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chi Ichikawa
출생 : 1941-04-17, Isahaya, Nagasaki Prefecture, Japan
사망 : 2011-12-10
Writer
때는 난세인 무로마치(室町) 말기. 남부럽지 않은 명문 하타케야마(畠山) 가문의 차남 나오미츠(直光, 오구리 슌)에서 태어났지만 대도적 타조마루(多襄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남자. 그런 나오미츠에게는 원래 장래를 약속한 소꼽동무 아코희메(阿古姬, 시바모토 유키)가 있었다. 그런데 아코희메의 아버지 다이나곤(大納言)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을 때 8대 쇼군인 아시카가 요시마사(足利義政, 하기와라 켄이치)가 내뱉은 한 마디가 두 사람의 운명을 크게 바꿔놓는다. 그것은 하타케야마 가문의 형제 중에서 아코희메를 손에 넣은 자가 관령직(管領職)을 물려받게 된다는 것이었다. 이로써 당연히 자신이 가문을 이을 것이라 생각했던 노부츠나(信綱, 이케우치 히로유키)는 크게 동요해 아코희메를 강제로 손에 넣을 계책을 세우고 이에 나오미츠는 아코희메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기로 결심하고 아코희메와 산으로 도망치는데 바로 그 때 오래 전 그 목숨을 구해준 이후 동생처럼 아꼈던 신하 사쿠라마루(桜丸, 다나카 케이)의 배신과 맞딱뜨린다. 피를 나눈 형, 자신이 너무나 사랑했던 신하, 그리고 마음 깊숙히 사랑했던 여자…. 누구보다 믿었던 자들의 배신으로 완전히 변해버린 인생. 그러나 모든 것을 잃고 빠졌던 절망의 늪에서 생각지도 못한 단단한 우정을 발견했다. 신뢰과 불신이 완전히 역전되어 보여지는 순간 그 모든 것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타조마루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는 내막이 있었고 그 내막을 통해 바라보면 하나의 사건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 엎치락 뒤치락 뒤바뀌는 상황. 완전히 뒤집힌 배신과 신뢰. 보여지 않는 진실에 우롱당하는 타조마루가 마지막으로 도달한 곳은….
Writer
A successful illustrator, Hinohara Takehiro, lives a happy life with his wife Toshiko, who has supported him all these years since the early struggling days, and their two sons. Feeling unwell, Toshiko has a check up one day and is told, out of the blue, that her days are numbered. When Toshiko is allowed out of the hospital temporarily, Takehiro and Toshiko travel to Hamakaze station. The town has changed a great deal in 18 years, however, the apartment where they started their married life is still there. People and scenery they used to cherish and the invaluable memories come vividly through. Starting at the place where their life as a couple began, the two prepare for "the day" while cherishing their remaining time. During the Bon festival, when the spirits of the deceased are believed to return to the living, Takehiro takes his sons to the firework display at Hamakaze and see the smiling face of Toshi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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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꿈을 좇는 청춘의 눈부신 날들1963년 늦은 봄, 도쿄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있던 일본. 고도경제성장을 계속하며 한껏 들떠있는 도쿄, 아사가야에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미래의 큰 꿈을 안고 모였다. 가난하지만 함께 꿈을 꾸며 언젠간 이루어질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이들. 만화가로서의 꿈을 지켜나가는 에이스케(니노미야 카즈나리), 가수 지망생 쇼이치(아이바 마사키), 화가를 꿈꾸는 케이(오노 사토시), 소설가임을 자처하는 류조(사쿠라이 쇼), 그리고 유일하게 열심히 일하는 근로청년 유지(마츠모토 준). 이들은 각자 나아갈 길은 다르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헤어진다.꿈이 아직 살아있을까? 흐뭇하고도 슬픈 어느 여름날의 기억2개월 후, 뿔뿔이 흩어졌던 네 명의 젊은 예술가들은 필연처럼 재회하게 되고…. 결국 그들은 에이스케의 3평 남짓한 방 한 칸짜리 아파트에서 빈둥대며 공동생활을 시작한다. 그런 네 사람의 모습을 안타깝지만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유지. 돈이 떨어지면 남에게 의지하고, 뭔가 건수가 생기면 술을 마시며 자신들의 꿈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가난하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던 여름날들이 하루하루 지나가고, 이들은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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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icon Sayuri Yoshinaga stars in this historical melodrama about geishas in the southern city of Nagasaki set during the 1920s. Though she was sold to a geisha house at a young age, Aihara (Yoshinaga) has since become a master samisen player and woman of great elegance. Though not especially rich, she doles out money to street kids, in particular, a pretty young flower vendor named Oyuki, who becomes Aihara's godchild of sorts. Yet when a geisha (Reiko Takashima) from a rival red-light district insults Aihara and her brethren, she fights back. Soon an all-out geisha war looms. Dapper businessman and amateur scholar Tojiro Koga (Tetsuya Watari) appears on the scene and defuses tempers -- suggesting that difference be settled through a competition of artistic abilities. Smitten with her talent and mature beauty, Koga invites Aihara to record Nagasaki folk songs before they disappear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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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icts the life of Nagaharu Yodog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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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ayuki Iwabuchi (Koji Yakusho), a former yakuza member with a tattoo of Kisshoten on his back. Although he has a criminal record, he is currently working as a driver at a hearse transportation company. One day, a young man visits the company and asks Takayuki to transport the body of his fiancé, Sawa (Shinobu Terajima), who had unexpectedly passed away, to her hometown in a rural area of Takamatsu, Shikoku. Takayuki decides to go to Shikoku with the young man, However, the man disappears when leaving to take a call while they are stopped at a rest area near Setoo Bridge. Left alone, Takayuki arrives at Sawa's home village after much searching. He then tells Sawa's bereaved family about the situation at her parents' house. There, he learns of the tradition of posthumous marriage, or 'Yukon', from the village e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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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시나리오 작가인 하라다는 이혼한 아내와 관련한 일로 큰 충격에 빠진다. 인생의 허망함과 삶의 참 의미를 고민하던 하라다는 한 공연장을 찾고, 이곳에서 우연히 만난 젊은 커플과 가까워진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두 사람은 30년 전 돌아가신 하라다의 부모님을 떠올리게 한다. 현실과 비현실이 뒤섞여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는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