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소탕작전이 진행되던 1978년 FBI 요원 조 피스토네(조니 뎁)는 뉴욕의 마피아 조직 보나노 패밀리에 침투해 정보를 수집, 보고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도니 브래스코'라는 가명을 쓰고 보석 장물 중개인으로 가장한 조는 보나노 패밀리의 일원인 레프티 로지에로(알 파치노)에게 접근한다. 레프티는 중간 보스인 소니 블랙과 갈등 관계에 있는 조직 안 '넘버3'이다. 젊고 영리한 도니에게 한 눈에 반한 레프티는 그를 친아들처럼 사랑하게 되고, 도니도 인간적인 레프티에게 애정을 느낀다. 그러나 레프티가 알지 못한 것은 친아들처럼 살가운 도니가 사실은 조 피스톤이란 이름의 FBI 조직원이라는 사실이다. 도니는 FBI 조직원의 임무 수행과 아내와 세 딸이 있는 가정을 지켜야 하는 가장의 책무와 육친처럼 대해주는 레프티와의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데이비드 스타스키(벤 스틸러)는 캘리포니아 베이 시티의 범죄자들과 맞서 싸우는 열성적인 형사로서, 개인적인 안위보다는 도시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전형적인 모범 형사상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의 어머니 역시 베이 시티 경찰국에서 근무하며 맹활약을 펼쳤던 전설적인 여형사. 그의 어머니는 평생을 한 파트너와 근무했지만, 스타스키는 자신의 자동차 시동플러그를 바꾸는 것만큼 자주 파트너를 갈아치운다. 켄 허친슨 형사(오웬 윌슨)는 천성적으로 느긋한 성격의 소유자로, 일확천금을 꿈꾸며 살아간다. 형사로서 뛰어난 자질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사건해결보다는 뒷돈을 챙기는 것에 더 관심이 많다. 평소 스타스키와 허치를 못마땅하게 생각해오던 도비(프레드 윌리엄슨) 반장은 이들을 파트너로 묶는 모험을 감행한다. 상관의 명령으로 어쩔 수 없이 한 배를 타게 된 두 형사. 이들이 파트너로서 첫 근무를 나서던 날, 베이 시티 해안에서 사체 한 구가 떠오른다. 사건 해결을 위하여 스타스키와 허치는, 길거리에서 잔뼈가 굵은 정보원 허기 베어(스눕 독)를 끌어들이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수사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치어리더 스테이시와 홀리는 몸과 마음을 다 바쳐 이들을 돕는다. 유력한 용의자는 부유한 사업가 리즈 펠드먼. 하지만 스타스키와 허치에겐 정황증거뿐, 물적증거 확보가 관건이다. 펠드먼은 탐지가 불가능한 마약을 개발, 판매하여 지하세계의 거물이 되려고 한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이 짝패의 필살기는, 현장에서 범죄자들과 부대끼며 터득한 기술과 경험, 그리고 잘생긴 외모! 과연 이들은 펠드먼의 음모를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데이비드 스타스키는 말한다. "나한테 걸리면 뼈도 못추려."
보스턴에서 이탈리아 갱을 수사하던 FBI 요원 존 코널리(조엘 에저턴)는 보스턴의 갱단 윈터 힐의 두목 제임스 벌저(조니 뎁)에게 손을 내민다. 제임스가 제안을 받아들이자 존은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걸고 그를 보호해주지만, 제임스의 범죄 행각은 그칠 줄 모르는데...
길거리에 마약이 넘쳐나던 80년대 디트로이트. 낙후된 지역의 10대 소년이 FBI의 정보원이 된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본격적인 마약 판매에 뛰어들며 처음으로 큰돈을 만지지만, 모든 일엔 항상 끝이 있는 법.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1983년 무법지대로 불리는 남부 루이지애나. 형사 버드 카터(윌렘 데포)는 범죄 소굴을 소탕하지만 그 뒤에 엄청난 배후 조직이 있다고 믿는다. 버드는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제시(맷 딜런)를 검거하는데, 사실 그는 살인청부업자로 악명 높으며 백인우월조직의 리더인 루틴(톰 베린저)의 조직에 속해있다. 제시의 동생 토미는 감옥에 가 있고, 제시의 아내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상태. 버드는 제시를 가석방 시켜주고 가족들을 보호해 주는 대신 정보원이 되어달라고 제안한다. 그때부터 버드의 정보원으로 비밀리에 활동하는 제시. 그러나 조직 내부에 첩자가 있다는 것을 눈치 챈 루틴이 추적해오고, 결국 제시의 아내와 아이는 목숨을 잃는다. 부상당해 병원에 있던 제시는 루틴을 추적하는데…
1960년대 코네티컷. 사진작가 바비 가필드는 어린시절 단짝 친구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장례식에 참가하기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다. 고향 땅을 밟는 순간, 그에겐 잊었던 어린 시절의 한 때가 떠오른다. 어쩌면 생의 마지막 유년기였을지도 모를 그해 여름, 11살 소년 바비는 엄마와 둘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다. 먼저 죽은 남편 때문에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엄마는 직장생활의 힘겨움과 한창 나이인 30대 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욕망을 누르고 아들을 돌봐야하는 부담감 때문에 바비에게 그리 잘해주지 못하는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다. 그나마 매일 집을 비우는 엄마대신 바비에게 위안이 되는 것은 캐롤을 비롯한 동네 친구들이다. 그러던 어느날, 바비의 집 윗층에 테드 브로티건(안소니 홉킨스 분)이라는 한 낯선 노인이 세입자로 들어온다. 소지품이라곤 쇼핑백에 든 옷 몇가지가 전부인 이상한 노인. 바비의 엄마 리즈는 테드를 경계하라고 아들에게 당부하지만, 바비는테드의 온화함과 인자함에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끌린다. 11살 생일날, 엄마는 바비가 그렇게 원하던 자전거 대신 도서 대출증을 선물로 주고 실망한 바비는 2층의 세입자 테드에게 더욱 의지하게 되는데...
1970년대 미국의 일부 작가들은 프렌치 누아르의 피를 물려받았으면서도 일말의 낭만성조차 부정하며 건조한 삶으로 뛰어들었다. 보스턴 지하세계의 지옥도를 그린 이 영화는 현실을 두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세 아이와 부인을 둔 코일은 쉰을 갓 넘긴 중년 남자다. 그는 총 밀반입자와 은행 강도단 사이에 위치한다. 애송이 밀반입자는 돈을 위해 얼치기 은행털이들과 따로 거래하고, 범죄 기록에서 풀려나려는 코일은 경찰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총 밀반입자를 넘긴다. 코일이 들르는 술집의 딜런은 친구처럼 굴지만 경찰의 끄나풀이자 킬러다. 코일이 조직의 윗선까지 건드리려 하자, 조직은 딜런과 접촉해 처리를 요청한다. 은행 강도로 인해 긴장감으로 시작하나 총격장면은 한번밖에 안 나오는 영화다. 제목에는 친구라는 단어가 붙어 있으나 기실 친구는 눈을 씻고 봐도 찾지 못할 영화다. 경찰은 딜런에게 “우리는 오랫동안 친구로 지냈습니다. 그런데 나는 친구에게 그가 할 수 없는 것을 부탁하지 않습니다. 나는 그가 하지 못하리란 걸 알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에디 주변의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 그들 또한 친구가 아니었던 거다. 역설적인 제목인 거다. 조직은 의리의 서클이 아닌, 돈을 주고받는 직업적 동료의 집합에 불과한 거다. 70년대 미국영화는 동부의 도시를 사랑했다. 도시와 서부는 공히 황량하지만, 따뜻하고 정의로운 서부의 세계는 싸늘하고 추악한 동부 앞에서 사라지고 만다. 배신에 익숙하고 인생에 지친 남자의 역할에 로버트 미첨만 한 배우는 없다(은 얼마나 부당한 배역인가). 에서 에 이르는 수많은 영화에서 그가 슬픈 표정을 짓는 이유를 깨달았을 때, 나는 존 웨인보다 미첨을 더 사랑하게 됐다.
Mobster "Baby Face" Martin returns home to visit the New York neighborhood where he grew up, dropping in on his mother, who rejects him because of his gangster lifestyle, and his old girlfriend, Francey, now a syphilitic prostitute. Martin also crosses paths with Dave, a childhood friend struggling to make it as an architect, and the Dead End Kids, a gang of young boys roaming the streets of the city's East Side slums.
A former prisoner of war, Frank Enley is hailed as a hero in his California town. However, Frank has a shameful secret that comes back to haunt him when fellow survivor Joe Parkson emerges, intent on making Frank pay for his past deeds.
Imprisoned for a murder he did not commit, John Brant escapes and ends up out west where, after giving the local lawmen the slip, he joins up with an outlaw gang. Brant finds out that 'Jones', one of the outlaws he has become friends with, committed the murder that Brant was sent up for, but has no knowledge that anyone was ever put in jail for his crime. Willing to forgive and forget, Brant doesn't realize that 'Jones' has not only fallen for the same pretty shopgirl Brant has, but begins to suspect that Brant is not truly an outlaw.
독일 점령기 프랑스. 소심하고 겁 많은 중년의 초등학교 교사 앨버트 로리는 동료인 루이스 마틴을 남몰래 사랑한다. 루이스는 나치 정권의 열렬한 지지자인 철도 기술자 조지 램버트와 약혼한 사이다. 로리는 겁이 많아 보이지만, 사실 레지스탕스의 일원이다. 어느 날 테러가 발생하고, 독일 당국은 로리를 포함한 일군의 인질들을 잡아들여, 진범을 잡지 못하면 이들을 총살하려 한다. 아들에 대한 맹렬하고 이기적인 집착으로 루이스를 매우 질투하는 로리 부인은 루이스의 남동생 폴을 의심하고, 램버트에게 고발한다. 이로 인해 폴은 살해당하고, 램버트는 자살을 선택한다. 결국 이 모든 죽음의 혐의는 앨버트에게 돌아가고, 독일 경찰은 그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Set during the Burma Campaign of World War 2, this is the story of courage and endurance of the soldiers struggling at close quarters against the enemy. The film examines the moral dilemmas ordinary men face during war, when the definitions of acceptable military action and insupportable brutality become blurred and distorted
LA's finest have crossed the thin blue line between Cop and Criminal. Based on a true story.
The crooks in London know how it works. No one carries guns and no one resists the police. Then a new gang appears that go one better. They dress as police and steal from the crooks. This upset's the natural order of the police/criminal relationship and the police and the crooks join forces to catch the IPOs (Impersonating Police Officers), including an armoured car robbery in which the police must help the gangs to set a trap.
Bethlehem tells the story of the unlikely bond between Razi, an Israeli secret service officer, and his Palestinian informant Sanfur, the younger brother of a senior Palestinian militant. Razi recruited Sanfur when he was just 15, and developed a very close, almost fatherly relationship to him. Now 17, Sanfur tries to navigate between Razi’s demands and his loyalty to his brother, living a double life and lying to both men. Co-written by director Yuval Adler and Ali Waked—an Arab journalist who spent years in the West Bank—Bethlehem gives an unparalleled, moving and authentic portrait of the complex reality behind the news.
Forced by her mean-spirited father, Lord Chief Justice James O'Brien, to marry a man she doesn't love, Connaught O'Brien gives up hope of ever with her true love, Dermot McDermot. After her father dies and a hunted rebel leader returns to town, however, Connaught finds a renewed hope that the tides of oppression will shift and she might again find happiness. This silent romantic drama, set in Ireland, is the first film in which a then-unknown John Wayne is clearly visible.
Budapest, Hungary, Christmas 1957. The state, insecure after the defeated revolution of 1956 and increasingly put under the influence of a renewed Stalinist atmosphere, has decreed that all security officials must pass an exam to verify their loyalty. But to be actually effective in a shadowy world where suspicion and secrets reign, the subjects must be unaware that they are being tested.
Maverick Cop John Bloodstone is taken off suspension to ferry a Mob Boss into custody. But all is not what it seems.....
The assassin of a prominent trade unionist takes a conservative MP hostage, throwing in the government into disarray.
The story of seven people: their lives and love affairs in Madrid during the Civil W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