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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ges: A Life in Poetry (1998)

장르 :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시간 6분

연출 : Fernando Arrabal

시놉시스

A peculiar portrait of the Argentinean writer Jorge Luis Borges (1899-1986) drawn by the extravagant and original look of the Spanish writer Fernando Arrabal, who establishes a bold parallelism between Borges' work and opinions and his own creations, both literary and cinematographic.

출연진

Leonardo Mattia Romeo
Leonardo Mattia Romeo
The Child
Alessandro Atti
Alessandro Atti
The Poet Borges
Roger Benetti
Roger Benetti
The Executioner
Lucrezia Bompignano
Lucrezia Bompignano
Weeping Woman #1
Anna Gloria Mariano
Anna Gloria Mariano
Weeping Woman #2
Eva Sambo
Eva Sambo
Weeping Woman #3
Christiane Appreieux
Christiane Appreieux
Weeping Woman #4
Lubov Lyssenko
Lubov Lyssenko
Painter #1
Valentin Tereshenko
Valentin Tereshenko
Painter #2
Andrey Lyssenko
Andrey Lyssenko
Painter #3
Carla Vazzoler
Carla Vazzoler
Chair Woman #1
Anna Turchetto
Anna Turchetto
Chair Woman #2
Barbara Seghezzi
Barbara Seghezzi
Dove Girl #1
Gabriella Napolitano
Gabriella Napolitano
Dove Girl #2
Jorge Luis Borges
Jorge Luis Borges
Self - Writer (archive footage)

제작진

Fernando Arrabal
Fernando Arrabal
Director
Negar Dana
Negar Dana
Production Director
Paolo Bellan
Paolo Bellan
Director of Photography
Paolo Bellan
Paolo Bellan
Camera Operator
Alberto Bianchi
Alberto Bianchi
Sound
Barbara Seghezzi
Barbara Seghezzi
Assistant Director
Max Ruggieri
Max Ruggieri
Assistant Camera
Iacopo Barison
Iacopo Barison
Assistant Camera
Carlos Trueba
Carlos Trueba
Production Design
Miranda Fertilio
Miranda Fertilio
Costume Designer
Gianna D'Alfonso
Gianna D'Alfonso
Makeup Artist
Tony Di Russo
Tony Di Russo
Hairstylist
Laura del Ponte
Laura del Ponte
Archival Footage Research
Gabriella Napolitano
Gabriella Napolitano
Still Photographer
Claudio Domenicali
Claudio Domenicali
Editor
Alessandro Atti
Alessandro Atti
Translator
Anna Gloria Mariano
Anna Gloria Mariano
Translator
Milena Cilento
Milena Cilento
Production Secretary
Annamaria Vivari
Annamaria Vivari
Casting
Luce Arrabal
Luce Arrabal
Technical Advis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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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스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뉴멕시코의 사막을 여행하다 초연히 죽어가는 늙은 인디언을 본 후 짐 모리슨(Jim Morrison : 발 킬머 분)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대해 병적일 정도로 깊은 관심을 가진다. 영화를 공부하던 짐 모리슨은 대학을 그만두고 자신의 록그룹을 만든다. 센세크불르바드의 '런던포그'에서 데뷔한다. 세상이 부러워할 속도로 정상을 달려가지만, 그의 뇌리에는 언제나 죽음과 삶의 경계가 분명치 않아 괴롭다. 10대 시절에 유럽 문학, 특히 랭보나 니이체 등의 시와 철학에서 큰 영향을 받은 짐 모리슨은 영국의 윌리엄 브레이크의 "알려진 것과 모른 것 그 사이에 인식의 문이있다"라는 문구를 용하여 '도어즈'라는 그룹을 결성한다. 그룹 도어즈는 처음 할리우드의 유명한 거리인 선셋의 '런던포그'에서 활동을 시작하는데 '위스키 어 고고'로 활동 무대를 옮긴 후 "Light my fire"와 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서서히 각광받는 그룹으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당시 혼란스러웠던 세계 정세를 경험하고 있던 젊은이들과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피난 이주민들은 자신들의 고뇌와 울분 그리고 격동의 변화에 대한 보상 심리로 보다 강렬하고 탈전통거인 것을 갈구하였고, 그룹 도어즈는 그들의 그런 요구를 만족시켜 주기 위해 점점 더 강렬해졌다. 특히 짐 모리슨은 자신의 지성과 야성을 모두 담아 더욱 전위적인 음악을 구사해 그들의 라이브 공연에는 마약 흡임, 알콜 등의 남용, 외설적인 몸짓과 의상 등이 등장하였다. 열성적인 팬들은 마치 종교 의식에라도 참가하듯이 넋을 잃고 공연에 빨려들어 갔지만 짐에게는 여자 친구인 파멜라 크루슨(Pamela Courson : 멕 라이언 분)이 드리운 파멸의 나락이 다가오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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