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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운 (2018)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시간 22분

연출 : Nick Budabin

시놉시스

미국 최고의 다큐멘터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1994)를 연상시키는 은 갱단들이 난무하는 미국 시카고의 한 동네에서 태어나 NBA 선수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키퍼 사익스라는 젊은 남자의 인생을 그린다. 아끼던 사람들의 죽음, 예기치 않았던 부상, 그리고 끊이지 않는 갱단들의 테러 등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자신과 가족을 위해 꿋꿋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소년 시절부터 수년간에 걸쳐 펼쳐진다. 은 한 진정한 챔피언의 삶과 챔피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내밀하고 생생하며 놀랍고 독특한 방식으로 들여다본다. 한 젊은이의 집요함과 강한 의지가 인간미 넘치게 그려지는 은 힘든 상황에서 자신의 꿈을 포기하거나 실패를 두려워하는 젊은이들에게 훌륭한 모범이 될 수 있는 다큐멘터리다. 은 올해 미국 SXSW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어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출연진

제작진

Nick Budabin
Nick Budabin
Director
Matt Elkind
Matt Elkind
Director of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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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브라더스 2000
18년만에 출감한 엘우드 브루스(Elwood Blues: 댄 애크로이드 분). 검은 양복에 중절모, 그리고 선글라스. 그의 모습은 그대로이지만 엘우드는 모든 것이 변했음을 깨닫는다. 고아원 시절부터 고락을 같이했던 제이크는 감옥에서 숨진지 오래고 그의 밴드는 해체됐다. 시카고의 고아원 출신인 엘우드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돌봐준 메어리 수녀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엘우드는 말썽장이 고아소년 버스터(Buster: J. 에반 보니팬트 분)를 만나고 버스터는 엘우드를 따라가고 싶어한다. 경찰 서장으로 근무하는 옛친구의 동생 케이블(Cabel Chamberlain: 죠 모튼 분)을 찾아갔다가 우연히 그의 지갑을 손에 넣게 된 엘우드는 자신이 점찍어둔 자동차를 사서 멤버를 구하기 위한 길에 오른다. 하지만 새로운 멤버를 결성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을 차례로 찾아가지만 일은 쉽지 않다. 우여곡절 끝에 윌리스 스트립 클럽의 열정적인 비텐더 맥(Mighty Mack McTeer: 존 굿맨 분)을 새로운 멤버로 합류시킨 엘우드는 버스터, 맥과 함께 밴드 경연대회에 출전하기로 한다. 한편, 버스터가 없어진 사실을 안 메어리 수녀는 유괴 혐의로 엘우드를 신고한데다. 지갑이 털렸다고 생각한 케이블은 엘우드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경찰의 추적이 계속되는 가운데 러시아 마피아들과의 한판 대결, 나찌를 신봉하는 KKK단의 훈련과 모임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등 그들은 가는 곳마다 많은 화제와 함께 말썽과 사고를 일으킨다. 결국 대로변 천막에서 열린 부흥회에까지 참가한 이들은 뒤쫓아온 케이블과 경찰들에게 체포되기 직전에 이른다. 그런데 부흥회 중인 천막교회에서 케이블은 믿을 수 없는 하늘의 계시로 놀라운 노래와 춤 실력을 보여주면서 이들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드디어 엘우드와 맥, 버스터, 케이블로 구성된 환상적인 4인조 블루스 밴드가 탄생한다. 그리고 그들은 밴드 경연대회가 열리는 곳으로 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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