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mory Shop (2019)
Relive your memory
장르 :
상영시간 : 17분
연출 : Christiaan Neu
각본 : Christiaan Neu
시놉시스
In the year 2036, a woman visits The Memory Shop. Innovative technology ensures that you can relive your memories there and have them recorded on film. She returns to the Lac de Berléand for a short while on May 7, 1990 for an intense, loving moment with her husband who is now demented.
가장 보편적인 공간인 집의 의미를 물으며 시작하는 이 다큐멘터리는 아민으로 불리길 원하는 한 남성에게 가장 개인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누나의 원피스를 입고 장 클로드 반담에 빠져 있던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해맑은 소년이 코펜하겐의 성공한 학자가 되기까지 25년의 시간 동안, 그는 무채색의 시간 속을 걸어왔다. 진정한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직면해야 했던 한 남자의 실화를 다룬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2차 대전 중, 러시아의 어느 시골 마을에서 한 여인이 통나무 울타리 위에 앉아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때 한 의사가 그녀에게 다가와 "우리는 늘 불신하고 서두르죠. 생각할 시간이 없어요" 라는 말을 남기고 지나간다. 어린 알료사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를 감겨주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는 거울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감독의 자전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 있는 영화로, 이 영화도 그의 다른 영화들처럼 상징과 시적인 언어로 줄거리를 이어간다. 거울은 인간의 삶을 비추는 반영으로 이용되고, 사람들을 그 거울을 보면서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삶의 근원적인 문제, 희생과 구원, 고향을 잃어버린 자의 향수 등을 독특한 언어로 그려온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그의 작품이 새로운 세기에도 여전히 힘을 잃지 않은 것은 그 안에 인간이 들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는 제2차 세계대전 과정과 그 이후의 러시아의 역사와 풍경을 묘사하며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여러 감정과 느낌을 부유하는 이미지들로 포착했다. 영화 속 화자의 의식 흐름을 받쳐주는 시들은 감독의 아버지 아르세니 타르콥스키의 작품들이고, 감독이 직접 낭송했으며 마지막 장면에 자신의 어머니를 출연시키기도 했다.
우주 폐기물을 청소하던 코로나호는 낡은 구형 우주선에서 나오는 SOS 신호를 받고 구조에 나선다. 조난신호를 따라 우주선으로 들어간 코로나호의 ‘미겔’과 ‘하인츠’는 허름한 구형 우주선 내부에서 화려한 저택을 발견하고, 그 저택의 주인이 미녀 오페라 가수 ‘에바’의 것임을 알게 된다. 하지만 두 구조대원에게 알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구조활동을 마치고 코로나호로 돌아갈 수 있을까?
An intimate, behind-the-scenes look at how an anonymous chef became a world-renowned cultural icon. This unflinching look at Anthony Bourdain reverberates with his presence, in his own voice and in the way he indelibly impacted the world around him.
신문사 비평가인 ‘엘 사비오’(에밀리오 에체바리아)는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를 사모했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단 한번도 다른 여인들을 마음에 품지 못했다. 오직 밤의 여인들만이 줄 수 있는 자유와 너그러움을 즐기며 평생을 진실된 사랑의 감정을 알지 못한 채 그곳(사창가)의 여인들과 함께 사랑없는 밤을 보내왔다. 90살 생일을 하루 앞둔 아침, 살아있는 뜨거운 몸으로 침대에서 눈을 뜬 사비오는 자신에게 ‘풋풋한 처녀와의 꿈같은 사랑의 밤’을 선물하기로 결정하고, 단골 마담(제랄딘 채플린)으로부터 앳된 소녀(파올라 메디나)를 소개 받는다. 사비오는 90살 생일 밤에 만난 그녀 때문에 난생 처음으로 느끼는 오묘한 감정에 휩싸이고 만다. 사랑, 증오, 질투, 괴로움, 좌절이라는 감정이 그의 안에서 열병처럼 번져 버리게 된 것이다. 그리고 사랑이 깊어질수록 자신의 늙음과 목전의 죽음이 더욱 선명하게 다가와 괴롭기만 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아들과 연인을 두고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남자의 가슴아픈 사연을 그린 영화다. 이반은 멕시코에서 요리사로 일하면서 어린 아들을 키우고 있는 게이다.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지만 자신의 성정체성 때문에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던 그는 헤라르도라는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이반은 멕시코를 떠나 미국으로 갈 결심을 하고 먼저 미국에 가서 나중에 헤라르도와 아들을 미국에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불법체류자로 미국에서 살게 된 이반은 약속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This new special reveals the secrets of the long-running sitcom's extraordinary success. Helped by former cast and crew members, families of the stars no longer with us, and celebrity fans, we learn the secrets of this comedy classic and get to see previously unseen interviews and rare behind-the-scenes archive footage.
Joaquín Góñez, a novelist in his sixties recalls his emotions, his wild years in Buenos Aires, the memories of old friends, the meaning of loyalty and the intimate relationship with his mother, Roma.
An aging Southern belle's preoccupation with her past and her dreams for her children's futures threaten to smother her painfully shy daughter and her aspiring writer son.
While tending to a stabbing victim, Kaitlyn is electrocuted and awakens to find that she is experiencing the memories of the now-deceased woman.
Fleeing from despair after losing those dearest to him, the hero hides in a safe land of memories, where time stands still and all those dear to him are alive.
엘란과 조너선 보가린, 이 남매는 할머니를 잃고 한 가지 중요한 질문과 마주한다. 사랑하는 이가 세상을 떠나면 남겨진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남매는 할머니의 어수선한 뉴저지 집을 정교하게 폐허로 탈바꿈시키는 마술적 사실주의 여정을 다큐멘터리에 담는다. 골동품이 공예품이 되고 남매는 고고학자로 탈바꿈한다. 물리학자, 큐레이터 및 기록보관인의 도움으로 그들은 한 가정집에 담긴 놀라운 우주를 발굴해 낸다.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리뷰 돌아가신 할머니를 위해 이보다 더 멋진 송가가 있을까? 남매 사이인 엘란 보가린과 조너선 보가린 감독은 돌아가신 할머니가 쓰던 물건을 조목조목 세세하게 분류하면서 기발한 아이디어의 영화를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좋아하는 과 을 만든 웨스 앤더슨 감독의 화려한 영상미가 연상된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런 평범한 소재를 가지고 엄청난 스타일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한 감독에게 경이로움마저 든다. 새로운 포맷을 차용한 감독 남매는 할머니가 쓰다 남은 밴드에이드, 칫솔 그리고 라디오 등을 하나하나 재구성해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멋지게 소환했다. 픽션이 아닌 다큐멘터리는 스토리 구성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포맷 또는 구성 스타일은 영화 전체의 틀을 잡는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할머니의 평범한 유품들은 영화가 전개되면서 관객들이 전혀 알지 못했던 감독의 타계하신 할머니를 이해하는데 멋진 매개체가 되었다. 그러고 보니 나 또한 이 독특한 발상을 가진 감독들처럼 할머니가 미국(LA)에서 반평생을 살다가 돌아가셨다. 문득 <306 할리우드>를 보면서 나를 누구보다 예뻐하셨던 할머니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는데 할머니가 거주하셨던 호바트 스트리트 옛집에 즐비하던 신기하고 오래된 물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문득 궁금한 생각이 든다. (2018년 제15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 형건)
In the mid-20th century, in a forested valley between Italy and Yugoslavia, a stingy widower befriends a young woman and helps her depart across the ocean to find there a better life. A chance encounter gives rise to a dreamy parable on loss, loneliness and the power of imagination.
This film is a secondary expression movie which is produced from much stuff of old postcards as souvenir of the mountain resort. It is an experiment for considering about the possibility that the old photo postcard become the device of sharing memories of the world of today.
A stash of old cassette tapes may hold the secrets to an alcoholic's delusions after the death of his wife.
An old widow is stuck in her daily routine and her loneliness brings her back to the memories of her late husband.
18 members of family and friends are asked to tell the camera the stories of the memories that mean the most to them
Found memories decayed by the shock patterns of childhood trauma. This films is made mostly with footage found in the bin of an ophanage. The white progressivelly disolve within a darknest more and more dense. Faces progressivelly disolves within one an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