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알 수 없는 안개가 일본의 북쪽 반을 덮는데, 누구든 이 공기를 마시면 좀비로 변한다. 치명적인 안개가 닿지 않은 남부지역의 사람들은 성벽 뒤에 숨어 살고 있지만, 북부지역은 좀비가 된 사람이 득실거리는 황무지로 변한다. 그러나 ‘전기톱’ 칼을 들고 인공심장을 장착한 어여쁜 고등학생 키카의 등장에 희망이 다시 찾아오는데...
(도쿄 잔혹 경찰)의 니시무라 감독이 다시 돌아왔다. 뱀파이어 모나미는 자신의 피가 담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미츠시마에게 선물한다. 한편 미츠시마의 여자 친구 케이코는 이를 질투하다 죽음을 맞이하고, 싸이코 과학자 아버지를 통해 프랑켄걸로 부활하는데... 사지절단에 피분수는 기본이다. 잔혹 묘사와 웃음이 교차하는 살인귀들의 한판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