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ctor Who: The Seeds of Death (1969)
장르 : 드라마, 액션, 모험, SF, TV 영화
상영시간 : 2시간 30분
연출 : Michael Ferguson
시놉시스
The TARDIS lands in a space museum on Earth in the late 21st century, where the Second Doctor, Jamie and Zoe learn that contact has been lost between Earth and the Moon. In this era, instant travel — T-Mat — has revolutionised the Earth. Its people have lost interest in space travel. The Doctor and his companions travel to the Moon in an old-style rocket and reach the Moonbase, control centre for T-Mat, only to find a squad of Ice Warriors have commandeered the base and plan to use the T-Mat network to their advantage.
건축가 마이클(아담 샌들러)은 어여쁜 아내(케이트 베킨세일)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끊임없이 밀려드는 일과 가정 돌보기까지 두 마리 토끼 잡기에 정신 없는 평범한 직장인. 집에서 TV를 틀려다 수많은 리모컨에 헷갈려 하던 마이클은 여러 기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조정하는 만능 리모컨을 얻어온다. 그날 밤, 서재에서 작업 중이던 마이클은 시끄럽게 짖는 강아지에게 홧김에 조용히 하라며 리모컨의 소리 줄임 버튼을 누른다. 그런데 이게 웬일, 진짜로 짖는 소리가 줄어드는 게 아닌가! 만능 리모컨의 깜짝 놀랄 기능은 이제부터 시작! 길거리에 쭉쭉 빵빵 그녀가 지나가면 슬로 모션으로 몸매 감상, 꽉 막힌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출근시간은 빨리 감기로 순식간에 회사 도착. 첫 키스 때 흐르던 음악을 기억 못한다고 토라지는 아내에겐 되감기로 그녀의 옷차림까지 기억해내 사랑스러운 남편 되기. 무슨 일이든 맘대로 조정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 덕에 유쾌한 인생개조를 시작한 마이클은 룰루랄라 즐겁기만 한데..
머나먼 시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몽미라의 백작 고드프(Comte Godefroy De Montmirail, Dit Godefroy Le Hardi: 쟝 르노 분)와는 나쁜 마녀의 마법을 피해 꿈에도 그리던 뿌이유 공작의 딸인 프레네공드(Beatrice/Frenegonde: 뮤리엘 로빈 분)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두근대는 가슴을 참지 못한다. 그러나, 갑작스레 나타난 신부의 아버지가 누군가 공작의 보석들을 훔쳐 갔다며 결혼 취소를 소리친다. 도둑맞은 보석 중에는 뿌이유 가문의 여자들에게 다산(多産)의 능력을 주는 롤랑드 성자의 성스러운 목걸이도 있었다. 목걸이가 없다면 고드프와의 후손들은 존재할 수 없다. 그걸 갖고 있는 사람은 바로 현대에 남겨진 쟈쿠이(Jacquouille/Jacquart: 크리스티안 클라비어 분)와 거지 여인 지네뜨(Ginette: 마리-앤 자펠 분)였다. 뒤바뀐 조상 쟈쿠이와 후손 쟈쿠아로 인하여 시간의 통로가 닫히지 않은 것이었다. 벌어진 시공(時空)의 틈새는 고대 이집트의 7가지 재앙과 같은 끔찍한 환난을 예고하는 것이다. 쟈쿠이의 후손이 호텔 사장 쟈쿠아 또한 중세의 한복판에 홀로 버려졌다. 모든 것이 엉켜 버리고, 현대에 남겨진 말썽꾸러기 시종 쟈쿠이와 성스러운 목걸이를 중세로 복귀시키는 일이 해결책이다.
‘천국에서의 7분’ 게임 이후, 모든게 달라졌다! 1987년. 오늘로 제나는 13살이 된다. 근데 그러면 뭐해, 졸업앨범 사진엔 치아교정기만 보이고 얼짱 루씨한테 왕무시당하는 건 생일날도 여전하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돌쇠같은 남친 매트의 생일선물로 살짝 기분이 풀리려는 순간, 생일파티에 쳐들어온 루씨가 제안한 ‘천국에서의 7분’ 게임 덕분(?)에 벽장에 갇히는 꼴이라니…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 속에 그녀의 소원은 딱 하나! ‘나도 완벽한 여자가 되고 싶다!!!’ 벼락치기 서른도 나하기 나름! 근데 나 완벽한 여자 맞아?! 아침에 눈을 뜬 제나(제니퍼 가너) 앞엔 그야말로 눈이 번쩍 뜨이는 초호화판 행복이 대기중이었다. 하룻밤 새 서른이 된 그녀는 자신이 잡지에서나 봤던 쭉빵 몸매에 뉴욕 한복판 호화아파트에 사는 잘나가는 패션잡지 에디터로 다시 태어난 걸 알게된다. 게다가 재벌급 얼짱 스타가 내 남친이라니!!! 꿈에서나 바랬던 완벽한 여자의 삶… 그런데 뭔가 허전하다. 내가 언제부터 루씨랑 단짝이었지? 나만 사랑할 것 같던 매트(마크 러팔로)는 왜 날 보고도 시큰둥하지? 나 왜 이러지?
이 정도면 완벽한 거 아니었어??
한 소년이 동생을 찾으러 집 옆 숲으로 갔다가 그만 구덩이에 빠지면서 정신을 잃게 되고 잠시 뒤 깨어나게 된다. 잠깐의 시간이 흘렀다고 생각한 소년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지만 부모님과 동생은 없고 다른 사람이 살고 있다. 경찰에 의해 과거 실종신고 접수가 된 아이가 자신이고 또한 몇 년의 시간이 흘렀다는 걸 깨닫는 소년. 어렵게 부모님을 찾게 되지만 이미 늙어버린 부모님과 어른이 되어버린 동생. 게다가 현 과학자들의 실험의 대상이 되어버린 소년은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우주선을 타게 된다. 과연 소년은 무사히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까?
도심에 북극광이 나타난 1999년 어느 날 밤. 존은 아버지의 무선 라디오를 만지다 1969년에 살고 있는 아버지 프랭크의 목소리를 듣는다. 존은 소방관이었던 프랭크가 화재 현장에서 사고로 죽기 전 미리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 그의 죽음을 막는다. 다음 날 존은 잃었던 아버지를 되찾은 기쁨에 들뜨지만 자신이 3명만 살해하고 죽었어야 할 연쇄 살인범도 함께 살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무녀의 마법에 의하여 평화를 유지해 온 우주에 악마의 화신인 스켈리터가 나타난다. 권력에 눈이 먼 그는 우연히 마법을 일으키는 우주 열쇠를 차지하게 된다. 그 덕분에 에테르니아의 그레이스컬 성을 함락시키나 그의 라이벌인 히맨을 생포하질 못한다. 또다른 열쇠를 만들까 두려워 스켈리터는 난쟁이 열쇠 제조자, 그윌터를 없애려 하지만 히맨과 근위대장 덩칸과 그의 딸 틸라가 구해준다. 그러자 그윌더는 숨겨놓았던 다른 열쇠를 히맨에게 보여주게 되고 이를 알아차린 스켈리터는 히맨과 그 열쇠를 찾아 심혈을 기울인다. 무녀를 구하려던 히맨과 그의 동료들은 교전끝에 실패하고 급한 나머지 다른 유성으로 피신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열쇠를 떨어뜨린다. 그 유성은 지구임이 드러나고 고등학교 여학생 줄리와 그의 애인 케빈이 그 열쇠를 발견하게 된다. 이상한 불빛과 소리를 발산하는 우주의 열쇠를 케빈은 음향기로 오인하고 지구까지 추적해 온 스켈리터 무리들이 거리에서 총격까지 불사하자 경찰관 루빅은 이들 모두를 체포하려 한다. 이들의 싸움이 지구에서 벌어지고 스켈리터는 마침내 히맨의 지구인 친구들을 위협하여 히맨과 열쇠를 모두 차지하여 아테르니아로 돌아간다. 이에 덩칸, 틸라, 줄리, 케빈, 루빅 등 모든 히맨의 친구들은 아테르니아로 가 히맨을 구하고 지구인들은 무사귀환하는데...
영국과의 전쟁에서 프랑스 왕 루이 6세의 생명을 구하는 지대한 공을 세운 기사 고드프루아는 작위를 수여받고 포상으로 풀베르 드푸이 백작의 딸인 프레네공드 드푸이와 결혼을 약속받는다. 그러나 마녀의 계략으로 환각을 유발하는 약을 먹은 그는 예비 장인인 백작을 죽이고 만다. 고드프루아는 마법사에게 부탁하여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의 시점으로 되돌아가게 해주는 묘약을 처방받는다. 그러나 마법사의 실수로 중요한 재료 하나가 빠진 약을 먹게 된 그는 시종인 자쿠이와 함께 과거가 아닌 1992년으로 가게 된다. 800여년 뒤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좌충우돌하는 이들은 출발 시점으로 귀환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는 와중에 미래의 후손들을 만나게 되고 그 중 한 명이 고드프루아를 수년 전 잃어버린 자신의 사촌으로 착각하는 해프닝도 벌어진다. 고드프루아는 자신에게 묘약을 지어준 마법사의 후손을 천신만고 끝에 만나 과거로 돌아가게 해주는 약을 건네받는다. 그러는 동안 어느 노숙자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진 자쿠이는 주인을 따라가기를 거부하고 대신 자기 후손을 돌려 보내면서 또 다른 소동을 예고한다.
헬렌(기네스 팰트로)이 동거 중인 남자 친구의 불륜을 알게 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이 두 경우 헬렌의 상황은 어떻게 다르게 전개될 것인가, 하는 점을 그리고 있다. 웨이트리스인 헬렌이 출근하자마자 해고를 당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을 놓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지하철을 놓쳐서 남자 친구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지 못하는 경우와 지하철에 무사히 탐으로써 남자 친구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는 경우로 나뉘어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지워진 과거, 엇갈린 현재! 1991년 걸프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충격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잭 스탁스(에드리언 브로디). 1년 뒤, 8살 소녀 ‘재키’가족의 고장 난 자동차를 고쳐준 뒤 히치하이킹 한 차를 타고 캐나다로 가던 잭 스탁스는 기억을 잃고 쓰러지고, 며칠 뒤 깨어난 그는 살인혐의를 받아 법정에 세워진 사실을 알게 된다. 재판 결과 알파인 그로브 정신병원에 보내지게 된 잭 스탁스. 치료를 위해 약물 주사를 맞고 재킷이 입혀진 채, 시체 보관함에 갇히게 된 그는 극심한 공포감으로 또 다시 기억을 잃게 된다. 예정된 미래… 단서를 찾아 모든 것을 뒤집어야 한다! 잭 스탁스가 다시 깨어난 곳은 어느 허름한 식당 앞. 그곳에서 그는 웨이트리스 재키(키이나 나이틀리)를 만나게 되고, 재키는 오갈 때 없는 잭 스탁스를 자신의 집에 데려 온다. 그녀의 집에서 예전 자신의 물건을 발견한 잭 스탁스. 하지만, 그녀는 “그는 15년 전에 죽었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그를 거칠게 몰아낸다. 그 순간, 다시 병원에서 눈을 뜬 잭 스탁스! 그제서야 그는 미래로 이동해 체포하기 전 우연히 마주쳤던 꼬마 ’재키’를 다시 만났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녀가 말한 죽음의 날짜까지는 앞으로 단 4일! 그는 일부러 사건을 일으켜 시체 보관함에 갇히기를 되풀이하며 미래에서 죽음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그는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4일 뒤 예정된 미래를 뒤 바꿀 수 있을 것인가?
우주에 생존하는 또 다른 자신을 모두 죽이면 우주의 전능한 절대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율라우(이연걸)는 우주 감시 요원들의 눈을 피해 125개 행성의 또 다른 자신을 찾아 생명을 파멸시킨다. 그리고 123번째 또 다른 자신을 살해하고 양자터널로 이동 중 요원들에게 잡히게 되고 우주 법정에서 지옥의 감옥 스타지안 페날로 영구 추방령을 받는다. 그러나 스타지안의 양자 터널이 열리려는 순간 극적인 탈출에 성공한 율라우는 마지막 남은 단 하나의 자신 게이브(이연걸)를 없애기 위해 지구로 향하는데. 엘에이의 경찰인 게이브는 범죄자 호송 도중 갑작스러운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범인을 뒤쫒던 중 자신과 똑같은 모습에 흠칫 놀라는 게이브. 충격에 빠져있던 그에게 나타난 우주 요원 로데커 일행은 알 수 없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다른 우주 그리고 자신을 살해하려는 또다른 자신. 이 혼돈스러운 싸움에는 또 하나의 조건이 있다. 둘 모두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 율라우나 게이브 둘 중 하나가 죽음을 맞이하더라도 우주는 평행을 잃고 산산조각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바알이 이끄는 가우울드의 함대가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하고 이를 막기 위해 스타게이트 역시 시간 이동을 한다는 이야기
1955년에 남겨진 마티는 박사의 흔적을 찾는다. 브라운 박사가 1855년으로 갔음을 알게 되고, 폐광 속에 숨겨져 있던 드로리안을 찾아낸다. 1855년의 서부에 도착한 마티는 드로리안의 고장으로 곤경에 빠지지만, 맥플라이 가문의 선조인 세이머스와 매기 부부의 도움을 받고 박사도 만난다. 고장 난 드로리안으로 시간 여행을 하기위해서는 그에 달하는 속도가 유지되어야 하고, 박사와 마티는 그 속도를 얻기 위해 기관차를 이용할 위험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박사는 여교사인 클라라와 사랑에 빠져서 그 시대에 남고 싶어한다.
24세기. 기계인간 보그 집단은 우주 연방의 영토를 침입한 후 지구로 향한다. 우주전함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 피카드는 중립지대를 정찰하라는 본부의 명령을 하달 받지만, 보그와 전투를 벌이던 다른 전함의 지원요구에 위험을 불사하고 전장으로 이동한다. 결국 피카드는 다른 전함과 힘을 합해 저항하는 보그 함대를 궤멸시킨다. 그러나, 비상탈출에 성공한 보그 퀸을 비롯한 일부 보그들은 시간여행을 통해 2063년의 지구로 향한다. 2063년 4월 4일, 시간 여행을 통해 지구 상공에 도착한 보그들은 몬타나에 주재해있는 미사일 기지에 대대적인 공격을 퍼붓는다. 이 날은 인류가 외계와 처음으로 만나는 계기가 됐던 초광속 우주선 "피닉스"의 발사를 하루 앞둔 날로 보그들은 이 우주선을 파괴해, 우주연방 창설의 계기가 됐던 인류와 외계의 첫 만남을 좌절시켜, 우주의 역사를 뒤바꾸기 위함이었다. 보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던 피카드는 보그들의 음모를 파악하고 시간여행을 통해 엔터프라이즈호를 2063년의 지구 상공으로 이동시킨다. 그리고 지구를 공격하는 보그 일당을 물리치고, 지상으로 내려와 손상된 "피닉스"호를 점검한다. 그러나 세계 제3차 대전으로 폐허가 되다시피 한 2063년의 인류는 미래에서 온 피카드 일행의 이야기를 믿지 못하고 "피닉스"호의 발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도 알지 못한다. 게다가 전멸한 것으로 알았던 보그 퀸을 비롯한 보그 일당이 손상된 보호막을 뚫고 엔터프라이즈 호에 침입한다. 전함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에 보그들의 침입을 직감한 피카드는 지상에 피닉스 발사를 위한 일부 인원을 남기고 엔터프라이즈로 돌아온다. 그리고 피카드는 고민 끝에 자신의 우주선과 함께 보그를 파괴하기로 결심한다. 모두들 엔터프라이즈호를 떠나가자 피카드는 보그 여왕에게 잡혀있는 부하 로봇 데이터를 구하러 가지만, 오히려 데이터의 기지로 목숨을 건진다. 곧 지구에서 발사된 광속 우주선이 광속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귀환하자 우주 조사단이 지구인과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는다.
1997년, 인간이 만든 인공지능 컴퓨터 전략 방어 네트워크가 스스로의 지능을 갖추고는 인류를 핵전쟁의 참화을 일으켜 30억이라는 인류를 잿더미 속에 묻어버린다. 그리고 남은 인간들은 기계의 지배를 받아 시체를 처리하는 일 등에 동원된다. 이때 비상한 지휘력과 작전으로 인간들을 이끌던 사령관 존 코너는 반기계 연합을 구성, 기계와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상황은 반전된다. 이에 기계는 존 코너의 탄생 자체를 막기 위해 2029년의 어느 날 타임머신에 터미네이터를 태워서 1984년의 L.A로 보내게 된다.
미래, 인류와 기계의 전쟁은 계속 되는 가운데 스카이넷은 인류 저항군 사령관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액체 금속형 로봇인 T-1000(로버트 패트릭)을 과거의 어린 존 코너에게로 보낸다. 형태의 변신과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T-1000에 대항하고 존 코너를 지키기 위해 인류 저항군은 T-101(아놀드 슈왈제네거)을 과거로 급파한다. 미래의 인류 운명을 쥔 어린 존 코너, 그를 구해내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는 없다.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스카이넷의 T-1000은 거침없이 존 코너 일행을 위협하며 숨가쁜 추격을 시작하는데...
10여 년 전 미래로부터 파견된 강력한 T-1000의 살해 위협에서 벗어난 미래의 인류저항군 지도자 존 코너는 엄마인 사라 코너가 죽은 뒤 집과 신용카드, 핸드폰, 직업 등 모든 것을 버리고 은둔의 길을 택해 다가올 위협에 준비하며 홀로 살아가고 있다. 자신에 대한 모든 기록을 지워버리고 사는 것만이 스카이넷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 기계들의 반란을 이끌어 인류를 멸망시키려 했던 고도로 발달된 네트워크 스카이넷의 목표는 미래 인간들의 지도자가 될 존 코너가 성장하기 전에 그를 암살해 기계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날을 맞이하는 것인데...
서기 2035년, 미래의 인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99%가 멸망하고 소수의 생존자들은 지상에서의 생활을 포기한 채 지하 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제임스 콜(브루스 윌리스)은 과학자들의 사면 제의를 받고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1996년으로 보내진다. 그러나 착오로 인해 1990년으로 보내지고 그곳에서 정신 병원에 수감된다. 그는 곧 인류가 바이러스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설득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데, 그의 담당의사인 캐서린 레일리(매들린 스토우) 박사는 그를 치료하면서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을 갖는다.
지구를 향해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가 다가온다. 그것은 지구에 어떤 신호를 보내면서 응답을 기다리는데, 그 신호는 지구에서는 이미 멸종해버린 고래의 한종류가 내는 신호와 같음이 밝혀진다. 지구의 멸망을 막기위해,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은 그 고래가 살아있던 20세기로 시간여행을 감행한다. 20세기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승무원들은 갖가지 해프닝과 곤란을 겪은 끝에, 어느 여자 해양학자의 도움을 얻어 그 고래를 찾아 우주선에 싣고 23세기로 돌아간다. 고래가 보내준 답신을 받고는, 그 에너지 덩어리는 지구를 피해가고 인류는 멸망의 위기로부터 벗어난다.
프랑스 라로크성의 유적발굴에 한창이던 존스톤 교수의 일행은 600년간 봉해져 있던 수도원을 발견한다. 그러나 14세기 유적보다 놀라운 발견은 발굴단의 책임자이자 그들의 스승인 존스톤 교수의 도움요청과 친필서명이 담긴 문서, 그리고 그 당시에는 결코 발명되지 않았던 안경 렌즈였던 것! 유적발굴의 후원사인 ITC를 찾아간 존스톤 교수에게 무슨일이 생긴 것인가? ITC를 찾은 그의 아들 크리스와 조교수 매렉, 그리고 학생인 케이트, 스턴, 프랑소아는 문자를 전송할 수 있는 것처럼 사물을 전송할 수 있는 양자 원격 이동 장치와 웜홀을 통해 존스톤 교수가 14세기, 영불 백년 전쟁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 발 묶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6시간이라는 귀환 데드라인 속에 목숨과 운명을 걸고 시간 여행에 뛰어드는 그들. 그러나 21세기에서 온 그들로 인해 1357년의 역사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하는데....그들이 만나게 될 과거와 미래의 모습은 무엇인가?
별다를 것 없던 어느날 린다(산드라 블록)는 남편 짐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충격과 슬픔으로 잠든 린다는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선 살아있는 짐을 보곤 그의 죽음이 꿈이었다 생각하며 안도하지만 다시 잠들고 깨어난 다음날엔 짐의 장례식이 치뤄지고 있다. 그렇게 계속 잠을 자고 깨어나면 짐의 생사는 반복되고 있고 어느 정도 깨달은 린다는 뒤틀린 시간을 짜맞춰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