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and a Half (1995)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2분
연출 : Lawrence Lau Kwok-Cheong
시놉시스
After getting out of prison, Ma returns home to find his wife Ji Ha remarried and his son apparently dead. He kidnaps Siu Ching, Ji Ha's new son, and takes him on a trip through China.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는 뉴욕 마피아 대부 폴 비티. 그가 감옥에서 신경쇠약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자 그의 정신과 주치의였던 벤 소벨이 호출된다. 이에 벤은 자신의 아내 로라가 자신과 비티의 재회를 알게될까 걱정하게 되고, 형무소 측에서는 폴의 상태를 감안해 벤의 보호 관찰 하에 그를 석방하기로 하는데...
볼티모어의 한 고등학교의 학생인 크라이 베이비(Wade "Cry-Baby" Walker: 조니 뎁 분)는 괴상한 옷차림과 야한 화장을 하고 다니는 완다(Wanda: 트레이시 로즈 분)와 해처(Hatchet-Face: 킴 맥과이어 분). 또 고등학생이면서 이미 두 아이의 어머니이자 현재 임신 중인 페퍼(Pepper: 릭키 레이크 분) 등을 친구로 둔 문제아다. 이들은 핑크족이며 십대를 대변하는 아이들이기도 하다. 한편, 터프 가이인 크라이 베이비는 부유한 가정의 엘리슨(Allison Vernon-Williams: 에이미 로케인 분)을 사랑하는데 엘리슨도 같은 환경의 남자 친구 볼드윈(Baldwin: 스티븐 마일러 분)이 있지만 크라이 베이비의 노래에 반해서 그를 좋아하고 있다. 어느날 라모나 할머니로부터 모터 싸이클을 선물받은 크라이 베이비는 그들이 주최하는 파티에 엘리슨을 초대하려고 그녀의 집으로 가지만 엘리슨은 크라이 베이비의 모터 싸이클에 올라 타고 얌전한 아가씨 엘리슨을 괴롭히던 정열은 크라이 베이비와 함께 타오르기 시작하는데...
미국 대통령인 제임스 마샬(President James Marshall: 해리슨 포드 분)은 러시아의 고관들이 운집한 대형 룸에서 파시스트 독재자인 라덱 장군이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저지른 인권을 유린하는 폭거는 더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열정적인 연설을 한다. 아울러 마샬은 정치적 독재를 겨냥한 총체적 전쟁의 포성을 알리는 조치로 라덱 장군을 체포하기 위해 전개한 러시아와 미국의 합동 작전의 성과를 치하한다. 이 연설이 끝난 후 마샬은 아내(Grace Marshall: 웬디 크로슨 분)와 딸(Alice Marshall: 리슬 매튜스 분)과 함께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 포스 원'에 오른다. 그러나 이 비행기는 러시아의 저널리스트로 위장한 발레라(Valera: 게리 올드만 분)가 이끄는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공중 납치를 당하게 된다. 이들의 목적은 억류 중인 독재자 라덱 장군을 석방하려는 것. 그러나 라덱 장군이 석방될 경우 수백, 수천 명이 더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것을 아는 백악관의 부통령(Vice President Kathryn Bennett: 글렌 클로즈 분)은 속수무책의 상황에 빠지고 미국의 막강한 군사력도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게 된다. 이들 테러리스트의 만행을 저지시키는 임무는 전적으로 단 한 사람, 미국 대통령 제임스 마샬의 어깨에 달려 있다. 테러리즘과는 추호의 타협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그의 용기와 확신은 대통령 전용기 안에 그의 가족이 함께 억류되어 있는 상황에서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러시아로 출장와 철강업체에서 근무하는 카일은 오랜만에 자신의 아내 그레이와 함께 휴가를 떠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바로 그날, 아내는 누군가에게 잔인하게 살해 당하고, 아내의 죽음을 목격한 카일은 현장에서 범인의 뒷모습을 목격하고 그를 뒤쫓는다. 그러나 추격 중이던 카일은 경찰로부터 범인으로 오해 받아 체포되고, 진범과 함께 경찰서로 연행되지만 부유층 집안의 아들인 범인은 뇌물을 써서 무죄로 석방된다. 이에 분노한 카일은 법정에서 총으로 범인을 살해하고, 그 자리에서 체포되어 악명 높은 ‘크라바비’ 교도소로 이송된다. 죄수들의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시하는 교도관들과 각종 흉악범들로 가득한 지옥과 다름없는 ‘크라바비’ 교도소. 이곳에서는 비밀리에 맨주먹으로 상대방이 쓰러질 때까지 싸워야 하는 ‘스파르카’라는 잔인한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미국인이라는 이유로 동료 죄수들과 잦은 충돌을 일으키던 카일은 교도소장으로부터 ‘스파르카’에 출전하라는 압력을 받기에 이르는데...
1960년, 샌프란시스코. 중죄수들만 수감하는 샌프란시스코만 바로 앞의 작은섬 알카트래즈 연방 교도소. 냉철하고 이지적인 죄수 모리스는 입소 첫날부터 탈옥할 생각을 하지만 악마같이 집요한 소장의 표현대로 아직 한번도 탈옥에 성공한 예가 없는 교도소답게 허점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모리스는 감방 건물이 낡고 바다의 염분 습기 때문에 시멘트와 철근이 많이 삭았다는 점에 착안하고 환기통을 뚫고 천정을 통해서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존과 클리렌스 형제와 함께 탈옥을 약속하고 환기통 구멍을 파면서 교도관들의 눈속임을 위한 위장물과 탈옥장비들을 동료 죄수들의 도움으로 하나씩 준비한다. 몇차례 위기를 넘긴 일행은 치밀한 계획과 대담한 행동으로 환기통을 통하여 교도소 건물을 빠져나간다. 다음날 아침 교도소는 비상령이 내리고 근처 바다에서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폈으나, 끝내 찾지못하고 곧이어 알카트래즈 감옥이 폐쇄되는데...
통쾌한 명승부를 위한 '죄수들의 리그'가 시작된다! 최고의 명성을 누리던 프로미식축구 쿼터백 출신의 최고의 스타 ‘폴 크루’(아담 샌들러)는 승부조작혐의로 명예가 실추된 상태이며, 급기야 음주운전으로 감옥에 가게 된다. 폴 크루는 교도소장 ‘워덴 하젠’(제임스 크롬웰)으로부터 죄수들을 대상으로 미식축구팀을 구성해 훈련시켜달라는 부탁을 받게 된다. 교도관의 제안을 받아들인 폴 크루는 죄수들과 교도관 사이의 미식축구 경기 준비에 나선다. 그리고 간수 대 죄수 사이의 미식축구 게임을 제안 받자, 전설적인 대학 미식축구 선수이며 코치였던 네이트 스카보로(버트 레이놀즈)에게 죄수 팀의 코치를 맡아줄 것을 부탁한다. 폴 크루는 승리를 향한 죄수팀 모집 및 훈련을 시작하는데...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 아래의 세계. 그곳에서 최고 계급층인 뱀파이어 족과 그들에게 노예로 길러진 늑대인간 ‘라이칸’ 족은 수백 년간 종속 관계를 이어간다. 한편 라이칸 족의 루시안은 노예 종족 임에도 불구하고 뱀파이어 족의 왕인 빅터의 총애를 받아 자신의 종족을 통제한다. 그러나 루시안은 빅터의 딸 소냐와 비밀리에 금지된 사랑을 나누며 자신의 영원한 자유를 위해 함께 탈출을 계획한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안은 베어울프와 전투 중 위험에 처한 소냐를 구하기 위해 금기시 되어있는 칼라(라이칸을 제어하는 목에 차는 도구)를 제거 했다는 이유로 처형 위기에 처하고, 그런 루시안을 위해 소냐는 목숨을 걸고 그를 탈출시킨다. 탈출에 성공한 루시안은 그의 동족 라이칸들과 베어울프를 집결시켜 뱀파이어 족에 대항해 거대한 전쟁을 선포하는데…
잘 나가는 부동산 기업의 사장인 스탠은 부동산 개발 계획에서 사기친 혐의가 발견되어 재판을 받게 된다. 스탠은 가급적 형량을 줄이려고 비싼 변호사를 고용하지만, 오히려 형량은 늘어난다. 6개월 동안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교도소에 들어가게 되는 독특한 방식의 형을 선고 받은 스탠. 그는 흉악범들이 가득 찬 감옥에 가야 한다는 절망감에 하루하루가 괴롭다. 그러던 어느날, 스탠은 죄수들에게 린치를 당하지 않으려면 무술을 배워야 한다는 아내의 충고를 듣게 되고, 그 말에 따라 이상한 노숙자를 집으로 데려와 무술사범으로 모신다. 드디어 감옥에 간 스탠은 첫날부터 갖은 방법으로 태클을 걸어오는 죄수들을 그 동안 배운 쿵후로 제압한다. 그가 고수임을 알게 된 갱단의 두목들은 그를 서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그는 어느 편에도 서지 않는다. 이를 건방지다고 생각한 갱들은 스탠을 덮치고 이를 멋지게 격퇴한 스탠은 재소자들 사이에서 일약 교도소의 영웅이 되는데…
1943년 LA 폭동이 일어났을 때 어머니 에스페란자가 해군에게 겁탈당해 태어나게 된 산타나는 그의 친구 2명과 함께 어려서부터 갱단을 조직하여 범죄를 저지른다.그러다 소년원에 수감된 그는 그곳에서 자신에게 성적 희롱을 가하던 다른 원생을 살해한다. 어른이 되어서도 교도소를 집처럼 드나들던 산타나는 교도소내에서 '멕시칸 마피아'를 조직, 교도소는 물론 거리의 갱세계까지 지배하며 범죄 세계의 보스로 군림하게 되는데...
리비(애슐리 저드)는 남편 닉(브루스 그린우드)과 요트여행을 떠난다. 멋진 시간을 보낸 리비는 한밤중 잠에서 깨었을 때 온 요트에 낭자한 핏자국과 피가 묻어있는 칼을 발견한다. 곧 해안경비대가 들이닥치고 남편이 실종된 것을 알게 된다. 행복했던 생활이 깨어지고 남편의 실종에 대한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리비는 남편 살해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그녀는 감옥에 갇히면서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 안젤라에게 자신의 아들 매튜를 입양시켜 줄 것을 부탁한다. 수감 중 전화로 매튜(벤자민 웨어)와의 연락을 취하던 중 리비는 남편 닉이 죽지않고 살아 있음을 알게 되고 이 모든 계획이 안젤라와 닉의 음모임을 알게 된다. 감옥에서 알게 된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한 수감자로부터 중복 살인은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된 리비는 6년 후 가석방된다. 가석방 상태에서 리비는 트래비스(토미 리 존스)라는 가석방 관리자의 감시 아래에서 필사적으로 벗어나 남편 닉과 매튜를 찾아간다. 트래비스(토미 리 존스)에게 잡히면 곧 감옥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리비는 그를 피해가며 한 도시에서 독신 호텔 경영자로 변신해 살고 있는 남편을 찾아내는데...
고가의 미술품 털이범 에릭(Eric: 크리스 웨버 분)과 모가나(Morgana: 홀리 필드 분)는 고대 유물을 털기 위해 박물관에 침입한다. 그러나 경보기가 울리는 바람에 그들은 경비원과 총격전을 벌이게 되고 황급히 박물관을 빠져 나온다. 그러나 그 와중에 에릭은 파손된 조각상 안에 내장되어있던 이상한 돌을 손에 넣게 된다. 그러나 격렬한 총격전 끝에 에릭은 결국 총상을 입고 모가나만 빠져 나온다. 그 직후 부상당해 있는 에릭 앞에 무시무시한 괴물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의 이름은 진. 3천년동안 마법에 걸려 그 이상한 돌 속에 갇혀 있다가 모가나와 에릭 덕분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그는 에릭의 영혼을 뺏고 곧 세상 밖으로 나온다. 그가 찾아간 곳은 교도소. 진의 목적은 이 세상을 자신이 지배하는 악마의 세상으로 바꾸고, 자신도 영생을 얻고자 하는데 있다. 그러기 위해선 인간의 소원을 한가지씩 들어주고, 그 대신 천명의 영혼을 얻어와야 하는데, 온갖 불만과 바라는 것이 많은 교도소가 그가 찾는 적합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교도소에 순수히 들어온 진은 죄수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대신 인간의 영혼을 계속해서 뺏는다.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그가 찾은 두번째 장소는 카지노. 그가 들어오면서 카지노는 일대 소동이 일어나고, 그에게 소원을 말한 사람들은 한 명도 빠짐없이 진에 의해서 무참히 죽어나간다. 한편 에릭을 잃고 슬픔에 잠겨 있던 모가나는 TV를 통해 진의 존재를 알게 되고, 신부로 있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그를 찾아가 그의 정체를 알아낸다. 하지만 진은 예언을 실행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의 영혼을 수집하며, 이제 때가 되었노라고 모가나를 협박한다.
사라는 아빠와 계모 그리고 이복동생인 토비와 함께 사는 소녀이다. 부모가 외출할 때마다 토비를 돌봐야하는 사라는 어느날 밤, 토비가 울어대자 이야기책에 나오는 대로 고블린의 주문을 외우면서 고블린의 왕에게 토비를 데려가버리라고 빈다. 그 순간 고블린의 왕인 자레드가 나타나 토비를 데려가면서 토비를 찾으려면 미로 중앙의 고블린성으로 오라는 말을 남긴다. 사라는 토비를 되찾기 위해 지하세계의 미로속으로 들어가고 도중에 호글이라는 난쟁이, 루도라는 덩치 큰 원숭이, 그리고 용감한 강아지 기사 디디머스 등과 친구가 된다. 자레드의 끊임없는 방해를 이기면서 드디어 고블린성에 도착한 사라는 자레드가 정한 시간이 지나기 직전 고블린의 주문으로 토비를 되찾아 집으로 돌아온다. 토비를 귀찮아하기만 했던 사라는 미로 여행을 통해 동생에 대한 사랑과 과거의 추억에 있었던 장난감과 이야기 주인공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내리는 찌는 듯한 무더운 여름, 플로리다의 작은 해안 마을 미란다. 사소한 사건만으로 소일하던 변호사 러신(Ned Racine: 윌리암 허트 분)은 어느날 매티(Matty Walker: 캐서린 터너 분)라는 관능적인 여인을 만난다. 돈 많은 남편 에드먼드(Edmund Walker: 리차드 크레나 분)가 지루해서 싫다며 하루 하루를 매우 따분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녀는 어느덧 러신과 열정에 빠져든다. 매티는 자신과 러신과의 관계를 밖에 드러나지 않게 하려고 애쓴다. 그런데 러신은 어느날 매티의 집에 잠시 왔던 매리(Mary Ann: 킴 짐머 분)라는 여인의 뒷 모습을 보고 매티로 착각하여 자신과 매티의 관계를 들키게 되는데 매티는 그녀가 사촌이라 괜찮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매티는 남편을 죽이고 그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자신의 환상을 농담삼아 러신에게 하게 되고 끝내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러신은 그녀와 공모해 그녀의 남편을 죽이기로 계획한다. 마침내 에드먼드을 죽이고 인적이 드문 곳에 폭탄을 장치하여 레이몬드의 시체와 폭발하게 한다. 그런데 매티는 마이아미에 있는 에드먼드의 유언장에 만약 자신도 죽으면 유산이 시누이와 반반씩 가게 된다며 유언장을 고치자고 하지만, 러신은 그렇게 되면 자신들이 용의자가 될 수 있기에 유언장에는 손대지 않기로 한다. 그런데 사건 직후 러신은 살해된 에드먼드의 변호사 하딘(Miles Hardin: 마이클 라이언 분)의 호출을 받는다. 매티가 유언장을 자신에게 새로 작성했다는 것. 새 유언장은 시누이와 매티가 반반씩 나누어 갖게 되도록 되어있는데, 마이아미가 아닌 플로리다법으로는 유산 상속이 되지 않아 두 유언장은 모두 인정할 수 없다는 것. 결국 유산은 미망인인 매티가 모두 상속받게 되는데.
세계 각지에서 수 많은 죽음을 집행했던 전 CIA 전문 암살 요원 존 크리시(덴젤 워싱턴). 암울한 과거로 인해 알코올에 의지하며 정처 없이 떠돌던 그는, 오랜 친구이자 동지인 레이번(크리스토퍼 월켄 분)의 권유로 마지못해 멕시코 시티에서 보디가드로 일하게 된다. 크리시가 맡은 임무는 멕시코인 사업가 사뮤엘(마크 앤서니 분)의 아홉 살짜리 딸 피타(다코타 패닝)를 보호하는 것. 세상을 향해 단단히 벽을 쌓고 살던 크리시에게, 이 무한한 호기심과 생기로 똘똘뭉친 소녀 피타는 닫혀 있던 그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어 준다. 처음엔 귀찮도록 질문을 해대는 소녀의 관심과 배려를 달가워하지 않던 크리시였지만, 점차 아이의 진심에 동화되고 결국 그는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웃음을 되찾는다. 하지만 피타를 통해 행복을 느끼면서 새 출발을 꿈꾸던 크리시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한다. 어느날, 피타를 기다리던 크리시는 수상한 사내들이 몰려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지만 결국 총격을 받고 쓰러진다. 치명적인 부상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한 크리시에게 전해진 소식은 유괴된 피타가 결국은 살해당하고 말았다는 것. 피타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이로 인해 절망과 분노가 극에 달한 크리시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서라도 반드시 납치범들을 찾아내어 모조리 없애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이제 이 고독한 보디가드는, 유괴를 둘러싼 멕시코의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그들 뒤에 숨겨진 진실들을 하나씩 밝혀내며 가장 잔인한 복수를 감행한다...
죠 할렌백(Joe Hallenbeck: 브루스 윌리스 분)은 왕년에 대통령 보디가드로 일하면서 암살자의 총격을 몸으로 막은 경력의 사나이다. 그뒤로는 캘리포니아의 상원 의원 보디가드로 일했는데, 그 양반이 여자를 고롭히는 꼴을 보지 못하고 한 방 먹여 이빨을 여러 개 날려보낸 뒤로는 신세가 쫄딱 망했다. 그래서 지금은 사립탐정이랍시고 지저분한 일을 하면서 푼돈을 벌고 있다. 당연히 집안에서도 개차반이 되어서 마누라(Sarah: 첼시아 필드 분)는 자신에게 일거리를 주는 뚱보(Mike Matthews: 브루스 맥길 분)와 놀아나고, 막 사춘기에 접어든 딸(Darian Hallenbeck: 다니엘 해리스 분)도 애비 알기를 우습게 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건 바로 자신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이트 클럽에서 춤추는 흑인 댄서를 보호하라는 평범한 일이었다. 어느 날 흑인 댄서가 밤길에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뒤, 죠에게 일거리를 주던 뚱보도 자동차 폭발로 날아가 버린다. 흑인 댄서의 애인이자, 과거 화려한 쿼터백을 지냈던 흑인 선수 지미(Jimmy Dix: 대몬 웨이안스 분)와 미궁 속의 사건에 뛰어든다.
네바다 사막 중간에 트럭 한대가 멈춰서있다. 사막의 뜨거운 열 때문에 고장이 나버린 트럭에는 매트(Matt Hogan: 샤크 플라리치 분)와 패티(Petey Hogan: 조나단 아빌드센 분)라는 위조 보석상들이 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오토바이를 타고 오는 에디(Eddie Lomax: 쟝-끌로드 반담 분)를 발견한 그들은, 격투 끝에 에디를 총살하고 오토바이와 물건을 빼앗아 그곳을 떠난다. 그러나 사막을 지나던 쥬발(Jubal Early: 팻 모리타 분)이라는 전기기술자 덕택에 에디는 천신만고 끝에 목숨을 구하지만, 긴 시간을 의식 불명 상태로 보내면서 투병생활을 한다. 몇 개월 후 부상이 완쾌된 그는 그 마을을 떠나고자 길을 나선다. 그때 우연히 론다(Rhonda: 가브리엘 피츠패트릭 분)라는 여자를 기차역에서 만난 에디는 그녀가 자신의 가장 절친한 친구 아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후 에디는 론다의 남편은 죽었고, 그의 유언대로 에디를 찾고 있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론다의 남편은 바로 자신에게 총격을 가한 갱들에게 살해된 것이고, 에디로 하여금 복수를 원한 것이다. 친구의 유언과 에디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는 다시 마을로 와서 분노의 총을 잡는다. 두 명의 테러리스트가 소닉 모텔에 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에디는 미리 잠복하여 그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악당들은, 모텔 투숙객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하면서 어린 아이를 인질로 잡고 저항을 한다. 예전에 총을 잡았다가, 다시는 폭력을 쓰지 않을 거라 결심했던 에디. 실로 오랜만에 총을 잡은 그는 놈들의 거센 저항에 밀려 또 한 번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론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 에디는 마을 내부에까지 침투한 그들에게 다시 한 번 복수의 칼을 댄다.
캘리포니아 검찰청의 포글러(Tom Vogler: 죠지 딕커슨 분)는 벽지 교도소에서 일어나는 연속 살인 사건을 수사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포글러는 마침 범인을 추적해서 LA에서 온 캐나다의 경찰관 버크(Louis Burke: 쟝-끌로드 반담 분)에게 문제의 교도소에 잠입해서 진상을 규명토록 한다. 교도소에 잠입한 버크는 죄수들과 손잡고 연속살인사건을 파헤쳐 악덕 교도관 디그라프 경사(Sergeant DeGraf: 아트 라플러 분)가 외부의 권력층과 손잡고 연속 살인을 하는 것 같다고 여긴다. 포글러의 비서격인 여류 변호사 아만다(Amanda Beckett: 신시아 깁 분)는 자료를 수집하며 협력하다 고군분투하는 버크를 사랑하게 된다. 마침내 버크는 포글러가 연속 살인의 원흉이며, 불치병에 걸린 아내(Helen Vogler: 도로시 델스 분)에게 인간의 간을 먹이려 했음을 알아낸다. 이에 당황한 포글러는 살인귀 샌드맨(Naylor, "The Sandman": 패트릭 킬패트릭 분)을 교도서에 넣어 버크를 없애려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가 버크에게 살해되어 모든 흑막이 공개된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만다.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진다. 당황한 닉은 온갖 사법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행각을 막을 수가 없는데...
로빈(Robin Harris: 레슬리 만 분)과 동거하던 스티븐 코박스(Steven Kovacs: 메튜 브로데릭 분)는 그녀에게 청혼했다가 퇴짜맞자 따로 아파트를 얻어 혼자 산다. 코박스를 딱하게 여긴 친구 릭(Rick: 잭 블랙 분)은 그에게 케이블을 신청해보라고 권한다. 케이블 설치공에게 가설비 외에 웃돈으로 50달러를 슬쩍 쥐어주면 24시간 영화 프로그램을 공짜로 가설받을 것이라고 귀뜸과 함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케이블 가이(Chip Douglas: 짐 캐리 분)는 코박스에게 우량 고객용 서비스는 물론 온갖 호의를 다 베푼다. 코박스가 로빈과 사이가 나빤진 것까지 알고 있는 케이블 가이는 코박스가 로빈과 다시 가까워질 수 있도록 묘수를 가르쳐 준다. 그런 케이블 가이가 코박스도 싫지는 않다. 그러나 케이블 가이의 호의는 악몽의 시작이었다. 어느날, 농구 경기 중에 케이블 가이가 보인 괴팍한 성질을 목격하고 코박스는 그를 멀리하고 싶어한다. 그러자 케이블 가이는 코박스의 호감을 사기위해 가라오케 장비와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 등을 구해와서 코박스의 기분을 맞춰주며 선심을 산다. 로빈과 헤어져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코박스에게 여자도 소개시켜준다. 그러나 그 여자가 청녀란 사실을 알게 된 코박스는 모든 것이 케이블 가이의 계략이었음을 깨닫고 그에게 결별을 선언한다. 얼마 후 코박스에게 경찰이 찾아온다. 가라오케 장비와 음형기기 등 도난당한 장물을 소유한 죄목으로 연행된다. 케이블 가이는 구치소까지 찾아와 코박스를 괴롭히고, 코박스는 보석으로 풀려난다.
프랑스령 기아나로 향하던 죄수 수송선에서 만난 빠삐용(스티브 맥퀸)과 드가(더스틴 호프만). 빠삐용은 무죄지만 살인죄로, 드가는 위조 지폐범으로 잡혀 와 죄수들이 겪는 끔찍한 일들을 겪게 된다. 시간이 지나며 빠삐용과 드가 사이에는 짙은 우정이 오간다. 빠삐용은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붙인 검사에 대한 복수를 위해, 드가는 아내에게 당한 배신 때문에 탈주를 하기로 한다. 그러나 첫번째 탈주에서 이들은 실패하여 독방에서 2년을 보내게 되고, 빠삐용은 다시 탈주를 시도하여 겨우 콜롬비아에 도착하여 지내지만 수도원의 원장에게 속아 다시 세인트 조셉프의 독방에서 5년을 보내게 된다. 드가의 우정만이 빠삐용에게 용기를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