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si vekkulia (1956)
장르 : 코미디
상영시간 : 1시간 47분
연출 : T.J. Särkkä
각본 : T.J. Särkkä
시놉시스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중풍에 걸린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는 베시가 백혈병에 걸리자, 오래도록 소식이 없던 여동생 리가 두 아들과 함께 골수이식을 위해 고향에 돌아온다. 애정결핍에 걸린 리의 큰아들 행크는 이모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맛보고,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이들은 가족이 굴레가 아니고 화해의 장임을 확인한다.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극단주 앙드레와 피르맹, 그리고 후원자인 라울 백작은 '한니발' 리허설을 감상하는 가운데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무대를 떠나버린다. 발레단장인 마담 지리의 추천으로 크리스틴이 새로운 여주인공을 맡게 되고, 공연은 대성공을 거둔다. 크리스틴은 축하객들을 뒤로하고 대기실에 혼자 남게 되는데, 거울 뒤에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의 팬텀이 나타나 마치 마법이라도 걸듯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미로같이 얽힌 지하 세계로 사라진다. 크리스틴의 실종으로 오페라 하우스는 일대 혼란에 빠지고, 팬텀은 극단주에게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을 시 크리스틴도 돌려보내지 않고 큰 재앙을 내리겠다고 경고한다. 그러나 기회를 주겠다며 크리스틴을 돌려보낸 팬텀과 달리 극단은 그의 협상을 모두 무시하고, 오페라 하우스는 괴사건에 휘말리며 문을 닫기에 이른다. 한편, 지하세계에 끌려갔다 온 후 크리스틴은 팬텀의 공포에 날마다 시달리고 크리스틴을 위로하던 라울은 그녀와 사랑을 맹세한다. 이들의 대화를 엿들은 팬텀은 사랑과 질투에 싸여 복수를 결심하는데… 과연, 오페라 하우스와 팬텀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진 것일까?
1901년 남아프리카. 모란트 중위와 두 명의 호주 군인이 보어인(남아프리카공화국의 네델란드계 백인) 살해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는데 이 재판 이면에는 보어 전쟁을 평화롭게 끝내고 싶은 영국군 상부의 다른 의도가 숨겨져 있다. 보어인의 공격으로 희생된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그들을 학살 했던 군인들의 증언을 통해 새로운 진실들이 드러나면서 공방은 치열해지고 희생양이 된 모란트와 그의 동료들의 유죄를 결정해놓은 재판부도 재판을 그들의 의도대로 진행시키지 못한다.
21살의 프로댄서 스캇(Scott Hastings: 폴 머큐리오 분)은 엄격한 무도장의 제1규칙(볼륨 댄스는 허리 아래로만 춰야함)을 무시하고 자신만의 스텝으로 춤을 추는 위반을 범한다. 곧 협회의 징계가 따르고 파트너 리즈(Liz Holt: 지아 카리데스 분)에게 조차 버림 받는다. 6살때부터 키워온 자신의 야망이자 부모(셜리(Shirley Hastings: 팻 톰슨 분 / 더그(Doug Hastings: 베리 오토 분)의 꿈인 환태평양 대회에서 우승은 물거품이 된 것이다. 어떤 여성 댄서도 그의 파트너가 되어주려 하지 않기 때문. 모든 희망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을 때, 프랜(Fran: 타라 모리스 분)이 나타난다. 미운 오리 새끼로 취급을 받는 댄스 초보자인 프랜의 집요한 설득으로 스캇은 의욕을 되찾고 뻣뻣한 그녀를 일류댄서로 다듬어 간다. 한편 댄스 협회장인 배리(Barry Fife: 빌 헌터 분)는 스캇과 프랜이 조직한 이단자 커플을 해체시키려 압력을 가한다. 프랜과 함께 자신들만의 스텝으로 사랑의 룸바를 추기로 한 환태평양 전날밤, 배리는 스캇 부모의 슬픈 과거를 폭로하며 자기가 정해준 파트너와 협회규칙에 따른 춤을 추라 종용한다. 양자택일에 걸린 스캇은 과거로부터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프랜에게 등을 돌리기로 한다. 그러나 대회시작 직전, 아버지에 의해 진실이 밝혀진다. 모든 것이 2대에 걸친 배리의 음모였음이. 자신의 느낌과 본능대로 춤을 추는 그들에게 관중들의 환호가 터지는 바로 그때 배리가 개입해 음악을 끄고 두 사람의 퇴장을 명한다. 그들이 퇴장 인사를 할때 스캇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며 박수를 치기 시작하고 대회장을 울린다. 박수는 삽시간에 퍼지고 대회 중지를 항의하는 6천명의 관중들, 드디어 스캇의 열정적인 스텝들이 쏟아져 나온다. 댄서로서 상처를 안고 살아온 아버지 더그가 어머니 셜리에게 화해의 손을 내민다.
스코틀랜드의 명장 맥베스(존 핀치)는 노르웨이와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후 고향 코더 지방으로 향하는 길에 오른다. 어느날 맥베스는 광야에서 세 명의 마녀를 만나 예언을 듣게 되는데 맥베스가 곧 코더의 왕이 될 것이라는 것과 그의 부하 뱅코우(마틴 쇼우)가 낳는 자식이 맥베스 다음으로 코더의 왕을 될 것이라는 말이었다. 멕베드는 영주민들의 열렬한 환대를 받으며 당당한 개선 행진을 하면서 자신의 권력이 한층 강해 진 것을 깨닫고 코더의 왕 덩컨(니콜라스 셀비)과 그 일족을 제거하여 자신이 왕이 되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리고 결국 마녀의 예언대로 스스로 왕위에 오른다. 그러나 또 하나의 예언, 뱅코우의 자손이 왕이 될 것이라는 걸 염두에 두고는 뱅코우 마저도 죽이지만 뱅코우의 아들 풀리언스는 맥베스의 간계에서 벗어난다. 얼마후 아일랜드로 도망쳤던 덩컨왕의 아들 말콤(스티븐 체이스)이 영국왕 에드워드의 도움을 받아 스코틀랜드를 침입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맥베스는 전쟁준비에 열을 올린다. 다시 한번 마녀를 만난 맥베스는 이웃 영주인 맥더프(테렌스 베일러)를 경계하라는 주의에 따라 맥더프의 아들과 부인을 사형 시킨다. 맥더프는 아일랜드로 망명하여 말콤 왕자와 만나고, 역시 아일랜드로 망명한 스코틀랜드 귀족 로스(존 스트라이드)와도 조우한뒤 합심하여 맥베스를 치자는 의견을 모은다. 멕베드가 전쟁 준비로 아내에게 소홀한 탓에 멕베드 부인(프란시스 애니스)은 병에 걸리고, 맥베스가 전투에 나가있는 동안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18세기 영국 왕실. 영국 역사상 최장기 집권(60년)한 왕 중 왕 죠지 3세(George III: 니젤 호슨 분)는 재위한지 30년이 가까워 지는데도 일선에서 은퇴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놀라운 것은 무려 열 다섯명이나 되는 왕자와 공주를 뒀는데도 후궁은 한명도 두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정력과 권위는 정력과 비례하는 것일까?
한 아파트에 사는 두 친구 펠릭스와 오스카의 이야기. 그들은 성격도 취향도 너무나 달라 늘 티격태격하지만 둘 도 없는 친구 사이이다. 닐 사이먼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98년. 두 배우가 그대로 속편에 다시 출연하기도 하였다.
70년대 독일, 깔끔하고 정력적인 사업가이자 독신남인 50세의 중년신사 레오폴드는 20세기의 꽃다운 청년 프란츠를 유혹해 집에 데려온다. 이내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드는 두 사람. 시간이 흐른 후, 프란츠는 레오폴드의 ‘집사람’이 되어가고 레오폴드는 이런 프란츠가 마땅치 않다. 점점 둘의 관계가 언쟁으로 치닫는 가운데, 레오폴드는 출장을 떠난다. 그사이 집으로 찾아온 프란츠의 옛 애인인 안나는 함께 가정을 꾸리자고 제안하고 갈등을 느끼던 프란츠는 짐을 꾸린다. 바로 이 때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레오폴드, 그의 옛 애인 베라까지 가세하면서 이들은 기묘한 사각관게에 빠져들게 되는데…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함께 행복한 남자 벤자민 바커(조니 뎁). 그러나 자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탐한 악랄한 터핀 판사 때문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다. 그 후로 15년. 아내와 딸을 되찾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그는 복수를 위해 스위니 토드로 거듭나 이발소를 연다. 그날 이후 수 많은 신사들이 이발하러 간 후엔 바람같이 사라져 나타나지 않고, 이발소 아래층 러빗 부인(헬레나 본햄 카터)의 파이 가게는 갑자기 황홀해진 파이 맛 덕분에 손님이 끊이지 않는데. 그런데 스위니 토드의 사랑하는 아내와 딸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스펄딩’이라는 인물은 TV 프로그램에서도 등장했던 캐릭터로 잠시의 쉴 틈도 없이 움직이며 동시에 입을 놀림으로써 황당하면서도 통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어느 날 리튼하우스 부인의 대저택에서 화려한 파티가 개최된다. 이 파티에는 탐험가 대장 지오프리티 스펄딩이 참가하며 또한 부유한 예술후원가 로스코 W. 챈들러가 보가드의 유명한 그림 ‘사냥후’를 파티장에 전시한다고 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곧 파티가 시작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파티장은 소란스러워진다. 한편 이 곳에 온 그레이스와 존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은 화가인 존의 경제능력이 없어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들은 존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존이 베낀 보가드의 ‘사냥후’를 몰래 진품과 바꿔치기 하기로 한다. 수많은 소동 끝에 그림을 바꿔치기 하지만 사람들은 곧 이를 알아차린다. 오랜 범인 색출 작업 끝에 경찰이 출동하기에 이르고 결국 사람들은 존과 그레이스가 한 짓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사람들의 요청에 의해 경찰은 범인들을 너그러이 용서하고 존은 그의 그림 실력을 인정받기에 이른다. 과 함께 막스 형제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할 당시 인기를 끌었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 영화는 아프리카 탐험가인 제프린 스펄딩을 주축으로 부유한 리튼하우스 부인의 저택에 초대받은 손님들과 사라진 그림을 둘러싼 좌충우돌을 유쾌하게 그렸다. 파라마운트사에서 제작한 막스 형제의 두 번째 작품이자 뉴욕 퀸즈의 파라마운트 아스토리아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마지막 작품이기도 한다. 아스토리아 스튜디오의 일부는 현재 미국영상박물관(The American Museum of the Moving Image)로 사용되고 있다. (2014 한국영상자료원 - 막스 브라더스 특별전)
This joyous celebration of frontier life combines tender romance and violent passion in the Oklahoma Territory of the 1900s with a timeless score filled with unforgettable songs. Rodgers and Hammerstein's hit Broadway musical.
주인공 섀논(리처드 버튼)은 목회자이지만 알콜 중독과 '복잡한 여자문제'로 신도들의 의심을 받고 있었던 그는 미사 도중에 성질을 부리며 소리치는 바람에 교회에서 쫓겨나서 멕시코의 관광가이드로 힘들게 먹고사는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도 괴상한 성격과 조숙한 10대 소녀 샬롯(수 라이온)의 유혹때문에 그는 곤경에 처하게 되고, 이러한 위기를 모면하고자 옛 친구인 프레드가 운영하는 호텔로 여행자들을 안내합니다. 그곳에서 섀논을 맞이한 사람은 프레드의 아내인 육감적인 여성 맥신(에바 가드너)이었고, 친구 프레드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관광버스에 타고 온 침례교 신자들인 중년여성들, 매혹적인 10대 소녀 샬롯, 호텔의 여주인 맥심, 그리고 보조 가이드인 행크 등이었고 거기에 웬 90대 노인과 함께 나타난 고상한 분위기의 여성 한나 (데보라 커)가 찾아오게 되는데...
1905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방의 작은 마을 유태인 부락에서 우유가공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테비에는 가난한 삶에도 불구하고 신앙심이 깊은 남자다. 그는 수다스런 아내 고르데와 다섯 명의 딸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장녀 짜이텔이 아버지와 상의도 없이 양복점 직공을 사랑한다며 그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다. 전통을 존중하는 테비에는 별로 내키지 않았지만 딸 아이의 의지를 꺾을 수 없는 처지라 결혼을 승낙하고 만다. 그런데 결혼식이 열리는 식장으로 러시아 경관이 들이닥쳐 식장은 수라장이 되고 만다. 러시아 혁명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던 것. 우여곡절 끝에 장녀의 결혼을 마쳤더니 이번에는 둘째딸이 가난한 밀본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니, 또 셋째까지 러시아 청년과 사랑에 빠져서는 몰래 도망쳐버린다. 그러는 와중에도 러시아의 정국은 더욱 악화되고, 그 여파는 아나태프카의 마을에도 밀어닥친다. 유태인 퇴거명령이 떨어진 것. 결국 테비에를 비롯한 유태인들은 정든 땅을 버리고 미국에서의 재회를 약속하며 마을을 떠나간다.
영국의 왕 헨리2세가 교회와 세금 문제로 싸움을 하는 도중 캔터베리의 대주교가 죽는다. 왕은 그 자리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토마스 베켓을 캔터베리의 대주교로 임명한다. 헨리 2세와 토마스 베켓은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한다. 그러던 어느 날 죄를 지은 성직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토마스 베켓은 성직자를 교회에서뿐만이 아니라 세속 법정에서도 재판 할 수 있도록 한 클라렌드 칙령을 거부한다. 이 사건으로 그는 프랑스로 추방된다. 토마스 베켓은 이 사실을 교황에게 상소하였지만 헨리 2세와 반목하기를 원치 않았던 교황은 이를 묵인한다.
토마스 베켓은 프랑스 국왕 루이 7세의 보호를 받는다. 그리고 그 덕분에 헨리 2세와 평화 협정을 맺고 영국으로 귀향한다. 그러나 그는 헨리2세의 기사들에 의해 캔터베리 대성당에서 살해당한다. 그 후 헨리 2세는 공적으로 참회하고 토마스 베켓을 순교자로 시성한다.
덴마크의 엘시노 성(Royal Castle Of Elsinore, Denmark), 국왕이 타계하자 왕의 동생 클로디어스(Claudius : 알란 베이츠 분)는 전왕의 왕비이자 형수인 거트루드(Gertrude : 글렌 클로스 분)를 아내로 맞이하고 왕위에 오른다. 왕자 햄릿(Hamlet : 멜 깁슨 분)은 어머니의 성급한 재혼에 충격을 받는데 선왕의 망령(The Ghost : 폴 스코필드 분)이 나타나 자신이 동생에게 독살되었다고 말한다. 햄릿은 망령의 존재를 의심하면서도 왕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국왕 살해 사건을 연극으로 해보인다. 왕의 안색이 변해 일어서자 햄릿은 숙부의 범행에 대한 심증을 굳힌다. 그 뒤부터 실성한 척하며 왕을 죽일 기회를 노리는데 재상인 폴로니우스(Polonius : 이안 홈 분)를 왕으로 오인해 죽이게 된다. 그러자 햄릿을 사랑하던 폴로니우스의 딸 오필리아(Ophelia : 헬레나 본햄 카터 분)는 괴로운 나머지 미쳐서 죽게 된다. 왕은 햄릿을 영국으로 보내 죽이려 하지만 햄릿은 도중에 되돌아온다. 폴로니우스의 아들 레어티즈(Laertes : 나다니엘 파커 분)는 왕과 짜고 햄릿을 죽이기 위해 칼에 독을 바른 뒤 왕과 왕비 앞에서 펜싱 경기를 벌인다. 그러나 왕비는 독주에 죽고 국왕과 레어티즈는 햄릿의 칼에 죽는다. 레어티즈의 독묻은 칼에 찔린 햄릿 역시 왕을 죽인 뒤 숨을 거둔다.
유행을 창조해 가는 페트라 폰 칸트는 비서 마를렌느와 호화로운 아파트에 살고 있다. 페트라는 젊은 카린을 알게 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페트라는 카린을 자기 곁에 붙들어 두기 위해 카린을 의상모델로 출세시켜 주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카린은 매우 영리하여 페트라와의 관계도 지속시키며 많은 자유, 심지어 남자들과의 자유도 누리다가 결국 자기 남편에게 돌아간다. 이에 절망한 페트라는 자신이 카린을 사랑한 게 아니었음을 깨닫고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서 마를렌느에게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요청하게되는데...
마린(샐리 필드)은 사람들과 함께 딸 셀비(줄리아 로버츠)의 결혼식 준비를 하느라 바쁘다. 모녀는 결혼식 전에 트루비(돌리 파튼)가 경영하는 미장원에 들러 머리손질을 한다. 마을여자들의 유일한 사교장인 이곳을 중심으로 이 도시에 사는 여러 여자들의 삶이 전개된다. 재치있는 지방 라디오 방송국 여사장인 클레리, 성미가 까다로운 재위저, 새로온 미용사 아넬 등은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좋은 친구들이다.
Set during a long, hot summer on the Thamesmead Estate in Southeast London, three teenagers edge towards adulthood.
나폴레옹 황제가 통치하던 시대의 프랑스 가학적이고 문란한 성생활 때문에 정신병원에 수감된 사드 후작(제프리 러시)은 그 안에서도 자신의 욕망을 소설로 써 내려 간다. 그는 젊은 세탁부 마들렌(케이트 윈슬렛)을 통해 원고를 몰래 출판하기까지 한다. 이상주의에 불타는 병원 원장 쿨미어 신부(와킨 피닉스)는 그런 사실을 모르는 채 사드를 교화하려 하지만 나폴레옹은 잔인한 치료로 악명 높은 의사 꼴라(마이클 케인)를 병원에 파견한다. 꼴라는 점잖은 외모 뒤에 위선과 죄악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었는데...
맘씨좋은 동네 주정뱅이 엘우드 P. 다우드에게는 하비라는 좋은 친구가 있다. 문제가 있다면 그 하비라는 친구가, 키가 6피트가 넘는 거대한 하얀 토끼라는 거고, 엘우드 이외에는 아무도 그 토끼를 보지 못한다는 것. 당연히 엘우드는 동네 놀림감이 되고 그의 정신나간 행동을 견뎌내지 못한 엘우드의 누나 비타는 동생을 요양원에 집어넣으려 한다. 하지만 하비의 마술에 씌였는지 일은 점점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져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