박물관의 그린 박사(Dr. Margo Green: 페네로프 앤 밀러 분)는 운송되어 온 유물 속에서 식물 잎사귀의 DNA를 감식해 본 결과, 도저히 믿기지 않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악한다. 당시 박물관 측은 재정적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저명인사들을 초청, 개관 기념파티를 펼치고 있었다. 홀 곳곳에선 경비병들이 모든 통로를 차단한 채 감시의 눈초리를 번득이고 있다. 순간, 그린 박사의 불길한 예감이 적중이라도 하듯 물샐틈없는 삼엄한 경비망을 뚫고 마침내 미지로부터의 묵시를 띤 파충류의 급습이 시작되고 만다. 강도 7의 지진과 같은 엄청난 진동과 함께 보안씨스템이 올스톱되고, 천정의 스프링쿨러가 풀가동되자, 파티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의 지옥도로 변해 버린다. 파충류의 집중적인 추격을 받기에 이른 그린 박사. 끈끈한 점액질의 채액을 흘리며 다가오는 입에선 두 갈래로 갈라진 긴 혀가 그녀의 목덜미와 얼굴을 감싸는데...
혹성 크룰에 악마의 군단이 침입하여 온갖 나쁜짓을 일삼으며 리사 공주까지 납치하여 블랙홀에 감급한다. 이에 분격한 콜윈 왕자는 우주를떠도는 부랑아들과 전과 자들을 규합하여 악마의 성을 향해 돌진한다. 그때부터 콜윈 왕자의 네온 스피어스가 초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포루투갈에서 외과 의사였던 엄마(다이애나 아고스티니)로 부터 해부학을 배우며 자란 프란시스카(Olivia Bond)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찰리(윌 브릴)라는 남성으로부터 어머니를 잃게 되고, 아버지는 그를 헛간에 가둬놓게 된다. 그리고 그를 찾아가는 어린 프란시스카는 어머니에게 배운 해부학 기술로 찰리의 눈과 목소리를 가져오게 된다.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 대런, 그를 괴롭히는 브래들리와 그의 패거리들을 향한 피의 복수가 시작된다. 뚱뚱하고 천식을 앓고 있는 대런은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인해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자신을 괴롭히던 패거리들을 한 사람씩 자신을 괴롭혔던 방식으로 처단하게 된다. 그 가운데 자신이 짝사랑 하던 엄친아인 져스틴도 그 무리에 일원이 되자 그녀에게도 상상할 수 없는 극한의 괴로움을 선사하며 헤어나올 수 없는 파멸의 구덩이로 던져버린다! 살아 있는 듯 살아 있지 않은…복수의 끝은 과연 무엇일까
세 아이와 시아버지를 돌보며 살고 있는 주부 마가렛 홀(틸다 스윈튼 분)은 고등 학생인 아들 보우가 30대 남자 다비와 사귀는 것을 알고는 남자가 운영하는 게이 클럽 '딥 엔드'를 방문해 아들을 놓아 달라고 설득한다. 그날 늦은 밤, 술에 취한 다비가 집으로 찾아오자 화가 난 보우는 그와 심하게 다툰다. 다음 날 아침, 집 앞 호숫가에서 죽어 있는 다비를 발견한 마가렛은 아들의 범행으로 생각하고 호수 깊은 곳에 시신을 버린다. 그러나 얼마 후 다비의 시신이 발견되고, 알렉(고란 비스닉 분)이라는 남자가 보우와 다비의 정사 장면이 담긴 테이프를 들고 찾아온다. 그는 5만 달러를 내놓지 않으면 테이프를 경찰에 넘기겠다고 마가렛을 협박한다. 마가렛이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아 혼자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때 시아버지가 심장발작으로 쓰러진다. 약속시간이 지나자 집으로 찾아온 알렉은 예기치 않은 광경을 목격하고 마가렛을 돕는다. 마가렛의 모습에서 연민과 동정을 느낀 알렉은 자신의 몫을 포기하고 2만5천 달러를 준비하라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마저 여의치 않자 알렉의 보스가 직접 찾아와 마가렛을 위협하는데.
연방 경찰국에서 검시관으로 일하는 폴 헤르츠펠드 교수는 한 여성의 시체에서 딸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가 적힌 쪽지를 발견한다. 그는 단서를 쫓아 딸을 찾으려 하지만, 폭풍 때문에 다음 단서가 있는 헬골란트 섬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Sacrifice is the story of consultant surgeon, Tora Hamilton, who moves with her husband, Duncan, to the remote Shetland Islands, 100 miles off the north-east coast of Scotland. Deep in the peat soil around her new home, Tora discovers the body of a young woman with rune marks carved into her skin and a gaping hole where her heart once beat. Ignoring warnings to leave well alone, Tora uncovers terrifying links to a legend that might never have been confined to the pages of the story-books.
In 1996, Tsurisaki Kiyotaka, one of Japan’s most infamous death photographers, ventured into the center of Hell itself - the Rue Morgue neighborhood of Bogota, Colombia. With death and murder rampant, the corpses eventually find their way to embalmer Froilan Orozco, who has been tending the dead for over 50 years. We watch as bodies are brought in to his shop and he prepares them for their funerals.
A woman's panicked decision to cover up an accidental killing spins out of control when her conscience demands she return the dead man's body to his family.
'피를 빠는 변태들'은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고문 행위로 가득한 영화다. 인간 역사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는 잔혹한 행위들을 이 영화는 버라이어티하게 펼쳐놓는다. 타인의 고통이 곧 나의 쾌락이 되는 관객 모두를 위한 서비스라는 식이다. 영화에 사용된 특수효과와 분장은 저예산영화답게 졸렬한 수준에 머물지만, 고문 방법은 기상천외하다. 늘 자극을 추구하는 트로마의 영화답게 고문 대상자는 여성이 위주이고, 일단 홀딱 벗기고 시작한다. 사지 절단은 기본이다. 팔, 다리, 머리를 깨끗하게 잘라내고 아주 국물이 될 정도로 으깨버리는 것은 평범한 고문에 해당한다. 유두에 전기 고문을 가하거나 눈알을 뽑아내기도 한다. 압권은 드릴로 머리에 구멍을 낸 뒤 빨대를 꽂아 뇌수를 쪽쪽 빨아먹는 장면으로, 이걸 보고 있으면 할 말을 잃는다.
'피를 빠는 변태들'은 고문 행위를 보는 것 외에는 아무런 볼거리도 의미도 없는 영화다. 영화가 이 지경이다 보니 엔딩이 가까워 올 때면 제작사에 대한 분노가 치미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하나 은 고문 이외에 다른 어떤 부분에도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이고 순수한 형태의 고어영화가 될 수도 있다. 대다수의 관객은 차마 볼 수 없어 고개를 돌려버리겠지만, 한때 공포영화 장르의 산업적인 측면에서 크게 기여를 했던 것이 이런 노골적인 고어영화였다는 사실은 그만큼의 수요가 있음을 증명한다.
'피를 빠는 변태들'은 그런 관객을 위해서 고문에 집중하기 때문에 요즘 쏟아지는 고문영화들에 비하면 차라리 정직해 보인다. 어차피 사람 잡아다가 고문하는 처지에 괜한 의미 부여도 하지 않고, 또 겉멋 들린 편집으로 예찬하지도 않는다. '피를 빠는 변태들'은 여전히 불쾌한 영화이지만, 최근 고문영화들과 비교하면 어떤 부분에서는 이 영화가 월등히 나아 보인다.
겨울, 농촌의 개울가에서 한 젊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된다. 모나라는 이름을 가진 그 여성이 방랑생활 끝에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여정을 영화는 추적해 나간다.
제42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OCIC상과 황금사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아녜스 바르다의 연륜과 견제함을 보여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