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Steve Dallas, a womanizing local weatherman, hears that his off-the-grid best friend Ben Baker has lost his estranged father, the two return to Ben's childhood home. Once there, they discover Ben has inherited the family fortune, and the ill-equipped duo must battle Ben's formidable sister and deal with his father's gorgeous 25-year old widow.
칼리토는 30년형을 받고 감옥에서 복역하다가 5년만에 출옥한다. 오래 동안 뒷골목 생활을 하던 그는 바하마에서 차 임대업을 하리라는 꿈을 갖고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변호사인 데이브가 지분을 갖고 있는 클럽을 운영하게 된다. 착실히 돈을 모으고 있는데 어느날 옛 애인 게일을 만나게 된다. 그녀에게 자신의 꿈을 얘기한 칼리토는 더욱 클럽에만 열심이다.
11살 생일을 맞은 소녀 안나는 공책에 상상 속의 집을 그린 뒤부터 그 집을 방문하는 꿈을 연속적으로 꾸게 됩니다. 안나는 그녀가 그려넣은 그림 속의 불구 소년 마크와 꿈 속에서 친구가 되는데, 꿈이 반복될 수록 이야기는 점점 위험해지며 드디어는 안나의 현실까지 잡아먹기 시작하죠. 꿈 자체를 거부하려 하던 안나는 마크가 정말로 존재하는 소년이고 자기가 그린 그림과 꿈이 마크에게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가진 건 없지만 착하고 순박한 듀스 비갈로(Deuce Bigalow: 롭 슈나이더 분). 로스 엔젤레스의 수족관 청소원인 그는 물고기 뿐 아니라 자신의 직업도 사랑한다. 그에게 꿈이 있다면 물고기들과 함께 바닷가로 이사가서 바닷 속의 물고기 친구들과 이웃하며 평화로운 삶을 누리는 것. 그렇지만, 고달픈 삶은 그의 조그만 행복마저 빼앗아간다. 수족관에서 해고된 것이다. 직장을 찾아 헤메던 비갈로는 말리부의 고급 아파트에 취직한다. 아파트 단지 내의 연못 청소일을 맡은 것으로 그곳에서 듀스는 쾌남 안토안(Antoine Laconte: 오데드 페르 분)을 만난다. 세계적인 수준의 고급 지골로(남자 접대부) 안토안은 남자들이 꿈꾸는 모든 것을 갖고 있었다. 멋진 아파트, 폼나는 자동차, 예쁜 여자 친구들. 게다가 듀스에게는 특히 탐나는 수족관까지! 그런데, 듀스가 안토안의 생활을 잠시나마 누려볼 기회가 찾아온다. 안토안이 유럽 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그가 애지중지하는 중국산 관상어가 병에 걸린 것이다. 안토안은 듀스에게 집을 좀 봐달라고 부탁하면서 두 가지만을 당부하고 여행을 떠난다. 자신의 포르셰를 몰지 말 것, 그리고 절대로 전화는 받지 말 것. 별로 무리한 부탁을 아닌 것 같은데... 그렇지만, 실수로 안토안의 전화에 응답을 해버린데다가, 사소한 사고로 안토안의 전화에 응답을 해버린 데다가, 사소한 사고로 안토안의 수족관이 박살나는 바람에 그는 새로운 직업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이름하여 지골로! 6,000불을 마련하기 위해 팔자에 없던 플레이보이 신세가 된 것이다. 그 날부터 듀스의 기이한 러브 라이프가 시작된다.
월터(Walter Fielding: 톰 행크스 분)는 룩크롤 밴드의 변호사이며, 안나(Anna Crowley: 셜리 롱 분)는 이혼한 바이얼리스트이다. 이들은 안나의 전 남편 아파트에서 함께 살다가 전 남편이 집에 오게 되자 집을 나온다. 이들은 당장 집을 살돈이 없지만 대부를 받게 되어 100만불짜리 집을 20만불에 사게 된다. 그러나 집을 산 기쁨도 잠시이고 그 집의 문턱을 넘어서는 순간 놀라운 사태를 목격하게 된다. 그것은 집이 산산히 부서지는 것이다. 대대적인 수리를 하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부동산 중개소에서 일하는 조나단(Jonathan Harker: 브루노 간츠 분)은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어 노스페라투 드라큐라 백작(Count Dracula: 클라우스 킨스키 분)의 성에 다녀올 것을 요청받는다. 정확한 체류일자를 알 수 없는 긴 여정일 뿐아니라, 아직까지도 귀신을 믿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펜실베니아 마을의 드라큐라 성. 며칠 전부터 알 수 없는 악몽과 불안에 시달린 아내 루시(Lucy Harker: 이사벨 아자니 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드라큐라 백작의 성으로 향한다. 가는 도중, 만나는 이들은 모두가 가지말 것을 권하고 여인숙 주인의 아내가 그에게 준 책에는 드라큐라 백작에 대한 온갖 으시시한 얘기들이 나온다. 그러나 그는 결국 그곳에 도착하여 백작에게 피를 빼앗기고 갇히는 몸이 된다. 한편, 드라큐라 백작은 흑해를 건너 조나단의 아내 루시가 살고 있는 마을에 침입하고 조나단 부부와 마을은 드라큐라 노스페라투의 저주와 그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는데.
1970년대 말, 스타를 꿈꾸는 17세 청년 에디 아담스는 고등학교마저 중퇴하고 클럽에서 접시닦이로 일하고 있다. 별볼일 없는 인생이지만, 그에겐 빅 스타의 희망과 짭짤한 부수입까지도 챙겨주는 특별한 물건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33cm를 자랑하는 비정상적인 성기. 포르노 영화업계의 대부격인 감독 잭 호너는 소문의 진상을 확인코자 클럽을 찾는다. 에디를 본 순간 잭은 함께 일할 것을 권하고 에디는 포르노 배우 덕 디글러로서의 화려한 포르노 인생을 시작한다. 에디는 거대한 물건과 섹시한 외모로 순식간에 포르노 업계의 스타로 뜬다. 하지만 포르노 영화의 시대가 가고 비디오 시대가 오며 덕의 인생은 밑바닥으로 치닫기 시작하는데...
생전 구두쇠로 유명한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스머트가의 두 형제, 어니(Ernie Smuntz: 나단 레인 분)와 랄스(Lars Smuntz: 리 에반스 분)는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받으려하지만 그 중 쓸만한 것은 낡은 집 한채 뿐이란 걸 알게 된다. 역시 구두쇠 아버지의 유산이 별볼일 없다는 것을 안 이후, 하던 일도 잘 풀리지 않는다.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어니는 바퀴벌레 소동으로 문을 닫게 되고, 아버지의 노끈 공장을 경영하는 랄스는 재정난에 공장을 폐쇄당하고, 크리스마스 날에 부인으로부터 쫓겨난다. 두 형제가 모인 곳은 아버지가 남긴 덩그런 빈집. 하지만 알고 보니 그 집은 건축학상 수백만 불의 가치가 있는 고가(古家). 두 형제는 이 저택을 개조하여 경매에 붙일 결심을 하는데, 왠지 일이 쉽게 풀리지 않는다. 바로 이 집의 터줏대감인 생쥐 한 마리가 이 두 불청객의 집 팔기에 도울 의사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래, 그냥 무시해 버릴수도 있지만 생쥐와 치즈를 나눠먹고, 아침 밥그릇에 생쥐의 꼬리를 본다는 건. 덤벙거리는 둘의 머리를 합쳐, 1000개의 덫도 복잡하게 깔아보고, 청소기로 쥐구멍을 빨아들여도 보지만 두 형제에게 잡히는 건 하수구 오물이고 망가지는 것은 집이라 했던가. 이 골치덩어리 생쥐잡기는 여간 힘들지 않은데...
어둠이 깊게 드리운 거대한 폐차장, 사이러스 일행은 12번째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악령 저그넛을 유인하고 있다. 죽기 전 아홉을 헤치우고 죽은 후 악령으로 부근을 떠돌며 사십여명을 헤친 저그넛을 부르기 위해 몇십톤의 피가 주위에 뿌려지게 되고.. 얼마 후 영매자 레프킨은 강한 살기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순식간에 그곳을 지키던 요원들은 보이지 않는 존재에 의해 사지가 절단되며 하나씩 죽어가는데... 자신을 미끼로 봉인 장치에 저그넛을 유인하는 레프킨은 봉인에 성공하지만 이미 거대한 폐차장은 검붉은 피와 비명으로 넘쳐난다. 삼촌 사이러스의 부고를 전해들은 아서는 유산을 남겼다는 말에 의아해 하지만 화재로 아내와 재산을 잃은 처지라 반가움이 더한다. 일행이 행복에 빠져있는 순간, 전기공사 인부를 가장해 저택에 침입한 영매자 레프킨은 아서에게 이곳에 악령이 있으니 모두 피해야 한다고 외치고, 그사이에 변호사는 유유히 사라진다. 지하로 성큼성큼 들어서는 변호사는 정체를 알수 없는 투명한 안경을 꺼내어 쓴다. 그러자 각각의 봉인 장치에 의해 갇힌 끔찍한 모습의 분노한 영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태연하게 그들 사이를 지나 자신이 찾아 헤맨 돈가방을 집어드는 순간, 가방의 무게에 의해 고정되어있던 저택의 제어장치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 순간 저택의 모든 출입구는 모양을 바꾸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갇혀버린 아서 일행에게는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엄습하고... 이때 분노한 영혼들은 하나씩 봉인에서 풀리며 끔찍한 죽음이 닥쳐오게 되는데.
데이비드 스타스키(벤 스틸러)는 캘리포니아 베이 시티의 범죄자들과 맞서 싸우는 열성적인 형사로서, 개인적인 안위보다는 도시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전형적인 모범 형사상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의 어머니 역시 베이 시티 경찰국에서 근무하며 맹활약을 펼쳤던 전설적인 여형사. 그의 어머니는 평생을 한 파트너와 근무했지만, 스타스키는 자신의 자동차 시동플러그를 바꾸는 것만큼 자주 파트너를 갈아치운다. 켄 허친슨 형사(오웬 윌슨)는 천성적으로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로, 일확천금을 꿈꾸며 살아간다. 형사로서 뛰어난 자질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사건해결보다는 뒷돈을 챙기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평소 스타스키와 허치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오던 도비(프레드 윌리엄슨) 반장은 이들을 파트너로 묶는 모험을 감행한다. 상관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한 배를 타게 된 두 형사. 이들이 파트너로서 첫 근무를 나서던 날, 베이 시티 해안에서 사체 한 구가 떠오른다. 사건 해결을 위하여 스타스키와 허치는, 길거리에서 잔뼈가 굵은 정보원 허기 베어(스눕 독)를 끌어들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치어리더 스테이시와 홀리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이들을 돕는다. 유력한 용의자는 부유한 사업가 리즈 펠드먼. 하지만 스타스키와 허치에겐 정황증거뿐, 물적증거 확보가 관건이다. 펠드먼은 탐지가 불가능한 마약을 개발, 판매하여 지하세계의 거물이 되려고 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이 짝패의 필살기는, 현장에서 범죄자들과 부대끼며 터득한 기술과 경험, 그리고 잘생긴 외모! 과연 이들은 펠드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데이비드 스타스키는 말한다. "나한테 걸리면 뼈도 못추려."
교환 학생으로 남자친구 피터와 일본에 머무르던 카렌(사라 미셀 겔러)은 연락도 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친구 요키를 대신해 노파 엠마의 간병인으로 자원 봉사를 나가게 된다. 지나치게 고요한 집, 넋이 나간 엠마, 정체를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인 카렌은 이상한 소리를 따라 폐쇄된 다락방으로 향하는데...
늘 티격태격하는 대니와 월터 형제는 아빠(팀로빈스)가 출근한 사이 지하실에서 오래된 보드게임 자투라를 발견한다. 성질 더러운 누나 리사가 잠든 사이 몰래 게임을 시작하는 두 형제… 하지만 게임판의 레버를 당기자마자 집은 우박처럼 쏟아져내리는 유성 때문에 만신창이가 되고, 간신히 유성을 피한 대니와 월터가 밖으로 도망치려 문을 여는 순간 눈앞에는 끝없이 광활한 우주가 펼쳐져 있었다… 한순간에 우주로 날아간 두 형제는 게임을 시작한 사람이 끝낼 때까지는 영원히 게임 속 우주에 갇힌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과연 대니와 월터는 자투라 카드 때문에 꽁꽁 얼어버린 리사, 영원히 우주를 방황하는 우주비행사, 미쳐버린 파괴 로봇, 그리고 공포의 외계인 조르곤의 공격, 엄청난 크기의 혜성 등 온갖 난관을 이겨내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아미티빌의 호수가에 위치한 저주 받은 집, 아무것도 모르는 몬텔리가는 이 집을 매입, 이사를 온다. 못 쳐진 창문, 지하실에 난 또 다른 방, 기도 후의 방의 흔들림, 저절로 벽에 그려진 그림, 아들 서니(Sonny Montelli: 잭 마그너 분)가 폭력적인 아버지(Anthony Montelli: 버트 영 분)를 죽이려 했던 일 등 일련이 사건 속에 어머니 돌로리스(Dolores Montelli: 루타냐 알다 분)는 이 집에 서린 서늘한 기운을 느끼고서는 마귀의 소리를 듣는다. 성당에 간 돌로리스는 아담스키 신부(Father Adamsky: 제임스 올슨 분)에게 인사를 드리고 축성을 부탁한다. 그날 저녁 몬텔리 집을 방문한 아담스키 신부가 서니와 악수를 나누는 순간 부엌 식기가 모두 흔들린다. 몬텔리는 어린 자녀 잔(Jan Montelli: 에리카 카츠 분)과 마크(Mark Montelli: 브렌트 카츠 분)의 장난으로 알고 아이들을 때리고 이를 말리던 아담스키 신부는 면박만 당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그냥 나온다. 밖에 나온 그는 차 문이 열려 있고 성경잉 낱낱이 찢겨진 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악령이 씌어진 맏아들 서니는 결국 일가족을 모두 살해하고, 신부는 엑소시즘을 하여하지만 주교의 허락을 받지 못한다. 살인 혐의로 체포된 서니가 점점 죽어가자 신부는 그를 쒸운 악귀를 쫓으려고 탈출시켜 교회로 데려 오지만 서니는 도망친다. 서니를 쫓아 서니의 집으로 온 신부는 온 집안이 피로 물들려지면서 시체들이 걸어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신부는 서니의 몸에서 악령을 나오게 하려하는데 서니의 집은 불길에 휩싸이면서 서니의 몸에 있는 악령을 쫓아낸다. 서니는 경찰에 후송되고 서니의 집에 혼자남은 신부의 몸으로 다시 악령이 들어간다. 그리고 집 매매 문구가 집 앞에 내걸린다.
부모님이 이혼을 해 엄마와 함께 살게 된 케빈은 크리스마스를 아빠와 함께 아빠의 여자친구 나탈리의 집에서 보내기로 결정한다. 한편 전편들에서 케빈에게 호되게 당했던 도둑 마브는 베라라는 새 파트너와 함께 나탈리의 집을 털기로 하는데...
데이비드 캘러웨이 박사(로버트 드 니로)의 9살 짜리 딸 에밀리(다코타 패닝)는, 엄마의 갑작스러운 자살 이후 커다란 정신적 충격에 빠져 집에만 틀어박혀 지낸다. 데이비드의 제자인 캐서린 칼슨 박사(팜케 얀센)에게서 몇 달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은 에밀리는 조금씩 회복의 기미를 보인다. 이에 데이비드는 딸의 건강을 위해 공기 좋은 뉴욕 외곽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가기로 마음 먹는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상당히 안정을 되찾은 듯 보이던 에밀리가 어느날 찰리라는 상상속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데이비드는 ‘찰리’라는 존재가, 에밀리가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긍정적인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하며 안심하지만, 어느 날 그 ‘찰리’로부터 온 피로 쓴 메시지가 집안 곳곳에서 발견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이제 그는 찰리의 존재 여부를 밝혀내야 할 뿐만 아니라, 그와의 광적인 죽음의 게임에 빠져있는 사랑하는 딸, 에밀리를 구해내야만 하는데…
연인 ‘찰리’와 ‘미셸’은 동생 커플과 함께 오리건 해변의 멋진 뷰가 있는 렌탈 하우스로 휴가를 떠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완벽해 보이는 집에서 불쾌하고 낯선 시선을 느낀 네 사람은 누군가에게 감시 당하고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고, 숨겨둔 비밀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브룩클린에 있는 이태리 지역에서 살고 있는 토니 마네로(존 트라볼타 분)는 아버지의 실직으로 동네 페인트 가게에서 일을 하면서 생활비를 버는 처지이다. 그런 토니의 유일한 낙은 주말마다 디스코텍에 가서 춤을 추는 것. 멋진 춤솜씨 때문에 디스코텍에서 귀빈 대우를 받는 토니는 친구들과 함께 마음껏 젊음을 발산한다. 토니 일행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다는 점과 함께 이웃한 스페인계 마을 청년들과 늘 다퉈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 하지만 그런 문제들은 열정적인 춤을 출 때만큼은 잊혀지게 된다. 어느 날 토니는 디스코텍에서 멋진 춤을 추는 스테파니(카렌 린 고니 분)와 마주치게 되는데...
“마이클 잭슨과 다이애나 로스, 퀸시 존스가 재해석한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 버전.”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왔고 지금은 독립을 꿈꾸는 스물네 살의 도로시. 그런데 어느 날 그녀에게 상상도 못한 일이 벌어진다. 눈보라가 몰아치던 밤, 도로시는 강아지 토토를 찾으러 나갔다가 거대한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어디론가 날아간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장소에서 정신을 차린 도로시는 충격적인 광경과 마주한다. 도로시가 부딪혀 떨어트린 조명 구조물에 누군가 깔려 죽고 만 것이다.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과감하게 각색한 뮤지컬 영화. 거장 시드니 루멧이 연출하고 퀸시 존스가 음악감독을 맡아 원작의 동화적 풍경을 빌딩숲, 지하철, 공장 등 대도시의 인공적이고 삭막한 풍경으로 바꾸어놓았다. 또한 허수아비로 분장한 스무 살의 마이클 잭슨이 춤을 추고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 역시 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
(2016년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