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Jin
출생 : , South Korea
약력
Lee Jin (이진) is a South Korean film editor.
Editor
After welcoming her baby, Ruby, home, the tightly scripted world of lifestyle influencer Jo starts to unravel. As increasingly sinister happenings mount, Jo is plunged into a waking fever dream where everyone is a threat and nothing is what it seems.
Editor
10대 청소년인 ‘매기’(다이애나 실버스)는 마트 앞에서 술을 대신 구매해줄 어른을 찾던 중, 우연히 ‘수 앤’(옥타비아 스펜서)과 조우하게 된다. 처음에는 ‘매기’의 부탁을 단호하게 거절하던 ‘수 앤’이지만 ‘매기’의 친구 ‘앤디’(코리 포겔매니스)의 얼굴을 보자 돌변한 듯 마음을 바꾸고, 심지어 ‘매기’와 친구들이 안전하게 놀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지하실을 빌려주기까지 한다. 아낌없이 친절을 베푸는 ‘수 앤’에게 마음을 연 ‘매기’와 친구들은 그녀를 ‘마(이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가까워지지만, 점차 아이들과의 관계에 집착하기 시작하는 ‘수 앤’에게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Editor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난다.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며 돈이란 돈은 모두 쓸어 담던 5인의 신종 범죄 사기단! 그러나, 결코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사기꾼들은 서서히 다른 속내를 드러내는데… 이름 나이 직업 모든 것을 속여라! 리얼 사기꾼들의 마지막 작업이 펼쳐진다!
Editor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남북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한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런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한다.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철령과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진태.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한 팀이 될 수 없는 남북 형사의 예측불가 공조수사가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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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도 최대 유곽 물랑루의 자랑이자 의주의 보배인 조선 최고의 마술사 환희. 하지만 어린 시절, 청나라 마술사 귀몰에게서 학대 받았던 기억으로 늘 난봉꾼처럼 삐뚤어져있다. 그런 그를 이해하는 것은 귀몰의 손에서 함께 도망친 의누이 보음 뿐. 한편, 청명은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와 함께 청나라의 11번째 왕자빈으로 혼례를 치르러 가던 중 의주에 머물게 되고, 우연히 마주친 환희에게 운명처럼 끌리게 된다. 청명이 공주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한 환희 역시 처음 느낀 감정에 다른 사람처럼 변해간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이 채 피어나기도 전에 과거의 악연에 앙심을 품은 귀몰이 복수를 위해 환희를 찾아오고 청명이 가지고 있던 청나라에 올릴 진상품을 노린 자들의 음모가 더해지면서 위험의 그림자가 점점 그들을 조여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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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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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전 애인 결혼식장에서 만난 정훈과 시후. 술잔을 기울이며 실연의 고통을 함께 나누던 두 사람은 몸까지 나누는 극적인 하룻밤을 보내고 만다. 하지만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나 기막혔던 하룻밤! “딱 몸친, 거기까지만. 열 개 다 채우고 빠이빠이. 어때?” 시후는 커피 쿠폰 10개 채울 때까지, 딱 아홉 번만 더 자자는 당돌한 제안을 하고, 속타는 연애에 지친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의 ‘섹’다른 만남이 시작된다. 하지만 쿠폰 도장이 늘어갈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미묘해 지고, 시후의 전 남친 준석(박병은)은 자꾸 시후 곁을 맴돌며 정훈의 심기를 건드린다. 연애 ‘을(乙)’ 정훈과 시후, 원나잇 쿠폰 열 번 찍고 약속대로 쿨하게 굿바이 할 수 있을까?
Editor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 당하고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며 하루하루 희망을 잃어가던 지연. 그런 그녀 앞에 젊고 유능한 비서 성열이 나타나 그녀의 인생을 바꿀 거대한 제안을 한다. 그 제안은 바로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 그룹의 회장을 사로잡아 그의 전 재산을 상속받는 것. 단, 성공 시 그 재산의 절반을 성열과 나누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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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 그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Editor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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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연출 "도와줘..." 그리고 "죽여줘..." 인터넷 사령카페 단체톡에 빠져있는 고등학생 ‘승호’(이다윗)는 한번도 만난 적 없지만 짝사랑하는 회원인 ‘여우비’(손수현)로 부터 절박한 메시지를 받는다. “도와줘…” 그리고 “죽여줘…” ‘승호’는 ‘여우비’를 짝사랑한 또 다른 멤버 ‘비젠’(박정민)과 함께 그녀를 구하기 위해 서둘러 신촌으로 향하는데… 한지승 연출 “사랑이 무너지던 날, 세상은 좀비가 되었다! “ 인간과 좀비 출신의 치료자들이 공존하게 된 세상. 좀비 치료자들이 일하는 공장의 작업반장 ‘여울’(박기웅)은 유난히 그들을 경멸하지만, 여자 좀비 치료자 ‘시와’(남규리)는 그런 구박에도 그를 졸졸 쫓아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과로로 쓰러진 ‘시와’와 단 둘이 마주하게 된 ‘여울’은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히는데…… 김태용 연출 “엄마는 바쁘니까 오늘은 누나랑 둘이 소풍 가는 거야!” 엄마(박미현)와 자폐증을 가진 동생과 함께 작은 바닷가 마을에 살고 있는 여덟 살 ‘수민’(김수안)의 유일한 즐거움은 이불 속에서 만화책 보기다. 어느 날, 아끼는 만화책을 동생이 망가뜨리자 ‘수민’은 엄마와 자신을 위해 큰 결심을 하고 동생과 둘만의 소풍을 위해 먼 길을 나선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절에 동생만을 남기고 돌아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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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시절 소아암을 앓았던 경력이 있는 청년 온유. 언제나 밝은 웃음을 잃지 않는 착한 성품의 온유이지만 세상의 편견을 피해 살아가는 게 그리 녹록하지만은 않다. 어느 날 자원봉사를 하던 병원에서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이 사랑이로 인해 우연히 만나게 되는 온유와 예나. 그리고 세영과 사랑. 이들이 펼쳐가는 희망과 나눔의 과정을 통해 보여지는 햇살처럼 따뜻한 이야기. 그리고 가슴 먹먹한 사랑의 메시지가 아름다운 음악에 실려 올 가을 우리에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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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허세와 속물근성으로 똘똘 뭉친 음악감독 유일한(김래원)! 한 때는 촉망 받던 뮤지컬 감독이었지만 그가 연출한 대형 작품이 망해버린 뒤, 이제는 아무도 찾는 이 없이 아동뮤지컬을 전전하며 재기를 꿈꾸고 있다. 그런 그에게 브로드웨이에 진출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 블라인드 테스트로 아역배우와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하는 이번 오디션은 그에게 그야말로 전쟁! 유일한은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난 색다른 파트너, 영광(지대한)과 팀을 이루게 된다. 노래실력 빼고는 다른 배우들에 비해 비주얼, 춤실력, 빽, 어느 하나 잘난 것 없는 영광이. 심지어 ‘조선의 왕, 정조’의 주연 배우를 뽑는 오디션에 얼굴색까지 다른 영광이 못내 탐탁지 않은 유일한은 일등을 하겠다는 집념으로 일방적 하드트레이닝을 시킨다. “될 때까지!” 유일한의 막무가내 트레이닝에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영광. 영광에게도 반드시 우승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음을 알게 되는데... 소통제로, 희망제로, 허세작렬 유일한은 우승확률 1%의 색다른 파트너 영광과 함께 꿈의 무대, 브로드웨이에 진출할 수 있을까?
Editor
죽은 소녀도, 살인마도, 그를 막는 사람들도 모두 202호 소녀의 죽음, 그리고 열흘 간격으로 발생하는 연쇄살인사건 범인의 실마리는 잡히지 않고, 강산맨션의 이웃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그러던 중 이웃사람들은 수십 만원대의 수도세, 사건발생일마다 배달시키는 피자, 사체가 담긴 가방과 똑 같은 가방을 사 간 102호 남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살인마 또한 이웃사람들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두 번째 소녀의 죽음을 막기 위한 마지막 대결이 시작되는데…
Editor
가진 것이라곤 숨 막히는 궁극의 스멜, 마성의 D라인 몸뚱아리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 패션계에 은밀하게 퍼진 마약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2주 만에 20KG을 감량하여 패션모델로 변신, 런웨이에 잠입하라는 사상 초유의 특급 미션을 수행하게 되는데… 당신의 이성을 마비시킬 마성의 D라인 차형사, 그의 기상천외한 언더커버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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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신촌 마돈나 정화 앞에 댄스 가수가 될 수 있는 일생 일대의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오랜 꿈을 향한 도전의 설렘도 잠시, 남편 정민은 ‘서울 시장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폭탄 선언을 한다. 서울 시장 후보의 부인과 화려한 댄싱퀸즈의 리더 사이에서 남편도 모르는 위험천만, 다이나믹한 이중생활이 시작되는데...
Editor
준일은 우연히 카페에서 헌일의 음악을 듣게 되고 그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며 함께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드러머 헌재가 합류하게 되고 모던 락 밴드를 결성한 이들은 음악 속에 자신들의 꿈과 머뭇거리는 사랑, 불안하지만 빛이 바라지 않는 청춘의 시간들을 감성적 멜로디로 담아낸다. 세 사람은 세계적인 뮤지션 ‘스웰시즌’의 공연에서 버스킹을 하기로 결심하고, 이 버스킹은 그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데…
Editor
“올해도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생활관에서 특별보충수업을 한다.” 명문 사립 우성 고등학교는 여름 방학이 시작되면, 전교 1등부터 30등까지 생활관 특별 수업을 받게 된다. 전교 1등이자 우성고 최고의 엄친딸 지윤, 고교 야구선수 킹카 관우, 내성적이고 말이 없는 세희, 전직 고교 수영선수 나래, 로얄 스터디 그룹의 만년 2등 수일, 예민한 성격으로 성적 강박증을 가지고 있는 현아, 교내 스타 커플 용란과 JK 등 엘리트 학생 30명, 그리고 이들의 담임 선생님인 차선생과 새로 부임해 온 교생 선생님 은수가 학교에 남게 되었다. 첫 날의 수업이 끝나고 어느덧 밤 12:00. 갑자기, 조용한 독서실에서 찢어질 듯한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그 순간 천장에서 온 몸이 묶인 채 끔찍하게 살해 된 시체가 떨어진다. 그리고 교내 스피커를 통해서 들려오는 목소리… “지금부터 특별반 여러분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겠습니다. 지금부터 여러분 중에서 한 명씩 죽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아비규환의 상태에 빠진 아이들, 학교를 빠져 나가보려고 하지만, 이미 밖으로 통하는 모든 문은 잠겨진 상태. 생활관을 나가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해보지만 피할 수도, 맞설 수도 없는 상황,
Editor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지만, 입심 하난 끝내주는 삼류건달 동철. 예전만큼 실력발휘는 못하지만, 아직 가오만큼은 살아있다. 그런데 겉보기엔 참하게 생긴 옆집에 이사온 여자가, 날 보고도 전혀 기죽지 않는다. 웬걸 이 여자 '옆방여자'라 부르면 눈에 힘부터 잔뜩 주고서는 바락바락 대들기까지 한다. 열혈 취업전선에 뛰어든 깡만 센 여자 세진. 큰 뜻 품고 구한 반지하 방, 그런데 겉보기에는 깡패 같지도 않은 깡패가 옆집에 살고 있다. 웬걸 이 남자 '옆방여자'라 부르며 꼬박꼬박 아는 척을 한다. 깡 없는 깡패와 깡만 센 여자, 두 남녀가 매일 부딪치는 격렬한 반지하 반동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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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번호 2537번 애나. 7년 째 수감 중, 어머니의 부고로 3일 간의 휴가가 허락된다. 장례식에 가기 위해 탄 시애틀 행 버스, 쫓기듯 차에 탄 훈이 차비를 빌린다. 사랑이 필요한 여자들에게 에스코트 서비스를 하는 그는, 누군가로부터 도망치는 중이다. 훈은 돈을 갚고 찾아가겠다며 억지로 시계를 채워주지만 애나는 무뚝뚝하게 돌아선다. 7년 만에 만난 가족도 시애틀의 거리도, 자기만 빼 놓고 모든 것이 변해 버린 것 같아 낯설기만 한 애나. 돌아가 버릴까? 발길을 돌린 터미널에서 훈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장난처럼 시작된 둘의 하루. 시애틀을 잘 아는 척 안내하는 훈과 함께, 애나는 처음으로 편안함을 느낀다. 이름도 몰랐던 애나와 훈. 호기심이던 훈의 눈빛이 진지해지고 표정 없던 애나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떠오를 때쯤, 누군가 훈을 찾아 오고 애나가 돌아가야 할 시간도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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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에 보내야할 여자에게 한방에 꽂혀버렸다! 프로패셔널하고 과묵한 킬러 현준. 의뢰를 받은 건 남잔데, 누워있는 목표물은 웬 여자?! 어리둥절한 그에게 여자가 소리친다. "뭐 문제 있어요? 당신 직업이 그거면, 쏘고 가면 되는 거 아냐?” 7년 사귄 남자한테 차이고 자살을 결심했다는 진영. 약 먹고 조용히 혼자 죽기에는 너무 억울했다는 그녀에게 본분을 잊고 성질 내는 킬러. "야, 죽으려면 혼자 죽지, 내가 무슨 자살 도우미냐?” 이렇게 현준과 진영의 만남은 시작되었다. 과묵한 현준이 말 많은 킬러가 되고, 오만가지 죽을 방법만 찾던 진영이 내일을 생각하게 된 이들의 쪽팔린 만남! 남는 건 허무함, 듣는 건 욕밖에 없는 이들이 만남을 지속하게 된 진짜 사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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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농락한 신출귀몰 탈주범이 예산에 나타났다! 하는 일이라곤 지역 발전을 위한 소싸움 대회 준비뿐인 시골마을 예산의 형사 조필성. 다섯 살 연상의 마누라 앞에서는 기 한번 못 펴는 한심한 남편이지만, 딸래미의 학교 일일교사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마을에서는 나름 알아주는 형사다. 소싸움 대회를 준비하던 필성은 강력한 우승후보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 훔쳐 나온 마누라의 쌈짓돈으로 결국 큰 돈을 따게 된다. 난생처음 마누라 앞에서 큰소리 칠 생각에 목이 메이는 조필성.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갑자기 나타난 어린 놈에게 순식간에 돈을 빼앗기고 마는데, 그 놈은 바로 몇 년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가 행방이 묘연해진 탈주범 송기태. 질긴 시골형사의 징한 한판! 흙먼지 날리는 필살기 한방을 날린다! 희대의 탈주범을 눈 앞에서 놓친 필성은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이런 시골마을에 송기태가 나타났다는 그의 말을 아무도 믿지 않는다. 잃어버린 돈도 찾고, 딸래미 앞에서 영웅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직접 송기태의 은신처를 찾아 덮치지만 이번에는 송기태에게 새끼손가락까지 잘리는 수모를 당한다. 게다가 이 날의 사건이 언론에 공개되자, 예산서 형사들은 탈주범을 놓친 무능한 시골형사로 전락하고 필성은 형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돈, 명예, 그리고 마지막 자존심까지 빼앗긴 필성. 그 놈을 반드시 자신의 손으로 잡아 형사로서, 그리고 한 남자로서의 명예회복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는데…
Assistant Editor
어린 딸과 홀어머니를 돌보며 생계수단으로 화물을 운송하는 평범한 트럭 운전사 철민.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한 딸이 갑자기 쓰러지고, 그는 딸의 수술비를 위해 위험한 도박판에 끼어든다. 18시간 전 _ 싣지 말아야 할 것을 실은 트럭! 사기 도박으로 인해 자신의 전 재산과도 같은 트럭마저 빼앗기게 된 철민은 자신의 목숨과 딸의 수술비를 위해 조직 보스의 살인 현장 뒤처리를 맡는다. 단 하루, 24시간 동안 트럭에 실은 시체를 처리해야 하는 철민. 12시간 전 _ 위험한 남자와의 피할 수 없는 동행이 시작된다! 장맛비를 뚫고 달리는 트럭 하지만 도로 곳곳에는 경찰들의 검문소가 세워지고 이로 인해 잔뜩 긴장하는 철민. 그 순간 외진 국도 위에서 한 남자가 트럭을 막아선다. 살인자의 눈빛을 가진 낯선 남자를 트럭에 태우게 되는 철민. 이제 남은 시간은 10시간. 시체를 실은 트럭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위험한 남자와의 동행! 진퇴양난에 빠진 트럭 운전사 철민은 과연 어떻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 것인가?