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r Law (2020)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27분
연출 : Cornel Ozies
시놉시스
At Western Australia’s first Indigenous-run police station, two officers learn language and culture to help them police one of the most remote beats in the world.
"호주 서부, 1931년. 100년간 원주민들(Aboriginal Peoples)은 자신들의 영토를 침범한 백인 이주자들에게 저항해 왔다. 현재는 원주민 특별법에 의해 그들의 생활을 일일이 통제하고 있다. 원주민 보호기구 의장인 A.O. 네빌(A.O. Neville)은 호주 서부의 모든 원주민들의 법적인 후견인이었다. 그는 지역내의 어떤 가정으로부터든 원주민 혼혈아를 빼앗을 수 있는 권력을 가지고 있었다." 1931년 오스트레일리아. 다른 곳의 목초지와 한 쪽에 토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Rabbit-Proof Fence'는 호주를 북에서 남으로 크게 이등분하며 지가롱에서 사막 안으로 통과하는 곳에 있다. 이 영화는 그 울타리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몰리라는 14세 소녀가 겪은 실화. 그녀는 어린 동생들과 함께 호주 정부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있는 원주민이다. 호주 정부는 원주민을 그들의 거주지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이주시켜 일정 교육을 거친 후 백인사회에 편입시키고자 한다. 하지만 용기와 결단력을 지닌 몰리는 어린 동생들과 함께 당국보다 한발 앞서 그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해 줄지도 모르는 토끼 보호용 울타리를 찾아 1500마일에 걸친 여행을 떠난다. 네빌은 25년간이나 원주민 보호기구 의장으로 있었다. 그가 퇴임한 것은 1940년이었다. 원주민 아이들의 강제이주는 호주 전역에서 1970년까지 계속되었다. 현재까지도 많은 원주민들이 이러한 정체성과 문화, 가정파괴로 고통받고 있다. 그들은 '도둑맞은 세대(The Stolen Generations)'라고 불리운다.
무시무시한 전염병이 퍼진 오스트레일리아 내륙. 한 남자가 죽음을 무릅쓰고 황무지를 가로지른다. 목표는 단 하나. 어린 딸 로지를 지켜줄 보호자를 찾아야 한다.
호주 태즈메이니아의 마을.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나이팅게일이라 불리는 클레어는 어느 날, 폭주한 영국군 장교 호킨스에 의해 남편과 아이, 자신의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클레어는 처절한 복수를 다짐하며 대위가 되기 위해 북부로 떠난 호킨스를 맹렬히 뒤쫓기 시작하는데… 놈을 죽이기 전엔 멈출 수 없다!
틱은 여장을 하고 춤을 춰서 관객을 즐겁게 하는 여장남자, 혹은 드랙쇼 가수의 직업을 가진 남자이다. 틱은 어느날 앨리스 스프링스의 한 호텔로부터 공연 제의를 받는다. 대도시의 생활에 싫증을 느끼던 틱은 과거의 쇼걸 버나드에게 함께 떠날 것을 제안하고 둘은 의기투합한다. 함께 떠나기로 한 아담은 버나드와 앙숙이 되지만 공연을 위해 자제를 한다. 그들의 공연이란 여장을 하고 화려한 의상을 선보이며 흥겹고 인기있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드랙쇼'이다. 앨리스 스프링스까지 사막을 횡단하는 긴 여정을 함께 할 교통수단은 애덤의 스쿨버스다. 그들은 버스의 이름을'사막의 왕'이라는 의미의'프리실라'라 붙이고 스프링스에 도착할 때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는다.
일가족 3명을 살해한 Burns 삼 형제를 쫓던 Captain Stanley(레이 윈스턴)은 창녀촌에 숨어 있던 둘째 Charlie Burns(가이 피어스)와 셋째 Mike Burns를 검거하는 데 성공한다. 둘을 모두 감옥으로 끌고 가는 대신 Stanley는 Charlie에게 제안(The Proposition)을 한다. 경찰도 추적자들도 쫓기 힘든 곳으로 도망 갔다고 알려진 Charlie의 형 Arthur Burns(대니 휴스턴)을 크리스마스 전까지 생포해 온다면 동생을 살려주겠다는 것이다. 제안을 받아들인 Charlie는 Arthur를 찾던 중 원주민의 습격을 받아 죽을 위험에 처하는데, 마침 근처에 소굴이 있던 Arthur 일당이 나타나 구해주고 상처를 치료해준다. 몸을 추스른 Charlie는 Arthur 일당과 함께 동생을 구하기 위해 마을로 잠입한다. 태형을 맞아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던 동생을 구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결국 동생은 죽고 만다. Arthur는 Captain Stanley의 집에 쳐들어가 그의 아내와 그를 살해하려 하는데, 동생을 묻고 뒤늦게 도착한 Charlie는 더 이상 죄를 지을 수 없어 Arthur 일당을 쏴 죽여버리고 떠난다.
여러 상을 받았던 전작들 , 와 연장선상에 있는 는 감독의 영화세계가 한층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봉준호에서 존 포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감독들의 작품을 참고로 하여, 감독은 호주의 오지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스릴러를 만들어내었다. 정교하면서도 절제된 호흡을 유지하는 이 영화는 각본, 연출, 촬영, 편집, 그리고 음악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감독 홀로 작업하였다. 또한 휴고 위빙과 잭 톰슨과 같은 호주의 스타 배우들에서부터 토니 베리, 잭 찰스, 데이비드 필드 등 개성 있는 배우들이 모두 참가하여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애론 페더슨이 연기한 경찰관은 영화의 중심축으로 황량한 마을에서 일어난 어린 소녀의 죽음을 수사하는데, 이는 험프리 보가트와 개리 쿠퍼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감독은 평등주의의 단면을 벗겨내어 여전히 호주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인종차별을 단호하게 드러내지만, 동시에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릴러의 본분 역시 잊지 않는다. (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러셀 에드워즈)
미그마크 부족이 거주하는 보호구역 바깥에 좀비가 창궐한다. 보안관인 트 레일러는 백인 좀비들로부터 임신한 아들의 여자친구와 보호구역으로 끊임 없이 밀려오는 난민까지 지켜내야 한다.
A feature documentary about opera singer Tiriki Onus who finds a 70-year-old silent film believed to be made by his grandfather, Aboriginal leader and filmmaker Bill Onus. As Tiriki travels across the continent and pieces together clues to the film’s origins, he discovers more about Bill, his fight for Aboriginal rights and the price he paid for speaking out.
평화롭고 화목한 가정의 아버지와 맏딸, 막내 아들이 호주의 아웃백으로 여행을 떠난다. 내륙 사막의 한 가운데 차를 세운 후 딸은 차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보자기를 깔고 간소하지만 정성이 담긴 점심 식사를 차리기 시작한다. 점심 준비가 끝나갈 때쯤,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듯한 아버지가 천진하게 소풍을 즐기고 있는 자신의 두 자녀에게 무자비하고 광기 어린 총알을 퍼붓기 시작한다. 영민하고 민첩한 딸은 이 처참하고 난해한 상황에도 당황하지 않고 어린 남동생과 함께 근처에 있는 바위 뒤로 몸을 숨긴다. 도시와 문명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외진 사막에서 벌어지는 이 부조리한 비극은 결국 자녀들을 죽이지 못한 아버지의 자살로 끝난다. 사막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자동차는 아버지가 자녀들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기름을 끼얹고 불을 질러 이미 화염에 휩싸여 있다. 막 사춘기를 넘은 어린 소녀와 아버지의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자동차 놀이에 여념이 없는 꼬마는 이제부터 펼쳐질 드넓은 아웃백에서의 생존 게임을 이겨내야만 한다.
호주 서부의 댐피어에 있는 동떨어진 광산 마을에 호주 태생의 꼬질꼬질한 캘피(양 지키는 개)가 갑자기 나타나고, 거주민들의 삶은 훨씬 좋아진다. 그러나 개가 독살되면서, 마을 사람들은 개에 대한 기억을 사랑의 마음으로 함께 나눈다.
한 목사의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원주민 샘에게 다른 농장주 해리의 일을 도와 달라는 청탁이 들어온다. 괴팍한 성격의 해리는 사소한 일로 샘과 그의 아내를 위협하다가 샘에게 죽임당한다. 샘은 아내와 함께 마을을 탈출하고, 그들을 잡기 위한 보안관의 추격이 시작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사막으로 둘러싸인 낯선 땅, 모래폭풍이 휩쓸고 간 그날 밤...
아이들은 사라지고, 그들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이 드러난다! 호주 광활한 사막으로 둘러싸인 소도시로 이사온 캐서린과 매튜 가족. 달라진 일상, 부부는 적응하려고 노력해보지만, 두 아이들은 자꾸만 엇나가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모래폭풍이 불어 닥쳐 붉은 모래로 세상이 뒤덮인 밤 아이들이 사라진다. 사라진 아이들을 둘러싸고, 마을에 남겨진 채 그들을 찾으려는 캐서린 부부와 이웃 사람들의 숨겨진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1930년대 호주 원주민들의 거주지인 광활한 땅 아넘랜드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백인들에 의해 부족이 몰살당한 후 홀로 도망쳐 백인 선교사에 의해 키워진 한 원주민 소년 굿축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12년이 흐른 후, 몰살된 부족의 전사인 굿축의 삼촌 바이와라는 백인들의 목장을 공격하는 저항군의 리더가 되고, 굿축은 자신을 키워준 이들과 자신의 부족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활화산이 숨을 쉬고 별빛이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Tanna 섬,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 Dain과 부족의 미래가 걸린 정약 결혼 사이에서 선택해야하는 Wawa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과 그 속에서 피어난 숭고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호주 오지를 여행하는 독일 배낭여행객 커플 ‘루트거’와 ‘카트리나’는 울프 크릭 운석구덩이를 관광하고 돌아가다 히치하이킹에 실패하고 허허벌판인 외딴 곳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그때 그곳에 홀연히 나타난 돼지 사냥꾼 ‘믹 타일러’. 믹은 시내까지 태워주겠다는 자신의 호의를 두 사람이 무시하자 무섭게 돌변하여 루트거를 잔인하게 살해한다. 피투성이가 되어 겨우 도망친 카트리나는 지나가던 영국 청년 ‘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악마의 광기 어린 살인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한적한 시골 마을 레드 힐로 경관 쿠퍼(라이언 콴튼)는 전근을 온다. 첫 출근 날, 보안이 삼엄한 인근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죄수 지미 콘웨이가 탈옥을 한다. 지미 콘웨이는 쿠퍼의 새 상관 올드 빌 보안관이 직접 잡아넣은 인물로 아내를 죽이고 레드 힐 경관 1명을 살해하려 한 원주민 혈통의 흉악범. 지미의 탈옥 소식을 들은 올드 빌 보안관은 부하들과 보안대를 소집해 마을 진입로 곳곳을 지킨다. 마을에 나타난 지미는 차례차례 경찰관과 민간인 보안대원들을 죽여 나간다. 지원 요청을 위해 위성 전화가 있는 글리슨을 찾아간 쿠퍼는 그로부터 숨겨진 레드 힐의 잔혹한 진실을 듣게 되는데…
오스트레일리아의 오지 마을 티분다에서 학교 선생으로 일하는 존 그란트는 크리스마스 휴가에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시드니로 떠날 계획이다. 존은 시드니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근 소도시 분든야바에서 하룻밤를 보내는데...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네 명의 친구들은 호주의 오지에 있는 찰리의 농장을 탐험하러 떠난다. 찰리의 농장은 살인을 일삼던 한 가족이 성난 마을사람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곳이다. 그곳에서 탐험 하러 온 다른 그룹을 만나게 되고 함께 그들은 찰리를 마주하게 된다. 레전드는 결코 죽지 않았다! (2015년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타고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네 명의 호주 원주민 흑인 소녀 가일, 신시아, 줄리, 그리고 케이. 안타까운 사연으로 케이가 백인들의 사회로 간 이 후, 가일과 신시아, 줄리는 원주민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천대를 받으면서도 노래에 대한 꿈을 접지 않는다. 우연히 작은 술집의 대회에서 그녀들의 목소리를 들은 데이브는그녀들을 발탁해 베트남 위문 공연단으로 데뷔시키고, 전쟁의 위험보다 데뷔의 흥분으로 네 소녀는 전쟁 속에서 그녀들만의 파란만장한 청춘의 축제를 펼쳐가는데…
11살 소년 믹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대자연 한가운데에 있는 할아버지의 농장으로 가게 된다. 지루한 생활이 되리라 생각했던 그곳의 삶은, 믹이 파란 페인트투성이 강아지를 우연히 만나면서 뜻밖의 전개를 맞이한다. 믹은 강아지에게 ‘블루’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둘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친구가 되어 잊을 수 없는 모험을 함께 한다.
‘레드독’은 19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 서부 필버라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을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개의 별칭이다. 전설처럼 전해지는 레드독의 실화는 여러 문학 작품의 소재가 됐고, 영국 작가 루이드베르니에르의소설 은 2011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동명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영화 은 2017년 현재에도 역대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흥행 11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는 을 연출한크리브스텐더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고의 앞 이야기를 담은 속편, 곧 프리퀄이다. 훗날 ‘레드독’이라 불리게 되는 개와 소년의 우정 및 성장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담아낸 가족 영화로, 2017년 베를린국제영화제 어린이 영화 부문인 '제너레이션 K플러스'에서 상영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