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tation Harbour (1947)
Conscience does make cowards of us all.
장르 :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시간 31분
연출 : Lance Comfort
각본 : Rodney Ackland, Frederick Gotfurt
시놉시스
The story of a harbor signalman who retrieves a suitcase full of money after witnessing a murder, fails to report it to the police, and finds himself the object of murderous and mercenary interest.
In Genoa, the Commissioner Sironi has identified the leader of the ferocious racket that controls the port activities. But the law restrains his action.
피터는 증기기관 항해선의 일등 항해사다. 그는 항해 도중 폭풍을 만나자 배가 침몰할 줄 알고 비겁하게 승객들이 탄 배를 포기한다. 그러나 배는 천신만고 끝에 침몰을 면하게 된다. 불명예의 멍에를 진 피터는 자신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지도에도 없는 동양의 한 원주민들에게 다이너마이트를 배달하는 계약을 하게 된 것이다. 그러던 중 그는 억압받고 있는 마을 원주민들의 편에 서게 되어, 흉악한 유럽인 악당들과 맞서 싸운다. 마침내 스스로 죽을 결심을 하고 싸움에 휘말려든 피터는 결국 원주민 민족의 영웅이 되는데... - ebs 일요시네마 작품해설 20세기 모더니즘의 선구자라 불리는 조셉 콘래드의 소설을 원작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드넓은 세계와 미지의 인생에 대한 동경으로 선원을 지원한 청년 짐이 운행 중에 풍랑을 만나 혼란 끝에 승객을 버리고 탈출한다. 얼마 후 배가 침몰하지 않았음이 밝혀지고, 짐은 법적 처벌과 함께 세간의 도덕적 비난에 시달린다. 선원 자격을 박탈당한 짐은 동남아 각지를 떠돌다 어느 오지 마을에 정착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 콘래드는 이 작품에서 성격적 견고성을 결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난해할 정도로 복잡하며 인격적 분열까지 보이는 현대인의 전형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자신의 꿈과 이상이 현실에서 실현될 수 없음을 깨닫고 절망하는 짐은 서구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심각한 정신적 위기를 대변한다. 현대적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 위해서 이야기 속에 다양한 시점과 시간을 도입함으로써 재래 기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짐의 행위 속에 개재된 도덕적 의미의 불확실성에 대한 독자의 인식을 부단히 일깨운다. - ebs 일요시네마
In 1962 Joris Ivens was invited to Chile for teaching and filmmaking. Together with students he made …À Valparaiso, one of his most poetic films. Contrasting the prestigious history of the seaport with the present the film sketches a portrait of the city, built on 42 hills, with its wealth and poverty, its daily life on the streets, the stairs, the rack railways and in the bars. Although the port has lost its importance, the rich past is still present in the impoverished city. The film echoes this ambiguous situation in its dialectical poetic style, interweaving the daily life reality (of 1963) with the history of the city and changing from black and white to colour, finally leaving us with hopeful perspective for the children who are playing on the stairs and hills of this beautiful town.
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르 아브르. 젊은 시절 자유로운 보헤미안이었던 마르셀 막스는 이제 이곳에 정착하여 구두닦이 일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 아를레티와 친절한 이웃들에 둘러싸여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마르셀.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온 불법 난민 소년 이드리사를 숨겨주게 되고, 설상가상 아내가 병으로 쓰러진다. 소년을 쫓는 마을 경감 모네의 추적이 시시각각 조여오고 마침내 마르셀은 행동할 때가 왔음을 깨닫는데… 과연 마르셀은 무사히 소년과 아내를 지켜낼 수 있을까.
모항이란 해변 마을로 어머니와 함께 빚에 쫓겨 내려온 영화과 학생이 불안해서 시나리오를 쓴다. 안느라는 이름의 세 여인이 등장하고, 그들은 차례로 모항으로 내려온다. 첫 번째 안느는 잘 나가는 감독이고, 두 번째 안느는 한국 남자를 비밀리에 만나는 유부녀이고, 세 번째 안느는 한국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긴 이혼녀이다. 모항 갯벌 앞에는 한 펜션이 있고, 그곳엔 주인부부를 대신해 펜션을 지키는 딸이 있고, 해변 쪽으로 가면 항상 해변을 서성이는 안전요원이 있다. 안느들은 모두 이 펜션에 숙소를 정하고, 그 펜션 딸의 작은 도움을 받게 되고, 또 모두 해변으로 나가 그 안전요원을 만나게 된다.
The story of a man who was robbed of his greatest love and the South Seas wildflower who found it for him, in the land of pawn trees where men of all nations gather; some seeking vengeance and some forgiveness.
A telephone operator from Mexico City tries to support a family and her passion for popular dance.
19세기 동유럽의 작은 항구 마을. 9살 소녀 ‘라우린’은 아빠(아르네), 엄마(플로라), 할머니(올가) 와 함께 숲 속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다.
선원인 아빠는 한번 집을 나서면 길게는 반년 동안 배를 탄다
아빠가 배를 타던 날, 엄마는 아빠를 배웅하고 돌아오던 길에 살인 사건을 목격한 후 그만 다리에서 떨어져 익사하고 만다
사고가 있은지 2년 후 할머니 올가는 아들이 바다로 떠나면 늙고 몸 불편한 내가 어린 라우린을 돌봐야 한다며 불안해한다
이제 배는 그만 타라는 할머니의 당부를 아빠는 무시하고 다시 떠나간다 라우린은 할머니와 단둘이 남게 되었다
아빠의 부재와 엄마의 죽음으로 라우린은 혼란스런 사춘기를 보내고 있다
한편 마을 목사 아들인 ‘반 리스’가 2년 만에 고향에 돌아와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하게 된다
어려운 형편인 자신을 도와줘서일까? 라우린은 새로 부임한 선생님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라우린의 친구 스테판이 실종되면서 2년 전에 있었던 소년 실종사건의 악몽이 되살아난다
Two sailors dock in London in search of a good time. But when one of them fatally stabs a man during a scuffle in a bar, the pair flee the scene, commandeer a boat and take the three women on board hostage as they try to outrun the law.
The film tells the story of insurance investigator Ahmet, who went to Çeşme to investigate a suspicious death. Industrialist and Banker İskender Bey dies in a collision accident while on holiday in Çeşme. The insurance company assigns Inspector Ahmet to investigate the incident, on suspicion that it may be murder. Ahmet is a heart patient. His doctor tells Ahmet that he has only one month to live unless a miracle occurs. Ahmet feels that he is getting closer to death day by day. Ahmet, Zeynep met with a beloved physician in Çeşme. But Zeynep's love is not enough to keep him alive.
While Joel and his older ship's captain brother Mark are at sea, the latter is abandoned in Singapore by devious ship's mate Finch who, upon their return, convinces the townspeople that Joel abandoned his brother. Joel, determined to not only find Mark but to see justice done, returns the ship to Singapore.
American Steve Kendall, a freighter's radio officer, discovers seaman Carlson sending an unauthorized message ashore as the ship approaches his war-poised homeland. Carlson is shot in cold blood when he jumps ship and Kendall, implicated in the espionage, swims ashore to avoid arrest. A woman he meets at the dock hides him in her apartment, where he learns Carlson was her brother, and they both work in a sabotage ring. Nedra is a singer at Tio's Cafe, and she approaches Tio for help when both the saboteurs and the secret police try to capture Steve.
스페인의 바닷가에서 어부들이 두 남녀의 시체를 발견한다. 사람들이 놀라는 가운데 한 노인만이 이들의 사연을 알고 있는 듯하다. 과거, 판도라는 모든 남자들이 연모했지만 정작 그녀는 어떤 남자도 사랑하지 않는다. 그때 신비에 싸인 선장 헨드릭이 마을에 등장하자 판도라는 마음이 흔들리는 걸 느낀다. 그러나 사실 헨드릭은 신의 저주를 안고 살아가는 남자였다.
아프리카 연안을 항해하고 있는 한 배 위. 우라늄이 나온다는 땅을 획득하려는 일군의 승객들은 그 땅을 얻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음모를 꾸미는데.... 이미 여러 차례 존 휴스턴과 작업한 험프리 보가트 외에도, 제니퍼 존스, 지나 롤로브리지다 등 당대의 스타 배우들이 연기 향연을 벌이는 모험 영화.
Ranchowner Slim Perkins is in love with his neighbor's niece, Angelica Wayne, but her aunt and uncle throw him off their property because he is a poor bumbler. One day a stranger buys Slim's ranch for one million dollars because the land contains valuable minerals. Slim and his partner, Andy Jones, are overwhelmed by their new found wealth, but it does not help to soothe Slim's hurt feelings when he finds out that Angelica has gone to England to stay with her other aunt. He decides to bring her his horse, "Cynthia Ann," as a gift, and with Andy and the horse, he sets sail.
Theo is a young docker languishing in his native port. His life flows at the monotonous rhythm of cargo ships passing by. Through his encounter with Giuseppe, a disillusioned sailor ashore for a while, Theo will gather the courage to face the waves to escape his dull existence by trying to get into Giuseppe's gruff crew.
In a port city, a youth plays a computer game that determines the fate of a woman (whose interracial romance is threatened by white punks) and other residents.
A large group of children from different countries sail to the Black Sea port, heading for the international pioneer camp "Artek". Two stragglers of foreigners meet local teenagers who arrange a tour of the port for them.
"I was visiting Jerome Hill. Jerome loved France, especially Provence. He spent all his summers in Cassis. My window overlooked the sea. I sat in my little room, reading or writing, and looked at the sea. I decided to place my Bolex exactly at the angle of light as what Signac saw from his studio which was just behind where I was staying, and film the view from morning till after sunset, frame by frame. One day of the Cassis port filmed in one shot."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