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tnameamet – Our Silent Struggle (2021)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시간 14분
연출 : Suvi West
시놉시스
The AssimiNation is a political pamphlet portraying the indigenous Sámi people fighting for their existence. The film follows the on going cultural genocide of the Sámi which the current Governmental politics allow. This film is a cry for help for the last indigenous people living in the EU.
열여섯 살 소녀 한나는 전직 CIA 출신 아버지 에릭에 의해 완벽한 살인 병기로 키워진다. 극비리에 진행시킨 위험한 임무가 시작된 순간 에릭과 헤어지게 되고, 급기야 정보기관에 납치당한다. 조직의 비밀기지에서 치명적인 기술로 탈출을 시도하는 한나. 이제 그녀는 탄생의 비밀과 그 배후의 거대조직의 음모와 직면하게 되는데..
대통령이 사라졌다? 미 대통령 윌리엄(사무엘 L. 잭슨)은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핀란드의 헬싱키로 향하던 중 의문의 습격을 받아 핀란드의 야생 숲에 떨어지고 만다. 그 곳에서 사냥꾼의 아들 오스카(온니 톰밀라)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윌리엄. 하지만 그는 자신을 노리는 테러리스트 때문에게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1892년, 블로커는 남북전쟁 이후, 서부 개척시대 미군의 베테랑 지휘관이다. 미합중국이 서부에 대한 지배권을 넓혀가는 과정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과 수많은 전투를 벌인다. 미군에 블로커가 있었다면, 아메리카 원주민에게는 옐로 호크 추장이 있었다. 그는 샤이엔 족의 부족장이자 뛰어난 전사였다. 그러나 결국 고향에서 쫓겨났을 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미군의 포로가 되었으며 늙고 병들어갔다. 1892년, 아메리칸 원주민과의 공존을 고민하던 미합중국 정부는, 병약해진 옐로 호크와 그의 가족을 몬타나 주에 있는 샤이엔 부족의 성지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그를 무사히 호송하는 임무를 블로커에게 맡겼다. 처음에 블로커는 거절했지만, 상부의 명령을 어길 수 없었다. 그렇게 목숨을 걸고 싸우던 두 전쟁 영웅의 여정이 시작된다. 그들은 뉴멕시코에서 몬타나로 가는 긴 여정에서 코만치 부족이나, 떠돌이 도적 떼와 맞서야 한다. 그러면서 블로커는 자신의 신념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소멸 위기의 고대 토착 언어 ‘시크릴어’. 그러나 시크릴어를 구사하는 마지막 원어민, 이사우로와 에바리스토는 젊은 시절 크게 싸운 뒤 서로 말을 안 섞은 지 50년이 넘었다. 젊은 언어학자 마르틴은 연구를 위해 이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둘의 과거는 시크릴어의 비밀과 함께 숲 속 깊이 감추어져 있는데... 50년이 넘도록 얽히고설킨 그들의 진짜 비밀이 드러난다.
발라 화학회사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에게 사용한 백신을 만들어서 향후 10년간 핀란드를 먹여 살릴 사업으로 선전한다. 하지만 부작용에 관한 언론의 의심과 시민의 반대에 부딪힌다. 발라 화학의 쿠리카는 재정지원을 해주길 바라며 신탁회사에 재정 담당자 라모를 만나지만 승인을 받지 못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라모는 직장을 잃는다. 이런 라모에게 접근해 발라 화학의 사업 서류 정리를 맡기는데, 라모는 부작용에 관한 파일을 보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발라 화학 회장의 아들 로티카는 라모를 찾아가 아내와 딸을 살해한다. 라모는 분노하면 이들에게 복수를 하기 시작하는데...
“울면 죽여버리겠다”는 말이 귓가에 맴도는 가운데 알마와 그녀의 아이들은 살해된다. 30년 후, 민간인 대량학살의 주동자였던 퇴역장군 엔리케는 유족들로부터 형사 소송을 당한다. 그는 유죄를 선고받지만 부당한 세부조항으로 인해 석방된다. 분노한 유족들은 그의 대저택 앞에 모여 시위를 벌이고, 엔리케의 가족들은 혼란 속에서도 나름의 평정을 찾아간다. 그러나 엔리케의 신경쇠약 증상은 점점 심해지고, 밤이 되면 여인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며 소동을 피운다. 불안감에 휩싸인 저택의 고용인들은 모두 그들 곁을 떠나고 곧 새로운 가정부가 고용된다.
평범한 소년 니콜라스는 눈 덮인 북쪽을 향해 특별한 모험을 떠난다. 엘프가 사는 전설의 마을, 엘프헬름을 찾으러 떠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니콜라스 곁에는 든든한 순록 블리첸과 충성스러운 생쥐 친구가 함께한다. 불가능이란 없음을 보여주는 사랑스럽고도 재미있는 마법의 이야기. 그 속에서 니콜라스는 어떤 운명을 만나게 될까
출입국 세관 직원인 티나는 후각으로 감정을 읽을 수 있는 기묘한 능력과 남들과는 조금 다른 외모로 세상과 쉽게 어울리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수상한 짐을 가득 든 남자 보레가 나타나고, 그는 티나 자신도 몰랐던 그녀의 특별한 모습을 일깨워주기 시작하는데…
1750년, 남미의 오지로 선교활동을 떠난 가브리엘 신부 일행. 그들은 신비로운 폭포 절벽 꼭대기에 사는 원주민 과라니족의 마을에 교회를 세우고 이들과 함께 교감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악랄한 노예상 멘도자는 우발적으로 자신의 동생을 살해하게 되고, 죄책감과 절망에 빠진 그에게 가브리엘 신부는 함께 원주민 마을로 선교활동을 떠날 것을 권한다. 멘도자는 자신이 사고 팔던 과라니족의 순수한 모습에 진심으로 참회하며 헌신적으로 신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낙원에서의 평화도 잠시, 과라니족의 마을이 포르투갈 영토로 편입됨에 따라 원주민들은 위기에 처하고, 마을을 지키기 위해 무력으로 맞서야 한다는 멘도자와 비폭력의 원칙을 지키려는 가브리엘 신부는 각자의 방식을 선택하기에 이르는데…
미국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국방부의 SOS를 받은 마이클 무어는 펜타곤의 전사가 되어 총성도 석유 약탈도 없이, 다른 나라들의 장점만을 빼앗기로 선언하고 전 세계 침공을 시작한다. 1년에 8주 유급휴가와 13번 월급이 보장된 이탈리아, 프렌치 프라이 대신 미슐랭 3스타급 학교 급식이 나오는 프랑스, 숙제는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교육수준 세계 1위의 핀란드, 학자금 대출을 모르는 대학생들이 사는 무상 대학 교육의 슬로베니아, 과거사를 인정하고 반성하도록 가르치는 독일까지. 9개 국을 정복해 나가던 마이클 무어는 진짜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실화 기반의 '앞서 걷는 여인'은 1880년대 뉴욕에서 온 미망인 화가 캐서린 웰던의 행적을 그린다. 캐서린은 시팅 불 추장의 초상화를 그리기 위해 노스다코타로 여행한다.
1876년 리틀빅혼의 전투 이후 수족 출신의 오히에사는 감옥에 있는 동안 기독교로 개종한다. 그리고 백인들의 사회에 속해 살기를 원하는 아버지를 따라 이름을 '찰스 이스트먼'으로 개명하고, 백인들의 학교에서 교육을 받으며 그들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한다. 그는 뛰어난 학업성적으로 의사가 되어 인디언 문제에 관심이 많은 헨리 도스 의원과 여류시인이자 인디언 언어를 배우는 엘레인을 알게 된다. 한편, 수족 중에서도 끝까지 백인에게 저항하던 추장 앉은 황소는 백인 군인들에게 패배, 풍요로운 그들의 땅 블랙힐에서 쫓겨나 캐나다 국경까지 부족을 이끌고 떠난다. 그러나 춥고 먹을 것이 없는 땅에서 견디지 못하고 결국 인디언 보호구역인 파인릿지로 돌아오게 된다. 어느날 파인릿지에 각종 전염병이 돌고 그 곳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던 엘레인은 찰스에게 편지를 보내 사정을 알린다. 이야기를 들은 찰스는 의사로 자원해 가지만 열악한 환경과 정부의 무관심으로 연일 죽어 나가는 아이들을 보며 무력감을 느끼는데...
LA, 뉴욕, 파리, 로마, 헬싱키. 같은 날, 같은 시간, 각기 다른 5개 도시 속 택시 안에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옴니버스 영화.
1909년의 콜롬비아의 아마존. 독일 민속학자이자 여행가인 테오도어는 신비한 치유의 힘을 가진 풀 야크루나를 찾기 위해 원주민 무당인 카라마카테와 길을 떠난다. 한편 1940년대 같은 지역에서 미국인 식물학자인 에반스도 야크루나를 찾기 위해 카라마카테를 고용한다. 언어와 관습, 문화가 다른 백인과 원주민의 조우는 몰이해와 갈등, 때로는 폭력으로 이어진다. 2009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 부문에서 선보인 이후 발표한 치로 게라의 세 번째 장편 은 실존인물인 테오도어 코흐-그룬베르크와 리차드 에반스 슐츠의 여행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서로 다른 시간의 두 가지 이야기가 병치되는 독특한 서사 구조 안에서 백인 여행가와 원주민 무당의 조우는 언어, 관습, 문화의 차이로 야기되는 끝없는 긴장으로 이어지며, 이는 유럽 식민주의의 폭력적 본성을 드러낸다. 흑백으로 촬영된 아마존의 자연경관은 인간, 자연 그리고 권력의 그물이 한 치의 미화도 없이 드러나는 식민의 맨 얼굴처럼 다가온다.
건축 기사인 빌 마캄은 아마존댐 건설 중 정글에서 일곱살난 아들 토미를 잃어버리고 고독한 탐색 작업을 한다. 10년간의 추적 끝에 토미의 실종이 인디오와 관계있음을 알게 된 그는 아마존을 탐색하다 어느 큰 폭포앞에 이르른다. 그 때 갑자기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오고 인디오들이 빌을 습격하기 시작하지만, 어디선가 날아온 화살이 그를 구한다.
1560년, 스페인 원정대는 아마존 강 기슭에 있다는 황금의 도시 엘도라도를 향해 모험을 나선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전설의 땅으로 가는 길이 험난해지자 피사로 장군은 우루수아를 대장으로 임명하고, 40명의 선발대를 뗏목에 태워 강으로 먼저 보낸다. 원정대와 선발대가 약속한 사전 조사 기간은 일주일, 하지만 엘도라도에 대한 강한 정복욕에 사로잡힌 아귀레는 대장 우루수아를 가두고 반란을 일으킨다. 배고픔과 질병, 식인종들의 습격 속에서 작은 뗏목은 커다란 광기에 휩싸이는데...
교통수단은 자전거, 일터는 도서관, 고질병은 무대울렁증. 무대 경험은 방구석 1열뿐인 12년 차 메탈바라기 시골 밴드. 어느 날, 대규모 메탈 축제 담당자가 우연히 동네에 찾아오고 용기를 내 데모 테이프를 전달한다. 단 한번도 계획대로 된 적은 없지만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 그들, 축제가 열리는 노르웨이로 무작정 찾아가기로 하는데…
활화산이 숨을 쉬고 별빛이 아름다운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Tanna 섬,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남자 Dain과 부족의 미래가 걸린 정약 결혼 사이에서 선택해야하는 Wawa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자연의 순수함과 그 속에서 피어난 숭고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September of 1944, a few days before Finland went out of the Second World War. A chained to a rock Finnish sniper-kamikadze Veikko managed to set himself free. Ivan, a captain of the Soviet Army, arrested by the Front Secret Police 'Smersh', has a narrow escape. They are soldiers of the two enemy armies. A Lapp woman Anni gives a shelter to both of them at her farm. For Anni they are not enemies, but just men.
황량하기 그지없는 핀란드 북부의 툰드라 지대에서 활약하던 세계 최악의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핀란드의 실제 밴드 '슬리피 슬리퍼즈' 분). 그들의 형편없는 연주를 들은 흥행업자는 미국에나 건너가 보라고 권한다. 세상에서 가장 썰렁한 국제 공항을 떠나 아메리칸 드림을 향한 장도에 오르는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그리고 그 뒤를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의 유일한 열성팬 이고르가 그림자처럼 뒤쫓는다.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나 양키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해보자고 제안하던 미국의 흥행업자들은 이들의 음악을 듣고 난 뒤 실망하여, 멕시코에서 열리는 사촌의 결혼식에서나 연주를 해보라며 쫓아 보낸다. 졸지에 길거리 신세가 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 미국에 가기 전까지는 록큰롤이라는 말조차 들어보지 못했던 이들은 매니저의 지시 대로 열심히 공부한 끝에 다음번 연주에선 멋진 록큰롤 연주를 선보인다. 중고차를 한 대 구입한 후 멤피스, 뉴올리온즈, 텍사스를 거치면서 그들의 레파토리는 록큰롤, 컨트리 뮤직, 하드록 등 점차 다양해지는데... 툰드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음악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는 미국으로 건너가 보라는 흥행업자의 말에 미국행을 결심한다. 매니저 블라디미르는 연습도중 동사한 베이스 주자를 관에 넣고 이들과 뉴욕에 도착하지만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의 형편없는 연주를 들은 프로모터는 맥시코에서 열리는 자신의 사촌 결혼식에서 연주나 하라고 말한다. 중고차를 구해 멤피스, 뉴올리언스, 갤버스톤을 거쳐 맥시코로 향하는 여행은 험난하기만 하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작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로, 헤어 왁스 한통을 다 바른 것 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코가 뾰족한 구두를 신은‘세계 최악의 록큰롤 밴드, 레닌그라드 카우보이’와 이들의 사악한 매니저 블라디미르의 로드 무비. 중고차 가게 점원으로 우정 출연하는 짐 자무시 감독을 놓치지 말 것! (2011년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