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hort Film on the May 13 Generation (2014)
장르 : 드라마
상영시간 : 19분
연출 : Jason Soo
시놉시스
This short film was commissioned to commemorate the 60th anniversary of May 13, 1954, in which a peaceful assembly of more than one thousand boys and girls in Singapore was brutally broken up by riot police. The students had gathered to seek exemption for classmates affected by a new conscription law. To continue their protest, 800 students proceed to occupy Chinese High School. The film depicts a possible day in the occupation.
조조의 100만 대군에게 큰 타격을 입은 유비 진영. 유비의 책사 제갈량(금성무)은 손권(장첸)과의 동맹을 제안하지만 손권은 조조 대군의 규모 때문에 망설인다. 제갈량은 손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손권 휘하의 제일명장 주유(양조위)를 먼저 공략한다. 무기도 격한 언쟁도 없지만 제갈량과 주유의 팽팽한 심리대결은 긴장감을 더하고, 주유는 기예 대결을 통해 제갈량과의 연합을 결심하고 자신의 주군, 손권을 설득한다. 한편, 적벽으로의 출정을 앞둔 주유를 바라보는 그의 아내 소교는 자신을 흠모하는 조조의 100만 대군에 맞서야 하는 남편, 주유의 안위가 걱정되지만 이를 차마 말하지 못하는 가운데, 유-손 연합군은 적벽으로 향한다. 이제, 모두가 승리를 꿈꾸는 그곳…적벽에서의 전쟁은 막이 오르는데…
로마제국이 최후를 맞이하는 격변의 시기, 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야망으로 가득찬 이들은 거대 전쟁을 일으킬 준비를 한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해 모든 남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던 세기의 여인, 천재 천문학자 히파티아(레이첼 웨이즈)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 오직 진리만을 위해 세상과 맞서 싸운다. 한편, 스승 히파티아를 향한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오레스테스(오스카 아이삭)는 결국 권력을 선택하고, 신의 이름으로 수많은 사람을 전쟁으로 몰아넣는 주교 시릴은 자신의 길을 방해하는 히파티아를 처단하기 위해 온갖 음모를 계략한다. 노예의 신분으로 히파티아를 사랑했지만, 이룰 수 없는 운명 앞에 신을 택했던 다보스(맥스 밍겔라)는 죽음의 위기에 놓인 히파티아를 위해 마지막 순간 가장 비극적인 사랑의 방식을 선택하는데… 과연, 신의 이름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세력과 그에 맞서는 사람들의 역사를 뒤흔든 전쟁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마라톤이 유일한 취미인 베이브(더스틴 호프만)는 어렸을 때 아버지의 자살 장면을 목격하게 되어 충격을 받고는 성격이 내성적으로 변한다. 그는 어느날 도서관에서 프랑스 여인 엘자(마티 켈러)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 때부터 지극히 평범했던 베이브의 일상 속에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베이브는 괴한들로부터 납치되어 심한 고문을 당하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또한 그를 고문한 범인은 과거 유태인 수용소의 고문 담당자였던 악명 높은 스젤임을 밝혀내며, 이 나치 전범을 찾아나서게 된다. 결국 내성적인 베이브는 성격마저 변화하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 내는데...
1880년대에 실존했던 락슈미 바이는 인도 중북부에 있던 잔시 왕국의 여왕이다. 어릴 때부터 기마와 격투에 능했던 락슈미는 영국의 인도 침략에 완강하게 맞섰지만 결국 전사한다. 위대한 여성의 일대기를 스펙터클하게 그려낸 서사극.
일본의 전국시대. 주민들은 황폐한 땅에서 어렵게 수확한 식량으로 한해 한해를 넘기는 빈촌에 살고 있다. 이 빈촌엔 보리 수확이 끝날 무렵이면 어김없이 산적들이 찾아와 모든 식량을 모조리 약탈해 간다. 싸워도 애원해도 소용이 없었다.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던 촌장의 결단으로 사무라이들을 모집하는데, 이들은 풍부한 전쟁 경험을 가진 시마다 칸베에를 포함한 7명이었다. 시마다의 지휘하에 마을은 방위태세를 갖추고 전투훈련도 시작한다. 이윽고 산적들의 공격이 시작되어 치열한 사투가 벌어진다.
10대 중반에 외모의 성장이 멈추고 수백년을 사는 장수 민족 이올프는 인간이 사는 마을에서 멀리 떨어져 조용히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온화한 일상은 장수의 피를 요구하는 메자테 군에 의해 파괴된다. 모든 것을 잃고 외톨이가 된 이올프의 소녀 마키아는 숲을 방황하던 중 부모를 잃은 아기를 운명적으로 만나 그를 키워 나가기로 결심한다.
1976년 6월 27일, 프랑스 항공기를 납치한 팔레스타인인과 혁명분파 독일인은 이스라엘 정부에 52명의 테러리스트 석방을 요구한다. 이스라엘에서 4,000km 떨어진 우간다의 엔테베 공항에 억류된 239명의 인질, 이들을 구출하기 위한 7일간의 구출 작전이 펼쳐진다.
아버지가 사온 ‘조이’를 만난 순간부터 운명처럼 함께 했던 소년 알버트. 그는 ‘조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이며 피를 나눈 형제처럼 모든 시간을 함께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세계 1차 대전이 벌어지고 ‘조이’는 기마대의 군마로 차출되어 알버트 곁을 떠나게 된다. 혼돈으로 가득한 전장의 한 복판에서도 ‘조이’는 알버트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그리고 이 희망은 ‘조이’가 전쟁 속에서 만나게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또 다른 희망과 웃음을 가져다 준다. 한편, 알버트는 ‘조이’를 찾기 위해 입대를 감행하게 되는데...
“태어나지 않는 편이 좋았을 텐데…” 15세기 중기(무로마치 시대)의 교토는 그야말로 난세. 재해와 전쟁과 기근으로 백성들은 고통받고 하룻밤에도 수많은 목숨이 낙엽처럼 사라지는 시대. 그 고통의 시대 한가운데에서 태어나 어미에게 버려진 한 아이는 인간의 삶을 배우지 못한 채, 인육을 먹으며 짐승처럼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법사와의 인연은 아이에게 '아수라'라는 이름을 안긴다. 이후 와카사라는 소녀와 만나면서 아수라는 인간의 삶을 배워간다. 하지만 다시 인간 세상을 덮친 홍수와 기근은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하고 아수라는 고통과 분노, 슬픔 속에서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지옥 같은 아수라의 삶 속에서 인간이란 존재는 그저 자신이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식량이었다. 그것이 나쁜 것인지조차 모르고,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살인을 하는 것이, 이성을 가진 이들이 하는 살인행위보다 나쁜 것인가? 인간이 인간으로 남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것이란 무엇인가?
우주로 진출한 지구인들은 파충류 외계생물체인 드레그들과 영토 확장을 위한 치열한 전투를 계속한다. 교전중 조정사 데비는 황폐한 혹성에 불시착하게 되는데, 그 미개발지에 역시 우주선의 고장으로 남아있던 드레그와 맞부닥치게 된다. 서로 적대 관계였던 두 종족은 살아남아야 한다는 공동 목표하에 기묘한 우정을 쌓아나가게 된다. 결국 드레그는 죽게 되고 데비는 남겨진 아기 드레그를 돌보며 드레그와의 약속을 지키려한다.
세 젊은이가 2차 세계 대전의 포화 속으로 들어간다. 연합군의 글라이더 조종사,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군 그리고 레지스탕스로. 방법은 달랐지만, 이들이 원한 건 오직 자유, 그 하나였다.
2차 대전으로 어수선한 프랑스령 모로코, 미국인인 릭(험프리 보가트)은 암시장과 도박이 판치는 카사블랑카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어느 날 미국으로 가기 위해 비자를 기다리는 피난민들 틈에 섞여 레지스탕스 리더인 라즐로(폴 헨라이드)와 아내 일자(잉그리드 버그만)이 릭의 카페를 찾는다. 일자는 릭의 옛 연인이었다. 라즐로는 릭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통행증을 부탁하지만 아직도 일자를 잊지 못하는 릭은 선뜻 라즐로의 청을 들어주지 못한다. 경찰서장 르노와 독일군 소령 스트라세는 라즐로를 쫓아 릭의 카페를 찾고, 결국 릭은 라즐로와 함께 일자를 떠나보내는데...
희대의 범죄 소탕 작전을 위해 최고의 사기꾼 커플 어빙(크리스찬 베일)과 시드니(에이미 아담스)를 스카웃한 FBI 요원 리치(브래들리 쿠퍼). 그들의 수작에 표적이 된 뉴저지 시장 카마인 (제레미 레너)은 애틀랜틱 시티의 부흥을 목적으로 카지노 사업을 하기 위해 투자처를 찾던 중, 어빙과 리치가 내세운 가짜 아랍인 족장에게 투자를 유치할 목적으로 낚이게 된다. 딱 4명만 잡자던 그들의 계획은 정치인과 마피아까지 연루되고, 설상가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빙의 아내 로잘린(제니퍼 로렌스)까지 가세하자, 판은 점차 걷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하는데...
서른 살이 넘도록 챔피언의 승률을 올려주는 백업선수로만 전전긍긍하는 미키. 도로포장 일까지 겸하지만 늘 생활고에 시달린다. 복싱만이 떨어져 지내고 있는 딸을 데려오기 위한 돈을 벌 수 있는 유일한 돌파구이자, 그의 삶의 전부이다. 어린 시절부터 미키에게 권투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준 형 디키는 세계 챔피언, 슈가 레이 레너드를 쓰러뜨리며 집안의 자랑이자 모두의 영웅이 되었지만, 이제는 과거의 영광에 들떠 사고만 치는 골칫덩어리로 전락한다. 그래도 여전히 사랑하는 가족들이 따르는 맏아들이자 맏형인 디키는 미키에게 없어서는 안될 트레이너다.
폭포 아래로 기적처럼 살아 떠밀려 온 갓난 아기. 그 곳에 사는 한 여인은 아이의 목숨을 구하고 정성을 다해 키우지만 아이는 자랄수록 자신이 발견 된 폭포 위 절벽 너머의 세상에 대한 집착을 멈추지 않는다. 결국 성인이 된 아이는 폭포 너머에서 범상치 않은 부름의 기운을 느끼고 수 백 번의 시행착오 끝에 절벽을 올라 그 곳에서 운명적 여인 ‘아반티카’를 만난다. 반란군의 전사이자 25년간 포로로 잡혀 있는 ‘데바세나’ 공주를 구하는 것이 임무인 ‘아반티카’와 사랑에 빠지고만 그는, 과거 왕국의 후계자였던 아버지에 얽힌 엄청난 비밀과 자신이 왕국을 구할 전설 속 전사 ‘바후발리’라는 진실을 알고 큰 혼란에 빠진다. ‘아반티카’와 함께 공주를 구하기 위해 복수의 반격을 시작한 전사 ‘바후발리’... 과연 그의 운명은?
10년간 지방 소도시의 대학에서 고고학 교수 생활을 하던 중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사를 가려는 존 올드맨 교수(데이빗 리 스미스)는 그의 행동에 의심을 품고 집요하게 추궁하는 동료와 친구들이 마련한 환송회에서 갑자기 폭탄선언을 한다. 그건 다름 아닌 자신이 14,000년 전부터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 그는 매번 10년마다 자신이 늙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채기 전에 다른 신분으로 바꿔 이주해왔고, 지금의 이 곳에서도 10년을 채웠기 때문에 서둘러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할 수 밖에 없으며, 그 동안 역사 속 여러 인물들과 세계를 뒤흔들었던 사건에 관여했다고 주장한다.
조커와 로렌스, 카우보이 등은 베트남전에 참전하기 위해 입대한 신병들이다. 이들은 전투 베테랑인 하트만 상사의 교육하에 철두철미한 해병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훈련을 받는다. 뚱뚱하고 약간 지능이 모자라는 로렌스는 신병 교육대 최고의 고문관으로, 고된 훈련을 겪는 이들은 로렌스로 인해 자신들이 얼차려를 받게 되는 사실이 싫다. 언제부터인가 로렌스는 자신의 총과 대화를 나누고, 훈련생들은 그가 어딘지 모르게 달라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낀다. 8주간의 훈련이 끝나갈 무렵, 윗 침대에서 자고있어야 할 로렌스가 사라진 것을 알게된 조커는 화장실에서 그를 찾아내는데...
2012년 9월 11일 리비아에서 끔찍한 테러 사건이 발생한다. 벵가지 소재 미국 영사관에 총기와 수류탄을 든 수십 명의 무장 괴한들이 침입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진 것. 벵가지에서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하고 있던 CIA를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6명의 민간 특수 용병들은 남아있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일촉즉발의 구출작전에 나서게 되는데…
반란군이 미국 대사관을 덮쳤다. 대사관을 지키던 해병대원들은 무방비 상태에서 적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지금부터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 격렬한 전투에 목숨이 위협받는다 해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0년, 프랑스 덩케르크 지역에서 진행된 연합군 구출 작전. 영화는 세개의 시공간을 동시에 진행시킨다. 도버 해협을 건너려는 영국군을 중심으로 한 잔교에서의 일주일, 민간 선박들의 자발적 참전과 차출이 이어지는 바다에서의 하루, 적기를 겨냥한 스피트파이어기 전투사가 있는 하늘에서의 한 시간. 전쟁의 전방위성, 공포의 상시성과 그 압도, 개별 공간을 떠난 공포의 유사성, 그 속의 다급함이 혼재되어 있는 가운데 전쟁과 죽음에의 공포와 생존을 향한 인간적 열망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